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살처분농가 유대보상 기간을 현실화하고 구제역 발생지역 소값 재조사를 통해, 소값 보상기준을 현실화하라”지난 1월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살처분을 실시한 농가들이 살처분 농가보상 현실화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포천구제역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예방차원 대책에 협조해 살처분 당시 100% 보상을 해준다는 약속에 수년간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던 소를 묻으며 피눈물 나는 심정을 감내해야 했다” 고 말하고 “그러나 정부가 제시한 보상대책은 낙농현실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으로 정상적인 생계유지를 이어 가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또한 “다른 축종보다 더 많이 달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낙농의 특성을 반영한 정상적인 보상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것 뿐”이라며 “낙농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6개월 유대보상과 현행 소값 보상기준은 누가 보더라도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포천구제역 대책위원회는 “정부의 방역정책에 협조한 낙농가들이 지금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면 다음에 누가 살처분에 동참할지 의문”이라고 말하며 구제역 살처분 농가 유대보상 기간 현실화와 구제역 발생지역 소값 재조사를 통해 소값 보상기준을 현실화 할 것을 촉구했다
FTA 낙농대책, 원유가격 산정체계 문제 비롯하여 최근 낙농현안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낙농육우인 지도자들이 낙농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혜안을 모으기 위해 다시금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4월 6일, 7일 양일간 대전 레전드호텔(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에서 임원연수회를 겸한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를 100여명의 전국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금, 진정 생산자를 위한 FTA 낙농대책 수립을 위해 결집해야 할 시기다”라며, “전국 낙농육우인들의 화합, 단결 그리고 미래 낙농을 개척한다는 도전정신으로 작금의 낙농위기를 극복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제2회 이사회에서는,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충남대 박종수 교수로부터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진국과의 산정체계 비교, 계절적 편차를 고려한 유단백 도입 등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와 관련 4월말부터 진행될 농가설명회, 도지회, 낙우회회의 등 농가 여론수렴을 통해 차기 이사회에서 재상정하여 논의키로 했다. 또한 임원개선에 따른 낙농진흥회 이사로 김동현 이사(경북 김천)를 추천키로 하는 한편, 지난 3
원유가격산정체계의 유단백 기준이 현실과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6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10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원유가격산정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사들은 “3.0%미만으로 설정된 유단백 기준안은 낙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며 0.2% 낮은 2.8%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의 개량 기술로는 유단백 기준인 3.0%를 맞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이 기준에 달성할 수 있는 농가는 상당히 적기 때문이다. 박종수 교수(원유산정체계 개선 책임 연구원)는 이에 대해 “이 기준은 바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예기간을 두고 서서히 적용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방안 설명회를 오는 28일 충북지역(충북낙협)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진행한 후 여론을 수렴하여 최적안을 도출키로 했다.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3가지 안은 다음과 같다. 1안은 ▲유지방 기준 3.5%, 상한 4.0% ▲유단백질 3.0%미만 0원(인센티브), 3.0~3.2% 14.20원, 3.2%이상 23.71원 ▲체세포수 1등급 52.69원, 3등급 0원, 4,5등급 -41.20원 ▲
2010년 낙농체험관광목장으로 진주목장, 호수목장, 신우목장, 가나안목장 4곳을 선정했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올해 낙농체험관광사업 신청농가 6곳에 대해 현장실사 및 평가회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목장은 진주목장(박응규, 경기 화성), 호수목장(박성수, 경북 영주), 신우목장(김종화, 울산 울주), 가나안목장(엄인혁, 경남 사천) 4곳이다. 선정된 4곳에 대해서는 체험시설 설치비 및 환경개선비 등 낙농체험목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자금으로 목장당 1억5천만원이 무이자 융자로 지원된다. 2008년부터 시작한 낙농체험관광사업은 2012년까지 5년간 매년 4개 목장씩 선정하여 총 20개의 체험목장을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대상자 중 신우목장과 진주목장은 기존 체험목장으로 점차 증가하는 방문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으며, 신규사업자인 호수목장과 가나안목장은 2~3년 전부터 목장환경 정비, 농촌체험교육 등 낙농체험목장을 위한 철저히 준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신규사업대상자인 호수목장과 가나안목장은 체험목장 연수교육등을 거친 후 낙농진흥회로부터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
