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3일부터 23일까지 농업경영컨설팅지원사업에 참여할 컨설팅 인증업체를 모집한다. 농업경영컨설팅사업은 농업경영체가 인증받은 전문업체로부터 기술 또는 경영 컨설팅을 받는 경우 컨설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업경영체의 경영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인증 분야는 신규업체 발굴·유입을 위한 신규인증과 기인증 업체 성과점검을 위한 재인증으로 나뉜다. 참가자격은 신규인증의 경우 설립목적, 전문인력 확보, 회사업력, 수행실적 등 기본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재인증의 경우 인증 기간 내 농업경영컨설팅 수행실적과 공공·민간분야 컨설팅 수행실적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농정원은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실적, 전문인력 보유현황, 수행역량 등을 단계별(서면심사→현장심사→인증심의)로 심사하여 전문업체를 인증하며, 인증된 업체는 인증 기간(1년) 동안 농업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하여 경영체 사전진단을 통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법인 경영체의 컨설팅 지원 분야는 조직화, 유통관리, 재무·회계, 품질개선 등의 경영중심 컨설팅을 지원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내년 5월 시행 예정인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의 제정 취지를 되새기고, 선제적 이행을 다짐하기 위해 2일 ‘이해충돌방지 준수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은 관리자 및 일반직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로서 이해충돌방지를 준수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전 직원의 서약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이해충돌방지 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약식에 앞서 지난 9월에는 민간전문가를 이해충돌방지분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하여 선제적인 기준 정비와 제도개선을 진행했으며, 전 직원 대상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실시해 직원의 이해도 향상과 자발적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HACCP인증원은 공직 윤리 강화를 위한 ‘윤리경영 혁신 추진계획’을 통해 14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인증 받는 등 이행충돌방지 및 청렴문화 내재화를 위한 내부시스템을 정비했으며, 지난 10월 ‘ESG경영 선포식’을 통해 환경(E), 사회(S)와 더불어 지배구조(G)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반부패·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등 대·내외적인 노력을 추진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3일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 및 동물의약품 제조·품질관리’라는 주제로 “2021년 동물의약연구회 심포지엄”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업계·학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으며, 동물용의약품 관계자 1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검역본부는 최근 펫코노미(petconomy)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 동향 등 현장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누기 위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사)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은 반려동물용 의약품의 최근 동향, 현장 문제점 및 개선요소 등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참여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그 다음으로 안전성평가 연구소(전북분소) 한수철 소장, 조규혁 책임연구원이 융복합기반의 반려동물용의약품 개발 및 실용화 플랫폼 구축과 시험기관의 운영 표준지침(안)에 대해 소개했고, 전남대학교 이창민 교수는 반려견 골관절염제제의 유효성 평가지표 개발연구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특히 ㈜지앤티파마 이진환 본부장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개선약품의 개발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 이하 대공수협)와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회장 김세홍, 이하 수대협)가 지난달 30일 강남토지타워점에서 청년·미래 수의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공수협은 대한민국 500명의 공중방역수의사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대표 공중방역수의사’의 자격을 갖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상 및 조율을 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는 2006년 시작되어 올해로 15년이 되었으며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공중보건의사와 비슷한 형태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공중방역수의사들은 임기제 국가공무원 신분으로 대한민국 동물방역을 위해 전국 시군구청 및 보건환경연구원(동물위생시험소),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소속되어 역할을 다하고 있다. 수대협은 대한민국의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수의학과에 재학 중인 3000명의 학생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과거 전국수의학도협의회에서 올 여름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청년수의사와 미래 수의사를 대표하는 두 단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동물의료계에 아래에서부터 선순환의 구조가 확립되고 강화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단체는 병역법 시행령 개정에도 한마음으로 목소리를 내어 공중방역수의사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회순)은 지난달 22일 수원농생명과학고와 28일 여주자영농업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벌꿀 등급제 홍보와 밀원수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양봉산업 현황, 벌꿀 등급제 소개를 통해 양봉산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밀원수 식재로 이상기후로 인한 벌꿀 생산량 감소로 어려운 양봉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실시됐다. 