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포유류질병 진단능력 향상을 위해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 30개소를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물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질병진단 기관의 진단 능력 향상을 위하여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전체 교육과정은‘원격 병리진단 과정’, ‘질병진단 심화과정’, ‘포인트 레슨(요점) 과정’, ‘수시교육 과정’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고 3월 중에 수요조사를 마친 후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질병진단 교육은 코로나 발생 상황을 고려하여 진단 업무 담당자들이 보다 쉽게 교육 참석할 수 있도록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원격 병리진단 과정과 질병진단 증례 발표를 추가 신설하였다. 교육과정 중 “원격 병리진단 과정”은 수시로 운영되며 검역본부와 동물위생시험소를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영상을 통해 폐사체를 실시간으로 부검하면서 육안병변 판독 기술과 시료채취 요령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으로 “질병진단 심화과정”은 교육기간 1주, 연간 총 4회로 구성되며 다양한 포유류 동물의 병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충남 부여군 농업인회관에서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KREI 생생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KREI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농업인들의 인식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현장 상황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희의 첫 순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성재훈 부연구위원이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이길재 농업환경에너지팀장이 ‘저탄소농업기술 확대를 위한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태훈 환경자원연구부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우듬지팜의 서상교 이사, 농식품부의 유미선 농촌재생에너지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학균 연구위원, 주식회사 성우의 이도헌 대표,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의 이학운 기술보급과장, 부여군의 표희운 KREI리포터, 마을연구소 일소공도협동조합의 황바람 책임연구원이 나선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온실가스 감축기술 수용성이 매우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21일 전주시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탄소 저감을 위한 국산 밀·콩 등 국산 원재료의 학교급식 사용 확대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 선포식 개최 이래 62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대국민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65만 전주시민들이 저탄소 식생활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탄소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서, 전주시가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실현도 한발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최신 수문 기상자료를 반영한‘2022년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프로그램을 민간업체와 학계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은 수리 시설 설계에 필요한 수문량 분석 및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공사가 축적한 기술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민간의 경우 농업 분야 수리 수문에 대한 누적된 기술이 충분하지 않아 설계·진단·시공·연구에 있어 기술력과 비용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공사는 2016년부터 수리수문설계시스템을 민간에 무료로 제공해 기술력 증진과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기존 4가지 방식으로 나뉜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데 이어 올해는 매년 업데이트되는 수문 기상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10분 강우 등의 기상자료를 도입해 기능을 세밀화했으며 입출력 정보를 그래픽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KRC기술지원닥터’를 운영하여 외부사용자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유선으로 실시간 해결하고, 사용자 교육을 진행해 프로그램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농업 분야 최고 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14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2022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대비 지원규모를 2배로 확대하여, 10명(18,000평)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귀농인을 선정한 뒤 농사 전 과정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수미’는 농정원과 농심이 지난해 청년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상생협업을 기반으로 기획한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전국 5명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농을 선정,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시 현장점검을 하는 등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하는 등 농사의 모든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청년귀농인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연초 계약했던 70톤을 초과한 82.8톤의 수미감자를 수확했고, 농심은 이를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사용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청년귀농인이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여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 경북 및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구호성금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의 시설 복구와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산양삼, 송이 등 임산물 재배 농가의 피해도 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춘진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기부와 나눔문화에 동참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ESG 가치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4월 ESG 경영 방침을 선포하고 7월 전남지역 폭우피해 구호를 위한 생필품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결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식품·축산물 위생안전 업무를 수행할 미래인재를 16일까지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주요 업무는 HACCP 인증심사·기술지원, 스마트HACCP, HACCP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등으로 심사분야 총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의 순서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16일 17시까지 HACCP인증원 채용 전용사이트에서만 응시 가능하며, 최종합격자는 4월 19일(화) 공개될 예정이다. 자격요건 및 지원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원 원장은 “우수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며,“국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질 우수인재들이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지난해‘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2년 연속으로 획득하는 한편, ‘Best HRD’인증을 새롭게 획득해 채용에 공정을 기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직무대행 신완식)은 10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나주시 4H연합회(회장 최창순)에서도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나주시 4H연합회는 다양한 농촌진흥활동을 하는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로서 ’농기평과 사회적가치 실현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19. 10.)을 맺은 이래 다양한 협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긴급 환자들을 위해 나주시에 기부될 예정이다. 혈액수급 ‘주의단계’ 진입이 우려되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농기평 직원들과 4H연합회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는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완식 원장대행은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혈액 부족 극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선 직원들과 4H연합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단체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6가지 공동 대응 노력에 유통종사자 협력 약속 BCP 계획 수립 및 위기 단계별 대응력 강화 등 농수산물 수급 안정에 총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0일 도매시장법인(공판장), 중도매인조합, 하역노조 등 22개 단체와 코로나19 방역에 공동 대응하고,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의 방역체계 개편에 맞춰 농수산물 유통 허브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BCP(Business Continuity Plan, 업무연속성계획)를 수립했다. 코로나19 확산 시에도 농수산물 도매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한 인력 및 거래공간 확보 등 비상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위기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법인별·코로나 확산 단계별 거래방법, 물량분산, 경매장 운영 등 비상대응 체계를 갖췄다. 공사는 그동안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서울시, 질병관리청, 송파구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합동 대응하는 체계를 운영해왔다. 앞으로도 안전한 도매시장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는 대한수의사회 회비 납부 캠페인을 지난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개월간 진행하였으며 총 109명의 공중방역수의사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공수협은 이번 캠페인은 공중방역수의사들이 지부 선택을 본인의 근무지 뿐 아니라 원 주거지 등에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으며, 협회에서 별도로 마련한 재원을 통해 대한수의사회 회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 본인이 희망하지 않은 임의로 배치된 기관에서 병역의 의무를 지며 대체 ‘복무’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근무지’로 회비를 납부하는 지부가 결정되는 것을 조금은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 대공수협의 입장이다. 대공수협은 대한수의사회 이사회에서 논의되고 문제시되고 있는 공중방역수의사들의 낮은 회비 납부율(이번 캠페인 결과 약 25%)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본 캠페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수년 째 문제가 되어온 대한수의사회 회비 납부와 관련해서 제14대 대공수협에서 확실하게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다만, 3년간 21만원 수준인 대공수협 자체 회비 납부율이 약 97% 정도임을 감안할 때 과연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