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 한해 동물방역 업무 등에 힘쓴 공무원 수의사 회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업무 등에 전념하여 우리나라 동물의 질병 예방, 축산업의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큰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우리 회가 지난 2021년 제정한 상으로 금년도에 두 번째 시상이 이루어졌다. 수의사회는 수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금년부터는 시상 분야가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 복지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포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4개 부문(국가직/시·도/동물위생시험소/시·군·구) 수상자 7명을 선발하고 지난 12월 13일 수상자를 발표한 바 있다. 국가직 부문(1명)에 선정된 정승교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구제역 업무를 6년간 담당하며 구제역 발생에 대비한 예산확보 및 철저한 백신접종 관리로 항체양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로 역대 최대지원액인 1조 4,02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573억 증가한 수준으로, 사업별로는 △맞춤형 농지지원 7,821억원 △경영회생지원사업 3,232억원 △농지연금 2,408억원 △과원규모화사업 331억원 △경영이양직불 235억원이다. 코로나19로 대면 홍보의 어려움이 있었고, 농지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 수요 감소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청년농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 강화,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적극적인 제도개선 등으로 사업 추진력을 높였다. 특히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의 경우 대출금리 인상 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점을 반영해, 4분기에 사업비 155억원을 증액하여 부채 농가 지원을 확대했다. 이병호 사장은 “농지은행사업을 강화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경영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회생을 돕고, 고령 은퇴 농가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등 농업인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고객 맞춤형 사업추진으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2023년 예산이 올해보다 654억 원(5.5%) 증가한 1조 2,547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파속채소연구소 구축’(6억 원, 신규),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구축’(8억 원, 신규), ‘국립참외연구소 구축’(2억 원, 신규),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5억 원, 추가반영) 등 5개 사업에 22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도 예산을 토대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 활성화 및 현장 지원 강화 등 현안 해결과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화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도 주요 6개 부문별 예산은 ①밀·콩·쌀가루 식량자급률 향상 등 식량주권 확보 지원 1,343억 원 ②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 확산 1,575억 원 ③스마트농업 기술, 탄소중립, 그린바이오 등 신기술 활용 기술개발 등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2,384억 원 ④농산업 현장 문제 해결 지원 강화 3,745억 원 ⑤농업·농촌 활력 제고 및 지역농업 활성화 1,073억 원 ⑥한국 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 554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지역본부장 서해동)는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탐지 활동을 하다 은퇴한 검역탐지견 12마리를 국민 대상으로 입양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민간입양은 농축산물 검역탐지견으로 활약하다 은퇴한 탐지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주고자 하는 취지로써 동물복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입양되는 탐지견은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 탐지업무를 수행한 비글 10마리와 잉글리쉬 스프링거 스파니엘 2마리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탐지활동으로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 인천공항검역본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9마리를 민간입양 하였으며, 입양 대상 탐지견이 입양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민간입양 전에 사회 친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입양되는 12마리 검역탐지견의 활동 동영상을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과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의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입양 공고를 참고하여 26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인천공항검역본부 특수검역과에 입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공항검역본부는 입양신청 기간 종료 이후 입양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 및 거주환경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 보조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국내 농업용 로봇의 기술력 제고 및 현장 보급 확산을 앞당기기 위해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농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일손부족, 기후변화 등 현안 문제점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첨단 농업기술 개발과 스마트농업, 농업용 로봇 등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 각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 및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업의 편리성 및 환경성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최근 농업분야에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면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농업용 로봇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로봇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과 보급은 아직 더딘 실정이다. 농진원은 개발하고 있는 농업용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내년부터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식량, 과수, 채소 주산단지 3곳을 선정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 농기계와 방제·운반·수확로봇, 방제·파종, 드론 등의 모델에 대해 실증을 실시한다. 이 사업에 투입할 내년도 예산은 30억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현민)은 21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스마트농업 성장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 ICT 융복합 표준기술과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원천·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으로 스마트농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농정원은 농산업 핵심인력 양성, 디지털농업 선도 등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표준연은 1975년 설립된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표준 및 측정 분야의 인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식품 ICT 융복합 표준 개발 및 교정 분야 공동 협력, △스마트농업 분야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을 위한 전문가 인적 교류 및 기술 협력, △공동연구사업 등 협력 가능한 분야의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농정원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 및 데이터 표준화, 스마트농업 AI 플랫폼 구축, 국제 스마트농업 AI 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표준연의 우수한 측정 인프라를 활용해 AI형 IoT 기술 연구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농정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직무의 특성과 책임, 난이도에 따라 보수를 차등 지급하는 직무중심 보수체계(직무급 제도)를 도입해 4,800여명(1~6급)의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급을 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직무급 도입을 위해 5월부터 직무분석 및 등급평가 등을 시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방부서 공청회와 직무별 실무자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직원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직계·조직·직급 편향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400여 명의 직무평가단을 구성해 직무별 난이도와 책임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직계별 분리 평가 진행으로 다수 직계와 소수 직계 간 편향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지난 11월 노동조합과 ▲직무가치를 반영한 등급체계 마련으로 생산성과 공정성 제고 ▲직무중심 인사제도 개선과 운영방안 강구 ▲노사 협의체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을 합의했다. 직무등급은 관리자 8등급, 부원 4등급으로 등급에 따라 직무급이 정액지급된다. 이로써 직급에 관계없이 수행업무의 난이도 및 노력 요구 수준에 따라 급여가 상승 또는 하락하는 구조가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직무급 도입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직무 중심 업무배치와 순환근무, 직위공모제 활성화 등 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일 광주광역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무료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aT사랑나눔단’을 중심으로 점심식사 배식활동에 동참하고 제철과일 등으로 구성된 간식꾸러미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식당’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 제공을 주요활동으로 하는 음식 나눔 공동체로 30년 이상 광주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해 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은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수 공공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 프로그램 ‘aT 좋은이웃들’ 운영 ▲지역아동 대상 먹거리 꾸러미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온 결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의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 으로 4년 연속 지정된바 있으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사회경제적 플랫폼 기업과 업무협약(MOU) 체결 및 참여기업과의 결연식을 19일 세종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생방역본부는 이번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의 MOU 체결을 통해 지역 내 협업으로 다양한 사회경제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고, 사회경제적 기업인 ‘두레마을’과의 결연을 통해 제품·서비스에 대한 우선 구매 및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위생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공공성’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고객인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기관 고유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강화 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사회공헌 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생방역본부는 MOU 체결 이후 첫 지역공동체 활동으로 12월 20일 치러진 반찬나눔 행사에 방역물품 지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공공구매와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식품·축산물 시험·검사기관 ‘이화학 실험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기준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운영에 관한 규정에서 정하며,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각종 시약과 위험물질이 많은 이화학 실험실에 대해 연구실 안전관리 의식 강화와 환경개선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연구활동 구성원의 안전 강화를 통해 ESG경영을 확장하고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취득이 끝이 아니라 연구실 안전 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유지·확대에 노력하며, 지역사회의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 확산에 경험을 적극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