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이달 초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선정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빼빼로 캐릭터(빼빼로 프렌즈)를 활용한 기획 제품 패키지로 본상을 수상했다. iF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 받는 권위 있는 상이다. 빼빼로 프렌즈 기획 제품으로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2019년 8월 레드닷 어워드에 이은 2번째 수상이다. 빼빼로 프렌즈는 초코, 아몬드, 화이트 빼빼로 등 각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성격과 스토리를 담아 의인화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들을 활용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생일 케이크, 폴라로이드 사진 등의 아기자기한 이미지 요소들을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또 매년 빼빼로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스위트홈’을 연상시키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빼빼로로 만든 집 모양의 패키지도 개발했다. 디자인에 제품의 스토리를 담아 개성 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78명의 심사 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친환경 디자인을 확대하는 등 감성
로컬푸드직매장이 로컬푸드와 직거래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며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3년 첫발을 디딘후 7년간 매출액이 317억원에서 5,206억원으로 껑충뛰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3년 32개소에 불과했던 로컬푸드직매장의 매장수가 지난해 469개소로 증가하며 매출액 또한 317억원에서 5,206억원으로 7년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7년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17년 12개소의 인증을 시작으로 ‘18년 9개소, ’19년에는 7개소를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선정, 전국에 2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곳은 ▲강동구청 싱싱드림, ▲김포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공동판매장 현대아울렛점, ▲세종싱싱장터 아름점, ▲순천로컬푸드직매장 조례호수공원점, ▲옥천농협로컬푸드직매장, ▲천북농협로컬푸드직매장, ▲청양로컬푸드직매장 등 7개소. 농식품부는 인증 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 참여 농업인 교육, 소비자와의 소통 활동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로컬푸드직매장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2020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에 참가해 총 418건, 약 62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aT는 전체 식품소비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식품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수출업체 20개사와 함께 배, 버섯, 음료, 떡볶이, 김치, 라면, 건강식품 등 현지 수출유망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항바이러스 식품인 동충하초, 인삼, 대추진액 등 면역력 증진에 좋은 건강식품에 많은 바이어들의 문의가 있었다. 또 타국산에 비해 아삭한 식감으로 당도 역시 뛰어난 한국산 신선배는 시식행사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사우디, 바레인 등 GCC 6개국에 총 60톤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UAE 소재 대형유통업체 및 수입바이어와 한국관 참가업체간 1대1 바이어 매칭을 알선했다. 또 현지화 컨설팅부스에서는 현지 통관 전문가 및 변호사를 초청해 수출애로사항 해소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졌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UAE는 중동 주변국 진출 거점이 되는 한국 농식품의 수출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건강한 식생활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짬뽕·짜장면 전문점 홍콩반점0410과 실내포차브랜드 한신포차가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제휴를 맺고, 오는 28일까지 최대 4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배달에 대한 소비자의 요청이 유난히 많았던 대표 브랜드 ‘홍콩반점’과 ‘한신포차’의 다양한 메뉴를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과의 제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배달의민족 회원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홍콩반점과 한신포차의 메뉴를 최소 주문 금액 이상 배달 주문하면 3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방문포장 결제 서비스인 ‘배민오더’를 이용하면 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매장에 방문해서 먹을 수 있던 ‘홍콩반점’과 ‘한신포차’의 메뉴를 집에서 편히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배달의민족과 함께하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홍콩반점’과 ‘한신포차’의 인기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풀무원이 14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에서 주관하는 ‘2020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All Star) 30에 14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은 2004년과 200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30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까지 누적 수상 횟수가 16회에 달하며 종합식품기업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을 추천하는 비율이자 올스타 선정에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추천율’ 부문에서 최근 5년간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 신뢰도와 선호도를 나타내는 이미지가치 부문에서 7.68점(10점 만점)을 획득했다. 이 같은 결과는 풀무원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과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풀무원은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 기업미션 아래 친환경 포장 확대, 동물복지 실천 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풀무원은 또 지속가능경영 활동으로 친환경을 꾸준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동물복지 교육과 농장 경영 체험을 결합한 ‘동물복지 달걀농장’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 부산’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물복지 달걀농장은 어린이들이 동물복지의 개념과 필요성을 배우고,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장 경영인 직업을 탐구할 수 있는 체험관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5월 키자니아 서울점에 동물복지 달걀농장을 개설한 데 이어 부산점에도 추가 오픈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동물복지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관을 방문한 어린이는 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닭이 사육되는 ‘배터리 케이지(밀집형 사육장)’를 간접 경험하게 된다. 