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낙농육우협회에서는 경기 포천에서 구제역 의사환축이 발생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상황실 구성 운영, 대농가 계도활동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즉각 실시 중에 있다. 협회내에 상황실과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면서 수시로 현장 상황을 체크하고 있으며, 농식품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일 1회 전농가 핸드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구제역 방역에 대한 농가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산하지부 공문 발송,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일선 농가들에게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더불어 구제역 의심축 발생시 협회(02-588-7055) 또는 관계기관(1588-9060)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2010 목장경영일지’가 발간되어 농가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목장의 경영 진단 및 개선과 함께 목장 HACCP의 인증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2010 목장경영일지’를 발간, 낙농진흥회 납유농가를 중심으로 무상 보급을 실시하고 있다. 2004년 월간낙농의 부록의 형태로 첫 발간된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발간되어 낙농가들의 경영진단 및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2010 목장경영일지’는 전업화, 규모화 되어가는 낙농가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좋은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2010 목장경영일지’의 특징은 세무신고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한 간편 장부를 비롯하여, 유질 및 검사 성적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황표와 월별로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목장의 종합적인 경영진단이 가능토록 만들어졌다. 특히 목장경영일지에는 목장의 환경과 위생의 척도라 할 수 있는 HACCP 인증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자료를 보완하여 HACCP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는 농가 및 깨끗한 목장을 가꾸기 위한 목장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2010 목장경영일지는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해 ‘세계 학교 우유 급식의 날’ 부대행사로 개최한 ‘우유 UCC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School On Milk”가 UCC 동영상 사이트들을 통해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 해 연말에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비디오코너에서 우유 UCC가 전교생이 뭉쳐 만든 UCC - 우유쟁탈전이라는 제목으로 BEST VIDEO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논산 벨국제학교 2학년 한 학급 전체가 참여해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우유 UCC는 쉬는 시간에 학생들 모두가 뛰쳐나와 우유를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이유들이 우유음용효과 별로 코믹하게 묘사되고 있다.이 UCC를 제작한 벨국제학교 2학년 최진욱, 이재익, 이태호 학생은 “학교에서 매일 마시는 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선생님들과 많은 친구들의 협조를 얻어 좋은 UCC를 제작할 수 있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UCC를 본 네티즌들은 우유가 마시고 싶어진다, “고등학생들의 발랄한 재치가 돋보이는 UCC다”, “재미와 함께 우유 급식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가 잘 표현된 것 같다”, “마치 한편의 UCC 블록버스터 같다”는 등의 다양한 반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가실증시험을 통해 개발한 ‘대추발효미생물제’가 수송아지의 설사발생율과 폐사율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충북 괴산의 한 농장에서 수송아지 50여두를 대상으로 ‘대추발효미생물제’의 급여효과를 시험한 결과, 대추발효미생물제를 급여한 송아지가 그렇지 않은 송아지에 비해 사료이용성이 높고 설사발생율은 낮으며 폐사율도 13% 낮았다.우리나라 젖소 송아지 설사 발생율은 97.2%이고 이 중 12.1%가 폐사되는데, 이는 한 해 총 생산되는 약 17만 3천 마리의 젖소 송아지 중 약 2만 마리에 해당된다. 이런 폐사축으로 인해 송아지 생산비 2,467천원/두(‘08, 통계청)를 감안할 때 연간 약 493억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는 것으로 추정되며 아울러 육우고기 생산에도 큰 손실을 보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황규석 과장은 “대추발효미생물제’ 이용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젖소 초유 떼기 수송아지의 설사발생율과 폐사율을 줄임으로써 송아지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안전 육우(젖소)고기 생산에도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순회 설명회와 전국단위 설명회를 통한 여론 수렴이 실시된다. 이번 여론수렴 설명회는 내년 1월 중순부터 연구용역 기관인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도단위 지역설명회와 전국단위 설명회로 나누어 개최되며, 각 안에 대하여 낙농관계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효과적인 연구수행은 물론 합리적인 원유가격산정체계를 도출하는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설명회 일정은 13일 충북, 14일 충남, 18일 전북, 19일 전남, 27일 경북, 28일 경남, 2월 1일 경기 남부, 2일 강원, 3일 경기 북부이며 9일에는 전국단위 설명회 예정이다. 낙농진흥회는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하여 지난해 4월16일부터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하여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동 연구의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3차에 걸친 소위원회와 이사회를 개최(’09.12.18),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3개 시안을 마련한바 있다. 지난 이사회에서는 3개 시안에 대한 여론수렴 설명회를 개최하여 낙농관련인들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친 후 여론수렴 결과와 연구용역 기관의 추가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3~4월 중 소위원회 논의와 이사회 심의를 통하여 최종 개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2월 16일, 17일 양일간 대전유성(레전드호텔)에서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와 함께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시상식을 가졌다. 