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산청사무소(소장 이명섭)는 6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 대회의실에서 산청 소재 100여개 약초판매 업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대표하는 약초류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 중에서 타 지역산을 산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한 내용에 중점을 두었다. 산청농관원은 원산지 표시교육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하여 급증한 비대면 통신판매에 대한 원산지 표시방법과 친환경 인증 및 표기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부분뿐만 아니라 친환경 인증표시 방법까지 한꺼번에 교육 받을 수 있어 더욱 유익하였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 이후에도 산청 농관원은 약초 판매상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활동을 위한 전담 명예감시원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판매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원산지 표시판을 제작하여 지원하는 등 산청약초의 유통질서가 올바르게 확립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산청농관원 이명섭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유도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산청약초 브랜드의 이미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말레이시아 대형유통기업 더 푸드 퍼베이어(회장 옹킴투)는 6일 쿠알라룸푸르 푸드멀천트 매장에서 K-Food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 푸드 퍼베이어는 말레이시아 내 1,2위를 다투는 식품 전문 대형유통기업으로 6개의 브랜드와 32개의 유통매장을 운영 중이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K-Food 취급 확대와 유망상품개발 ▲ 식품유통정보 교환 ▲ 수출업체와 바이어 알선 ▲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등 ESG 실천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말레이시아 전역에 유통채널을 보유한 더 푸드 퍼베이어와 협력하게 되어 K-Food 확산은 물론 말레이시아 수출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더 푸드 퍼베이어와 고객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푸드 퍼베이어 옹킴투(Ong Kim Too) 회장은 “말레이시아에서 K-Food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한류 영향으로 K-Food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K-Food 유통 활성화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5일 태국 방콕에서 국가안보전략발전위원회 워라퐁 상아넷(Worapong Sanganet) 위원장을 만나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과 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태국 정부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25% 감축을 목표로 일부 선도 기업 중심으로 저탄소 인증 제품 출시 확대 등 다양한 탄소 저감 노력에 나서고 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태국은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라며, “공사가 보유한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노하우 전파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 뿐만 아니라, K-Food 수출이 획기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방콕지사(지사장 이주용)를 방문해 올해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한 뒤, 대(對)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잇따라, 동남아 최대 유통사인 ‘CP All’의 꺼삭 차이랏미싹(Korsak Chairasmisak) 회장을 만나 K-Food의 태국과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과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및 식량안보와 지역 균형발전 등 국내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4일 국립농업과학원 푸디토리움에서 농림수산식품 분야 7개 국립연구기관(이하 국립연)과 함께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연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각 연구기관의 연구개발사업 혁신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연은 협약에 따라 각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융복합 기술 성과를 창출해 국가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 먹거리 공급, 활기찬 농산어촌 실현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과학기술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검역본부는 지난 5월 24일에도 국군의학연구소(소장 박규은)와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의 진단·예방을 위한 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4월 13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인의·수의 법의학 협업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신안산대학교에서 개최한 ‘2022 (사)한국조리학회 제86차 정기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조리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학술대회 주제인 ‘기후위기 시대, 조리·외식산업과 탄소중립 2030 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함에 따라 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조리·외식산업의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지속가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대응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조리·외식산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대전환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도 지난해부터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추진으로 탄소배출을 59%까지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조리·외식산업 분야와 함께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실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가 지난 29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에서 수여하는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과기총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회별로 추천을 받아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에게 과학기술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수의학회는 2021년 SCI 등재지(대한수의학회지 영문판;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2022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후보로 추천하였다. 금번 수상한 논문*은 2020년 우리나라에 새로 검출된 H9N2형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기존 국내 유행주가 아닌 중국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음을 밝혔다. 이 학술발표는 국내 유입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특성을 학계 및 관계기관에 제공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및 공중보건학적인 대책 마련에 기여하였다. 검역본부 이윤정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이번 수상은 검역본부의 연구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조직효율화 및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7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촉진을 통한 농산업진흥, 농산업체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핵심사업 강화, 업무효율성 제고에 중심을 두었다. 먼저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을 통한 농산업 진흥과 농산업체 성장지원 업무를 강화했다. 기술기반 산업진흥을 위한 기술·산업동향 분석 및 투자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했고, 디지털농업 확산업무를 진흥과 실증으로 분리하여,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농업 관련 아이템의 빠른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가시적 성과창출 및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본부의 기능조정 및 명칭을 변경했다. ‘기술사업본부’는 농촌진흥청 R&D성과확산 업무의 연계 선상에서 치유농업 확산기능을 추가하여 치유농업 분야 R&D성과의 빠른 현장 확산과 대국민 치유농업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벤처창업본부’는 기술평가 및 투자연계지원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농식품분야 벤처창업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시험분석본부’는 ‘농업환경분석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저탄소농업기술 확산 및 온실가스감축지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지난 23일 계란 유통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및 계란 이력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 간 협업의 일환으로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용재)과 합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축산물판매업자(계란)의 준수사항과 계란 이력제 거래신고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축평원은 지난 1월 본격 시행된 계란 이력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유통업체 담당자 집체교육과 현장 교육을 통해 이력제 업무 능력 향상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통업체의 이력제 업무 부담을 줄이고 거래 신고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있다. 원경환 지원장은 “새로운 제도가 시행 취지에 맞게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 상호 간에 어려움을 이해하고 최선책을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영도매시장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 라는 새로운 경영비전 2030으로 5대 경영목표와 15대 전략과제 및 100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공영도매시장이 현재 복합적 위기에 놓였다고 판단하고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현재 농수산물 수요 시장은 언택트·디지털 거래가 가속화되고 있고, 1~2인 가구의 HMR(가정식 대체품) 구매가 보편화되어 공영도매시장을 경유하는 1차 원재료의 구매비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공영도매시장의 거래물량은 2015년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도 -2.6%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공영도매시장의 주요 구매층인 중소마트와 재래시장의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공영도매시장의 입지는 더욱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거래물량 1, 2위의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공사는 공영도매시장의 명운을 걸고 위기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어진 규정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경영평가 결과 환류 및 국정과제 중심의 경영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27일부터 이틀간 ‘2022년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성과 피드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 새정부 국정비전과 운영원칙 공유 ▲ 2021년 정부경영평가 지적사항 개선방안 점검 ▲ 효율성과 공공성 중심의 경영혁신 방향과 중장기 경영전략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국가 먹거리 산업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새로운 시대적·사회적 변화와 혁신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올해는 글로벌 식량위기 속 먹거리 안정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과 서비스 혁신,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중심의 경영체질 개선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최근 발표한 2021년도 정부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