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전국의 시·군청에서 진행하는 축산농가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들을 ‘자가 진단 알림톡’을 통해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자가 진단 알림톡을 통해 축산농가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표를 실시할 수 있으며, 홍보화면에서는 가축질병 발생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자체 정책 홍보지원 사업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북도본부와 대구광역시청에서 국내 첫 시작을 진행하며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협력하여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이번 자가 진단 알림톡 사업은 정부와 축산농가 간 신속한 가축질병예방을 도모하는 사업이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그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자가 진단 알림톡’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올해 1월 25일부터 악성가축전염병의 확산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예찰 대신 모바일 화면을 통해 축주가 자율적으로 자가 진단표에 응답하는 모바일 기반의 사업
농협경제지주는 영농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월 12일까지 전국 농협 자재판매장(경제사업소)에서 하우스필름 예약구매 접수를 받는다. 이번 예약구매에서는 농가 선호도가 높은 하우스필름 제작업소 11개소가 생산한 제품을 기존 가격(1kg당 평균 6,926원) 대비 7% 인하된 6,406원(평균)에 판매한다. 대상품목은 ▲장수 ▲보온 ▲삼중EVA ▲삼중 등 총 203개 상품이다.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예약구매 신청서에 하우스필름 규격(두께·폭·길이), 수량, 배송주소 등을 기재한 뒤 관내 농협 자재판매장 필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구매품은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신청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단, 예약구매 상품은 필름생산업체의 비수기(3~8월)에 한시적으로 조기 공급된 것이므로 장기간 실외 보관을 지양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해 하우스필름 예약구매를 통해 참여농가당 약 60만원의 영농비를 절감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농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하우스필름 예약구매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3월 13일부터 3월 24일까지 경북 구미시 농협중앙회 구미교육원에서 2023년 상반기 농협중앙회 신규채용 6급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 교육과 농협 직무관련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주요내용은 ▲농협조직 및 협동조합 정체성의 이해 ▲농업 현장이해활동 및 농촌일손돕기 ▲금융분야 디지털전환의 이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업무지식 이해 및 전산실습 등 농협 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및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지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생들은 농촌일솝돕기 및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고금리·고유가로 어려운 상황을 청취하고 생명산업인 농림수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금차 지역별 우수인재 선발로 채용된 신규직원은 교육수료 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재식)의 각 지역·권역보증센터로 배치, 농림수산업 발전을 위한 농어민 신용보증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남궁관철 농협중앙회 상무는 특강에서 “공동화 되어가고 있는 농업·농촌에 지역인재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교육 수료 후 각 지역·권역보증센터에 배치되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최적의 신용보증지원을 통해 농어촌 발전의 초석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2일 서울 양재동에서 김도현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 연구교수, 김문석 청춘한우사업단 부회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기후위기 대응 축산 탄소 감축을 위한 저탄소 한우 산업화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청춘한우는 세계 최초 유전체 정보와 이력정보 분석을 통해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암소를 선발하고, 저탄소 형질을 대물림시킨 송아지를 정밀 사양해 사육기간을 기존 32개월에서 25개월 미만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청춘한우는 FAO 평균 기준에 비해 소고기 1kg당 16.6kg 이상의 탄소발자국을 줄인 저탄소 검증 한우이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먹거리에서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나온다”며, 저탄소 축산물 소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저탄소 한우 육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한우산업 발전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3일 기관 최초 노동이사 선임에 따라 14일 노사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초대 노동이사에는 이정호 前 노동조합 지부장이 선임(임기 2년)되었으며, 당일 행사는 노사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고자 원장과 노동조합 지부장 등 총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동이사제란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 중 근로자 대표의 추천이나 근로자 과반수 동의를 받은 1명을 비상임 노동이사에 임명하여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조기원 원장은 “노동이사제 최초 도입에 따라 실제 기관 운영에 근로자의 입장을 대변하여 인증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정호 노동이사는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수렴하여 상생과 협력을 기반한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22일 개최된 2023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부회장 및 상설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제27대 임원 명단을 보고하고, 특별위원회 등 집행부 구성 계획을 인준 받으면서 새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대한수의사회 임원은 각 시·도지부에서 선출되는 지부장과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는 부회장, 이사의 자격을 갖는 상설위원회 위원장과 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회장과 상설위원회 위원장의 선출은 새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게 선출을 위임해왔다. 