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2일 춘천축산농협에서 하이록한우사업단(조합장 주영노)과 ‘축산물HACCP체인(전용망) 완성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全)단계 HACCP 적용 축산물 공급체계(farm to table HACCP chain system)를 완성,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기준원은 하이록한우사업단 직원 및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 교육을 개설하고 전담 심사관을 지정배치하여 HACCP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하이록한우사업단에서는 HACCP 관련 현장업무 지원, 교육장 등 각종 시설 등을 제공하기로 협의하였다. 하이록한우사업단 주영노 조합장은 “식품위생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준원의 ‘HACCP체인(전용망) 구축 사업’은 의미있는 사업이며, '하이록한우'는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HACCP인증을 확대하여 소비자에게 위생적으로 안전하면서도 완벽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나아가 축산물HACCP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철 낮 최고기온이 대부분 25 ℃가 넘어가는 만큼 한우농가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송아지와 비육우의 고온스트레스를 낮추는 사양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비육우는 30 ℃ 이상이 되면 생산 환경 임계온도에 이르러 발육이 멈추게 되므로 근내 지방 형성이 왕성한 비육중기에 있는 소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온기의 비육우는 비육중기부터 후기 사이의 더위 스트레스 줄이는 대책이 절실한데,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가축은 반추위내 발효열에 의해 체온의 증가가 더욱 심하게 일어나 열사병에 걸리기 쉽고 이로 인해 사료섭취량이 줄고 체중저하가 우려된다. 따라서 소화가 잘되는 사료를 먹이면 제1위의 발효열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소화이용성이 높은 원료로 만든 사료를 주되, 비육말기의 소에게는 총가소화영양분(TDN)함량이 74 % 이하의 사료를 먹인다. 사료섭취량을 높이기 위해 배합사료와 조사료의 급여비율을 7:3으로 조절하고 자가 배합사료의 경우, 기호성이 높은 당밀이나 우지의 첨가량을 높이고 영양소 함량을 높여 섭취량 저하에 따른 생산성 저하를 방지한다.여름철 사료가 부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사료조와 자동사료 급이 시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 고급육 생산에 있어 중요한 근내 지방을 만드는데 관여하는 48개 유전자를 발견하고 그 중에서 Intergrin, EGR2, FAS, KLF7의 유전자가 근내 지방에 주로 차별적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우리의 축산물의 소비경향은 양적인 면에서 질적인 면, 즉 고급육 위주로 성장하면서 소고기의 품질은 주로 등심 근육내 지방의 비율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근내 지방도가 높을수록 고급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근내 지방축적은 체지방 축적의 마지막 단계로서 현재까지 근내 지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복부, 피하 지방 등 사람들이 먹지 않는 불가식 지방까지 함께 늘어나 육량등급을 떨어뜨리고 사료가 낭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현정 연구사는 사람들이 먹지 않는 불가식 지방은 줄이면서 근내 지방도만 높여 한우 고급육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동물 체지방 조직 부위에 특이적으로 지방을 축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우선 한우 복부, 피하 및 근내 지방 조직에서 부위에 따라 차별적으로 발현하는 유전자군을 구명했는데근내지방조직 주요 차별 유전자는 Inte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국회 내의의원·별실식당에서 한우고기를 7월 1일부터 사용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사무처 정진석 사무총장이 한우농가와 함께하는 한우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7월 1일부터 국회 의원식당과 별실식당에서 한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한우협회는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며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부터 한우를 사용함으로써 국가기관의 한우사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예산문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족산업인 한우 살리기의 일환으로 한우고기 사용을 결정한 것은 어려운 용단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그동안 어려움에 처한 한우산업의 안정화방안의 일환으로 학교급식과 청와대, 국회 등 공공기관에서 한우를 사용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이번에 국기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국회에서 한우고기 사용을 결정한 사례라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청와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타 기관으로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FTA 수혜 업종인 수출 대기업에서도 무역이익공유 차원에서 최소한 구내식당에서는 한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FTA 피해보전 및 폐업지원제도를 현실성 있게 대폭 보완하고 FTA에 따른 이익 공유제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FTA 피해보전 및 폐업지원제도' 이대로 좋은가? 주제의 토론회에서현실성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이익 공유제 대책 방안이 제시되었다. 홍문표 의원 : FTA 피해보전 및 폐업지원에 대해 미비한 점을 보완할 것이며 이와함께 FTA와 관련 국회에서 이익 공유제라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이익 공유제는 국가의 이익을 위해 FTA를 체결하였으나 어느 한부분은 이익을 보지만 그로인해 다른 국민의 손해를 봐서는 국익의 가치가 없다고 단정지었다. 한미 FTA 체결이후 32개 품목에서 약 1조원 가량의 이익이 발생하였으나 축산업계는 피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익을 본 곳에서 기금을 마련해 피해를 본 곳에 지원하는 것이 동반성장이며 상생정신이므로 반드시 이익 공유제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우 전국한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농가들은 국회에서 입법한대로 수입증가로 한우가격이 90%이하로 하락할 경우 하락분의 90%를 보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은 6월 19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를 열고, 한우 보증씨수소 10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개량사업으로,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당대와 후대 검정을 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유전능력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가축개량협의회에서 선발한다.