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낙농진흥회 이근성회장이 취임식을 가졌다.지난 16일 개최된 낙농진흥회 ‘12년도 제2차 임시총회에서 제6대회장으로 선임된 이근성회장이 19일 취임식을 가졌다.이근성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낙농진흥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인정함으로써 그 해법을 찾는 첫걸음을 내딛어 낙농가족 모두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새롭게 낙농진흥회장 직을 시작하는 저 자신부터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이 신임 회장은 서울 오산고를 졸업해 육군사관학교를 34기로 임관했으며, 농식품부 운영지원과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위생검역부장을 역임했다.
서울우유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보육시설에 희망의 집고치기를 통해 온정을 나눴다. 서울우유 송용헌 조합장은 17일 안양의 집에서 보육시설 희망의 집 고치기 준공식을 가졌다. 서울우유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5억원을 지원, 보육시설 14개소에 대해 희망의 집고치기를 해 주었다. 이날 송용헌 조합장은 안양의 집에 문패를 전달했으며 자원봉사 동아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희망의 집고치기에 참여한 보육시설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육우 송아지값이 1만원을 주어도 안 가져갈 정도로 폭락하자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송아지요리라니...한국낙농육우협회는 16일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우 송아지에 대한 무대책 정부를 규탄하는 나섰다.육우 송아지는 거래가 거의 끊겼다. 육우 농가들은 적자를 감수해 가며 그동안 육우를 사육해 왔으나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농민들 다 죽는다. 이에 전국적인 항의시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농민을 무시화고 육우값 폭락, 육우 송아지 1만원을 계속적으로 방치한다면 우리는 전국적으로 대규모 상경집회, 기습시위를 포함한 강경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육우와 송아지 값 폭락과 농가 도산에도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무시하고 ‘송아지 요리개발’이라는 순진하고 한가한 대책만을 내놓자, 낙농육우 농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이 극에 달해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육우와 송아지 값 폭락 대책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진행한다. 또한 각 도별로는 항의시위 이후 도지사 면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낙농육우 농민들은 육우 값, 송아지 값 폭락의 심각성과 정부의 무대책을 성토하고 ▲육우값 안정을 위한 특단대책 마련 ▲입식 장려금 지원을 비롯한 육우 송아지 입식 정상화 대책 ▲육우군납 확대, 육우전문식당 개설 지원을 비롯한 육우소비 확대 대책 ▲ 무이자 사료구매자금 지원 등 농가 경영안정 대책을 정부와 지자체에 강력하게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FTA, 한우 사육두수 증가, 쇠고기 수입확대 등으로 육우가격이 전년대비 30% 폭락(9,564원/kg→6,713원/kg)했고, 육우 송아지 가격은 94% 폭락(초유떼기 기준, 300,000원/두→18,300원/두)하면서 송아지 거래자체가 실종됐다. 정부의 적정 한우 사육두수 유지 실패와 쇠고기
송아지 요리로 육우값 잡겠다고? 소 뒷걸음치다 쥐 잡겠다는 격!- 육우 송아지, 차라리 애완용으로 국민들에게 팔겠다!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정부는 육우 송아지 요리 개발로 폭락한 육우값, 송아지값을 잡겠단다. 10일 정부는 기자들을 상대로 국무위원 식당에서 송아지 요리 시식회까지 하는 호들갑을 떨더니 근본대책은 철저히 배제한 채 고작 발표한 육우값 안정화 대책의 전부다. 가히 유치원생 수준의 순진한 발상이다. 육우대책을 이대로 계속 방치할 것인가. 육우 송아지 요리 개발은 장기적인 소비대책의 일부가 될 수 있을 진 몰라도, 근본대책이 될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당장 대다수 육우농가는 적자에 못 이겨 생업을 포기했고, 전국 낙농목장에서 매달 1만여 마리씩 생산되는 육우송아지 처리 문제는 답이 없어 보인다. 목장마다 넘쳐나는 송아지는 낙농목장의 경영난을 부추기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한미 FTA로 인해 현장 농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아직 시장도 없고 소비자 기호도 확인되지 않은 육우송아지 요리 개발을 섣불리 발표함으로써 그야말로 정부에 대한 비난여론을 피하기 위해 쥐어 짜낸 임기응변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는가.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젖소 보증씨수소 1두를 새로 선발했다. 젖소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젖소개량사업으로서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류기만)가 후보씨수소의 후대검정을 실시하고,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이 생산형질과 선형심사형질에 대한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한 후,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장 이정규 경상대 교수)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발하게 된다.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지구’는 유전능력은 평균 대비 유량 500kg, 유지량 19.6kg, 유단백량 19.8kg으로 같이 평가된 후보씨수소 중 생산능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젖소 선발지수인 체형생산종합지수(KTPI)는 1287.8로 지금까지 평가된 종모우 중 상위 0.1% 내에 드는 우수한 보증씨수소이다. 보증씨수소 ‘지구’ 정액은 2012년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를 통해 3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지난달 12월 29일에 열린 협의회에서는 2012년 상반기 후대검정에 공시할 후보씨수소 17두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씨수소 17두는 모두 캐나다 고능력 수정란을 도입하여 생산한 후보씨수소로 어미의 생애수익지수(LPI) 유전능력이 상위 0.3% 이내에 드는 우
