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와 유제품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주요 식품일뿐만 아니라 우유의 주요 성분인 칼슘과 비타민 D가 췌장세포의 기능 및 인슐린 작용을 향상시켜 당뇨병의 발병위험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낙농진흥회(회장 강 명구)가 주최한 2009 IDF-Korea 유가공·영양건강분과 공동 워크샵이 지난 8월 20일-21일 양일간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열렸다.이번 워크샵에서는 국내 유가공·영양분야의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특히 우유와 유제품의 영양마케팅의 추진 필요성과 향후 추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앞으로 IDF-Korea를 중심으로 이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워크샵에서 발표된 주제는 다음과 같다.▲ 최근 IDF 동향과 시사점(낙농진흥회 손병갑 실장 - IDF-Korea간사)▲ 유제품의 규격, 위생 및 식품안전에 관한 국제현안(동원데어리푸드 기술연구소 양진오 소장)▲ 트랜스지방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강원대학교 서정희 교수)▲ 멜라민 및 시아누르산 측정방법 개발동향(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안장혁 부장)▲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 논의동향(상지대학교 최석호 교수)▲ 낙농체인의 식품안전관리
논을 이용해 친환경 양질 조사료인 사일리지용 옥수수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24일 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 시범 재배지에서 관계 공무원 과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에서 재배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익산·군산축협은 지난 5월 7일 논을 이용한 친환경 조사료 생산·이용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가축분뇨를 활용한 사료용 옥수수 사일리지 생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연중 양질 조사료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 중하순경 청보리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수확하고 배수가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100ha 규모의 논에 옥수수를 재배했다. 논에서 옥수수 생산은 ha 당 60톤 정도로 전체 약 6,000톤의 사일리지용 옥수수 생산 시 약 10억원(180원/kg) 의 옥수수 사일리지 수입대체가 예상된다. 논에서의 옥수수 재배는 정부의 수확비용 지원금(20천원/톤)을 감안할 경우 약 60톤이 되어야 벼를 재배할 때와 비슷한 소득이 보장되어 향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농가의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옥수수는 모든 사료
충북낙협이 2009 최우수 집유조합으로 선정됐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6일 2009 최우수집유조합에 충북낙협, 우수 집유조합에 당진낙협과 원유위생품질 우수집유조합으로 당진낙협을 각각 선정했다.이번 최우수 및 우수 집유조합의 선정은, 낙농진흥회 사업규정에 의하여 진흥회가 집유조합에 위탁한 총 27개 항목을 평가하여 최고 득점을 받은 집유조합 순으로 선정한 것이다. 원유위생품질 우수 집유조합은 ’08년 7월부터 ’09년 3월까지 집유조합별 농가의 체세포수, 세균수 검사의 유대정산주기별 평균성적을 가중평균하여 최고 점수를 받은 집유조합을 선정했다.또한, 집유단계의 원유위생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우수위생집유차량 인증제를 도입키로 하였으며, 우수위생집유차량에 대해 집유조합으로 부터 추천을 받아 인증키로 했다.낙농진흥회는 작년(2008)부터 집유조합에 대한 업무평가를 통해 △낙농가에게는 양질의 지도사업을 제공하게 하고, △원유수요자에게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원료유를 공급하게 하는 한편, △집유조합 직원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시상은 9월중 실시한다.위탁업무 최우수 집유조합으로 선정된 충북낙협에 대한 시상식은 9월 27일 개최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실시한 ‘학교우유급식 담당 공무원 연찬회’에 이어 보다 세분화된 학교우유급식 강화를 위해 ‘시도별 학교우유급식 연찬회’를 실시한다. 학교영양사, 학교운영위원 등 1000여명의 학교우유급식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지역별 연찬회의 첫 번째 지역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우유급식학생수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로, 오는 21일(경기 북부지역)과 27일(경기 남부지역) 양일간에 걸쳐 특별강의를 실시한다.이번 시도별 연찬회는 낙농진흥회에서 지난 5.28~5.29일 재능교육연수원(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전국의 학교우유급식담당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찬회의 후속 행사로, 지역별로 학교우유급식업무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은 낙농진흥회는 그간의 연찬회 개최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여 교육 프로그램의 계획 및 장소 선정, 특별강사 초빙에 전체적인 일정까지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농식품부 이성주 사무관의 ‘학교우유급식 정책방향’을 비롯, ▲용인 운학초 배
제3회 여성낙농인 우유요리 홍보요원화교육이 지난 7일 경기 북부지역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6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도별 11개 지역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36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여성낙농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는 사업 중에 하나”라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우유요리가 각 지역의 우유소비행사에서 널리 홍보되어 일반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우유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사랑받는 우유요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날로 어려위지는 낙농환경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우유소비에 매진하고 계신 여성낙농인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우유요리 홍보요원화 교육의 목적은 지역별 우유소비행사와 일맥상통한다. 