지난 2월 28일 개최된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도 감사를 제외한 부회장 및 상설위원회 위원장의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하는 임원 선거 안건이 원안 가결되어 신임 집행부 구성에 힘을 실었다. 제27대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의 슬로건인 “소통하는 대한수의사회,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의사”를 이어받아, 회원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동물의료 체계 확립”, “수의직능의 보호 및 발전”, “수의계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 확보”, “국민보건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제26대 집행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위원회 및 수의계 현안과 관련한 위원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22일 제4기 농어촌분과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특위는 3개의 분과위원회(농어업분과, 농어촌분과, 농수산식품분과)를 구분하여 설치하고, 각 분과위원회는 분과위원장 1명을 포함하여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4기 농어촌 분과위원들은 농산어촌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농어업·농어촌단체, 학계 및 전문가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었고 위원회 업무수행을 위한 여론 수렴과 국내외 조사연구, 기타 위원회가 위임한 사항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들의 임기는 3월 1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1년간이다. 이날 농어촌분과위원회는 ‘농어촌 공공디자인 적용 확대 방안’,‘일자리와 삶과 쉼이 보장되는 스마트 농어촌 실현 구축’등 2건의 아젠다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아젠다인 ‘농어촌 공공디자인 적용 확대 방안’과 관련하여 분과위원들은 지자체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지역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으므로 통합지침을 마련하여 농촌 공간의 특성과 고유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아젠다인 ‘일자리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는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공동으로 ‘농식품바우처 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취약계층 식생활 문제와 농식품바우처 추진의 필요성을 점검하고, 본 사업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제발표에서는 취약계층 식생활 문제와 농식품바우처 추진 필요성, 운영 이슈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2명의 전문가가 발제를 하였다. 김용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현재 운영되는 먹거리 지원사업의 비효율성과 수혜자가 현금지원을 식품이 아닌 타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을 거론하며,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지용 강원대 교수는 지원품목 한정에 따른 농식품바우처 이용률 저하와 특정품목 수요 집중에 따른 문제, 사용처 제한에 따른 식품 접근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대안으로 효율적 추진체계를 마련해 효과성 제고, 품목확대를 통한 정책 만족도 증대, 식생활 교육 연계를 통한 실질적 효과 달성 등을 제언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학계·소비자단체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16일, 가락시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가락시장 관리감독자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교육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숙지, 시장 내 주요 유해위험요인 관리방안, 도급 시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중점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 공사는 작년부터 관리감독자를 확대 지정하여 현장중심 산업안전보건활동을 강화하였고,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산업안전보건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현장점검을 생활화하여 시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 공사 건설안전본부 임창수 이사는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시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취약분야를 집중 관리하여 유통인은 물론 시장 이용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업과학기술분야 우수 국유특허 창출 및 실용화를 위해 ‘강한 특허창출을 위한 전담특허사무소 워크숍’을 지난 17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농촌진흥청 및 농촌진흥기관의 우수한 특허 창출을 위해 전담특허사무소와 ‘1과1변리사’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우수한 R&D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연구자의 우수 기술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1과1변리사’제도는 2011년 4개의 연구실로 시작하여 ’23년 현재 농촌진흥청 57과 도 농업기술원 7과 총 64개과로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농진원을 통해 창출된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농산업체는 기술을 이전을 받아 사업화 성공의 기반이 되고 있다. 농진원은 기술창출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업체에게 우수 기술에 대한 홍보, 기술이전을 통해 많은 농산업체의 제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기술이전을 받아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 중 ’20년 대비 ’21년 매출액이 100%이상 되는 업체가 77업체가 되는 만큼 매출액 상승, 일자리 창출 등 기술사업화와 업체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더 나은 지식재산권 창출과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