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20일 임원회의를 열고 낙농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여성낙농인에 대한 교육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올해 여성분과에서 시행하는 여성낙농인에 대한 교육사업은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과 여성낙농인 우유요리 홍보요원화 교육 등 두 건이다.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은 농가경영을 비롯한 시장, 산업, 마케팅 등 전문지식 습득으로 여성낙농인 인재양성을 통해 개인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육사업이다.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은 권역별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되며, 다음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경기 화성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실시될 상반기 교육은 경기, 강원, 충북, 제주 지역의 여성낙농인을 대상으로 한다.우유요리 홍보요원화 교육의 경우, 10개 지역을 순회하며 우유요리의 영양학적 특성과 우유요리 실습 등을 강연하게 되며,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 이정희 여성분과위원장은 올해 실시되는 두 가지 교육사업을 임원들이 다 같이 합심하여 성공적으로 치르자고 당부했다.
학교우유급식이 차상위계층과 도서, 벽지 등 30만여명에 확대 지원이 결정됐다.1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추경예산안심사에서 김성수 국회의원(한, 양주-동두천)은 농식품부 장태평 장관에게 학교우유급식 지원을 차상위 계층 및 도서, 벽지지역 30만명에 대해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 결과, 장관으로부터 이를 실시하겠다고 확답을 얻어냈다. 학교우유급식은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체형을 향상시키고, 우유 소비기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낙농산업 기반유지에도 매우 중요한 핵심과제이다. 이는 그동안 낙농선진국들과의 FTA로 인한 대외무역 환경변화와 경제상황 악화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낙농산업과 낙농인들의 고충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교우유급식 지원은 지난해 초 이미 농식품부에서 무상 급식우유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올해 예산반영이 이뤄지지 않아 유보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농림수산식품위원회 2009년도 예산심의에서도 증액예산으로 반영되었으나, 본회의에서 정부원안 통과로 무산되는 진통을 겪었다.이와 관련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성수 의원은 이번에는 반드시 예산반영이 되도록 정부
10일 낙농진흥회 원유가산정체계 관련 소위원회에서 연구용역을 맡길 연구진이 결정됐다.당초 연구용역 입찰에 참가한 2개 연구진을 이날 심사한 결과 박종수 교수를 주축으로 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이날 선정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박종수 교수(충남대 축산경영학)를 책임연구원으로 하여, 조석진 교수(영남대 농업경제학), 김민경 교수(건국대 농업경제학), 서성원 교수(충남대 반추영양학), 남명수 교수(충남대 유가공학) 등 업계의 내로라하는 연구원들이 포진하고 있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하는데 있어 드림팀을 구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박종수 교수팀은 앞으로 원유가산정체계의 합리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낙농선진국의 유대체계와 국내 원유의 성분함량 및 위생 품질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도출한 연구결과에 따른 유대증감과 효과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며, 1년여의 기간동안 연구를 진행하여 내년 3월말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육단계 HACCP 500호로 지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 즐거운목장을 찾아가 보았다.충남 보령에 위치한 즐거운목장은 이경훈 대표(40)의 아버지가 1984년부터 당시 중학교 2학년생이었던 이경훈 씨의 이름을 따서 ‘경훈목장’으로 출발했으며, 1998년부터 이경훈 씨가 가업을 물려받아 목장을 경영하고 있다. 이 목장에서는 104두(착유우 40두, 건유우 8두)의 젖소를 키우고 있으며, 일평균납유량은 1150리터 가량이다.얼마전 6개월여간의 준비 끝에 사육단계 HACCP 지정 받게 된 이경훈 대표는 HACCP 지정 이후에 “이 정도 목장에서 나오는 우유라면 마음놓고 마셔도 되겠구나”하는 외부 사람들의 말을 들었을 때 무한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덧붙여 이경훈 대표는 전국의 모든 낙농가들이 최선을 다하는 목장주가 되어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축산을 살려보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우유로 스파게티를 직접 만들어 보니 재미있고 맛도 훨씬 좋은거 같아요.낙농자조금에서는 우유요리 주부교실을 운영하면서 관계자들도 직접 우유요리를 해봐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8일 우유 요리를 직접 체험했다.이날 이승호 낙농자조금 관리위원장은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으나 직접 만들어 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아주 맛도 좋은것 같다며 우유요리 주부교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미경 요리연구소장은 우유 요리는 우유의 고소한 맛이 있어 요리하기가 비교적 쉬운편이라고 설명하고 우유가 마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9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메라크룸에서 박태환선수를 우유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세계적인 수영선수 박태환선수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09년도 우유소비촉진 공익캠페인의 모델로서 큰 역할을 기대코자 마련하게 됐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로 분주한 박태환선수의 건강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국산 흰우유와 잘 맞아 캠페인의 