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낙농가들은 사료값 폭등과 경비 상승으로 목장 경영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도달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원유가를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오는 7월 26일 총궐기 대회는 생존권 쟁취, 낙농사수를 위한 전국 낙농가의 생존권 투쟁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충남 낙농인들은 전국 낙농가와 하나가 되어 우리의 요구를 반드시 관철시킬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임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창립 74주년을 맞은 서울우유가 적극적인 경영을 다짐하며 3년내 매출 2조원을 목표로 내세웠다.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11일 창립 74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공로패와 감사패, 우수사원 등에 대해 시상하고 어려운 시기을 맞아 적극적인 경영으로 어려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우유 시상식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2010년도 등급판정결과 한우 도체중량은 375.8kg으로 전년 364.0kg 보다 11.8kg 증가하였으며, 등지방두께는 12.2mm, 등심단면적은 83.9㎠, 근내지방도는 No.4.5로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지난 6월 발간한 2010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에 따르면 10년 국내산 소 전체 도체의 성적은 도체중량은 379.1kg로 전년(368.8kg)보다 증가(10.3kg)하였으며, 등지방두께 11.2mm, 등심단면적 82.4㎠, 근내지방도 No.4.1로 나타났다. 육우 도체중량은 402.3kg으로 전년(396.0kg)보다 증가(6.3kg)하였으며 등지방두께 5.8mm, 등심단면적 75.0㎠, 근내지방도 No. 1.9로 나타났다.10년 소도체 전체 등급판정 두수는 750,673두로 전년(813,854두)대비 63,181두 감소(7.8%)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사료값 상승으로 경영압박, 사육두수가 증가됨에도 불구하고 10. 11월 구제역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감염축의 매몰, 방역을 위한 이동제한 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한우 육질 1등급이상(1++, 1+ 포함) 출현율은 63
농촌진흥청은 정보화 사업 일환으로 젖소의 개량, 번식, 사양 등 종합적인 우군관리 기능을 가진 젖소종합컨설팅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젖소 유전능력평가 자료를 포함해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의 검정자료와 종축개량협회 심사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천후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주소는 http://cow.nias.go.kr 이다.이 시스템은 낙농가에게 개량과 기초사양에 관련된 컨설팅 자료를 제공해 질병 예상우와 문제우 개체를 진단하고, 젖소 검정자료를 활용해 농가 생산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축군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성 중심의 사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또한 젖소 유전능력 평가자료를 제공해 개체별 개량도를 직접 파악하도록 했으며, 무엇보다 농가보유축의 체형 개량에 활용할 수 있는 ‘3차원(3D) 젖소 체형 가상현실’이라는 획기적인 기법을 도입했다.따라서 낙농가가 체형의 최적상태와 현재 보유축의 체형상태를 비교할 수 있고 개량이 필요한 부위를 입체적으로 표시해주어 개량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프로그램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조광현 박사는 “올 7월 중에 관
4차 소위에서 낙농진흥회 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으나 진흥회 안이 준비안돼 논의를 못하고 18일 오후 2시에 개최키로 한 제 5차 소위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8일 제 4차 낙농 경영 안정 소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회의를 시작하였으나 이날 논의키로 한 낙농진흥회 안이 준비가 안됐다고 진흥회에서 밝히자 회의장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윤성식 위원장은 지난 3차 소위에서 진흥회 안을 발표키로 약속을 하였으나 일방적으로 약속을 깨 오늘 회의가 무의미 한것 아니냐며 위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박남용 위원은 낙농진흥회에서 오늘 안을 낼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낙농진흥회 전종철 전무는 인상된 사료가격을 확보하지 못해 진흥회 안을 만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심동섭 위원은 이것은 진흥회가 소위원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사료비는 사료협회에 전화만 해봐도 쉽게 알수 있는데 진흥회만 모른다는 것은 이유가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재민 위원도 진흥회 안이 나올때 까지는 오늘 회의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전종철 전무는 진흥회 안을 내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못한 것은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무리한 약속을 한 이유가 있다고 밝히고 죄송
