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는 22일 축산회관에서 육우분과위원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효과적인 육우자조금 거출과 지부결성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월 육우자조금 사업 출범을 앞두고 자조금 거출에 대한 농가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육우분과위원회와 육우지부 차원에서 농가 자조금 납부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자조금 조성 확대를 위해, 농가별 지로통지서 발행예정인 자조금 거출수단을 경기안성과 충북청원 지역에 한해 해당지부가 일괄 거출하여 자조금관리위원회에 납부키로 했다.또한 육우농가 단합과 이를 통한 효과적인 육우농가 권익대변 활동, 육우자조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전국 육우농가의 조직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금년 하반기중에 육우농가 집산지 방문활동 등을 통해 육우지부 결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보다 체계적인 육우고기 소비홍보를 위해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를 구성, 임의자조금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조만간 관리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후, 다음달부터 자조금을 거출할 예정에 있다.
5명의 가족들이 함빡 웃는 모습에서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 지은목장의 일과를 영상에 담아 보았다. 영상자료 제공 : 천하제일사료 염문선 디자이너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낙농가들이 주요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7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면서 장마가 시작되는 기간이므로 젖소가 더위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축사는 통풍면적을 최대한 늘려주고 운동장은 그늘막 등으로 그늘을 마련주며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날이 계속되므로 통풍을 좋게 하여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한다. 또한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축사와 운동장 주위의 배수로를 정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온기 사료섭취량 저하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사료섭취량을 최대화하는 사양을 실시해야 하는데, 방법으로는 농후사료 급여 전에 조사료를 먼저 급여하고 나중에 농후사료를 급여하거나 완충제(산화마그네슘, 중조 건물 기준 0.5%)를 첨가하여 반추위내 산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며 급여하는 사료에 당밀을 2~3% 첨가하면 기호성을 증진시켜 사료섭취량이 증가한다고 한다.그리고 여름철 모기가 전파시키는 가축 전염병에는 아카바네병과 소 유행열, 이바라기병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해충 구제를 실시하고 더위로 인한 일사병 및 열사병 예방에 힘써 줄 것과 옥수수사일리지 작업적기를 잘 관찰하여 영양소와 건물함량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달 30일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2009년 젖소시장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선도와 대기후보씨수소 9두를 선발했다.젖소 유전능력평가를 담당한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의 조광현 박사는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선도’는 미국의 유명한 씨수소인 MARSHALL의 아들 소로써 유량의 유전전달능력과 단백질 생산능력이 탁월하며 발굽과 예각성 및 유용성 등의 체형형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도’의 정액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에서 생산준비 과정 및 가격결정 절차를 거쳐 올해 8월중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젖소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규 경상대 교수)에서는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장수성과 관련하여 체형개량을 원하고 있는 선도농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수입종축등의 생산능력 규격기준(농림수산식품부 고시 제96-97호)에 단서조항을 추가하는 내용을 검토했다.위원회에서는 수입정액 예외인정 기준안을 검토하여 임계능력을 적용하지 않는 조항을 삽입하고 능력기준형질을 체형종합점수로 규정하고 신뢰도를 75%이상으로 조정하는 기준안을 통과시켰다.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성환후 과장은 “
FTA시대 낙농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전국 단위 단일쿼터제도를 빠른 시일내에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성수 국회의원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주관으로 15일 국회 도서관에서 낙농 관계자와 농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FTA와 한국낙농! 그 해법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낙농산업 생존전략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토론회에 참석한 김태섭 부회장(낙농육우협회)은 “낙농진흥회의 집유일원화가 27% 수준으로 우유수급 조절기구로서의 역할이 어려운 상황으로 국내 우유수급 안정을 위한 최적생산을 위해서는 전국 단위 쿼터제 실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낙농선진국의 경험을 통해 이미 검증된 정책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박철용 협의회장(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은 “현재 집유주체별로 각각 생산량을 달리 관리하고 있어 전국적인 우유수급 조절기능이 취약해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정부 책임 하에 전국 단위 단일쿼터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도 주장했다. 조석진 교수(영남대학교)는 “낙농진흥법을 통한 전국 단일쿼터제의 조기정착 및 이의 실현을 위한 농식품부의 정책의지가 매우 중요하며 당사자인 낙농가와 유업체도 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젖소야, 우유먹고 쑥쑥 크렴”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13일부터 2일간 부산 진구 초읍동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가 송아지에게 우유를 먹이는 체험을 하며 마냥 즐거워하고 있다.
