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유튜버 ‘동갑내기 영농일기(이하 영농일기)’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지난 3일 영농일기 측과 함께 청주의 아동 보육시설에 1등급 계란과 한우 육포 등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영농일기 측이 콘텐츠 출연료 기부 의사를 밝히고, 직접 기부물품을 준비하여 의미를 더했다. 영농일기는 한우농가를 운영하는 1998년생 동갑내기 부부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로, 구독자 18.8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축평원과 함께 ‘축산물이력제’를 홍보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영농일기 천혜린 씨는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생생한 한우농가의 일상을 전달하고 시청자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병홍 원장은 “모두에게 훈훈한 기운이 전해져 행복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책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NH농협손해보험과 함께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소(牛)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보험금을 2022년 12월말 기준 3,185두에 총 26억원(두당 평균 약 83만원)을 피해농가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은 2019년 1월 소 사육농가의 출하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농협 축산물 4대 공판장(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 출하·도축, 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판매되기 시작해, 현재는 도드람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 운영 공판장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농가는 출하 전이나 출하시점에 공판장에서‘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공판장과 출하 농·축협, 출하농가가 각각 1/3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22.12월말 기준 농협경제지주 4대 공판장에서의 보험 가입률은 83.8%(수탁 출하두수 대비)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지속적인 확대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축산농가들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축산물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의 선제적 관리로 축산업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달 31일 본원 청사에서 2023년 새롭게 출범한 노동조합 집행부와 함께 신뢰의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노사 정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조기원 원장, 연승준 노동조합 지부장 등 총 8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를 다지고 격의 없는 수평적 의사소통을 나누고자 개최됐다. 특히 기존과는 달리 형식적이지 않은 티타임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보다 유연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근로자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HACCP 인증원은 노동자 대표가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하여 지난해 노사간 합의를 거쳐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제도 도입을 결정하는 등 상호이해의 관계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노사 선진화 공동 TF 운영, 노사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 노사파트너십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경영진과 근로자 간 양방향 소통의 활성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은 가장 우선되어야 할 문제”라며, “상생과 협력 기반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네덜란드 서남부 자위트 홀란트 주(州) 소재 젖소농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네덜란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2일자로 네덜란드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농업부는 1일(현지시간) 정부실험실의 검사 결과 폐사한 고령의 젖소 1마리가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였고 감염 소는 폐기되어 식품업체에 공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검역 중단 조치와 함께 네덜란드 정부에 이번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발생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하였으며, 향후 네덜란드 측으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를 토대로 공중보건상 위해여부를 판단하여 검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네덜란드는 지난 2013년 5월에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소해면상뇌증(BSE) 위험무시국(negligible BSE risk country)’ 지위를 획득한 바 있고, 2022년 네덜란드 쇠고기 수입량은 총 79톤으로 우리나라 전체 쇠고기 수입량의 0.02% 수준이며, 금년도 수입은 없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큰 축인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의약품 원료 수입 시 동물검역 기준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지정검역물의 검역방법 및 기준’을 지난 1월 30일자로 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시 개정의 주요 내용은 △동물 세포주 등 원료의약품(의약품제조용)의 검역기준 간소화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 단백질 제품의 검역기준 개선 △재조합단백질의 신속한 처리 등으로 바이오산업의 원료 수입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바이오신약 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원료의약품이 수입되는 경우 종전에는 수출국 정부의 검역증명서가 필요하였으나, 앞으로는 표준통관예정보고서 또는 수입요건확인 면제대상 물품 중 의약품 등의 추천신청서만을 첨부하여도 검역 처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 단백질 제품의 검역신청 시 선적 이후에도 수출국 정부 검역증명서 또는 생산업체증명서 제출이 가능토록 인정하여 안정적인 재료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재조합단백질은 검역장소 입고 전에 검역신청 및 처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신속한 국내 공급으로 바이오산업 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 해 동안 양질의 말산업 일자리가 얼마나 창출되고, 실질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지난 27일 ‘22년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일자리위원회는 경영관리본부장, 주요 실처장 등 내부위원과 고용계·학계·산업계 외부위원을 포함하여 구성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에 관한 방향을 토의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22년 일자리위원회에서는 한국마사회 사업으로 창출된 일자리 양과 질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고, 연간 운영된 60개 과제 중 우수과제 13개가 선정되었다. 우수사례로는 말산업 취업 및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운영 사업, 고령자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한 자회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이 선정되었다. 한국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 겸 일자리위원장은 “2022년 창출된 일자리는 양과 질이 모두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도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마사회 일자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말산업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고용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도 일반정규직, 무기계약직, 고졸채용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공공기관연구센터가 주관한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2010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4회째이며,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채용박람회다. 올해는 공사를 포함해 약 140여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과 구직자 등 3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의 민간위원 9명이 1일 신규 위촉됐다고 밝혔다. 농특위는 위원장 및 당연직 위원 5명과 대통령이 위촉한 민간위원 등 총 30인 이내로 성별을 고려해 구성토록 하고 있다. 현 제2기 농특위 위원 중 지난해 사임서를 제출한 민간위원을 대신하여 새로 위촉된 9명의 민간위원들은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어 제2기 위원회의 임기가 종료되는 올해 5월 13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민간위원은 농어업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농어업인단체 대표 2명과 학계 및 전문가 7명이다. 농특위는 “새로 위촉되신 민간위원들로 인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한 위원회의 역량이 강화되었다.”면서 “현장 의견과 전문성에 기반하여 위원회 활동이 더욱 활발히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농특위는 농어업분과, 농어촌분과, 농수산식품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6차 본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규 위촉 위원 명단 ▲서인호 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학과 교수 ▲김창길 서울대 아시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31일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및 전국 16개 지역검사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검사국장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농축협의 직장 내 괴롭힘(갑질), 성비위, 횡령 등 임직원 비리 사고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지하고, 감사 시‘피해자 보호 및 상담절차 준수, 2차 가해 여부’ 등을 더욱 철저히 조사하여 무관용으로 엄중 징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역검사국·지역본부 합동으로 조합원실태조사 및 공명선거 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시대변화에 따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농업인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조합감사위원회는 농축협 임직원의 비위행위에 엄정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6개 지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6개 지방청)와 합동으로‘2023년 HACCP 사업설명회’를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매년 HACCP 인증 및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HACCP 정책방향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부터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금년도 해썹 정책방향 ▲해썹 재정·기술 지원사업 ▲ 스마트 해썹 관련 지원사업 및 선도모델 ▲해썹 자체평가 따라하기 등이 소개되고, 사업설명이 끝난 뒤에는 실시간 채팅창을 통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HACCP 사업설명회가 식품 및 축산물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증원은 대한민국 안심먹거리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