전국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는 결의대회를 통해 정해정 전남도지회 사무국장이 낙농육우산업 회생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채택했다. 요구사항으로는 전국단위 쿼터제 실현을 위한 생산자위원회 설치 및 낙농조합으로 집유일원화를 포함, 낙농육우 현안에 대한 4개항을 제시하면서 정부의 근본적인 FTA 대책 수립을 촉구하였다. 이어 한남대학교 강명희 교수(한국영양학회 회장)로부터 ‘우리나라 청소년의 우유 및 유제품 섭취와 신체발달과의 관련성 연구’ 용역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있었다. 강명희 교수는 연구분석 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우유칼슘 당량 수준이 높을수록 이들의 영양소 섭취량, 신체성장점수, 골밀도상태가 우수하며 우유칼슘 당량과 비만도간에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청소년기에 우유, 유제품 섭취가 식사의 질, 신체성장 및 골밀도 축적을 향상시켜 주면서 비만은 유발시키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어, 청소년 대상으로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통한 신체발달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우유급식 확대 등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젖소 사육농가들이 크게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할 12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과 내년 계획을 위한 요령을 제시했다.겨울철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젖소는 생산성 감소, 미끄러짐에 의한 탈골, 유두손상, 송아지 폐사 등 많은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 또한 월동 준비를 위한 조사료 확보, 우사 및 부대시설(보온급수 및 수도배관시설) 등을 점검하여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하고 수리해야 한다. 특히, 착유실과 급수시설의 동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착유우가 이동하는 통로나 축사바닥의 빙판은 소가 미끄러져 탈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모래나 흙 등을 깔아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급여하는 물의 온도도 중요한데, 급여하는 물도 너무 차면 젖소의 체온을 떨어뜨려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여 사료낭비 및 호흡기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온급수기나 지하수를 직접 활용해 너무 찬물을 먹지 않도록 20℃ 내외의 수온이 유지되도록 조절해 주어야 한다. 초유 또는 분유를 먹는 송아지는 보온 및 환기 관리에 신경을 쓰고, 바닥의 냉기와 문틈의 샛바람을 차
계속되는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집에서 직접 손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홈케어’가 뜨고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겨울철 우유를 활용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케어’ 방법들을 제안했다. 규칙적인 우유 섭취로 면역력 높이기겨울철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우유를 하루에 2~3잔씩 규칙적으로 마시면, 우유 속 114가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우유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들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좋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우유 속 성분으로는 면역 글로불린,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등이 있다. 면역글로불린은 면역 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이며, 라이소자임은 면역 작용뿐만 아니라 항균 작용, 혈액 응고 작용, 소염 작용 등에도 관여하는 효소이다. 또한 락토페린은 유해 미생물 및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고 대장균 증식도 억제시켜준다. 우유 세안으로 피부 미인 되기겨울철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피부 속 수분 함유량을 높이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 속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지난 9일 경북지역 토론회(경주시농업기술센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농가 요구를 무시한 농식품부 대책안은 이대로라면 제도개혁이 아닌 ‘제도개악’이라며 정부의 FTA 낙농대책안에 대한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상당했다. 또한 실패한 낙농진흥회를 중앙낙농기구 체제로 개편하여 전국쿼터제를 추진하면서, 현재와 같이 일방적으로 쿼터를 줄였다 늘였다하는 유업체의 쿼터관리 하에서는 농가는 여전히 불안한 미래와 유업체의 횡포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한 농가는 ‘그동안 유업체가 취한 부당한 이득부터 농가에게 돌려주도록 해달라’고 한탄과 함께 정부에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 스스로가 함몰된 편향된 사고로 정부안 원안대로 고수하면서 미참여 농가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중단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협회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대등한 거래교섭력 확보와 FTA 피해소득보전을 위한 대책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면서, 낙농육우협회 입장이 반영되지 않을시 강력한 농권운동 전개를 협회에 주문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친 이승호 회장은 “금번 순회토론회는 FTA와 정부정책
정부의 FTA 낙농대책안에 대한 불만과 우려가 커지면서, 생산자를 위한 FTA낙농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전국적인 낙농가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전국 9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의 여덟 번째 기착지인 경기남부(농협안성연수원) 토론회에서는 농민을 대변하고 보호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인데, 정부의 FTA 낙농대책안은 낙농가를 위한 대책이기는커녕, 농민은 더욱 어렵게 하고 유업체는 더욱 배불리게 하는 대책에 불과하다고 언성을 높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농가들은 지금과 같이 유업체가 마음대로 농가의 재산권화되어 있는 농가쿼터를 삭감하는 구조로는 FTA 발효시 농가피해는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낙농선진국과 같이 생산자가 주체적으로 쿼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낙농조합으로의 집유일원화와 함께 대등한 거래교섭력 확보를 위한 생산자위원회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구했다.또한, 농가의 목소리에는 귀 닫은 채, 소위 정부가 말하는 중앙낙농기구를 통한 전국 쿼터제 추진은 유업체 위주로 낙농진흥회 체제 존속만을 위한 것으로써 공염불에 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참여 농가에 대해서는 정책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에,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