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소스, 명란마요소스, 불닭소스, 와사비마요소스, 허니머스타드소스, 오리엔탈소스, 케첩 중에서 계란과 먹을때 가장 잘 어울리는 소스는 무엇일까? 한국인이 계란과 먹을때 찰떡궁합 소스로 칠리와 명란마요를 꼽았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은 지난달 12일과 27일 열린 ‘계란마라톤’과 ‘춘천마라톤’ 현장에서 두차례에 걸쳐 ‘계란이 맛있는 소스 킹 선발대회’를 개최, 이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시식후 투표를 실시했다. ‘삼시세끼 계란’ 캠페인의 일환으로, 계란의 맛과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소스를 찾고, 계란 섭취의 다양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에 ▲칠리 소스 ▲명란마요 소스 ▲불닭 소스 ▲와사비마요 소스 ▲허니머스타드 소스 등 5가지 기본 소스와, 추가로 오리엔탈 소스(계란마라톤), 케첩(춘천마라톤)이 제공해 실시한 결과 ‘계란마라톤’에서는 칠리소스가 ‘춘천마라톤’에서는 명란마요 소스가 소스킹으로 선택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사랑받는 ‘계란’을 보다 맛있고 영양학적으로도 균형 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이와함께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호불호가 적은 칠
영국 NGO단체 CHEM Trust은 식품기준청에 정부와 협력해 식품포장에서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금지를 제안할 것을 촉구했다. 이 NGO는 지난달 24일 FSA에 보낸 편지 및 지난달 30일 발표된 보도 자료에서 덴마크가 2020년 7월부터 종이 및 골판지 식품포장에서 모든 PFAS를 금지할 것을 준비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는 유럽연합 규정이 발효될 때까지 해당 국가 내부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PFAS는 유분 및 수분 차단제로 사용되지만 이 물질이 포장재에서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다. CHEM Trust는 “이러한 금지는 식품소비를 통한 노출을 줄이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현재 영국의 PFAS 허용 섭취량을 긴급히 수정할 것을 요청했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지난 1일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Home)’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 태안군 가세로 군수,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그리고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민명기 대표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다음 “스위트홈을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위트홈 7호점은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신덕리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198㎡(60평), 외부공간 330㎡(100평_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스위트홈’ 7호점은 ‘상상놀이 지역아동센터’로 이름을 지었으며, 이는 이용 대상 어린이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라 의미를 더한다. 또 시설 구조와 디자인까지 건립 계획 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이 시설은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상담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
최근 요리를 손쉽게 도와주는 동시에 맛과 품질까지 전문점 요리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편리미엄’ 제품들이 식품,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최근 김난도 교수가 발표한 ‘트렌드 코리아 2020’에 언급된 키워드다. 앞으로는 가성비의 시대를 넘어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편리성이 프리미엄이 된다는 뜻으로, 가격과 품질 못지않게 편리함을 따지는 소비자가 증가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식품,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간단하게라도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고자 하는 일명 ‘홈쿡족’을 위해 준비 과정은 줄이고 맛은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소스류 및 프리미엄 밀키트 제품 등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홈쿡’ 키워드로 검색하면 게시물이 200만 개가 넘을 정도로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SNS에 인증하고 보여주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간편하면서도 비주얼도 훌륭한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본코리아의 종합식품브랜드 백쿡(PAIK COOK)은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라 프랑스 환경부 및 보건부가 비스페놀B를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키는 ‘고위험우려물질(SVHC)’로 지정하는데 착수하기로 했다. 고위험우려물질 지정은 유럽연합 REACH 규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향후 비스페놀B가 비스페놀A 또는 비스페놀S의 대체재로 사용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지난 17일 Anses는 비스페놀B가 비스페놀A와 유사한 내분비계 교란 특성을 가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관계 부처들이 유럽연합 차원에서 해당 물질을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공식 인정하는 절차를 개시하기로 한 것이다. 비스페놀B를 내분비계 교란 특성을 갖는 고위험우려 물질로 지정하면 이를 다른 비스페놀계 물질의 대체재로 사용하지 않도록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스페놀B 포함 제품에 해당 포함 사실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할 수 있다. 현재 프랑스 환경부는 이와 관련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가 지난 3년 동안 1000여개가 넘는 농약을 허가한 가운데 한 국회의원이 식품 포장 전면에 농약사용 여부를 표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상파울루 내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포장에 생산과정에서의 농약 사용정보를 표시한다는 내용이다. 