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회장, 전국단위 낙농제도 개편 등 실질 대책방안 마련 촉구한·호주, 한·뉴질랜드 FTA가 체결되면 낙농생산액이 최대 1,921억원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FTA가 체결될 경우 예상되는 낙농부문 피해를 계측하고 낙농생산 기반안정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한·호주/뉴질랜드, 한·일 FTA 대비 낙농산업 영향분석(2008.12, 연구책임자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세계 1위, 호주는 EU(유럽연합)에 이어 세계 3위의 유제품 수출국으로서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EU에 이어 호주, 뉴질랜드와 FTA가 타결된다면 향후 국내 낙농산업 전반에 걸쳐 극심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우리나라와 낙농여건이 유사한 일본과 호주간의 EPA(넓은 개념의 경제통합)가 지난 2006.12월 협상개시 선언후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유제품 등에 대한 예외인정을 요구하는 일본 내의 목소리가 매우 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와 호주/뉴질랜드간 FTA 협상에 있어 호주·일본 EPA 협상 진행을 비롯해 뉴질랜드·중국 FTA(’07.10.
불안하다. 연말연시부터 FTA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초읽기에 들어간 한․미 FTA 국회 비준, 타결이 임박한 한․EU FTA 협상, 여기에 또 낙농강국인 호주, 뉴질랜드와 fta 추진 공청회를 한다니. 말이 공청회지 통보회나 다름없다. 우는 아기 젖줄 생각은커녕 볼기 때리기도 너무 하지 싶다. 이 보다 더 나쁠 수 있겠는가.참으로 답답하다. FTA 사전 대책은 고사하고, 당장의 어려움조차 외면아닌 외면을 하고 있으면서, 몰염치하게 또 FTA란다. 나라경제 위기를 들먹이며 FTA만이 살 길이라고 외치면서, 죽어가는 농민들의 살 길은 나 몰라라 하는 것이 어느 이치에 맞는지 물어 보고 싶다. 늘 그래왔다. 대책이랍시고 늘 땜질처방에 급급하면서, 주구장창 FTA다. 지금 농민들은 죽겠다는데도 아랑곳 없이 밀어붙이는 뻔뻔함과 음흉함만이 돋보일 뿐이다. 지난해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파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것은 다름아닌 낙농육우농민들이다. 육우는 가격 폭락으로 출하시 두당 백만원씩 손해를 보고 있고 송아지는 아예 팔리지는 않는 막다른 골목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해도 대책다운 대책조차 못 내 놓고 있는게 우리 정부다. FTA를 해서 우리 낙농육우산업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새로운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포비든’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구랍 29일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포비든’ 1두를 선발하여 2009년에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를 통하여 정액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새로운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포비든’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실시하는 5년 동안의 후대검정을 거쳐 선발한 씨수소로, 국내 후대검정 사상 처음으로 60두 이상의 딸소 기록을 이용하여 씨수소의 능력을 추정한 만큼, 외국의 보증씨수소와 같은 수준인 80% 이상의 신뢰도에 도달했다. 또한 포비든은 국내에서 후대검정을 실시한 만큼 여름과 겨울의 기온 차이가 심한 우리나라의 기후 환경과 국내 사양 특성에 알맞은 딸소를 생산할 수 있는 보증씨수소라고 밝혔다.포비든은 앞유방붙임, 뒤유방너비, 정중제인대 및 유방깊이 등과 같은 유방형질이 매우 우수하여 유방형질의 개량을 원하는 낙농가의 경우 포비든 정액의 사용이 바람직할 것이다. 2월 중에 공급될 포비든은 기존의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배타비아’, ‘태즈’ 등과 함께 2009년 젖소 정액 시장의 주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가축개량
대구시는 미국산 쇠고기 재수입 및 쇠고기 이력관리, 사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젖소송아지 가격이 하락하여 여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육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위탁기관(대구축산농협, 달성축산농협)을 통해 육우용 젖소 송아지를 한시적으로 수매한다. 이번 사업은 낙농가로부터 육우농가가 희망하는 젖소 송아지를 일정가격에 수매하여 육우농가 등에게 수매 젖소 송아지를 판매함으로써 젖소 송아지를 지속 사육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국내산 쇠고기의 안정적 공급 기반 유지를 위해 실시된다. 대구시 수매대상 두수는 145두 내외로 소요예산은 축산발전기금으로 충당하며, 수매비, 운송비, 수매수수료 포함해 14,790천 원이다. 수매기간은 1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이다. 수매방법으로는 위탁기관(대구, 달성축산농협)이 육우용 젖소 송아지를 판매희망농가로부터 두당 10만원에 구매하여, 구매희망농가에 두당 2만원에 판매하고, 구매농가에게 운송비 두당 2만원을 지급한다(구매 희망농가의 구매비와 운송비 상계처리 가능) 또한 위탁기관에게도 두당 10만원의 수매자금과 수매수수료(수매자금의 2%)를 지원한다.
