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낙농산업발전종합대책의 큰 틀을 마련하여 관련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낙농가와 유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학계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여 FTA 등에 대비하여 장기적으로 국민의 주요 식량자원인 우유의 생산기반을 안정시키고,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안정적인 수급관리, △소비확대, △생산성향상, △제도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낙농종합발전 대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장기적으로 최소한 200만톤 이상의 원유(原乳-RAW MILK) 생산목표량을 설정하였다. 이는 한‧EU FTA 이후 유제품 수입이 늘더라도 2009년도 현재 211만톤 수준인 국내 원유(原乳)의 생산 기반을 최소한 200만톤 수준은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둘째, 장기적으로 원유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전국적인 쿼터제(생산량 할당제)를 실시한다. 현재 생산 쿼터제를 낙농진흥회, 협동조합, 일반 유업체별로 각각 관리하고 있는 것을 보완하여 총괄관리토록 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수급을 적절히 조절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FTA로 인한 피해 발생시에
한국의 낙농산업을 이끌어갈 낙농육우협회장에 현 이승호 회장이 당선됨으로써 3선을 하게 되었다.한국낙농육우협회는 18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0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이승호 현 회장을 선출했다.이날 이승호 회장은 기호 1번으로 나서 기호 2번인 손정렬 후보와 경합을 벌인 결과 회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되었다.정기총회에서는 2009년도 수입 지출 결산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번 설 차례상에 22.1%의 주부가 저렴하고 품질좋은 국내산 육우를 구입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국내산 육우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인식변화를 한눈에 볼수 있는 의미있는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우리 육우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여성 커뮤니티(이지데이, 마이클럽, 아줌마닷컴) 회원 7,095명을 대상으로 ‘설 상차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 설 준비 위해 구매한 쇠고기, 국내산 육우 22.1% 차지지난해 비해 20%나 오른 설 성수품 비용 등 차례상 준비를 위해 믿고 찾을 수 있는 국내산 쇠고기로 차례 음식을 올리려는 주부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90.4%인 6,422명이 설 준비를 위해 국내산 쇠고기를 구입한다고 응답했다. 국내산 쇠고기 중에서는 한우가 68.3%을 차지했고, 국내산 육우가 22.1%로 그 뒤를 이었다.▷ 쇠고기 구입 시 원산지 가장 중요!주부들이 쇠고기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원산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7.5%인 4085명이 쇠고기를 구입할 때 원산지(국내산, 수입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자리를 놓고 이승호 현회장과 손정렬 현 감사가 18일 투표전을 갖는다.지난 4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두사람이 후보로 등록을 마쳤으며 투표는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기호 1번 이승호 후보(1960년생)는 경기 여주군 능서면에서 순덕목장을 운영하며 서울우유 여주축산계장과 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낙농육우협회를 이끌어 오고있다.기호 2번 손정렬 후보(1962년생)는 경기 가평군 하면에서 계변삼대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우유 가평축산계장과 서울우유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999년부터 낙농육우협회 감사를 맡아오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8일 2010년도 제1차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결산 및 2010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였다.의안 제1호 2009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결산의 건에 대해, 지난해 조성된 약 1억8천6백만원의 자조금 가운데 소비홍보, 교육 및 정보제공, 자조금 거출활동 등 총 1억6천2백여만원이 집행되고 2천3백70여만원이 이월된 2009년도 결산안을 원안 의결하였다. 의안 제2호 2010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총 4억원의 사업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사업내용으로는 육우요리교실, 소비자 현장교육, 육우세미나 등 소비자 교육사업을 더욱 강화키로 하였고, 기타 지역별 육우고기 시식회 등을 병행 실시키로 하였다. 육우자조금 거출기준은 관리위원회에서 자체 조사한 육우농가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8구간에 걸쳐 호당 연 1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조성키로 하였다. 거출수단은 기존대로 지로통지서를 개별 농가별로 발행키로 하였다.이에 앞서 감사 보고에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육우홍보에 매진하여 육우값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육우자조금 거출확대를 위해 보다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
