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김포에서 FMD(구제역)가발생한데이어 안성에서 또 다시 발생하여 방역 당국이 긴급방역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개호)는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소재 구제역 의사환축 발생 젖소농장에 대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1.28(월) 20시30분경 구제역 바이러스가 2두에서 확인되었으며, 바이러스의 유형에 대하여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28일 16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신고농가에 대한 철저한 현장통제 조치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하였다. 농식품부는 FMD(구제역) 발생됨에따라발생농가에서 사육 중인 우제류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내리는 한편, 해당지역에 대한 방역 관리방안을 점검하였다. 지난 주말 집유차량이 신고농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해당 차량이 거쳐 간 농장을 즉시 파악하고 임상증상 여부 등을 점검하도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금일 18시경에는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살처분 범위, 일시이동중지 대상지역 범위와 시간, 백신 추가접종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논의한 결과 경기도와 충청남북도에 대해 29일 19시까지 24시간 동안 이동중지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중국에 이어 15일 몽골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첫발생함에 따라 여행객 화물에 대한 X-ray 검색강화와 검역탐지견 투입 등 국경검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ASF는 몽골 불강지역에 소재한 3만두 규모의 돼지농장에서 발생했으며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는 발생지역에서 돼지관련 제품의 반입·반출을 제한하고, ASF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몽골은 구제역 발생국이기 때문에 이미 살아있는 돼지, 돼지고기 및 돈육가공품의 국내 수입이 금지돼있다. 농식품부는 “몽골의 ASF 발생에 따라 몽골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화물에 대한 X-ray 검색활동 강화와 인천·김해공항 취항노선 전편(16편)에 검역탐지견을 배치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산업연수생 대상 교육과 함께 공항만 전광판, 공항리무진, KTX 등을 통해 일반국민, 해외여행자,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주요 공항만에서 해외여행자 대상 불법 대축산물 반입금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중국내 아프리카돼지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꾸준하게 상승, 지난해 가장 높게 형성됐다. 일제접종과취약농장 집중관리에 따른 것으로 소는 97.4%, 돼지는 80.7%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소/돼지)이 2016년95.6%/69.7%→2017년96.4%/76.7%→2018년97.4%/80.7%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여름철 폭염 등으로 일부 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소홀히해백신 항체양성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햇으나 11월 다시 상승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항체양성률을 높이기 위해일제접종 정례화와백신접종 미흡 농장에 대해 집중관리가 주효했다”고 밝히며“전국 일제접종 이후 실시한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결과에서 돼지 항체양성률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한연 2회 소·염소 전국 일제접종정례화와돼지 취약지역 보강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치미만(항체양성률 기준 : 소 80%, 번식돼지와 염소 60%, 비육돼지 30%) 농가는 지자체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백신접종 지도, 추가검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개선 될 때까지 집중 관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3일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를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따라지난 2012년 경북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추진한 이후 6년 만에 전국적인 구제역 정밀진단 거점체계가 완성됐다. 현재 전국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은 총 9곳으로경북(2012) 충남·경기(2013), 경남(2014), 강원(2015) 전북·충북(2016), 제주(2017) 전남(2018)순으로 지정됐다. 이와과련검역본부는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지방자치단체 자체적으로 독립적인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며“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역 및 구제역 발생지역별 자체적인 사후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전국 거점 단위 구제역 정밀진단 체계가 구축되어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제역 방역 조치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구제역 정밀진단 역량이 한 단계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검역본부는 정밀진단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이상 교육과 1년마다 장비 전문가 등과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여 진단 표준화 및 적정성을 확보해 