2004년 첫발간된 목장경영일지가 낙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며 추가 제작 요구가 쇄도해 올해 추가로 발간 보급된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목장의 경영 진단 및 개선과 함께 목장 HACCP의 인증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는 2009 목장경영일지를 발간, 낙농진흥회 납유농가를 중심으로 무상 보급한다. 낙농가들의 경영진단 및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처음으로 발간된 목장경영일지는 2004년 당시만 해도 사용하는 농가가 그리 많지 않아 잠시 발간이 중단된 바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낙농의 국제적 환경 악화와 이로 인한 농가들의 경영상 어려움이 계속됨으로 인해 경영일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선도 낙농가들을 중심으로 경영일지의 제작 요구가 계속됨에 따라 이에 2009 목장경영일지로 새롭게 증보, 발간하게 되었다. 이번에 발간되는 2009 목장경영일지는 세무신고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한 간편장부를 비롯하여, 유질 및 검사 성적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황표가 만들어져 있으며, 월별로 해야 할 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목장의 종합적인 경영진단이 가능토록 만들어졌다. 특히 목장경영일지에는 목장의 환경과 위생의 척도라 할
□논 평□ 기축(己丑)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새해를 맞는 낙농민들의 심사가 편치 못하다. 새해 벽두부터 유업체들의 쿼터삭감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 알다시피 지금은 정말 힘든 시기다. 지난해 원유가격이 인상 되었다고는 하나, 이후로도 사료값은 천정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오른데다, 조사료, TMR사료 값도 덩달아 뛰어올라 근근히 버텨내고 있는게 작금의 낙농 현실이다. 게다가 송아지값은 또 어떤가. 2,3만원에도 거래가 되지 않는 웃지 못할 위기상황이다. 상황이 이럴진데 유업체는 농민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고 있으니, 과연 낙농,유업의 상생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진정으로 자문해 봐야 할 것이다. 소탐대실(小貪大失) 우를 범하고 있는 유업체의 행태를 보면 분노 이전에 안타까운 심정이 먼저 따른다. 유업체의 쿼터삭감은 그들의 전략면에서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우선 상생파트너인 농민들과 충분하고도 실질적인 협의가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고, 다음으론 낙농업의 특수성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초과원유를 양산하는데 초첨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업체 스스로의 경영부재에 대한 반성과 자구노력은 곱씹어봐도 보이지 않는
낙농육우 회원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008년, 우리 낙농육우인들에게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지난 7월, 8월 여의도에서 유가공 공장에서 뜨거운 아스팔트를 가득 메운 회원 농가분들의 열정으로 우리는 원유가 현실화를 이뤄냈습니다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사료값 폭등으로 비롯된 육우와 송아지값 폭락으로 인해 우리는 또 한번의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2009년 4월부터 정상가격의 70%를 지급하는 유대구간을 초과물량으로 전환하여 지급하고 버퍼물량 6%에 대해 기준원유량으로 전환키로 했다.낙농진흥회는 30일 제1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시행규정 개정에 대하여 심의한 결과 소속 납유농가의 원유대금 지불방식을 일부 변경하는 안건을 참석이사 전원 합의로 가결했다.2009년 4월 1일부터 시행예정인 개정된 잉여원유차등가격제 시행 규정의 주요내용은 현행 정상가격의 70%를 지급하는 유대구간을 초과물량으로 전환하여 국제경쟁가능가격으로 지급하는 내용과 현재 정상유대가격으로 지불되고 있는 버퍼물량 6%에 대하여 기준원유량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그간 쟁점사항으로 논의 되었던 초과물량의 적용가격과 쿼터 인수도시 귀속물량의 비율(20%)에 대하여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 하기로 했다.당초 정부는 원유기본가격 인상시 생산감축 부분에 대하여 버퍼6%에 해당하는 물량은 물론 수급악화 시 기준원유량까지 확대하여 감축하는 대책안을 제시하였으나, 사료가격 추가인상 및 젖소 송아지가격 폭락 등 낙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 상황을 감안하여 생산감축을 최소화 해 달라는 낙농가대표 및 집유조합장의 강
□ 논 평 □농식품부의 육우대책은 넌센스다! 금일 농식품부가 사전배포한 보도자료 젖소 송아지 수매 등 육우산업발전대책은 한마디로 넌센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대책을 들여다보면, 정부가 여전히 육우송아지를 부산물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현 사태의 본질과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젖소송아지 수매가 육우산업안정 대책이라며 발표하는 정부의 면피용 대책 쇼는 그만두어야 한다. 광우병 파동과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로 20개월을 공들여 육우를 출하해 봐도 두당 백만원씩 손해를 보고 있고, 젖소 송아지는 2, 3만원에도 거래가 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된지 벌써 몇 달이 지났다. 견디다 못한 농민들이 송아지를 거리로 가져나오기 시작하자, 이제서야 생색내기, 보여주기 행정의 전형을 보여주듯 알맹이 빠진 급조대책을 발표하기에 이른 것이다. 과연 왜 송아지값이 폭락했는지, 육우산업발전을 위한 대책이 진정 무엇인지 애써 외면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당장의 실효성 있는 근본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임시방편도 되지 못하는 젖소 송아지 수매 대책만으로 과연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몽매한 여유다. 농민
육우산업 안정대책 발표···육우 품질고급화 장려금도 신규 지원최근 육우와 젖소 송아지가격 폭락에 따라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낙농육우인들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젖소 송아지 수매 처리 등 육우산업 안정대책을 발표했다.29일 농식품부는 젖소 송아지가격을 안정시키고 낙농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내년 1월 초부터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육우농가가 구매를 희망하는 젖소 송아지 2만두 내외를 두당 10만원에 수매하여 육우농가에게 시가 수준 두당 2만원을 받고 공급한다고 밝혔다.또한,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현재 1인당 1일 5g씩 공급되는 육우고기 군납 물량을 내년부터는 1일 8g으로 확대 공급키로 했다.이에 따라 군급식 공급 물량이 금년 870톤에서 내년부터는 연간 1,400톤으로 늘게 되어 육우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아울러 육우고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육우에 대한 품질고급화 장려금이 신규 지원되어 거세 육우 1등급 두당 10만원, 1+등급이상에는 두당 20만원이 지원되게 된다.또한 육우고기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육우고기의 홍보와 소비확대를 위해 육우 자조금 조성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