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우 우량암소 유래 수정란을 이식한 어미 소(대리모)가 분만 예정일까지 분만하지 못할 경우, 다음날 바로 유도 분만을 시도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우량암소는 후대축의 도체성적이 육질등급 일투플러스(1++), 육량등급 비(B), 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0㎠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유전능력이 뛰어난 암소를 일컫는다. 우량암소 유래 수정란으로 태어난 송아지 몸무게(생시체중)는 평균 35kg* 정도로 일반적인 한우 송아지(평균 28.2~29.9kg)보다 더 무겁다. 게다가 분만이 늦어지면 태아 몸무게가 급격히 증가해 난산 또는 사산 위험이 커진다. 연구진은 수정란 이식 후 277일째인 예정일까지 분만하지 못한 암소를 대상으로 예정일 다음 날 유도분만제(PGF2α유사체)를 근육에 주사하고 분만까지 소요 시간과 분만 형태, 송아지 몸무게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유도분만제 주사 후 평균 33시간 30분이 지나 분만에 성공했다. 예정일이 지나 유도 분만한 어미 소 가운데 정상분만은 62.5%, 난산은 37.5%였다. 송아지가 태어날 때 몸무게는 정상분만일 경우 평균 33.3kg이었지만 난산일 경우 38.8kg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2024년 제3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한우산업 발전 및 한우소비 활성화 공로자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장선식 박사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덕래 국장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박석보 부장 ▲박광일 여행이야기 대표 등 총 4명을 선정했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장선식 박사는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소식지 내 사양 정보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사업 원고 작성 및 검수 등 자조금의 성과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우 가치 재규명 연구과제 심의위원회 위원으로서 연구추진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과제선정 등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연구 방향 설정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덕래 국장은 한우고기 유통동향 모니터링을 통한 투명한 유통 시스템 운영, 한우 농가의 소득 향상 및 경영 안정에 이바지했으며, 한우 수출 활성화에도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박석보 부장은 다년간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한우 브랜드와 소비자가
4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개화시기, 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일환으로 진행되는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국거리(사태,양지)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30~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봄철 환절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한우 사골·우족·꼬리 등 부산물 판매도 새롭게 개시했다. 참여 브랜드는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대구),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영풍축산(경북),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토바우(충남), 합천황토한우(경남), 홍천한우(강원), 코리아푸드(경기), 신선피엔에프(경기), 신화원축산(경북) 등 전국 각지의 총 1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6,720원, 채끝 8,510원, 불고기·국거리는 2,970원, 양지 4,550원 등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고품질 한
농협사료는 오는 4월 4일(목) 출고분부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고통분담을 위해 kg당 10원(1포대 25kg기준 250원), 평균 2.0%의 가격인하를 결정했다. 이번 농협사료의 가격인하 단행으로 연간 220억원 이상의 농가 생산비 절감효과가 추정돼, 어려운 시기 농가와 고통 분담을 결정한 농협사료의 사료 가격 인하를 한우농가들은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지난 3월, 협회는 농협사료를 비롯한 민간배합사료에 '농가 상생을 위한 사료가격 인하'를 호소한 바 있으며, 대통령실에도 '사료값 인하를 위한 한우농가 호소문'을 전달한 바 있다. 이는, 최근 한우가격이 kg당 15,000원대로 크게 하락한대 반해, 생산비는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올라 현재 한우 1두를 출하할 경우 2,230천원이라는 큰 적자를 보고 있으며 수많은 농가들이 폐업을 결정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농협사료의 경우 지난해 12월 선제적인 가격인하를 한 바 있으며, 최근 불안정한 환율로 인해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과 축산업 발전, 그리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앞장서줘 조금이나마 한우농가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 적극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인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하여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이어, “이 많은 일들은 함께 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포용·통합·화합의 마음으로 한우산업의 재도약과 번영의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한우협회 10대 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는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3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에서 ‘2024년 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봄철 환절기에 한우를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전국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지원해 마련됐다. 봄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41개 매장이 참여하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등심과 불고기·국거리·양지 등 정육 부위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 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3.21~3.24), 이마트(3.21~3.24), 홈플러스(3.22~3.30), 롯데마트·롯데슈퍼(3.28~3.30), 이랜드 킴스클럽·탑마트(3.27~3.30), 메가마트·현대백화점(3.21~3.30)과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SSG닷컴·지마켓/옥션·롯데온(3.21~3.30), 한우영농조합 매장 등이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원팀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농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제 11대 전국한우협회장으로 취임한 민경천 회장은 강조했다. 18일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제2축산회관 지하 회의실에서 취임 전문지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중점 추진 사항과 한우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민경천 회장은 한우농가들이 소값 하락에 사료비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농협사료와 민간사료 업체를 방문하고 인하를 강력하게 요청할 것이며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에도 대책 방안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시 가용할 수 있는 방법을 총 동원하여 사료 가격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1년 한우 비육우 1두당 29만2천원이던 순수익이 2023년에는 223만원이 적자인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사료값 인하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우자조금과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예산을 확보하여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할인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산업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내실 안정을 위해 시군지부를 순회하며 의견을 수렴한 후 정책 방향에 적용할 것이며 한우산업 공동체 의식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19일 열린 2024년 제 2차 이사회에서 나눔축산운동 후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상생동행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제 11대 집행부가 구성된 첫 이사회 개최에 앞서 한우협회 중앙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상생 동행을 위한 나눔축산운동 취지를 설명하고 작성된 후원 신청서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키로 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이 어렵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축산업이 사회에 전파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실현해 나가자”며 “사회적 약자와 따뜻한 동행을 해 나간다면, 많은 국민이 한우소비에 더 큰 가치를 느끼고 더 많이 소비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기온 변화가 심한 봄철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수다. 환절기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데, 이때 면역력이 취약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평소 식단을 통해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한데, 한우고기에는 단백질과 아연,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다양한 영양소를 동시에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한우를 활용한 봄 제철 음식을 소개한다. ◆ ‘식탁의 봄 전령사’ 달래와 풍미 가득 한우, 봄철 입맛 돋우는 찰떡궁합 동의보감에 따르면, 봄철을 대표하는 나물인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알싸한 맛이 있어 ‘작은 마늘’이라고도 불려왔다. 달래에는 칼슘과 인, 철, 칼륨 등 미네랄도 풍부해 춘곤증으로 저하된 몸의 상태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염증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달래는 한우와 맛의
한우 도축두수는 2023년 12월∼2024년 1월 설 성수기에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후 2월에는 7.8% 감소하였는데, 한우 출하가 명절에 집중되면서 설 이후 일시적으로 도축두수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되고, 적체된 도축 대기 물량이 일부 해소되었으나 여전히 도축 적령기에 접어든 수소 두수가 많아 도축두수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2024년 1월 16,305원/kg에서 2월 16,448원/kg으로 소폭 상승하였으나 향후 도축두수 증가에 따라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도매가격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우고기 수요는 설맞이 한우 할인 행사 영향으로 2023년 12월∼2024년 1월에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세로 일시 전환되는 등 감소세가 완화되었고, 설 이후에도 추가적인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한우고기 수요는 증가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한우 번식용 암소 두수 추정치는 여전히 전년 동월 대비 적은 수준이지만 2023년 6월을 정점으로 서서히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고, 암소 비육률 역시 점차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송아지 가격은 2024년 2월 기준 암송아지 240만원, 수송아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