학생들은 1인 1밀원수를 식재하고 각자 심은 밀원수에 명찰을 달아 본인들의 밀원수가 ESG실천과 벌꿀 생산량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큰 기대감을 가지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밀원수 식재는 환경보호와 꿀 생산의 원천을 제공하며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다. 이에 축평원 경기지원 11월 초 양봉농가에도 밀원수 식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회순 지원장은 “최근 몇 년간의 이상기후로 벌꿀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국내 양봉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밀원수 식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벌꿀 등급제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1일~2일까지 양일간 ‘2021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은 ‘농기자재 수출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농기자재 8개 품목(농기계, 시설자재, 농약, 친환경농자재, 동물용의약품, 사료, 비료, 종자)별 유망 수출국과 국내 관계자 간의 네트워크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해서 추진된다. 금번 워크숍은 농기자재 8개 품목별 수출기업의 수출 희망국인 11개국(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호주)의 농업부 담당 공무원이 국내 정책과 시장 트렌드 등을 소개한다. 특히, 품목별로 농업분야의 4차 산업혁명(농기계, 시설원예), 환경과 탄소저감(축산자재, 사료), 국가별 규제현황(농약, 동물용의약품 등) 등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은 유튜브 채널(농정원 스마트팜 TV)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는 11개 수출유망국 공무원, 바이어 등 40여명과 국내 농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안전성을 향상한 구제역백신 개발을 주제로 한 ‘2021년 구제역백신연구 심포지엄’을 지난달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검역본부의 구제역백신연구센터와 구제역진단과를 비롯하여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등 동물용 백신 업체와 관련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최신 구제역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감소를 위한 연구 결과 및 국산화 진행 상황과 관련하여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발표자들은 백신 안전성 향상을 위해 근육 접종이 아닌 피내 접종용 구제역백신 개발 적용과 근육의 이상 반응이 거의 없는 비오일성* 면역보조제 개발, 국산 구제역 백신의 상업화 진행 상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피내 접종 연구 결과와 적용 사례, 근육용 백신과 피내 접종용 백신 효과 비교 및 신개념 백신 구성 등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검역본부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축산 현장의 문제인 백신 접종 부위 이상반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고, 구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27일 축산기업중앙회 전라북도지회(군산시)에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농축수산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친환경 아이스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아이스팩은 한국서부발전(군산시)이 폐석탄을 이용하여 환경보호를 위해 자체 개발한 휴믹물질을 활용한 제품으로 식물 영양제로 재사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최근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아이스팩 사용도 많아지는 추세에 있는데 이번 친환경 아이스팩 전달 행사는 도내 축산 관련 소상인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광영 지원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가 환경 보호와 사회공헌이 결합된 ‘친환경 언택트 기부’로 지구 환경 지킴이를 자처한다.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걸음 기부와 플로깅 이벤트를 연계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한다. 한국마사회는 그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온 대표적 공공기관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합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소외 받고 있는 이웃들과의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친환경 언택트 봉사활동 형태로 행사를 시행하게 됐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참여 임직원은 걷기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온라인 희망나눔 자선걷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기획된 활동으로 공공기관 임직원과 시민들이 10억 걸음을 달성하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월동 용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촘촘하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임직원의 걸음 기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김회순 지원장)과 도드람양돈농협(박광욱 조합장)은 27일 경기 안성 도드람엘피씨공사에서 고품질 한돈 생산 및 수익향상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농가의 한돈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가 수익을 향상하고, 농가 환경과 경영 능력을 개선하는 활동에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서를 바탕으로 민·관·공 협의체로 구축된 경기지원 피드백 인프라 ‘무엇이돈(豚) 물어보소(牛)’를 활용하여 ▲고급육 생산 및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 노하우 교육, ▲규격돈 생산을 위한 등급판정결과 피드백 및 수익성 분석, ▲경영 시스템 자문 및 기술 교류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축평원 빅데이터 자료를 통한 농가 컨설팅, ▲사양관리, 사육밀도, 시설관리 등의 양돈 정책 공유 등의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김회순 경기지원장은 “축평원 경기지원과 도드람양돈농협이 상호협력하여 한돈 농가가 필요로 하는 고급육 생산 기술 교육, 분석자료 정보제공과 컨설팅 활동으로 한돈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