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과 유전적 다양성을 고려해 KPN886, KPN890, KPN898, KPN901, KPN906, KPN908, KPN911, KPN912, KPN915, KPN917 등 10마리를 선발했다.이번에 선발한 10마리의 한우 보증씨수소 중 도체중의 유전능력은 KPN898이,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은 KPN908, 등지방두께 유전능력은 KPN890, 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은 KPN901이 각각 우수했다. 이들 보증씨수소 중 6두는 한우육종농가 사업에서 선발된 것으로, KPN886은 경북도, KPN890은 경기도, KPN915 및 KPN917은 강원도 축산연구소에서, KPN901과 KPN906은 각각 경남밀양과 경기가평의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것이다.또한 기존 보증씨수소들 중 유전능력평가 결과, 능력이 떨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농가에서 농장주가 직접 인공수정을 시키면 80 % 정도 비용을 줄일 수 있고 10 % 이상의 번식효율 개선이 가능해져 연간 1,640억 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한우 인공수정은 국내 99 % 이상 보급돼 있으며 개량의 주요한 수단으로 최근 농가당 한우사육 마리수가 21마리로 늘어나면서 농가가 직접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자가인공수정 농가가 늘고 있다.최근 한우암소는 배란시기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 인공 수정사들이 방문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수정적기가 형성되며, 한 발정기에 반복수정을 시켜야 할 암소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악성전염병의 유입방지 차원에서 자가 인공수정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농가에서 직접 인공수정을 시키면, 초기엔 기존 전문가에 비해 수태율이 떨어지지만, 2년차부터는 기술이 숙달돼 수태율이 개선된다. 무엇보다도 사용되는 정액에 관심도가 늘면서 개량효과와 기록의 신뢰도에서 만족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한우의 번식률은 75 % 정도로 자가인공수정 기술을 습득하고 원하는 시간대 반복 수정을 시키면 10 % 이상의 번식효율 개선이 가능해져 연간 1000억 원 정도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한우 1마리를
전북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나종삼 전북대 교수)은13일 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공동으로 “제2회 전라북도 미경산우 품평회”를 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하였다. 협력단은 농촌진흥청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전략작목인 한우산학연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 품평회에는 나종삼 단장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강성기 위원장을 비롯하여 부경양돈농협 정종철 이사, 농협중앙회 이기수 상무, 전북도청 최광림 유통담당, 축산물품질평가원 강태종 전북지원장, 김병도 부산경남지원장, 한우농가, 중도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나종삼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미경산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농가는 고급육 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자”고 하면서,이번 품평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품평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정용길(전북 완주군)농가가 출품한 미경산우로 도체중 399kg, 등심단면적 138cm2로 1++A 등급(근내지방도 9번)을 받았으며, 경락가격은 12,600천원(31,590/지육kg)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단풍미인한우(정읍)와 김미옥(정읍)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지회와 전북한우산학연협력단이 공동 주관해 미경산우 품질평가대회 및 시식회가13일 김해축산물공판장 앞에서 개최한다. 한우의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단풍미인한우, 전북한우협동조합, 완주한우조합에서 총 24두의 미경산우가 출품되었다. 한우산업은 가임암소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송아지 생산이 증가해 수급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시점에서 한우산업의 중장기적 수급조절을 위해 미경산우 브랜드 육성이 타개책으로 제시되어 왔다. 현재 일부지역에서 미경산우 브랜드화를 추진중에 있으나, 이번 미경산우 품질평가대회를 통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미경산우의 고급육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고 한우 농가에서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품질평가 대회를 통해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5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이후에는 사전에 동일한 조건하에서 도축 및 숙성된 경산우와 미경산우의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된다. 전북도지회와 전북한우산학연협력단은 미경산우 품질평가대회를 계기로 향후 미경산우 세미나(심포지움)을 개최하기로 하고 해당내용을 분석해 발표할
한우소비를 촉진하고 실의에 빠진 한우농가를 돕고자 전국 이·통장 연합회,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가 뜻을 하나로 모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전국 10만 이·통장의 힘을 빌려 침체되어 한우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한우협회(회장 이강우), 전국 이·통장 연합회(회장 이중규)와 ‘한우 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 6월 11일(화) 한우자조금 사무국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한우자조금과 전국 이·통장 연합회, 전국한우협회는 전국 이·통장 회원들이 소속돼 있는 각 마을의 기업, 학교, 병원 등 관련 단체와 연계해 우둔과 사태 소비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전국 이·통장 연합회 이중규 회장은 "현재 산발적으로 각 지역마다 벌어지는 한우 축제가 단발적으로 끝나는 형태가 많다“며 ”대대적인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해 주는 '한우 브랜드 어워드' 행사 및 대규모 한우박람회를 공동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강성기 위원장은 “최일선에서 지방행정을 책임지는 10만 이·통장들과 한우 사랑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데 시너지 효과가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