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과의 협업을 통해 ‘축산물통합정보조회 서비스’에서 농장HACCP 인증표시 축종을 확대·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소, 돼지 등 2개 축종만 제공되던 HACCP 인증표시 서비스를 올해 8월부터는 닭, 오리까지 포함한 4개 축종으로 확대함으로써 HACCP인증 농장에서 출하하는 가축에 HACCP 심볼 표시가 되지 않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HACCP인증원과 축평원은 지난 2017년부터 축산물 안전정보 연계 방안 마련과 표시 서비스 제공에 대해 협업해 오고 있으며, 양기관은 생산단계의 HACCP인증 정보와 가축·축산물 이력정보(쇠고기, 돼지고기 이력제)의 상호 연계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유용한 안전먹거리 정보 제공하고자 다양하게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소비자는 축산물 구매 시 스마트폰 어플 ‘축산물이력제’에서 이력(묶음)번호 정보조회·통합정보조회를 통하여 농장의 HACCP 인증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농장 HACCP 인증표시 서비스는 소비자에 알 권리와 안전성, 선택권을 보장하고 축산농장에는 HACCP인증농장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한 소
가정 소비 늘고, 패스트푸드 주문 줄어 소비패턴 변화 지속시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 코로나에 따른 영향으로 쓰레기 배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추세를 이어갈수 있다면 기후변화 완화에 큰 도움이 될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들 소비자들이 코로나 봉쇄기간동안 가정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늘어나고, 음식물 낭비도 줄였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패스트푸드 소비가 줄어 음식물과 포장재 쓰레기 배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농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대유행 기간동안 91%의 소비자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바로 패기하지 않고 검사후 이상이 있을시 패기하고 있다고 답했고, 가정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고 거의 먹고 있으며 식재료를 찾기 위해 매일 냉장고를 뒤진다는 응답자도 상당수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패턴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쓰레기 배출 감소로 기후변화 위기 대체에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매년 세계 식량의 1/3이 낭비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쓰레기 매립지에서 썩는 음식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8%를 차지해 도로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을 포함해 소규모 업소 등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해썹(HACCP) 인증·연장 심사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비 피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는 한편, 해썹(HACCP) 인증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감면 대상은 ▲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안성시와 강원 철원군 등 18개 지역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 소재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이며,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해썹(HACCP)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으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대구지원은 지난 14일 경북 안동 소재 과·채주스 생산업체인 농정식품에서 HACCP인증원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HACCP 비대면(Untact) 견학’을 운영, 소규모 HACCP인증을 준비하는 업체 관계자와 소통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대면 견학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현장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언텍트(Untact)시대에 맞는 디지털 대면으로 전환, HACCP 준비과정 중에 발생하는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대구지원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했다. 견학은 HACCP인증원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활용,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링크를 발송해 진행하였으며, HACCP 준비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활발히 소통했다. HACCP심사관은 작업장 내부견학 및 작업자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소규모 HACCP 현장적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하며 견학 참여자들의 HACCP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비대면 견학에 참여한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견학장소까지의 거리 또는 참석인원 제한 걱정 없이 견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동종업소의 HACCP적용 현장을 직접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도드람한돈을 사용한 ‘도드람 왕돈까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드람 왕돈까스는 장당 330g으로 기존 자사 돈까스 대비 2.2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가 특징이다. 기존 돈까스 제품보다 큰 사이즈의 돈까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두툼한 두께의 도드람한돈 등심과 자사 노하우를 활용한 튀김옷으로 겉은 바삭하고 안은 돼지고기의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 맛을 한층 끌어 올렸다. 도드람은 왕돈까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자사 온라인 쇼핑몰 ‘도드람몰’에서 도드람 왕돈까스를 3,900원에 파격 할인 판매한다. 