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업문화유산을 전승·보존하고 농업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는 국립농업박물관이 지난 5일 기준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15일 개관 이후 연말까지 4만 6천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약 3개월 동안 16만명이 박물관을 찾았다. 개관 첫 주말 1만 4천명이 방문한 이래 주말·공휴일 평균 5천 8백명, 평일 평균 1천 2백명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술행사 개최 등 관람객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이뤄낸 성과다. 특히 국립농업박물관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요인 중 하나다. 박물관하면 흔히 떠오르는 유물 전시 뿐 아니라 ▲도심에서 농사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랑이논·밭’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을 볼 수 있는 ‘식물원’ ▲농촌 마을의 둘레길을 연상시키는 ‘농가월령길’ 등 농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국립농업박물관이 위치한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은 한국 농업의 산실인 축만제와 우장춘 박사의 묘가 있는 의미있는 장소다. 박물관과 함께 농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깊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농업을 탐구하고 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전국 농산물·농식품 유통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6개월간 전국 6개 기관에서 ‘2023년 농산물유통 지역별 전문교육 위탁 과정’을 운영한다. ‘농산물유통 지역별 전문교육 위탁 과정’은 전국 산지·소비지의 농산물유통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경영인과 실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지난 2004년부터 권역별 교육기관을 선정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본 과정은 공모를 통해 엄선된 교육기관에 위탁 운영되며, 올해는 지역별로 ▲ 수도권과 경기 북부(㈔농식품신유통연구원)를 비롯해, 광주·전남(목포대, 순천대), 전북(전북대), 부산·경남(부산대), 대구·경북(영남대) 등 전국 6개 교육기관에서 200여 명의 교육 이수를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지역별 교육 수요와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교육 기관별로 특색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산지 농식품, 식품외식 등의 마케팅에 초점을 맞춘 교육부터 차류, 스마트팜 등 특수품목 상품화와 신기술 도입을 통한 최신 유통정보 제공, 매출향상을 위한 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는 PRRS 질병 컨트롤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인겔백 피알알에스 생독 백신을 활용한 질병 컨트롤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자 ‘대화형 PRRS 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iXt)’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대화형 PRRS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은 PRRS 바이러스로 인한 주요 질병 데이터, 방역 지침, 사양관리 등 농가에서 백신 사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의 필수 고려 사항을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이용자별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PRRS 감염 사례 23건을 사례별로 분석하여 PRRS 컨트롤 관련 바이러스 분석, 차단방역, 2차 감염 영향은 물론, PRRS MLV 백신에 대한 효능, 경제성, 임상지수 등 구체적인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서승원 사장은 “PRRS 바이러스는 돼지호흡기복합증의 원발성 원인체로 가장 컨트롤하기 힘든 병원체 중 하나로 분류된다”며 “이용하기 편리한 대화형 PRRS 컨트롤 사례집은 PRRS 질병의 효과적인 컨트롤을 위한 인겔백 PRRS MLV 백신 외 다양한 질병 컨트롤 도구를 제시함으로써 PRRS 바이러스 질환의 체계적인 관리 및 고
4일 농협은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응우옌 응옥 바오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회장, 팜 득 안 AgriBank 회장, 박종경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후 NH농협무역과 NH농협은행 하노이지점을 차례로 설립해 금융과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사무소 개설로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 수출확대 ▲계열사 사업지원 및 시너지 제고 ▲신사업 발굴 ▲정부 및 유관기관 협력관계 구축 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안 수출시장의 거점인 베트남에 고부가가치 농산물 수출 확대 추진과 동시에 출범 1주년을 맞은 ‘한국농협김치’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이성희 회장은 이날 오후, 베트남시장에서 농협 농식품 판매에 공헌한 베트남 우수 바이어 3사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NH농협무역과 베트남 바이어 3사와의 MOU를 통해 ▲농협 농산물의 베트남 판매확대 ▲신상품 개발 및 시장개척 ▲소비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정규직 9명(축산물품질평가직 6급 5명·행정직 7급 3명·운영직 다급 1명) △계약직(다급) 2명 △체험형 청년인턴 33명이다. 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법’에 따른 축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격자 5명을 채용한다. 행정직 7급은 일반행정직으로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자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인원은 일반 1명, 보훈 2명이다. 운영직 다급은 상담직으로 보훈 1명을, 계약직 다급은 사무보조직으로 일반 2명을 채용한다. 체험형 청년인턴으로 채용하는 인원은 일반 31명, 장애 1명, 고졸 1명이다. 축평원은 입사 지원 시 성별·연령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을 따르며, 필기와 면접전형에서 직무능력을 평가한다. 