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에 따른 우려에도 낙농자조금 대의원 선거가 첫날 60개 선거구에서 선출을 완료했고 6개선거구만 하루 연장 실시하고 있다. 낙농자조금 대의원 선거관리위에 따르면 21일 선거를 실시한 결과 66개 선거구 중 60개 선거구에서 대의원을 선출하였으며 6개 선거구는 하루 연장해서 모두 선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구제역 발생으로 직접투표가 어려운 곳이 있을 것을 대비해 우편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가 하루 연장되어 실시되는 선거구는 경기지역으로 ▲연천 ▲파주 ▲양주 의정부 ▲시흥 인천 ▲이천 등이다.
포천시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30여년 낙농 삶의 터전을 잃게 된 한 아버지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장태평 장관 앞으로 보낸글과 이에 대한 답변 내용을 소개합니다. 저는 경기도 포천시 중학교에 다니는 이○○ 학생입니다. 이번 포천시 구제역 발병으로 인하여 너무도 억울하고 속상하여 이글을 올립니다. 우리집은 아버지께서 30여년을 젖소를 외부로부터 구입하지 않고 하나하나 자식처럼 길러 목장을 하셨습니다. 수의사가 다녀갔다는 이유로 구제역으로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하여 하루 아침의 삶의 터전을 잃고 우리 가정은 아니! 축산농가 모두가 슬픔에 빠졌습니다. 1월2일에 발병했을 당시 수의사가 의심증상을 방역당국에 신고 했을때 구제역확진 판정이 나올때까지는 수의사의통제조치를 꼭! 했어야 했습니다. 축산위생 연구소에서 수의사 통제 조치를 하지 않음으로 수많은 축산농가들의 가슴이 무너지고 찢어지는 이런 참혹한 현장을 아십니까??? 이런 공무원들의 직업의식 없는 대처로 국가적으로 손해고 농가들의 한숨은 깊어만갑니다.또 이런 억울한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을 해주셔서 허술한 방역 체계를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생각이듭니다. 지금까지 3천여 마리가넘는 아무죄없는 가축이
낙농자조금 대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제역 발생 등 영향으로 직접투표가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우편 투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일부에서는 구제역으로 인해 농가들이 모이는 것을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어 선거를 연기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일정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다만 직접 투표가 아닌 우편투표로도 대체할 수 있도록 보완조치를 취했다.이번 대의원 선거는 66개 선거구이며 이중 직접 투표는 41곳이며 우편투표 11곳, 직접투표와 우편 투표를 병행은 14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제역이 발생한 포천지역과 인근 등은 우편투표를 하기로 했다. 우편투표 지역은 ▲연천 ▲포천 동두천 ▲파주 ▲양주 의정부 ▲가평 ▲철원 화천 고성 ▲청원 청주 ▲보은 영동 옥천 ▲청양 공주 ▲무주 진안 임실 장수 ▲거창 합천 의령 등 11곳이다.직접투표와 우편투표를 병행하는 지역은 ▲광명 부천 시흥 안산 서울 인천 ▲광주 성남 과천 군포 이천 ▲충주 음성 제천 단양 ▲아산 ▲홍성 ▲영광 함평 무안 ▲장성 담양 ▲광주 나주 화순 ▲곡성 광양 구례 순천 ▲고흥 보성 ▲영덕 청송 포항 ▲김천 칠곡 성주 ▲영천 경산 ▲경주 등 14곳이다.직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가 나와 설명회를 통해 농가여론을 수렴한다.낙농진흥회는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박종수 교수)에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를 순회 설명회를 실시하려 하였으나 구제역 발생으로 진정될 때까지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설명키로 했다. 박종수 교수는 18일 진흥회에서 전문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시간을 가졌다. 설명자료가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게재한다. 이날 박 교수는 현재의 원유가 산정체계는 유지방의 원유가에 대한 비중이 높아 과도하게 유지방을 높이다보니 경제수명이 짧아지고 사료비 부담도 커 유지방 비율을 낮추고 유단백이 포함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어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유지방이 높을 필요성이 있었으나 현재는 오히려 저지방을 선호하는 등의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의 기본 방향은 ▲현행 유대체계에 대한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단백질 효과를 반영할 수 있는 가격체계의 도입하면서 개선에 따른 충격의 최소화 ▲원유 수요자가 지불하는 인센티브와 원유공급자가 수취하는 인센티브 총액이 현행대로 유지 ▲위생적 등급체계의 현실화 및 실용성을 추구함으로써 소
한국의 학교우유급식 현황 및 운영체제를 배우기 위해 오는 21일 베트남 지방정부 학교우유급식 관계자 25명이 낙농진흥회를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한국 방문단에는 교육훈련부서, 보건부서, 재정부서, 기획부서, 지역별 학교우유급식 위원회(School Milk Committee)와 베트남 최대 유업체인 Vinamilk 관계자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베트남은 본격적인 학교우유급식 공급에 맞추어 한국의 우유급식 시스템을 모델로 베트남의 ‘School Milk Program을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베트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유급식 추진 경위 및 현황, 우유급식 공급 체계, 낙농진흥회가 추진 중인 학교우유급식 확대사업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학교우유급식은 국가별로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면서 각기 다른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국가 간의 정보공유가 필요하다” 면서 “따라서 해외 선진국의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정보수집을 위해 FAO(유엔식량농업기구)와 오는 9월 29일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World School Milk Day)에 맞추어 한국에서 약 40개 국가가 참여하는 제5회 국제 학교우유급식 컨퍼런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해 12월 30일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규 경상대 교수)를 개최, 체형개량을 위해 정액수입을 신청한 농가 90호에 대해 젖소정액 수입추천을 위한 심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그 동안 일부 선도 낙농가들이 생산능력이 낮은 것을 감수하더라도 젖소의 장수성과 생산수명과 관련이 있는 체형 개량을 위해 체형에 대한 유전능력이 우수한 정액을 수입해 사용하고자 했다.