도드람 관계자는 "도드람 인기 제품이었던 도드람 돈까스를 더욱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드람 왕돈까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태원클라쓰 등 한국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에서 SNS 상 ‘K-Food Master 챌린지’가 진행되며 현지인들에게 한국 농식품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Cooking을 주제로 한 1차 쿡방 챌린지의 인기에 힘입어 8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Eating을 주제로 한 2차 먹방 챌린지를 진행한다. 2차 챌린지 홍보는 태국 유명 엔터테이너인 팻(Pat)과 니키(Nicky)가 나서 ‘샤인머스캣 한입에 많이 넣기’, ‘눈 가리고 떡볶이 빨리 먹기’ 등 인기 한국 농식품을 활용한 게임형식으로 진행하여 먹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를 높였다. 특히, 경험을 중시하는 신세대 펀슈머(Fun+Consumer)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한국식품을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102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태국 유명 아이돌 그룹인 ‘에스비파이브(SBFIVE)’ 팬미팅과 연계하여 이벤트 당첨자 20명과는 한국식품을 활용한 신나는 게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Cooking을 주제로 한 지난 1차 챌린지에는 태국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소스산업화센터가 “입주기업이 우수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식품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더원푸드를 대상으로 핫치킨 소스의 개발 지원을 진행했으며, 신제품 ‘바로먹는 닭가슴살 스파이시’를 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원푸드는 육가공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바로먹는 닭가슴살 스파이시’ 제품은 더원푸드의 육가공 기술과 식품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의 소스 레시피 개발 지원으로 탄생한 제품. 땡초 고춧가루를 첨가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화끈한 매운맛을 구현하고, 멸균공정을 통해 6개월 동안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제품의 맛은 물론 품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개발을 진행한 소스산업화센터는 국내 최초의 소스기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식품기업의 소스 제품 개발, 시제품 생산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식품진흥원 내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제품 개발에서 품질분석·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더원푸드 최진원 대표는 “자사는 육가공 전문 기업으로 소스분야 경험 부족으로 제품개
농식품 분야 ISO 국제표준 제·개정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실시된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이 구축한 온라인 서비스는 농식품분야 ISO 국제표준 최근 제·개정 동향, 국제표준 제·개정 표준화 활동 대응의견, 국내·외 식품 이슈사항 및 국제 식품안전인증제도 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관련 업계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농식품분야 ISO 국제표준 전문가 그룹의 대응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국제표준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식품 이슈사항 및 국제 식품안전인증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능동적인 식품안전 보증능력 향상이 가능할 것이다. 식품연구원 산업지원연구본부 김영찬 본부장은 “국내·외 국제 식품안전인증제도 가이드라인 안내 등 컨텐츠 다양화를 통해 식품산업의 식품안전 관리기술 향상 및 품질안전 보증능력을 향상시켜 우리식품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집에서 경기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 HMR 제품 꾸준한 관심 도드람, 직화불곱창·불막창 등 판매 급증…매출 작년대비 124% 증가 정부의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프로야구가 관중을 받기 시작했지만 많은 제약이 따르면서 집에서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집에서 관람)문화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집관 문화의 영향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포츠 경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HMR 제품의 인기도 여전히 뜨겁다. 한돈 대표브랜드 도드람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을 시작한 5월부터 HMR 제품 주문량이 눈에 띄게 증가해 6월 말에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24% 증가했다. 특히 매운 맛 안주가 강세를 보이며 도드람에서 올해 출시한 직화불곱창, 직화불막창 시리즈는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직화불곱창, 직화불막창이 HMR 판매량에서 3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해당 제품들은 도드람한돈이 엄선한 국내산 곱창과 막창을 참숯에 구워내 제대로된 ‘불맛’을 강조했다. 도드람만의 독보적인 공정으로 부산물 특유의 잡내가 없고 불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 매콤한 비법양념을 더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국내 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농산물 수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고품질 버섯을 전 세계 26여 개국에 연간 5천만 달러 가량을 수출하며 세계 수출순위 4위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버섯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K-mush(케이머쉬) 최동훈 대표를 만나 보았다.<편집자주> 최동훈 대표는 “K-mush는 대한민국 버섯 수출을 선도하는 버섯수출통합조직으로 우수한 기술력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버섯을 전 세계 26개국에 연간 5천만 달러 가량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에서 대한민국 버섯의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버섯 대표 생산국으로 성장하겠습니다.”라고 자신감 있게 포부를 밝혔다. 케이머쉬는 세계 버섯 수출 순위를 2005년 8위에서 2012년 5위로, 2017년 4위까지 끌어 올렸으며 국내 버섯 수출실적 비중의 95%, 수출농가 비중으로도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버섯 수출 현황을 보면 대표적인 버섯은 새송이버섯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어 요리에서 고기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하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와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