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저지종 젖소 국내외 연구 동향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미 국제 학술 토론회를 30일 충남 천안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지종(Jersey)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품종이지만,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낙농 선진국을 비롯해 100여 나라에서 사육되고 있는 대표적인 젖소 품종이다. 국내 젖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홀스타인종과 비교했을 때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더위에는 더 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격이 작고 사료 섭취량은 적어 메탄가스와 분뇨 배출량이 적은 반면, 저지종이 생산한 우유는 유지방, 유단백질 함량이 높아 친환경, 고품질 우유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국제 학술 토론회에서는 저지종 젖소에 대한 국내·외 연구 성과와 동향, 국내 정책 방향, 낙농 선진국의 산업적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광석 농업연구관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저지종 젖소 연구성과 및 계획’, 서울우유협동조합 김형종 차장은 ‘낙농가 대상 저지종 젖소 수정란이식 결과’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세드릭 곤드로(Cedric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9일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를 새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위한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을 위한 5대 전략목표를 발표했다. 새로운 비전과 전략목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심화되고 있는 식량안보, 기후위기, 도농격차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새정부 국정목표에 맞춰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설정됐다. ‘행복한 농어촌’은 시대적 요구인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튼튼한 경제, 활기찬 사회, 깨끗한 환경, 농어촌 고유 가치 증진을 반영했으며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균형발전,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식량주권 강화 등을 의미한다. ‘함께하는 KRC’는 국민적 요구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혁신, 전문역량을 반영했으며 ESG경영, 스마트·디지털 기술, 내외부 협력강화 등을 의미한다. 핵심가치로 ▲안전(Safety First) ▲신뢰(Customer First) ▲혁신(Innovation First)을 설정하고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전 직원의 의지를 반영했다. 이는 청렴도 향상과 중대재해 예방 등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국내 식품업체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 업체 역량 강화를 위해 ‘소규모 식품업체 맞춤형 현장지도’사업의 일환으로 ‘미생물 실습 교육’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업체 담당자는 “위생관리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검사법을 배워보니 생각만큼 어렵지 않았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직접 눈을 통해 미생물을 확인해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생산 현장의 위생관리에 많은 부분을 신경 써야겠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교육내용은 ▲식품 미생물 시험분석 개론 ▲배지 제조 및 시료 전처리 ▲일반세균·대장균군·대장균 시험 이론 및 실습 ▲표면·환경오염도 검사 ▲검사 결과판독 및 보고서 작성법 등이다. 작년 시범운영 이후 올해 처음 운영된 이번 교육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소규모 업체 담당자 6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하반기 추가 운영으로 총 2회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생물 실습 교육 외에 선도업체 현장견학, 개선효과 검증을 위한 공정품에 대한 시험검사 분석 등 무상으로 기술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소규모 업체의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다”며“HACCP인증원은 식품안전
공공협업네트워크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창업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5개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세종 소재의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친환경 문화 확산, 지역문제 해결 등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추진됐으며, 이들 공공기관은 앞으로 △친환경 경영 실현, △사회적 책임 실천, △건전한 거버넌스 구축 등 ESG 경영의 공동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제를 발굴하여 수행할 예정이다. 공공협업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동참한 공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아 ESG 경영을 실천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 지난 22일 대전세종충남한우 협동조합과 ‘한우 품질향상을 위한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특성을 반영하여 농가의 고품질 한우 생산과 소득향상을 위해 기술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통 목적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자 등 우수 농가 사양관리 노하우 교육 △회원 농가의 현황분석을 위한 등급판정결과 분석 및 피드백 △기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가별 맞춤 컨설팅 지원 △한우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회원 농가 및 소속직원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축평원 최규진 지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축산분야 환류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조합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윤갑석)은 18일 ESG 상생협력과 관련해 수원시 정자동 소재 전통시장인 정자시장을 방문해 축산물이력제 홍보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교육은 수원시 지역경제과와 소상공인진흥공단 수원센터 그리고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및 정자시장 상인회의 상생협력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축산물이력제 모바일 신고설명 ▲축산물가격정보 서비스 설명 ▲축산물 영업자 준수사항 ▲ 추석성수기 특별단속 점검사항 등이며 수원시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온누리 상품권 문제점을 청취하고 향후 개선내용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갑석 지원장은 “이번 관계기관들과의 상생협력 홍보교육을 통해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제도 준수율을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평가원·지자체 협업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7일 수도권 등 중부 지역 호우 피해 구호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구호성금은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수도권과 충청, 강원 등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웃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문화에 적극 동참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ESG 가치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1년 4월에 ESG 경영을 선포하고 지난 4월 강원 산불피해 구호를 위한 생필품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12일 New 수정란 이식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우 우량난자 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협의회는 경북축산기술연구소,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경북도립대학교 및 인공수정사 등의 전문가가 참석해 도축 과정에서 폐기되는 우수 암소 난소의 유전자원화 및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관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범사업은 지난 2021년 9월에 시작하여 2023년 9월까지 진행하며 도축암소 난자 활용의 활성화와 제도적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은 이번 자문협의회를 통해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하였고, 단계별 매뉴얼을 보완하여 우량한 도축난자의 선별 및 수정란 생산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병도 지원장은 “올해는 시범사업 광역화를 추진하여 도축유래 수정란 생산을 확대하고 우량한 난자의 유전자원화를 통해 도축난자에 대한 축산업계의 인식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농가에서 만족하는 고품질의 도축난소를 활용하고, 등급제와 이력제에 기반한 시스템을 갖추어 공공성이 확보된다면 국내 한우개량사업의 블루오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축산물 이력표시를 해야 하는 학교 집단급식소가 늘어남에 따라 충북교육청과 협력하여 축산물이력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집단급식소 운영자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제18조(판매표지판 등의 이력번호 표시 등)에 따라 이력관리대상 축산물을 급식에 제공하는 경우에는 이력번호를 급식일을 기준으로 7일 이내에 영업장이나 홈페이지 등에 게시 또는 표시하여야 한다. 이번 교육은 8월부터 약 두 달간 실시되며,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따라 유선 또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 내 837개의 학교 및 유치원 홈페이지의 이력번호 표시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사항이 있는 곳에 대해서는 대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물이력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평원 충북지원 공식 유튜브 채널’의 이력제 교육 영상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선호 충북지원장은“이번 교육과 홍보활동으로 축산물이력제 인지도가 높아지고 축산물이력번호 게시 등의 제도 이행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윤갑석 지원장)은 계란 유통단계 이력관리 정확도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소 및 식용란수집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 준수사항에 대해 경기도 내 각 시·군·구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2차 합동점검은 식용란수집판매업 전산신고 의무자에 해당하는 업소 중 미신고 업소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난각표시번호 표시 확인 ▲거래·판매내역 신고 여부 ▲영수증 이력번호 기재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차 합동점검은(7.11.~7.22., 2주간) 경기도 내 식용란선별포장업소 중 전산신고 미신고 업소 및 신고 부진업소를 대상으로 식용란 선별포장처리실적 등록 여부 등을 점검했다. 윤갑석 지원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계란이력제에 대한 제도 준수율을 높이고 국민에게 정확한 이력번호 정보 전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축산물이력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