불완전포장 신선제품의 경우에는 진열대 등 구매처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해당 법안은 올해 7월 시행된 Datafolha의 설문조사를 인용했는데, 이에 따르면 브라질인의 78%가 농약이 인체에 유해하다고 생각하며, 72%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식품에 규정보다 많은 농약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것인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브라질 유기농거래협회측은 법안의 의도는 좋으나 승인될 내용이 있을지는 의심스럽다며, 설령 법안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준수 여부를 어떻게 검사할 것인지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2017년 청주 오송에서 HACCP통합기관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지역 소비자정보전시회에 참석해 충북 소비자에게 식품안전 HACCP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자의 안전 및 올바른 소비생활을 위한 ‘소비자정보전시회 및 장터 한마당’에서 HACCP 홍보관을 열고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HACCP과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청주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HACCP인증업체 등과 함께 장터한마당에도 참가해 판매장을 마련하고, 지역 HACCP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등 지역 생산품의 판매 촉진하는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 HACCP인증업체 농업회사법인 다비치농산 김수옥 대표는 “이번 장터 한마당은 HACCP시스템으로 꼼꼼하고 깐깐하게 만든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좋은 기회였다”며 “청주에서 생산된 우리 과채주스를 더 많은 소비자가 소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희 인증사업이사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충북에 위치한 공공기관의 관심사이자 당연히 함께하며 노력해야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다. 각양각색의 식음료 아이템들이 신선한 ‘꿀조합’이나 독특한 레시피로 재탄생되면서 출출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이 즐비한 편의점은 취향에 따라 메뉴들을 더하고 빼면서 최고의 조합을 찾아내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대중적인 조합부터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온라인 인기 레시피, 새롭게 떠오르는 신성 조합까지. 간단하지만 편슐랭(편의점+미슐랭)을 자랑하는 아이템과 감각 있는 소비자들의 센스로 탄생한 편의점 꿀조합을 알아보자. 짜릿한 탄산이 매력적인 코카-콜라와 완벽조합 모든 메뉴와 환상적 조합을 자랑하는 음료는 바로 짜릿한 탄산으로 맛의 텐션을 한층 높여주는 코카-콜라다. 특히, 편의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간식 메뉴들과 코카-콜라의 만남은 이미 보증된 맛. 2019년 가을을 맞아 코카-콜라가 선보이는 ‘Coke & Meal’ 캠페인은 짜릿한 코카-콜라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순간들을 즐기며 더욱 가까워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보검과 함께한 이번 광고는 편의점에서 맛볼 수 있는 꿀조합 외에도 회사 동료들과 함께 한 회식 자리, 가족들과 함께 집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소규모 식용란수집판매업소를 대상으로한 전국순회 HACCP 기술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19일 전북을 시작으로 10월 2일 대전에 이르기까지총 6차례에걸쳐 전국을 순회하며진행된 이번 기술지원은 소규모 식용란수집판매업 준비업소가 핵심대상으로 모두 61명이 참석해 기술지원 교육을 받았다. 이번 기술지원교육은 지난 4월 시행된 ‘가정용 달걀 유통체계 개선’의 효율적인 정착을 유도 및 현장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각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고자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기술지원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기술지원은 가정용 달걀 유통과 관련된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사항에 대한 소개와 소규모 식용란수집판매업의 HACCP 평가기준 및 적용 방안 등을 설명했으며,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손경석 유통인증팀장은 “계도기간이 내년 4월경 종료되는데 임박하여 갑작스럽게 준비하기 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미리미리 HACCP 인증을 독려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며 “특히 소규모 업소가 보다 쉽게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지 닷새째인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대형마트의 제품관리와 위생 상태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지적했다. 인재근 의원은 최근 5년간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등 전국의 주요 대형마트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건수는 총 7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위반현황으로는 홈플러스가 ‘농약 기준치 초과 농산물 판매’등 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건수 대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롯데마트가 ‘이물 곰팡이 혼입 제품 판매’등 17건, 이마트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등 13건, 코스트코가 ‘포장일자 연장 표시’등 2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위반 내역을 살펴보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 및 판매 목적으로 진열·보관’한 경우가 54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중 유통기한을 한 달 가량 지난 사례가 5건이나 있었으며, 유통기한이 81이나 지난 과자를 판매한 사례도 있었다. 이어 ‘위생교육 미이수, 포장일자를 연장해서 표시하는 등의 표시기준 위반’이 6건, 완제품 포장을 뜯어서 판매하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