육우, 송아지값 폭락 문제가 정부의 근본대책 부재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심지어 지난 3일 전북 순창 육우농장에서 사료빚 때문에 육우 9마리가 굶어죽었다는 보도가 나왔을 정도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어려운 현장 실정을 반영하듯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 4일 농식품부장관 주재 한미FTA 보완대책 농어업단체장 간담회에 참석,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정부에 시급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승호 회장은 FTA 비준안 국회 통과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겠다고 했으나 새해 들어 농가들이 도태되고 있다. 육우와 송아지 대책이 아직 강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준봉 농수축산연합회 상임대표도 한우와 젖소, 육우 등 대책을 세분화해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정부는 FTA 대책을 자랑하지만, 농민 처지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돼지고기, 수입육을 대체하여 한우, 육우 군납물량 확대, 한우 소비촉진, 한우암소 도태장려금 지원 등 소값 안정화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일 오후 농식품부는 서규용 장관이 간담회에서 밝힌 대책을 골자로 소값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대
겨울철 낙농가들의 골칫거리였던 젖소의 발굽피부염이 앞으로는 분무형 치료제를 이용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젖소에 감염 시 강한 전파력을 가진 발굽피부염 치료를 위해 발생부위에 항생제를 분무하는 방법을 적용해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고 우유생산량 저하를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발굽피부염은 발굽 뒷부분의 좌우 양쪽의 둥그런 부위(제구, 蹄毬)사이의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 또는 딸기모양의 병변으로 심한 동통과 함께 걸음걸이 이상을 보이며 이로 인해 유생산 감소, 사료섭취량 저하, 수태율 감소 등의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발굽피부염은 소독액이 들어있는 세족조(洗足槽)를 통과 시 젖소간 전파를 예방할 수 있지만,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은 세족조 내 소독액이 얼어 사용을 할 수 없으므로 발굽피부염이 다른 젖소에 전파가 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 정영훈 연구사는 옥시테트라사이클린(Oxytetracycline)제제 항생제 분말을 10% 용액*으로 희석해 하루 한 번 3일간 발생부위에 충분히 분무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농촌진흥청에서 실험해 본 결과, 발굽피부
목장원유가가 매년 통계청 우유생산비 변동액과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따라 조정될 방침이다. 낙농진흥회는 구랍 29일 이사회에서 원유가격 연동제 시행방안과 관련하여, 올해 원유가 협상 때를 방불케 할 정도로 정회, 속개를 거듭하다가 회의를 시작한 지 8시간이 지난, 오후 10시경에 극적으로 합의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수요자측 대표들은 올해 정부 물가통제 정책을 예로 들어 제품가 인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부대조건으로 △관련규정에 제품가 연동 조항을 넣어줄 것과 △현행과 같이 ±5% 생산비 변동요인이 있을 때만 조정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변동원가 방식 도입 반대 등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이에 생산자측 이사들은 제품가 인상을 진흥회 이사회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 현행과 같이 ±5% 생산비 변동요인이 있을 때만 조정하자는 것은 원유가격 연동제 도입 취지에도 어긋날 뿐더러 당초 합의한 사항을 뒤집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였다. 또한 생산비는 원가개념이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변동원가 방식은 낙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맞섰다.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는 과정에서, 한때 원유가격 연동제 도입 자체가 물 건너가는 게 아니냐는 예측도
생산자 중심의 집유일원화 반드시 이뤄져야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낙농육우인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을 바탕으로 한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가 밝았음에도 우리 산업의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합니다. 육우 가격 폭락, 국내 수급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수입조사료 쿼터 축소, 사료구매자금 상환기간 도래 등이 목장경영을 위협하고 있고, 예정된 한·미 FTA 발효와 그 외 낙농강대국과의 FTA도 국내 낙농육우산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 맞서 낙농육우산업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낙농육우농가를 비롯한 관련 종사자들의 함심된 모습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이 자국 농축산업을 우선 보호하는 것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협회가 줄곧 요구한 생산자 중심의 집유일원화를 위해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보일 때입니다. 제도의 산물인 우리 낙농산업의 특성상 생산자를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전국의 낙농육우농가들도 지난 원유가 협상과정에서 보여 준 단합된 힘을 유지해야 합니다. 올해도 협회는 전국 낙농육우농가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변함없이 낙농육우농가의 권익대변을 위해 뛰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