21일까지 신청 접수 · 참가비 무료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오는 28일 충남 당진 태신목장에서 ilovemilk 영어 목장 체험 행사를 연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이 체험행사는 제5회 ilovemilk 전국 어린이 영어말하기 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아이들이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더불어 영어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영어 목장 체험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아이러브밀크 홈페이지(www.ilovemilk.or.kr)에서 할 수 있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푸른 초원의 드넓은 공간에서 뛰어놀며 부드럽고 따뜻한 소에서 직접 순백의 우유를 짜보고, 직접 짜낸 젖을 어린 송아지에게 먹여보면서 송아지와 친해지고, 우유를 이용하여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는 경험은 특히 각박한 도시 속에서 체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학습과 오락을 겸한 우유 골든벨, 영어 노래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낙농진흥회 강명구 회장은 “어린이 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소비자들이 육우고기를 단순히 수입육이나 젖을 짜고 난 젖소 고기 정도로 인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념정리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육우데이인 6월 9일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육우고기의 품질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 등 소비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얼마 전 모 방송에서 육우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젖소고기 정도로 인식하는 인터뷰 내용이 방영됐다.설문에 의하면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육우를 수입고기(37%)나 젖소고기(34%)라고 대답했다.농림수산식품부가 고시한 “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및 종류별 구분방법”(6조 2항)에는 ‘육우고기는 젖소 수소 및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없는 젖소 암소 또는 육용종·교잡종 소에서 생산된 고기’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수입고기나 젖소고기는 아닌 것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기 개발한 육우 고품질 사육기술로 육우고기의 품질이 개선(2등급이상 출현율, ‘01 : 7% → ’08 : 42.8%)되고 있으며, 육우사육농가 또한 소비자가 요구하는 유기(‘05 : 54 →’09 : 93농가) 및 무 항생제(‘07 : 448 → ’09 : 1,238농가) 축산물 생산 인증도
카길사료(대표 이보균)는 지난달 5월19일 경기도 고양시 수암부페웨딩하우스에서 고양시, 파주시 지역에 소재한 가을목장, 정진목장, 수한목장, 새벽목장, 봉석목장 등 5개 목장의 성적을 공개하는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소개된 5개 목장은 카길사료를 사용한 기간이 평균 15년이 넘는 목장들로, 현재 평균 44두 규모로 유량 34.4kg, 분만간격 434일(14.2개월), 체세포 11만3천의 생산성을 보여, 2008년 전국 검정 농가 성적 평균 대비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체세포 1등급과 유지방 4.1%의 고품질 우유를 검정농가 대비 4.9kg 더 납유함으로서 착유우 1두당 수익성도 일 3,880원이 증가해, 44두 목장의 경우 일일 17만 천원, 월간 5백만 원 이상의 높은 소득을 얻고 있다.이 날 행사를 주관한 카길사료의 이윤하 부장은 “15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카길 사료와 함께하면서 안정적인 생산성과 수익성을 보여주신 목장 사장님들께 감사 드리며, 이 땅의 젖소에게 안정된 번식과 높은 산유량을 드리기 위해 좋은 품질의 사료와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목장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
도심 한가운데 젖소가 나타났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정말로 양천구 목동 양천공원에서 아이들이 소의 젖을 직접짜는 진풍경이 일어났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양천구청과 함께 양천공원에서 도심속 목장 나들이라는 행사를 30-31일 이틀간 개최해 수만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뤘다.31일 행사에서는 이승호 위원장이 7천 낙농가들의 뜻을 모아 양천구에 7천개의 우유를 전달했으며 6월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이날 목장 나들이에서는 송아지 우유주기, 젖소 건초주기, 손착유체험, 우유아이스크림만들기 등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