나갈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은 전문지 기자와 간담회를 통해 회장 직선제 선출과 방역정책국 신설 등을 이룩하였으며 앞으로 수의사 2만명 시대를 맞아 가축질병치료 보험 시범사업의 성공과 수의사법 개정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이 평시수준으로 조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29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강화조치로현물검사비율을 3%→30%로 조정한 것을 오는 17일부터평시수준인 3%로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미국측이 제공한 추가 자료를 통해 지난 8월 29일 미국에서 발견된 BSE는 비정형이며, 6살된 암소에서 발견되었고 해당 소의 사체는 매몰하여 식품체인에 들어가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히며“지난 현물검사강화기간동안미국산 쇠고기에서 특정위험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도순)는28일 국내 광견병항체가 민간검사기관인 고려비엔피, 코미팜, 중앙백신연구소3곳이 참여한 가운데간담회를 개최하고 광견병검사와 관련한 현장감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려동물 광견병항체가 검사물량이 정부기관으로 집중됨에 따라 민간 검사기관으로의 수요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표준검사기술 공유로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간담회에 참석한정부 검사업무 전문가, 반려동물 검역 담당자, 민간검사기관 책임자 및 실무자들은 광견병검사와 관련한 전문적이고도 다양한의견을 교환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광견병항체가 민간검사기관과 공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민원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영남 동물검역계류장을 부산시 강서구 지사동으로 신축·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7일 유기준 국회의원, 검역본부, 부산시, 관계기관 및 협회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영남 동물검역계류장 신축·이전은 암남동 검역계류장 이전협약에 따른 것이다. 기존 암남동 부산검역계류장은 일제강점기인 1911년부터지금까지 약 1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주변지역이 도심지역으로 편입되고 부산시의 해당지역 도시개발 계획으로 신축이전을 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장식을 가진영남동물검역계류장은 ‘12년부터 18년까지 총 사업비 약 1,139억원이 투입되었고, 부지면적 약 155천평(514,186.1㎡), 건축면적 약 4,550평(15,030.85㎡) 규모의 현대적 시설로 조성되었다. 국내 최대규모로 향후 검역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으며, 외부와 격리된 산 중턱에 위치하여 검역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였고, 친환경적 처리시설을 갖추어 환경영향 평가기준에도 부합하고 있다. 또한, 동물검역계류장에서 체계적인 검역관리가 이루어 지도록 동물검역구역(마사, 돈사 등), 축산물검역창고구역, 일반구역(사무동 등) 및 관리구역(
# 올 가을 휴가를 활용하여 해외에 다녀온 A씨는 현지에서 소시지를 맛본 후 그 맛에 반해 귀국길 짐 가방에 구매한 소시지 몇 개를 집어넣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짐 가방을 찾으려는 순간, 탐지견이 달려와 가방 속 소시지를 귀신같이 찾아냈다. A씨는 소시지 반입을 후회하면서도 쉴 새 없이 도착하는 비행기 중에서 왜 본인 가방이 검색된 건지 궁금해졌다. 나중에 뉴스를 통해, 인공지능 검역관이 농축산물 밀반입 가능성이 높은 비행 편을 지목하여 수색을 지시하고 탐지견이 해당 편을 집중적으로 검역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알게 된 A씨,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 지인에게도 소시지 등 불법 휴대물품은 반입 할 생각도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세계 여행의보편화로출입국자 8천만명 시대를 훌쩍 넘었다. 이에따라 아직 백신조차 개발되지 않은 해외 각종 바이러스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게 현실이다.이와 같이 출입국자 증가와 가축 전염병 발생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검역당국은 검색을 강화하고 탐지견과 검역관을 집중 투입하는 등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검역당국은 해외 질병유입 차단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국경검역체계를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창궐 이후 지속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ASF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중국 요녕성에서 입국하는 항공노선 92편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으며, 인천공항 취항노선 70편 전편에 탐지견을 배치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ASF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국경검역·국내방역 등 그간 추진해 온 예방관리대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한국여행업협회와 협력하여 여행자 인솔자에 대한 교육·홍보를 통해 여행객이 해외에서 축산물을 구매하여 국내로 반입하지 않도록 교육 안내와 함께불법 축산물을 대부분 외국인 여행객이 반입하는 것을 감안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한, 관세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여행객의 모든 휴대 수화물에 대한 X-ray 검사를 확대하고, 미신고 축산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국내 양돈농가에 ASF 유입예방을 위해 소독 등 차단방역과 농가에 교육·홍보를 실시하는 등 국내방역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전국 남은음식물 급여농가 384곳에대한 담당관 지정 관리제를 통해오는 12월까지 A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