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31일까지 ‘승마체험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 2022년 승마체험 경험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경우 소정의 상금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승마문화 확산 및 승마인구 지속 창출을 위해 유소년승마, 재활힐링승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승마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승마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 분야는 학생승마체험, 기승능력인증제, 유소년승마, 농촌관광승마(외승), 힐링승마체험, 재활승마체험 등 총 6개 분야로, 2022년도 해당 분야 승마체험자(성인, 학생 또는 학부모), 승마 지도자, 관계자 등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주제적합성, 진정성, 효과성, 감동성, 활용성 등을 중점 평가하여 최우수작 1명, 우수작 2명, 입상 3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10명을 추첨하여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한국마사회 오순민 말산업본부장은 “승마를 배우거나 가르치며 겪었던 에피소드, 경험담, 느낀 점 등 승마 체험 효과성에 대해 공유하면 승마에 관심이 있거나 정보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지난 5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년 순천광양축협 조합원 한마음 대회’에 참가해 축산물 등급판정과 이력제도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축산물 등급판정 기준과 표시방법 설명을 통한 등급제의 이해를 도모하였고, 태블릿PC를 비치하여 이력제(앱)를 통한 사육단계 신고사항(출생, 이동신고 등)을 직접 입력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홍보관을 찾은 한우농장 경영자에게 등급판정 결과를 토대로 한 1:1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한우 사양단계별 관리방법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원경환 지원장은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등급·이력제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3주에 걸쳐 베트남의 안전관리 관계 공무원 5명을 초청해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한다. ‘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초청 연수’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3개국 134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으며, 연수 국가의 장기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단계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안전관리 관계 공무원 5명을 초청하여 베트남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분석기술을 전수한다. 연수기간 동안 농산물 안전의 주요 위해물질인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검출 관련 분석법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연수생이 직접 분석 절차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연수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용덕 원장은 “국제 시대에 농식품 안전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으로, 이번 초청 연수가 개도국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농관원의 분석기술 전수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신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고 질병 치료 효과는 높이는 유효 항생제 선발을 위한 지자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13일 8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 대상으로 반려동물 유래 세균에 대한 항생제감수성검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지자체에서 항생제감수성검사를 보다 원활하고 정확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분하여, 이론 교육은 국내 반려동물 내성 현황, 항생제감수성검사 원리 및 방법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었고, 실습 교육은 지자체별 보유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비별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2018년부터 검역본부와 지자체가「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은 외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사람에 전달될 경우 사람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항생제 내성균도 검출되고 있어 항생제 신중 사용이 시급하다. 반려동물에 항생제를 신중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질병 치료시 항생제감수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항생제 선택이 중요하다. 따라서 검역본부가 실시해오던 항생제감수성검사는 내
안광영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장은 지난 7일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에서 진행된 월례회의에서 모돈이력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모돈이력제는 모돈과 후보돈을 대상으로 귀표를 부착하고 개체별로 등록·폐사·이동·출하 등을 신고·관리하도록 하는 제도다.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때 개체별 이동·폐사 등 정보를 활용,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벌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일선 농장에선 귀표 부착·관리가 어렵고 고령농가 등에서 매번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점을 들어 반대해왔다. 이렇듯 양돈농가 사이에서 도입과 관련 큰 반발이 있었던 모돈이력제에 대해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광영 지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주로 모돈에서 발생하고 농가 생산성에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모돈이다보니 개체별로 관리하는 모돈 이력제가 필요하다”면서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의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고, 아울러 축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돼지고기의 품질을 높이고 국민 식탁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지난 7일, 청년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농업인의 산지직송 제품 판매 확대, △청년농업인의 온라인판매 역량 강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 △기타 농업 관련 비즈니스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농정원은 청년농업인 유통판로 지원의 홍보와 모집, 온라인 마케팅 지원, 라이브커머스 교육 부분을, 네이버는 청년농업인 생산 제품의 ‘네이버 푸드윈도’ 입점과 운영·관리, 라이브커머스 교육 커리큘럼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았다. 한편, 농정원은 올해 청년농지원처를 신설하며 청년농의 육성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네이버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민간 협력을 강화하여 ‘청년농 3만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의 실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순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정원과 네이버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청년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는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유통 판로와 고객 접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12일부터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 사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 사전진단 서비스’란 농업경영체 등록을 원하는 개인(농업인) 또는 단체(농업법인)가 등록 신청 전 간단한 자가진단을 통해 자격요건의 충족 여부와 등록에 필요한 서류,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내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서비스’ 메뉴에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농업인이 농업경영체 등록 자격요건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해 직접 농관원(지원 또는 사무소)을 방문해야 했지만, 서비스 도입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어 농업인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업경영체 등록제도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농어업·농어촌 관련 융자, 보조금 등을 지원받기 위해 농업경영과 관련한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로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의 노지·시설재배 정보 또는 가축·곤충의 사육시설 정보를 기재한 등록신청서를 농관원(지원 또는 사무소)에 직접 제출하거나 농림사업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혁신본부 김태완 본부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오는 17일부터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이하 미래농고)’에서 ’23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농고는 현장실습 위주의 농업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졸업 후 농업 경영을 할 수 있는 청년창업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농업계고등학교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고 지원한다. 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하는 미래농고는 ‘홍천농업고등학교(강원 홍천)’,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충북 보은)’, ‘호남원예고등학교(전남 나주)’의 세 곳이며, 3개 학교 모두 ’16년 미래농고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미래농고는 일반 농업계고등학교와는 다르게 영농창업을 위한 전문교과 위주로 과목이 구성되어 있고, 2·3학년 학생들에게는 농업 현장의 인턴쉽과 교내 교육을 병행하는 ‘실습학년제’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장 실습 프로그램, 국외 연수, 영농창업 특화 전문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미래농고 학생들에게는 국내외 현장 실습비, 방과 후 수업비, 기숙사비 등 학비 지원은 물론, ‘후계농 산업기능요원’, ‘경영실습 임대농장’,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 등 정부 지원사업 선발 시 가점 부여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가금 질병 진단기술 표준화 및 고도화를 위하여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질병진단 담당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총 13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가금질병 진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특별히 그동안 시도 가축방역기관에서 진단하기 어려웠던 취약점을 사전 조사하여 ① 전염성관지염 바이러스 등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6기관, 40명), ② 마이코플라즈마 분리·배양(5기관, 36명) ③ 가금 부검요령 및 병리해부 검사(2기관, 16명)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대면 교육(1주의 일반과정과 2주의 심화과정)을 추진하였으나, 일선 현장 업무 공백 등을 감안하여 검역본부 전문가가 직접 일선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인 ‘찾아가는 심화교육’으로 개편,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부담을 줄여주고, 교육 진행의 효율성을 대폭 증진시켰다. 올해 새롭게 마련한 맞춤형 교육 추진 결과, 각 방역기관 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3년 평균 교육 이수자가 심화과정의 경우에는 5명에서 92명으로 대폭 증가하였고, 일반과정의 경우도 11명에서 20명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방역본부는 동절기 방역을 강화하기 위하여 초동방역팀을 훈련·교육하고 촘촘한 야생조류 예찰을 위해 환경부 등과 협업을 강화하며 야생조류 분변채취 등 예찰업무 관련 교육자료를 새로 배포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지난 1일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주변 국가에서 AI가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남하 가능성이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축산 농가에서는 질병 유입의 위험성을 인지해 농장 차단 방역 및 주기적인 소독을 생활화해야 하며, ASF․AI 발생 국가여행을 자제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