“낙농가, 유업체 그리고 정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낙농진흥회 문제풍 회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낙농가에 꼭 필요한 단체로 거듭날 것임을 표명했다. 문 회장은 “낙농가와 유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는 추진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낙농진흥회가 되도록 매진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낙농진흥회가 먼저 변화하여 회원을 주인으로 모시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완전히 헌신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으며, 모든 해법을 현장에서 찾아내는 현장중심의 업무로 전환하여 낙농가, 유업체, 정부의 만족을 넘어서 감동시키는 최상의 서비스를 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이 단순히 노력으로만 끝나지 않고 성공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낙농가와 유가공업체 관계자 등 모두 함께 협조하고 지원해 주기를 요청했다. 문 회장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낙농산업종합발전대책(시안) 추진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농수산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낙농산업종합발전대책은 △생산비절감, △유통구조 합리화, △수급관리 제도 보완, △수출 등 소비촉진 방안 등 생
29일 경기도 포천의 젖소농가에서 14번째로 접수된 의심 축이 구제역 양성인 것으로 확진판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어제 오후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의 한 젖소농가에서 젖소 5마리가 젖꼭지 부위에 수포가 생기고 침을 흘리는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조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11일만에 구제역 양성반응이 추가로 나옴에 따라 포천 5곳과 연천 1곳 등 모두 6번째로 늘어났다. 이 농가는 구제역 최초 발생지인 한아름목장에서 약 4㎞ 떨어져 있어 경계지역에 속함에 따라 발생농장에서 기르는 젖소 74마리를 모두 매몰처분하기로 했으며 주변 반경 500m 내의 모든 소, 돼지도 매몰처분할 계획이다.
낙농진흥회는 26일 문제풍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제5대 낙농진흥회 회장으로 취임한 문제풍 회장은 지난 28년간 국회 사무처에서 풍부한 행정・입법 경험을 쌓아온 만큼 정부의 낙농산업발전대책 발표 이후의 낙농진흥법 개정 등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문제풍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낙농산업발전 종합대책을 토대로 한 낙농산업의 근간을 개혁하는 데 발 맞춰 나가는 것이 급선무” 라고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낙농산업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특히 문 회장은 영국 셰필드(Sheffield)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케임브리지대학교 교환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어 국제업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낙농진흥회의 IDF 한국위원회 활동도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한국 낙농산업의 국제적 위상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대형유통점에서 성행하고 있는 우유 덤핑판매에 대해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 대형유통업체에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낙농육우협회의 최근 시장동향조사에 따르면, 대형유통점에서 시유제품(1L~2.3L)에 대해 14% ~ 24%까지 덤핑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연초부터 불붙은 유통업체의 생필품에 대한 가격인하 과당경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22일 협회가 대형유통업체에 발송한 공문에 따르면, 현재 낙농농민과 낙농산업은 낙농선진국과의 FTA 체결과 구제역 발생으로 크나큰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와중에 대형유통업체 중심으로 또다시 성행하고 있는 우유 덤핑판매가 장기간 고착화될 경우, 우유에 대한 그릇된 이미지를 심어주고, 유통질서의 문란으로 인한 시장왜곡으로 유업체 경영악화는 물론 낙농가의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회는 우리나라 낙농산업 발전 및 우유의 올바른 가치전달을 저해하는 우유 덤핑판매 강요를 중단해 줄 것을 대형유통업체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승호 회장은 “지난 ‘08년 당시에도 협회의 요청으로 장기간 지속된 우유 덤판매를 우여곡절
젖소 산유량 개선으로 공급량은 늘고 있으나 우유 소비는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우유 소비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의 ‘농업전망 2010’을 통해 쿼터제 하에서 우유 소비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 한 젖소 사육마리수는 장기적으로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원유 수급은 젖소 사료급여량 증가와 사료품질 개선으로 마리당 산유량이 증가하여 금년 원유 생산량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213만8천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제품의 경우, 전년도 하반기 분유 재고가 크게 감소하였고, 국내 유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년도 유제품 수입량은 전년보다 8.0% 증가한 101만톤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수요 회복 추세가 금년에도 이어지고, 수입 유제품의 단가 하락이 예상되어 수입 유제품 소비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인당 우유 소비량은 62.9kg으로 전년도 62.1kg보다는 다소 늘 전망이다. 금년도 분유 재고량은 우유 소비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유 생산량이 늘고 유제품 수입량도 증가하여 전년보다 44.7%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12월 젖소 사육마리수는 44만5천마리로 ’08년 12월보다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