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APAC Wind Energy Summit 2024)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RE100, 탄소국경세 등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노력에 따라 에너지 전환이 국제경쟁력과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우리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9%에 불과하다"며 "하루 빨리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재생에너지 인프라 부족에 따라 수출기업 사업장 상당수가 해외로 이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덴마크의 최대 풍력발전단지 에스비에르를 언급하면서, "평범한 어촌마을이 유럽 최고의 풍력발전 전초기지로 거듭난 것을 보며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며 "좁은 면적에서 대규모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풍력에너지의 활용 방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우리는 동아시아를 넘어 아태 해상풍력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는 기본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며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필수적인 공급망, 철강, 조선,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풍력터빈타워 등 세계적 역량을 가진 기업이 많아 아태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갈 준비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1일, '2024년 제2차 엔젤스데이(Angels Day)'를 맞이해 직속부서 주관으로 자매결연 농촌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 및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젤스데이는 말산업분야 및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국마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날이다. 구체적으로는 총 5개의 활동분야로 △ 지역사회 봉사활동 △ 자매결연 농촌 봉사활동 △ 말산업 현장 재능기부 △ 동물복지 향상 봉사활동 △ ESG 실천 봉사활동이 있다. 이 날 봉사에 참여한 직속본부 임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충남 천안시 직산읍 자은가리에 방문하여 환경 정화, 농번기 일손 돕기 등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동시에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에어컨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랜만에 사무실을 벗어나 자매결연 마을에 직접 방문해 일손을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직속부서 이외에도 한국마사회 전 임직원들은 ‘2024년 제2차 엔젤스데이’를 맞이하여 각 본부별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 봉사활동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 국제교육을 시행하는 공공기관, 대학, 국제기구와 “국제교육분야 지식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개 기관(公社, 한국수자원공사)과 4개 대학교(서울시립대, 한양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경대학교), UNESCO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등 총 7개 기관이 함께한다. 공사는 1976년부터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농업농촌개발, 관개배수 분야 등 케이(K)-농공기술과 관련한 국제교육을 시행하고, 국내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국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국제교육 분야의 강의·실습·현장견학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공유, ▲정기적인 지식교류를 위한 정기포럼 개최, ▲기관별 교육생 교류·네트워크 확대 등 양질의 국제교육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국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신홍섭 인재개발원장은 “공사가 보유한 국제교육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간 상호 협력을 통해 공사의 역량도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이 21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여 한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에서 11월 21일 목요일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양돈사업부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 루시 프로스트와 베링거인겔하임 문두환 상무, (사)대한한돈협회 조진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로써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양돈사업부 루시 프로스트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는 “여전히 PED, PRRS와 같은 소모성 질병 등으로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크다. 대한한돈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건전한 한돈산업의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길 바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한국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손세희 한돈협회장을 대신해 조진현 전무는 “한돈산업을 구성하는 종사자 모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지속가능한 산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동감을 표시하고, 이를 위한 산업계의 동참과 협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업을 이끌기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이영휘, 이하 ‘농기협’)는 20일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제65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선도농가와 정부 및 국회, 농업관련 기관과 한국농축산연합회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확실성의 시대,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 재발견과 활로 모색’이란 주제로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영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불확실성 시대에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 재발견과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농업과 농촌이 다중 위기를 겪을 때마다 우리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온 저력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보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격려사를 통해 현장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회원들을 격려하며, “우리 농업·농촌이 대내외적 복합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농업인과 정부가 함께 혁신 성장에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해법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19일, 충남대학교 대학본부 총장실 리더스룸에서 ‘농업바이오 창업생태계 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 및 창업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농정원과 충남대학교가 함께 농림축산식품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창업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했다. 양 기관은 △농림축산식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관련 유기적 협력, △농업바이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상호 협의에 의한 제반 사항 이행 등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특히, ’25년에는 사업화 역량 진단 및 창업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데이터 활용 창업 확대, 인재 양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순 원장은 “매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되는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단계별 지원과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충남대는 농축산 및 식품 관련 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 이하 ‘경남농관원’)은 19일 ‘국가인증 농식품 홍보관’ 행사에 전시된 안전하고 우수한 인증 농식품 등의 전시물품을 창원특례시 성산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동보원’ 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남농관원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창원시 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창원시가 주최하는 경남 특산물 박람회와 연계하여 국가에서 인증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전통식품 인증 등 다양한 인증 농식품 70여점을 전시한 ‘국가인증 농식품 홍보관’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홍보했다. 행사를 마친 후 평소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앞서 ‘국가인증 농식품 홍보관’에서 전시된 안전하고 우수한 국가인증 농식품인 쌀(400kg), 계란, 과실류 및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30여 품목의 농식품과 화장지,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추가로 구입해 기부했다. 배우용 지원장은 “평소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많지 않은 식품·생필품이지만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19일 절임배추 주산지 중 한 곳인 충청북도 괴산군 일원의 배추 밭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절임배추 작업장을 찾아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8월과 9월 이례적인 고온 속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배추를 잘 키워내신 농업인과 10월 배추가격 강세에도 조기에 가격동결 결단을 내린 괴산군 절임배추 가공 영농법인 관계자들을 격려햇다. 농식품부는 김장용 배추가 전국에서 출하되면서 도매가격이 평년수준으로 안정되었고, 전체 재배면적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과 호남지역에서 11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 중이고, 작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부 할인지원과 대형마트의 추가할인 동참으로 소매가격도 평년수준으로 안정되고 있고, 오늘 방문한 괴산군을 비롯하여 절임배추 산지에서도 공급가격을 전년수준으로 동결하여 소비자들의 김장부담을 낮추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그동안 김장재료 가격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배추, 마늘, 고춧가루, 젓갈류 등 대부분 재료가 평년수준으로 안정되었으니, 가격 걱정없이 가정에서 필요하신 만큼 김
2024년 11월 11일 농업인의날 기념식을 맞이하여 이천한우회 환진농장 임관빈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임관빈 대표는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했다.
브라질에서 개최된 제10차 G20 국회의장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를 공식 방문하여 12일(현지시각)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의 파나마 공식 방문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우 의장은 물리노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평화 및 기후·환경, 건설과 조선 등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적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자유,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이 더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정치,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최근 불안정한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언급하면서, "북-러 간 군사 협력은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의 대한민국 평화 정책에 대한 파나마 측의 적극적인 지지 요청에 물리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