홍보요원화교육에서 받은 우유요리 교육이 각 지역의 우유소비행사장에서 일반소비자에게 소개되어 우유를 음용 이외에도 요리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을 일반 소비자에게 알리고 쉽게 소비자가 우유와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는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2009년도 제2기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이 충북 수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최근 소비자들에게 낙농산업을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CI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고유의 색상과 로고 타입은 그대로 살리면서, 기존 CI의 ‘milk’라는 영문 대신 한글로 ‘우유’를 표기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낙농산업을 대표하는 얼룩무늬 젖소와 낙농가의 굵은 땀방울을 형상화해 제작했다.이승호 위원장은 “새 CI는 우리 흰 우유의 건강과 희망을 상징한다”며 “흰 우유를 통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사업 취지가 잘 담겨 있다”고 밝혔다.한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시민들이 직접 목장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함평, 대구, 강릉, 서울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천안, 김제, 청주 등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협사료가 7일부터 사료값을 인하한 가운데, 청년낙농인들이 향후 사료업체에 대해 대응활동을 전개키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6일 2009년도 청년분과위원회 제2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사료값 및 낙농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료업체에 사료값 인하를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채택하는 한편, 향후 반응에 따라 항의방문 등 강경대응을 전개키로 하였다. 또한 사료값 인하의 농가 요구안을 마련하여 사료업체에 강력 요구키로 했다. 또한 FTA 대책방안에 대해 협회에 생산자 주도의 제도개편 방안이 수립되도록 적극 활동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청년분과위에서도 협회와 보조를 맞춰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전국단위의 단일쿼터제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혁명을 한다는 각오없이는 불가능하고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갈수 있다는 지적이다.조석진 교수는 5일 유성에서 개최된 FTA 대응 낙농육우 특별대책위에서 앞으로 낙농가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국단위 단일쿼터제를 실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혁명을 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이승호 회장은 FTA에 대응하기 위해 낙농가들이 지혜를 모아 낙농산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재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대책은 낙농기반을 유지하는 보호정책이 아니라 더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늘은 생산자인 협회와 낙농관련조합이 뜻을 모으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수시로 모임을 갖고 낙농가 대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철용 낙농관련조합협의회장은 현재 낙농가들은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암담한 상황에서 낙농을 하고 있어 안정적인 낙농을 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단위 단일쿼터제를 하기 위해서는 낙농가들이 먼저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종수 충남대 교수는 내년 2월경까지 정부에서 전국단위 단일쿼터제 등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이전에 낙농가들이
낙농자조금 CI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인 milk로 되어있던 것을 한글인 우유로 변경키로 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28일 관리위원회를 열어 CI 변경과 도심속 목장 나들이 사업 등에 대해 추경 예산 변경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낙농자조금을 상징하는 CI가 기존에 영어인 milk로 되어있어 인지도가 낮다는 의견에 따라 한글인 우유로 변경키로 하고 새로운 CI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로고 디자인이 새로게 변경되고 명함과 우편봉투 등의 디자인도 새롭게 바뀔 예정이다.예산에 대해서는 도심속 목장 나들이 사업 예산을 5억원에서 2억9천2백61만원 늘리기로 하였으며 젖소사육단계 HACCP교육지원사업 예산도 2천50만원에서 4천6백12만원을 늘리기로 하였다. 또한, 우유반대론에 대한 대응논리 방안 연구를 위해 신규로 4천만원의 예산을 예비비에서 추경예산으로 전용키로 했다.
낙농진흥회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오는 30일부터 내달 8월 3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되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2009 여름축제 행사의 부대행사로 ‘우유야 놀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대공원측에서 여름축제 행사를 찾은 서울 시민과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낙농진흥회에 행사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간(7.31~8.2)에 걸쳐 어린이대공원 능동문 앞에 위치한 희망마루에서 펼쳐지는 ‘우유야 놀자~’ 체험행사는 모형젖소를 활용한 착유체험을 비롯하여 송아지 우유 먹이기, 즉석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마련될 예정이다. 낙농진흥회가 주관하는 ‘신나는 우유 놀이터, Mini Milk Farm 행사는 어린이대공원 여름축제에 참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참가기념품도 증정된다.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찾고 있던 부모들이라면 우유에 대한 지식도 넓히고 얼룩무늬 젖소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어린이대공원 여름축제는 지난 5월 5일 새롭게 선보인 ‘명품’ 음악분수의 화려한 분수쇼에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엮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