또한, 사회형평적 인력 확대를 위해 취업지원대상자·저소득층·다문화가족·이전지역인재·경력단절여성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채용공고는 4월 5일부터 20일까지이며, 입사지원서는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축평원 채용접수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직, 행정직 및 운영직 필기시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충북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식품산업 구직자(이·전직 희망자 등)를 대상으로 3월 27일부터 3월30일까지 청주테크노S타워에서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HACCP 인증원은 식품산업 종사자의 현장 전문역량 함양을 위해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경력단절자 및 취업준비생 등 식품안전을 책임질 미래인재 306명을 대상으로 총 10회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HACCP 인증원과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추진단’이 협업하여 추진되었으며, 향후에도 지역청년, 구직자, 고졸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을 통해 식품산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및 성장동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HACCP 정책방향과 개요 ▲식품·축산물 위생 관계법령 ▲스마트 HACCP의 이해 ▲선행요건 프로그램 이해 ▲HACCP 인증업체 비대면 영상견학 등이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 안정 및 고용유지율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4일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과 김제지역 조사료 재배지를 방문하여 논 하계조사료 사업 현장을 점검하였다. 논 하계조사료 사업은 쌀 생산량 감축과 조사료 수급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금을 활용하여 논에 하계조사료(총체벼, 옥수수, 수단, 사료용 피, 목초 등)를 재배할 경우 ha당 430만원까지 보조해 주는 사업이며, 이달 20일까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전주김제완주축협의 논 하계조사료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안병우 대표이사는 사업 참여농가와 조합 실무자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추진방안 등을 의논하였다. 한편, 농협축산경제는 논 하계조사료 재배를 올해 목표치인 7,000ha까지 늘려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낮추고, 수입조사료를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축협이 경종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제품 생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이번 논 하계조사료 사업을 통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며,”“지역축협이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논 하계조사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
농협안성팜랜드는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을 기념하여 예비군 할인 프로모션을 4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차 예비군 할인 프로모션은‘예비군할인’과 ‘헌신할인’ 두 가지로 진행된다. 예비군할인은 예비군 대상자가 예비군 어플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헌신할인은 휴가 중인 군인 및 사회복무요원 본인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4월 1일부터 미디어아트영상관 재단장 기념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가축 퍼레이드’와 ‘한라마 릴레이’등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농협안성팜랜드 김재영 사장은“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더 새로워진 안성팜랜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할인 프로모션 대상 등 자세한 행사 내용은 안성팜랜드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성희 회장은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 밍 카이(Le Minh Khai)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예방하여 한국과 베트남 농업분야 협력이 확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레 밍 카이 경제부총리는 한국농협이 가진 농업농촌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양국 간 정보교류와 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관심과 지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날 이성희 회장은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응우옌 응옥 바오(Nguyen Ngoc Bao)회장과 '농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농협은 이번 MOU를 계기로 ▲VCA와 연수, 합동세미나, 정기교류 등 상호교류 강화 ▲상호교역으로 상품판대 확대 ▲농협금융의 성장경험공유 및 협력 지속 ▲농협계열사의 베트남 내 활동 지원 등 협력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특히 VCA 산하 전국 128개 꿉(Co-op)마트를 통해 한국농협김치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VCA는 농업·신용·서비스·운송·소상공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3일 익산 본원 종합분석동 세미나실에서 ’23년도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의 발대식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21년도 협의체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3기째를 맞이하고 있는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는 농업인의 모니터링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고품질 안전 농기계 보급을 위한 농기계 검정제도의 개선 및 실효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대국민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농업인 위원과 농기계 유관 기관·학회·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제조사 및 전문가 대표 등 15명을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했다. ’22년에 실시된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에 이어 ’23년에는 대국민 모집 공고를 통해 농산업계 전반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6명의 경력 농업인을 선정했고 학계 및 관계기관 전문가 3명과 제조사 6명을 추가로 위촉하여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를 구성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및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농업기계 검정업무 소개 및 현장 견학, 의견 청취 등 양방향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올해 협의체 운영 목표 및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