한국낙농육우협회의 목장원유가 투쟁 행보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이사회에서 오는 26일 전국 낙농육우인 총궐기대회 개최를 결의한 데 이어, 9일 원유가 현실화를 위해 전국 청년낙농인 대표들이 모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2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원유가 현실화 활동방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우선 농가 실정을 외면하는 유업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집회 전 낙농현장의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농식품부․낙농진흥회․유가공협회를 항의방문 키로 하였다. 특히 비협조적인 유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또한, 중앙집회시 청년낙농인들이 질서유지, 본대회시 규탄발언, 결의문 낭독 등 역할을 담당키로 하고, 집회이후에도 협회와 유기적으로 연대하여 항의방문․집회, 지역 집회시 동참활동을 전개키로 했다.이명환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원장은 목장원유가 현실화가 조기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많은 목장들이 고사될 수 밖에 없다며, 청년낙농인들이 협회 전위부대인 만큼 강도 높은 투쟁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원유가 현실화 논의가 가시적인 성과가 없을 경우 오는 26일 여의도에서 전국 낙농육우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이승호 회장)는 7월 8일(목)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원유가 현실화 단계적 투쟁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단계적 투쟁방안으로 ‣전국단위 중앙집회, ‣도단위 릴레이집회, ‣원유반납투쟁/납유․집유거부 투쟁을 전개키로 하는 한편, 대회 이전 도단위 활동으로 해당 유업체 방문, 도청/지역구 국회의원 방문, 낙우회별 현수막 걸기 운동을 전개키로 하였다. 또한, 유업체의 인상 제시안 41원에 대해 농가 현장을 무시한 것으로 밖에 보여 지지 않으며, 목장원유가 현실화 관철을 위해서는 결국 전국 낙농가가 하나로 뭉쳐 강경대응하게 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종단에는 우유반납투쟁, 납유․집유거부 투쟁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농가결집을 도모키로 하였다. 협회측에 따르면, 젖소 유량감소, 생산비 폭등에 따라 유사비(유대수익중 사료비 비중)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목장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규모 무관세 수입물량 확보로
생산자측에서 원유가 인상액으로 최소한 173원을 요구한데 대해 유업체측에서는 큰 차이가 나는 41원을 제시했다. 지난 4일 개최된 낙농진흥회 목장 경영 안정 소위원회에서 유업체측은 원유가 인상요인을 산정한 결과 41원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차 회의에서 생산차측은 최소한 173원은 인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처럼 생산자측 제시금액과 유업체측 제시금액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생산비 계산에 있어 유업체 측에서는 두당 산유량 감소를 반영하지 않는 등의 차이로 60여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농후사료비와 가축감가상각비 등에서도 가격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8일 개최되는 4차 소위원회에서 서로의 입장에 대해 설명하고 원유가 인상액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낙농육우협회는 7일 이사회를 개최해 오는 26일 12시 여의도광장에서 목장 원유가 현실화 및 낙농회생 대책 촉구 전국 낙농육우인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원유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낙농가들이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우유생산비 조사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이승호 회장)는 30일 통계청 우유생산비 조사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이날 낙농육우협회측이 정보공개를 청구한 내용은, ‣표본농가 설정방법 및 설정현황, ‣조사농가 현황(사육두수, 착유두수, 연간생산량), ‣두당 산유량 산출근거, ‣자가노동시간 산출근거, ‣생산관리비와 자동차비의 생산비 비목 포함 여부, ‣젖소 두당 수익성 중 기타수입 세부내역, ‣우유쿼터 구매자금 관련비용의 생산비 비목 포함여부 등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이웃나라 일본도 우유생산비 조사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는 공개하고 있다고 밝히며, 우유생산비 조사는 낙농가 수입과 직결되는 원유가격 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정보공개는 국가의 당연한 책무임을 강조했다. 또한 금번 정보공개 청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헌법소원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낙농가들은 그동안 우유생산비 조사에 대한 문제점으로, ‣표본농가 선정과 조사방법의
구제역 이후 유례없는 원유부족이 계속되면서 발생하고 있는 유업체간 원유확보 쟁탈전이 원유 유통질서 혼란 및 불필요한 물가인상 유발을 야기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가 낙농진흥법 제17조에서 정한 ‘원유 유통질서 유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7월 1일자로 발동했다.지난 1991년 이후 20년 만에 내려진 “원유 유통질서 유지” 행정명령으로 다른 유업체에 납유중인 농가의 원유를 확보하더라도 전혀 실익이 없어 유업체간 원유 확보 쟁탈전은 급속히 안정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농식품부는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타유업체 납유농가 쟁탈과 같은 네거티브 방식의 원유 확보 경쟁을 소속 낙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원유생산량을 확대하는 포지티브 경쟁으로 전환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원유 유통질서를 안정화 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만약, 이번 1단계 행정명령으로 원유 유통질서 혼란이 안정되지 않고 계속될 경우 2단계로 낙농가의 납유처 변경을 중단(집유선 동결조치)시키는 보다 강력한 조치를 통해 원유 유통질서 안정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정명령 시행주체인 낙농진흥회는 수급조절용으로 전국 원유생산량의 25%를 집유하여 서울우유, 연세유업, 파스퇴르유업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