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5일 나주 본사에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공사 역할 확대방안 토론회’를 열고,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공사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인식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농촌유학센터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유학 활성화 필요성, 활성화 저해요인, 공사의 역할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농촌의 인구감소 위기와 농촌 공교육 현실을 함께 짚어보며, 농촌유학이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농촌마을을 살리는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농촌유학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8개 시군에서 참석한 농촌유학센터장과 해당 소재지 관할 지사장들은 △공사와 센터의 자매결연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센터 지원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한 센터 지원방안 등에 대해 지역에서 농촌유학 활성화에 대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농촌유학센터 관계자들은 “농촌유학이 농촌지역 활력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국민들의 인식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촌유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농촌지역을 살리는 중요한 시발점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지난 11일 ‘New 수정란 이식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우 우량난자 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협의회는 경북축산기술연구소,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경북도립대학교 및 인공수정사 등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도축 과정에서 폐기되는 우수 개체 난소의 유전자원화를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범사업은 금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진행하며 도축암소 난자 이용에 관한 프로세스 및 제도적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단계별 매뉴얼을 마련하여 도축암소를 이용한 수정란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병도 지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우수 도축암소의 난자와 우수정액 및 등급판정결과를 접목하면 한우개량속도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수정란 이식사업 시스템이 구축되고 제도적 기반이 갖추어진다면 한우개량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와 가락시장 청과·수산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단체, 하역단체, 가락몰 임대상인 등 유통인들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박재욱)이 가락시장 대아청과 모기업인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과 함께 11일 가락시장 종사자 및 유통인, 하역노조원의 중·고등학교 자녀 총 28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호반장학재단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락시장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희망나눔마켓에 장학생 선발을 요청하면서 이뤄지게 되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재욱 (사)희망나눔마켓 이사장, 호반장학재단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 일부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사)희망나눔마켓 박재욱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가락시장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호반장학재단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가락시장의 모든 가족들에게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자녀들의 꿈을 이루어 가는데 희망이 되었다.”고 전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가정과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보탬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케이펫페어(K-PET FAIR) 일산’과 함께 무료 동물등록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 서비스는 동물등록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으로, ‘케이펫페어 일산’ 방문객 중 희망자를 받아 내장형 동물등록칩을 무료 시술할 예정이다. 농정원은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케이펫페어 일산’ 제2전시장 ‘슬기로운 반려생활관(K-01)’ 부스에서 내장형 동물등록칩을 무료 시술하며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1일 최대 100마리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동물등록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수의사와 반려동물의 건강상담을 진행한 후 대상 동물에게 내장칩 이식 시술이 이뤄진다. 한편, ‘슬기로운 반려생활관’에서는 동물등록 서비스뿐만 아니라 동물등록제와 펫티켓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1월말 신규 오픈 예정인 동물보호·복지 교육 포털 ‘동물사랑배움터’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신명식 원장은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동물등록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제1회 한우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의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다양한 수급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한우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관측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논문 발표대회이다. 공모 분야는 한우 관련 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한우 수급 모형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4월 6일부터 공개한 한우 수급 관련 각종 데이터(한우 이력제 자료 등)를 활용한 경진대회를 추진하여 다양한 전공 분야의 아이디어가 접목된 수급 예측 모형을 발굴하고자 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5월 말까지 총 20개(개인 5개, 팀 15개)의 연구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과제는 약 120일의 기간 동안 연구를 본격 수행했다. 