낙농진흥회는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여론수렴 설명회를 28일부터 도단위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당초 1월중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예방차원에서 유보한 후 3개월여만에 개최되는 것이다.또한 낙농진흥회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지역설명회가 지연됨에 따라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3개시안에 대한 설명용 동영상을 제작하여 낙농가와 낙농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한 사전홍보 및 여론수렴을 병행하고 있음을 밝혔다.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3개 시안에 대한 낙농관련인들의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친후, 여론수렴 결과와 연구용역 기관의 추가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소위원회 논의와 이사회 심의를 통해 최종 개선안과 적용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낙농자조금 대의원회는 신임 관리위원과 감사, 대의원회 의장을 선임하고 결산총회는 서면 결의키로 했다.낙농자조금 대의원회는 19일 대전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대의원회를 갖고 앞으로 2년동안 낙농자조금사업을 관리하는 관리위원을 선임하고 감사와 대의원회 의장도 선임했다.관리위원으로는 ▲원유국(서울우유) ▲권민환(서울우유) ▲손정렬(서울우유) ▲김태섭(서울우유) ▲한재은(서울우유) ▲박응규(경기) ▲유원종(경기) ▲박철용(경남) ▲박남용(경북) ▲황재수(경북) ▲강동준(전남) ▲김영호(전남) ▲이한수(전북) ▲정중호 (충남) ▲이경화(충남) ▲이동규(충남) ▲곽한무(충북) ▲이원규(강원) 가 각각 선임됐다. 감사에는 이경용(충남) ▲이종찬(경기) 이 선임되었으며 대의원회 의장에는 구창호 대의원이 선임됐다. 2009년도 낙농자조금 결산 심의를 위한 제 2차 대의원회는 3월내로 개최해야하는데 시간이 없어 사실상 개최가 어려워 서면결의 요청을 수용키로 했다. 이에 대해 한 대의원은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회에서 결정된 것이 농식품부에 의해 수정이 이뤄지는 등 대의원회에서 이뤄지는 것이 없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3년동안 대의원으로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북 경주 민성목장과 칠곡 경영목장이 최우수 유질관리 목장으로 선정됐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2009년 6개월 이상 납유농가 중 연중 체세포 1등급(20만 미만/㎖) 및 세균수 1A등급(3만 미만/㎖)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목장중 우수 유질 목장 6곳을 선정, 발표하였다. 일 납유량 기준 1,000ℓ이상과 미만의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선정절차를 통해 경북 경주시 현곡면의 민성(단협)목장(대표 조창환, 1000ℓ이상 부문)과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경영목장(대표 이종문, 1000ℓ미만 부문)이 각각 최우수 유질관리 목장으로 선정되었다.이외에도 1000ℓ이상 우수부문에서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상산목장(대표 김주섭), 전북 진안군 성수면의 점촌목장(대표 이희천)이 선정되었고, 1000ℓ미만 우수부문에서는 경북 군위군 효령면의 수암축산목장(대표 손판호), 충북 충주시 가금면의 태명목장(대표 이명근)이 각각 선정되었다.이들 6개 우수유질관리목장의 연평균 체세포 성적은 ㎖당 6만 8천~7만 8천개 수준(’09년 낙농진흥회 납유농가 평균유질 성적 : 21만4천개)이며 상기 성적을 상시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꾸준한 노력없이는 어려운 것이다.우수유질관리목
한국낙농육우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박순흠)는 15일 경산낙우회 사무실 앞 자인시장 주차장에서 이승호 회장과 지역 낙농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지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박순흠 지회장은 “금번 현판식을 계기로 도지회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경북도지회는 더욱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으로 지역 낙농의 발전과 회원들의 하나된 결집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이에 이승호 회장도 “산적한 여러 현안들에 대한 해결을 위해 더욱 강화되어야 할 협회의 대외활동은 농가단합을 기반으로 한 협회, 지역간의 유기적인 관계에서 비롯된다”며, “협회도 도지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심할 것이며, 활발한 도지회 활동을 바탕으로 협회에 전 농가의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 고 하였다.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협회 이승호 회장과 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을 비롯, 영남축산진흥회 강호재 회장, 협회 이수길 이사, 김진배 이사, 김동현 이사 등 지역의 낙농지도자들이 참석하였다.
청년분과위원회 이명환 위원장이 연임되었으며 부위원장과 감사 등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는 11일 2010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갖고, 제 6대 청년분과위원장으로 이명환 현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집행부를 새로이 구성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집행부 구성과 관련, △ 위원장 : 이명환(경남 사천), △ 부위원장 : 곽성훈(경기 평택), 이용욱(충북 청원), 김동현(경북 김천), 정해정(전남 나주), △ 감사 : 지홍근(경기 이천), 황인석(경남 사천)을 선임하였으며 총무에는 이경훈 현총무가 지명되었다. 또한 정창영 부위원장은 자문위원으로 추대되었다. 아울러, 2010년도 분과위원회 사업계획 방향에 대해서는, 협회 정책건의활동 지원 및 연대, 낙농산업 관련 제도개선 및 규제완화를 위한 여론형성 주도, 낙농현장의 애로사항 및 민원 해결, 분과위 조직활성화를 통한 지역별 연대활동 독려 등을 채택했다. 한편, 이명환 청년분과위원장은 낙농선진국과의 FTA로 인해 낙농산업이 위기에 빠져있다면서, 협회를 도와 낙농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 회원단체 대표 4인(문제풍 낙농진흥회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규태 한국유가공협회장)은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하여 당면한 긴급현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 후, 진흥회 총회원 및 이사 전원이 연서한 건의문을 전달했다.공정위원회가 ‘08.8.16 원유기본가격 인상이후에 유업체가 시유제품 가격을 업체 간 담합하여 인상한 것인지에 대하여 조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만에 하나 공정위가 우유산업의 특수성을 간과하고, 자칫 “일반품목과 동일한 잣대로 판단할 경우 낙농산업 전체에 미칠 영향이 상상할 수조차 없다”는 업계 공통의 우려에서 이번 건의문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4단체 대표는 낙농산업과 유가공산업은 서로 연계된 산업으로서 어느 한쪽이 어려워지면 모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수성을 공정거래위 담당국장(시장감시국장)을 만나 설명하고, “FTA로 모든 낙농가와 유업체가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고, 가뜩이나 어려운 낙농농가와 유업체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번 긴급현안의 국면에서 보여 준 상생의 협력관계는 공정위원회의 조치결과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