모델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국산우유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되어 국민건강 증진과 더불어 낙농가들도 안정적인 생산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관계자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폐 전달과 함께 박태환선수는 평소 우유를 1리터 이상 많이 마시고 있으며 우유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좋다고 밝혔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박태환선수의 우유소비촉진 공익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박태환선수의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우유가 잘 조화되어 사업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향후 낙농자조금사업의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우유 2008년도 결산총회가 지난 3일 열렸으나 적자결산의 원인에 대한 공방만 거듭하다가 결국 정회상태에서 다음에 다시 총회를 열기로 하고 끝났다. 이날 논쟁은 서울우유 상임이사가 86억여원의 2008년도 적자 결산 원인에 대해 원유대 인상과 예산에 없는 비용지출, 환차손 등이라고 설명하는 안내장을 보낸 것에 대해 이것이 타당한지의 여부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 되었다. 이에 대해 상임이사는 적자가 난 주된 원인은 목표 매출량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는 의견을 같이하고 이에 대한 책임에 대해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흥원 조합장은 적자 원인에 대해 연말에 엔화 등 환율이 그렇게 크게 오를지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했으며, 제품가격을 인상했으나 타 경쟁사에서 인상을 늦게 하는 바람에 매출에 많은 악영향을 받아 결국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는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대의원 중에는 2008년도 적자 결산에 대해 조합장이나 상임이사 등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현 대의원들은 이번 결산총회를 마치면 이미 새로 선출된 대의원으로 바뀌게 된다. 현 대의원의 임기는 이번 결산총회를 마칠때까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낙농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3일 충남 천안소재 드라마웨딩홀에서 낙농사양가 1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고 생산비 시대를 생산성으로 타개하고 있는 천안 대림목장의(천안시 업성동) 성공사례를 공개했다.대림목장은 2월 현재 검정성적 기준 착유두수 121두로 평균유량 39.8kg, 평균산차 2.7산, 유지율4.2%로 베스트 농가에도 선정됐다.장성근 대표는 농장의 “유량향상을 위해서는 번식문제 해결로 평균 산차와 경제수명을 올리다 보면 유량은 자연적으로 상승한다”고 말하며, 첫째, 기본관리에 충실하고 젖소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친환경축산을 지향한다.둘째, 철저한 기록을 통한 개체관리로 경영의식을 확고히 한다.셋째,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성사료는 농장의 경영전반, 컨설턴트는 사양관리, 수정사는 번식부분을 맡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함으로서 농장을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고 말하고 있다. 대림목장은 월 3천 7백 만원의 추가유대 수입 증가로 검정농가 평균성적 대비 착유우 50두를 더 착유하는 셈이다.우성사료 관계자는 “요즘 우리 낙농가는 평균 성적과 젖소의 개량속도에 비해 사양관리가 따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사료값 인상 등으로 사육의욕이 감소되고 있는 낙농가들을 위해 돈이 되는 젖소 수소 비육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홀스타인 수소는 대부분 육량위주의 단기비육이 성행됨에 따라 수입육과 경쟁에서 뒤지고 있는 실정이며, 2008년도 도체등급판정결과에 의하면 젖소수소(육우) 등급별 출현두수 대부분은 3등급(56%)으로 육질이 낮아 경락단가에서 충분한 소득보전이 안되고 있다.젖소 수소의 육질 및 육량 개선을 위해 출하월령별로 시험한 결과 젖소거세우를 6개월령 부터 육성비육 시 월간소득이 관행사육(농후사료+볏짚)의 경우 21개월령 보다 24개월령이 약 66% 향상되었으며, 완전배합사료(TMR, 맥주박 위주) 사육시에는 21개월령 보다 27개월령이 39% 향상되었다.따라서, 적정 출하월령은 관행사육의 경우 24개월, TMR(맥주박 위주) 사육시는 27개월령 출하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젖소 수소를 거세만 할 경우에도 근내지방도가 2.2에서 2.7로 육질개선이 약 23% 향상되었고,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하여 산업화한 젖소(홀스타인) 거세우 전용 TMR사료를 급여 시 2등급 이상 출현율이 80%로 향상되었으며, 사료비 절감을 위한
대표적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낙농체험 세계화위한 첫발낙농체험에 관심있는 낙농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큰 성황 이뤄비약적인 성장 거듭한 낙농체험 사업의 발전방안 모색의 기회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3월27일 낙농가 및 낙농 관련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낙농체험 국제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낙농체험을 단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심포지엄이자 낙농체험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과 연계한 최초의 국제적 행사였다. 이날 심포지엄을 주최한 낙농진흥회 강명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낙농체험 성공 신화를 창조하며 낙농체험을 소비홍보 프로그램의 하나로 정착시킬 수 있었던 데에는 체험목장들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부단한 노력, 그리고 낙농진흥회의 탄탄한 기획력과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낙농체험목장운영협의회 황병익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본에서 교육팜을 운영하고 있는 스도 여사가 말한 「낙농체험이란 소비자를 목장의 팬으로 만드는 작업이다」는 말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하며 “이제 체험목장은 우유소비홍보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