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승희)가 6월 1일 한국농수산대학에서 한국농수산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농대는 2일 교내에서 전 교직원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교명 변경 기념식과 함께 대학교 상징물 앞에서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1997년 3월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한 이래 2007년 3월 ‘한국농업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업대학으로, 2009년 10월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시행에 따라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된 바 있다. 지난해 4월 이원택 국회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설치법’ 일부개정안이 올해 6월 1일 시행되면서 대학교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한농대는 이번 교명 변경을 계기로 대학 이미지 제고와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농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농어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3년제 국립대학으로 지난 25년간 ‘정예 후계 농어업인력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개교 당시 6개 학과 240명인 입학정원을 19개 전공 570명으로 2배 이상 양적인 성장을 하였고, 6,4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전국 농어업 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먹거리 안전성 강화 및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금년 1월부터 개정된 닭·오리·계란 이력제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대구경북지역 가금류 농가, 유통업체,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닭·오리·계란 이력제는 금년 1월 25일 축산물이력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닭, 오리 농장의 사육마릿수는 주령별로 신고해야 하고 계란의 이력정보는 난각에 10자리 숫자로 표기하는 등 몇몇 사항이 개정됐다. 대구경북지역의 축산물이력법에 적용되는 가금류(육계, 양계, 오리) 농장은 약 750여 곳이며 의무 사육현황신고 대상 농장은 약 700여 곳이다.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은 축산물이력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닭·오리·계란 이력제 정착을 위하여 사육현황 신고 대상 농장, 식용란선별포장업소·수집판매업소를 대상으로 110여 차례 현장 방문 및 유선 연락을 통해 농장식별번호 확인 및 계란 이력번호 표시 등 교육·홍보 및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고 또한 집합교육 16회 및 소비자 대상 등 39회에 걸쳐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김병도 지원장은 가금류 이력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PC·모바일 사용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대전지원은 26일 HACCP 인증업체 대상으로 ‘Jump-up HACCP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주요 내용은 ▲HACCP 정책 ▲주요 지적사항 및 개선방향 ▲매뉴얼을 통한 자체평가 주의사항 등이다. 이주연 대전지원장은 “업체가 HACCP 운영상황을 평가하여 미흡한 부분은 스스로 개선함으로써 HACCP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업체의 편의를 도모하며 HACCP 운영에 궁금증이 있다면 언제든지 대전지원을 찾아달라”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HACCP 인증·준비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무상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HACCP 운영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서울지원 외에도 전국 6개 지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4월 ‘HACCP워킹그룹*’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지난 24일 익산 본원에서 ‘코하트 봉사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봉사단은 원장을 단장으로 하여 전 직원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주요활동으로 환경보호 인식개선, 취약계층 보호 지원, 지역주민 참여형 행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서 안호근 원장은 “‘농촌·지역·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정착’이라는 목표 아래 공공기관으로서 임직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발전에 공헌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하트 봉사단은 발족식에 이어, 농번기를 맞이한 지역농가들을 지원하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 올해는 4개 시·군(익산시·남원시·김제시·부안군) 농가의 수요를 반영해 자두나무 적과작업, 상추농가 정비(농작물 수확, 비닐하우스 정리 등)를 진행하였으며, 6월 초까지 딸기·토마토 넝쿨 정리, 포도나무 순따기, 약용작물(단삼) 정식 등 노동력이 필요한 농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손을 보탤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봉사단의 첫 활동으로 지역농가에 보탬이 되는 농번기 일손돕기를 시행하게 됐다”며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봉사단이 앞장서겠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회순)은 축산기업중앙회 신규영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ESG 상생협력 축산 통합 교육’은 축산 유통을 시작하는 식육판매업자 대상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 교육의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컨텐츠 위주의 교육과 제도 활용 실습도 함께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축산물 등급제 및 이력제, 온라인(화상)경매 플랫폼,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 등 축산물 유통시장 안정을 위한 각종 정책 및 제도 이행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최근 시행된 닭·오리·계란이력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집중 교육을 실시하였다. 