이후 연구 수행 결과물에 대한 2차 서류심사를 거쳐 3차 발표심사 단계를 통해 총 5개 과제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진대회 평가는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이 연구 결과물에 대한 ‘독창성’, ‘적합성’, ‘타당성’,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8일 ‘2021년 일하는 방식 개선 우수사례 공모전’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및 성과를 발굴, 기관의 경영개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2회에 걸쳐 농정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업무 효율화 부문, 적극행정 부문으로 구분하여 추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8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었고, 경영발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업무 효율화 6건, 적극행정 5건 등 총 11건이 선정됐다. 업무 효율화 부문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량 또는 업무강도를 대폭 완화하거나, 단순·반복 업무를 통합 관리하여 행정업무를 간소화한 성과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농업법인 인건비 신청 행정절차 간소화, 정보화 사업 절차 표준화 및 지원체계 마련, 유사사업 통합발주를 통한 유사·반복 업무 행정 소요시간 감축 등 총 6건이 사업 실무자와 고객 모두에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적극행정 부문은 불합리한 관행·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 귀농단계별 우대금리를 적용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김천의료원과 함께 의료관리자 위촉식을 2일 개최했다. 이날, 김천의료원 성연문 진료처장이 의료관리자로 위촉되어 2023년 7월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관리자 위촉을 계기로 김천의료원은 인수공통감염병· 가축전염병 병원체·고위험병원체 등을 취급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생물안전과 관련한 의료자문 ▲응급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김천의료원 정용구 원장은 “가축 전염병 및 식물병해충의 생물학적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검역본부에 평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소감과 함께 “이번 생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하는 검역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며, 향후 양측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 보건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역본부 김종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인수공통감염병 및 가축전염병은 감염 또는 외부 유출 시 지역사회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므로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김천의료원의 의료관리자 위촉을 통해 응급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김회순 지원장)과 물맑은양평한우(노정호 회장)는 5일 경기 양평소재 양평축협한우프라자에서 한우 품질 고급화 및 수익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맑은양평한우 농가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가 수익을 향상하고, 농가 환경과 경영 능력을 개선하는 활동에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서를 바탕으로 민·관·공 협의체로 구축된 경기지원 피드백 인프라 [무엇이돈(豚) 물어보소(牛)]를 활용하여 ▲고품질 생산 농가 및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자 사양관리 노하우 교육,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등급판정결과 피드백 및 수익성 분석자료 제공,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경영 시스템 자문 및 기술 교류, ▲축평원 빅데이터 자료와 등급판정 결과를 통한 농가 컨설팅, ▲사양관리, 사육밀도, 시설관리 등의 한우 정책 공유 등의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김회순 경기지원장은 “축평원 경기지원과 물맑은양평한우가 상호협력하여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등급판정 결과와 농가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 활동으로 한우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3일 지역대학의 우수인재 3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기평의 ‘지역 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은 농·식품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기여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전남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재학생 3명으로, 평소 품행 및 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 되었고, 1인당 1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식에 함께한 전남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이상현 부학장은 “우리 학생들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장학금을 마련해준 원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생명과학 분야의 학생들의 성장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학생들 또한 “이런 관심과 지원이 학업에 보다 잘 집중할 수 있는 큰 힘이 되며, 졸업 후 우리 또한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기평 오병석 원장은 “‘지역 우수 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의 재원은 우리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기에 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하며 “향후 농·식품 분야의 미래는 지역과 사람에 달려있는 만큼 우리 원이 소재한 광주·전남지역의 미래 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한호재)은 4일부터 19일까지 수의(獸醫) 유물 온라인 교환전시회를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의 수의역사와 궤를 같이 해온 검역본부와 서울대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한국의 근현대 수의학 발전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 있던 검역본부의 전신 기관인 가축위생연구소에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수업을 받았던 인연이 있다. 개막 행사는 4일 오전 9시에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열리며, 전시회 부대행사로 “한국의 수의유산 보존 및 아카이브 구현” 세미나를 연계하여 개최한다.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도록 누리집도 운영된다. 주요 전시물은 검역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유물 중 ‘가축질병 보고서(1913년), 축혼비(1916년), 실험장비(1970년대)’ 등 30여 점과 서울대가 보유한 ‘수의학 교과서(1950년), 실험실 저울(1960년대) 등 30여 점을 실물 또는 영상 등으로 교환 전시한다. 검역본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적인 수의 전문 국가기관으로서 수의 기록물 등 총 3만여 점의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