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8일,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문화순)와 협업하여 제주축협 하나로마트 아라점에서 이력정보 조회앱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축산물 이력정보’ 앱은 간편한 이력번호 조회 기능과 의심축산물 점검요청 및 위반 유통업소 정보 조회 기능 등을 제공하여 믿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물 이력조회는 필수 확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홍보행사는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된 ‘축산물 이력정보’ 앱 소개와 현장 시연회를 통해 이력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앱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사육기간, 도축경과일 등 축산물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는 이력정보를 보기 쉽도록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정직하고 투명하게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원광연 제주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이력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라며 “정확한 이력정보 제공으로 안전한 축산물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한우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 ‘한우 미식투어 및 쿠킹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K-FOOD 열풍 속에서 한우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한우의 고유한 풍미와 문화적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 관광사업과와 협력하여 ‘서울미식주간’과 ‘한우먹는날’ 시기에 맞춰 진행된 한우 미식투어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우의 가치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이다. 서울 축산 1번지인 마장동과 연계한 투어 코스, 한우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한우 등급·부위별 특징 설명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한우의 프리미엄 가치와 안전성, 한국적 식문화가 결합된 경험을 통해 K-FOOD 세계화 흐름 속에서 한우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신규 소비 수요 창출에 기여했다. 한우 미식투어 참가자들은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 소재한 한우 전문식당에서 한우구이를 시식하며 한국 특유의 구이 문화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한
농진청, 단계별 선호도 조사 거쳐 곤충단백질 공식 이름 정해 파워프로틴에 곤충(Insect)의 ‘아이(I)’ 더해 ‘곤충’보단 ‘단백질·효능’에 초점 맞춰 이미지 개선 나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곤충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곤충단백질의 효능과 가치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을 ‘파워프로틴-아이(I)’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파워프로틴-아이’는 고단백, 에너지· 활력 증진 등 곤충단백질의 영양적 가치를 강조하고, 곤충이라는 단어를 직접 쓰는 대신 곤충(Insect)의 영문 첫 글자인 아이(I)를 뒤에 붙여 곤충 유래 단백질임을 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친환경 단백질원인 곤충 식품에 대한 국민 정서상 거리를 좁히고, 곤충 식품의 이미지 전환을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 짓기 작업을 추진하고 올해 8월 곤충산업활성화 홍보 특별전담조직(TF)을 발족한 바 있다. 이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름을 발굴하고, 9월 곤충의 날 행사 현장에서 방문객 선호도 등을 조사했다. 농촌진흥청 내부 직원 선호도 조사, 9월 대국민 선호도 조사(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진행해 곤충단백질의 새 이름으로 ‘파워프로틴’을 1차 선정했다. 이어 곤충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5 월드푸드테크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매일경제,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올해 포럼은 “AI 시대, 인구·기후·식량·건강 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과 미래 가치 창출”을 주제로, 변화하는 식품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미령 장관은 올해 12월 21일부터 시행되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정부가 푸드테크 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대통령 서면 축사를 통해 “푸드테크가 K-푸드를 더 크게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국내 푸드테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규제개선 신청제 ▲R&D 및 전문 인력 양성 ▲푸드테크 기업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수출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푸드테크산업법’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달 26일, 충청북도 씨앤브이센터(충북 청주)에서 해썹 인증업체와 준비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위해요소 분석(올라, OLHA)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말 공개 예정인 온라인 위해요소 분석(올라, OLHA)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미리 준비하고, 현장 담당자들이 올바른 시스템 사용법을 익혀 시스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171개소, 195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원재료 및 공정별 위해요소 분석의 이해 ▲올라(OLHA) 시스템 실습 ▲리뉴얼 올라(OLHA) 시스템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온라인 실습을 함께 진행하여 이해하기 쉬웠다.”,“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었다.” 등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앞으로 실습 중심의 추가 교육과 자료 공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올라(OLHA) 시스템은 해썹의 핵심 단계인 위해요소 분석을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2026년에는 원료뿐만 아니라 공정별 위해요소 분석 기능까지 포함한 ‘올라(OLHA) 2.0’을 선보
12월 1일 배추가격 11월 평균 대비 0.1% 감소, 무 1.5% 증가 대파, 쪽파 등 채소류는 가격 소폭 상승세 고춧가루, 대파, 천일염 등 부재료 가격 보합세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김장재료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1주부터 12월 1주까지 매주 가락시장(가락몰) 김장재료 구매비용(이하 김장비용)을 조사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지난 12월 1일 가락시장 가락몰 내 72개 점포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2개 품목의 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 신선배추 이용 시 253,900원, 절임배추를 이용 시 228,1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선배추보다 절임배추를 이용한 김장비용이 약 3만원 가량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노동력 절감 및 시간 절약에 따라 절임배추를 이용한 김장을 선호하여 공급량이 경쟁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김장철 주요 품목 중 배추, 무는 출하량 증가에도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생육기(10월) 잦은 폭우로 인한 결구 지연으로(10일 이상) 상품성 간 시세 편차가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배추 상품 기준 12월 1일 평균가는
한우자조금, 연말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개최… 다양한 구성 선보여 연말 가족 모임 및 선물 수요에 맞춰 합리적 가격에 한우 할인판매 진행 8일~10일까지 3일간, 정육·가공·부산물 등 풍성한 구성 마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연말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25 연말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구이용 한우(등심·채끝), 양지, 불고기·국거리 등 정육류, 육포·떡갈비·곰탕 등 간편 가공품과 사골·우족·잡뼈 등 겨울철 보양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부산물까지 다양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연말 가족 모임이나 홈파티 메뉴, 감사 선물 구성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불고기·국거리 같은 일상식부터 구이용 선물까지 소비자의 필요에 맞춘 구성을 갖췄다. 행사에는 전국의 총 18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한우를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는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 라이블리를 비롯해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6년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간편식품, 스마트 제조 등 2개 분야의 우선사업대상 지자체로 제주도, 구미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28년에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지역대학-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해 푸드테크 기업이 초기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유도해 나가기 위한 시설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에 고가의 공동 활용 시설·장비 제공, 지역대학과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 애로사항 컨설팅, 신기술 검증 및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이다.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에 대한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전국에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 7월 포항시, 9월 익산시가 연구지원센터 건설에 착공했으며, 2일에는 나주시에 식품 업사이클링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의 착공식이 개최됐다.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기업이 실질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하고 신속하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11월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이다. 이번 수출은 우리 한우·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축산물 수입 기준이 엄격한 싱가포르가 인정한 것으로, 지난 수년간 중앙부처, 지방정부, 축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축산물 수출시장 다각화를 추진한 성과다. 농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8일, 전남 목포시 항동 2-4번지 일원에서 ‘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 공사(건축 공사)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내용을 공식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찰 참여를 준비하는 업체가 공사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고,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공사개요, 설계도서 주요 내용, 현장 여건, 시공 시 유의사항 등 핵심정보가 제공됐으며, 기술적·행정적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향토음식진흥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574.52㎡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보존·홍보·교육·체험 기능을 갖춘 거점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본 공사는 조달청 전자입찰(나라장터) 방식으로 추진되며, 입찰서 제출은 2025년 12월 5일(금) 낮 12시(12:00)까지다. 입찰 관련 사항과 세부 공고문은 조달청 나라장터 및 한식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사 주요 내용과 현장 조건을 명확히 안내한 만큼, 향후 공사가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하겠다”라며, “향토음식진흥센터 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