실습 과정으로 모바일 이력제 신고 방법, 신규영업자의 영업장 홍보에 탁월한 가격비교서비스 이용 방법 등은 시연하고 직접 이용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김회순 경기지원장은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한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식육판매자들에게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스마트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활성화를 위해 중소 규모의 식품·축산물 제조·가공업체가 스마트 해썹을 보다 쉽고 낮은 비용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IoT 기반 HACCP 관리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엑스코어시스템, 한경대학교와 2022년~2024년에 걸쳐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식품제조 설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시간, 온도 등)를 디지털화 할 수 있는 표준화된 스마트센서 개발 ▲식품제조 설비와 스마트센서 간 데이터 연동·수집 프로그램 개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분석 서비스 개발 등이다. 식약처는 가열공정 등 15개 중요관리점에 대해 표준화된 스마트센서를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한계기준 이탈의 선제적 예측 등 업체 맞춤형 식품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지능형 분석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2024년에 개발 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중소 규모의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개발을 추진하는 관리모델이 중소 규모의 식품·축산물 제조·가공업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운영하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청년키움식당)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4주에서 3개월까지 실질적인 외식사업 운영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외식시장은 초기 진입장벽이 낮아 예비창업자들의 비효율적 투자와 사회적 비용이 높은 편이며, 이를 방지하고 준비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상권분석과 회계세무 등에 대한 교육·컨설팅이 필요하다. 이에 공사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임차료 부담 없이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을 제공해 실전 운영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51개팀 190명이 사업에 참가해 10개팀 18명이 창업에 성공하고, 19명은 외식업계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맥적단’ 팀은 합리적인 가격의 트렌디한 양념육을 전문으로 전통주와 페어링을 시도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흑돼지 불고기 제품을 개발해 청년키움식당에서 상품성을 테스트해보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사업 수료 후에는 제주도에서 성공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1일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소장 박흥우)를 방문해 관련기관의 상생과 한우개량발전을 위한 세미나에 김병숙 부장이 참석해 한종협 소개와 한우산업발전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박흥우 소장은 “종축개량협회가 업계에서 하는 일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우리 연구소와 한종협과 공동연구 등을 통하여 한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김병숙 한우개량부장은 세미나에서 협회의 조직 및 역할, 한우산업현황과 전망에 대하여 발표하였고 주요 업무 및 행사(혈통등록, 우량암소 선정, 농가컨설팅, 개량정보 앱과 한우능력평가 대회) 등 한우개량 사업추진을 설명하여 한우업계에서의 한종협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김병숙 부장은 “한우 사육두수가 올해 1분기 3,342천두로 송아지 생산 또한 100만두를 넘어 한우가격 하락이 우려되는바, 협회에서는 수급의 심각성을 저능력 암소도태를 위해 현장에서 농가 지도 및 홍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한우 선발뿐만 아니라 저능력 암소 도태도 개량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제31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취임식이 열린 16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조재호 신임 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31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취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받은 조재호입니다.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농촌진흥청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의 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신 박병홍 전임 청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일선 현장에서 농촌진흥사업 수행에 묵묵히 땀 흘리는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이뤘고 우리나라의 근대화 발전을 뒷받침하였습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농업 등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면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금 농업·농촌은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소멸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등 풀어가야 할 난제들도 산적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농업이 성장산업으로 국가 발전을 선도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지원장 홍성삼)은 12일 코레일유통(대표이사 조형익)과 KTX 역구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로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KTX 호남·전라선 역구내 음식점 현장방문을 통한 위생등급 진단 및 맞춤 기술지원 ▲사후관리를 통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 내실화 ▲연 1회 코레일유통과 정기회의를 통한 정보공유 등이다. 홍성삼 광주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역구내 음식점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을 통해 KTX 호남·전라선 10개 역구내 26개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참여로 식품위생관리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HACCP인증원은 HACCP인증·교육, 스마트HACCP 등록, 수입식품 안전관리 등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등급 평가를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을 현장 평가해 점수에 따라 3단계(매우우수★★★, 우수 ★★, 좋음 ★)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국내 2만 6천 여개 음식점이 참여하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최근 초여름 날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