체험 후 닭의 입장이 돼 느낀 점을 공유하며 닭이 건강한 달걀을 낳기 위해서는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야 한다는 차원에서 동물복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동물복지 달걀농장 키자니아 부산 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8번 운영된다. 한 번에 8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시간은 25분이다. 모든 체험 과정이 끝나면 동물복지 달걀농장 경영인 인증서와 풀무원 동물복지 훈제란, 8키조(키자니아에서 사용하는 전용화폐)를 증정한다. 체험 권장연령은 6
최근 식음료업계에 지역상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역농가 등과 협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특산물 또는 유명 음식들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지역과의 상생을 모색하고 있는 것.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함으로써 일거양득의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이러한 행보는 소비자 사이에서 번지고 있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표현하고자 하는 움직임) 소비트렌드와 맞물리며 더욱 각광받고 있다. 미닝아웃을 외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윤리적 소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농가와의 상생이라는 스토리가 입혀진 제품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상생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특정 지역과의 협약을 통해 해당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것에 더해, 국내 유명 베이커리 제품을 양산화하거나 지역축제, 행사 등을 함께 홍보해주는 등 상생의 종류가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산 과일의 신선함 그대로 담은 과일 디저트!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재배한 참다래, 한라봉, 홍시
태국 소비세부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전염병이 통제될 때까지 소금 함유 식품 및 무알코올 맥주에 대한 소비세 부과를 위한 진행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세부는 WHO 기준에 따라 하루 2000㎎ 나트륨 섭취량 지침을 바탕으로 세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공중보건부는 WHO 기준을 초과하는 나트륨 섭취를 피하기 위해 냉동식품, 인스턴트 국수 및 죽에 들어가는 나트륨의 양을 결정할 것이다. 무알코올 맥주의 경우 해당 정부는 제로 알코올 맥주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세율이 가당 음료의 세율과 일반 맥주의 세율 사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소비세부는 판매가격 14%인 무알코올 음료의 세율을 무알코올 맥주에 적용하려 한다. 반면 알코올 맥주는 판매 가격의 28% 세율이 부과된다. 소비세부 Patchara Anuntasilpa 장관은 “무알코올 맥주는 학교 근처에서의 판매금지를 포함해 알코올과 동일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대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꼽힌 ‘무민세대(無+Mean)’는 타인의 시선과 상관없이 무의미함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 단순한 것에 집중하고자하는 욕구를 갖고 있다. 2020년에 이르러 이 무민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과 합해져, 무의미한 것에서 본인만의 의미를 새롭게 창출하는 ‘유민세대(有+Mean)’로 진화했다. 제품의 사소한 디테일에서도 나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유민세대’를 위해 유통업계에서는 독특한 매력으로 무장한 아이템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부터 디자인까지 ‘유민세대’를 흠뻑 빠지게 할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나만의 작지만 소중한 메시지 담아 간직할래! 일상 속 짧은 순간이지만 나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소중한 순간은 두고두고 큰 의미로 기억된다. 매년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혁신적인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 코카-콜라는 올해 일상 속 작지만 소중한 순간을 직접 담아볼 수 있는 ‘DIY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350㎖ 캔과 500㎖ 페트 제품의 라벨에 네 칸으로 구성 된 디지털 패널이 그려져 있어 본인의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느낀 순간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적을 수 있다. 이번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캐나다로 수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와 삼계탕 수출 협의가 완료돼 20일 캐나다로 첫 물량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나다 삼계탕 수출은 식약처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과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인 협의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다. 올해 수출예상 물량은 총 80톤(7만4000개 분량)으로, 20일 13톤을 시작해서 3월경에 46톤, 나머지 21톤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996년 캐나다 정부에 삼계탕 수입을 요청한 이래 세계무역기구(WTO) 쇠고기 분쟁 등으로 6년간 협의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2018년 캐나다 정부의 국내 수출작업장에 대한 현지실사가 이뤄지면서 수출절차가 신속히 진행됐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삼계탕 ‘수출위생조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최종 합의하고,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마니커 에프앤지와 하림 공장을 ‘수출 작업장’으로 승인하면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정부 한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 수출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국제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로 다양한 품목이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