그러나 이들 정액 대부분의 생산능력 성적이 수입 종축 등의 생산능력·규격기준(농림수산식품부 고시)에서 정하고 있는 생산능력 최소기준에 미치지 못해 수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민원이 발생해 왔다.농식품부와 농진청에서는 이러한 낙농가들의 민원을 해소하고자 2009년 수입 종축 등의 생산능력·규격기준(제2009-354, 농림수산식품부 고시, 2009.9.16.)을 개정하고, 농가에서 체형개량을 위해 정액을 수입할 경우 가축개량총괄기관의 심의를 받아 그 타당성을 인정받은 경우에는 수입규격에 미달하는 정액이라도 체형이 극히 우수한 경우라면 원하는 정액을 수입할 수 있는 길을 터 주었다.심의를 담당한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박사는 “2009년 12월까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1월 15일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오는 25일 임기가 종료되는 강명구 회장 후임으로 문제풍(55세) 국회특별위원회(방송·통신·윤리) 수석전문위원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문 신임 회장은 충남 태안 출신으로 서울대 농업교육과 졸업, 1981년 입법고등고시를 거쳐 국회 사무처에서 28년간 근무하며 국회 상임위 입법조사관과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서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임기는 3년으로 오는 1월26일에 취임한다.신임 문 회장은 지난 28년간 국회 사무처에서 풍부한 행정・입법 경험을 쌓아온 만큼 정부의 낙농산업발전대책 발표 이후의 낙농진흥법 개정 등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영국 셰필드(Sheffield)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신임 문 회장은 케임브리지대학교 교환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어 국제업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낙농진흥회의 IDF 한국위원회 활동도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한국 낙농산업의 국제적 위상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포천에서 3번째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젖소 1두가 추가로 발견되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5일 포천 창수면 추동3리의 가축농가에서 “젖소 1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있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 의뢰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 농가는 포천지역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으로 부터 위험지역(500m~3km)안에 있는 농장으로 젖소 7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본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경미한 의심 증상이라도 발견되면 예방적 살처분을 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21일 제2기 낙농자조금 대의원 선거를 전국 66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최근 구제역발생으로 낙농가들의 이동 등이 자유롭지 못해 선출구별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우편에 의한 투표도 실시될 예정이다. 전국 66개 선출구에서 130명의 대의원들이 선출될 예정이며, 각 선출구별 투·개표소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별도 지정한 곳에 마련될 계획이다. 이날 선출될 130명의 대의원들은 오는 2010년 2월 24일부터 향후 4년동안 낙농자조금 사업예산·결산 승인, 각종 자조금사업 참여 등을 통해 낙농자조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유의 구매 및 소비행태에 관한 연구’ 연구용역 결과우유 음용이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광고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소비자 대상 의식조사를 통해 우유에 대한 소비자의 올바른 인식과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우유 소비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우유의 구매 및 소비행태 에 관한 연구’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5개도시 1,2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유에 대한 인식과 태도, 우유의 구매 및 소비행태, 유제품의 구매 및 소비행태, 우유소비 촉진 활동 등에 대한 의식조사를 설문을 통해 실시하여, 이중 불성실 응답을 제외한 1,009명을 표본으로 최종 분석했다. 연구결과의 특징을 살펴보면, ▷건강, 골다공증을 위해 우유음용 선호 ▷젊은 층 대상 미용 및 다이어트를 타켓으로 마케팅 필요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 ▷최대 소비처로 떠오른 대형마트 우유홍보 전략 수립, ▷상기 내용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광고전략 수립 등이 우유소비 확대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