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사업과 농가교육을 강화하는 2009년도 낙농자조금사업 계획(안)이 마련되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3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 일부 예산변경과 2009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이날 마련된 2009년도 낙농자조금사업계획(안)을 보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부를 주 대상으로 홍보하되, 학생과 노인들도 홍보 대상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전체적인 예산은 전년 대비 2억원 가량 감소한 88억원(이월금 제외)이며 이중 매체광고(46억원) 등 소비홍보에 51억원, 교육·정보제공사업에 소비자 교육(10억원) 등에 23억원, 조사연구사업에 3억9천만원 등이다.매체광고는 상업광고에서 캠페인광고로 전환하고 광고비의 일부를 교육과 조사연구사업으로 전환한다. 전국광고에서 지역광고로 일부 전환한다. PPL, PR사업은 기존 사업과 함께 교육과 정보제공 사업에도 역점을 둔다. 이벤트사업은 도심속 목장나들이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은 후계낙농인교육과 여성낙농인홍보요원화교육, 목장형유가공교육이 있고 여기에 우수농가 경영사례집을 동영상으로 제작 보급한다. 품목전문행사로 낙농정책세미나와 전국순회낙농인대토론회, 낙농인지도자대회,
임실낙우회(회장 박형림) 임원들이 5일 낙농진흥회에 항의방문하여, 최근 L우유의 쿼터삭감 방침과 관련하여 유감의 뜻을 내비쳤다.이들 전북 임실지역의 낙농가들은 진흥회가 계약물량을 줄이지 않고 유업체에 농가쿼터를 삭감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며, 설립취지대로 우유수급조절에 최선을 다해야할 낙농진흥회가 농가들의 목을 죄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이들 농가들은 L우유가 지난 1일부터 10.9%의 농가쿼터를 삭감키로한 것에 대해 유업체 측에도 항의했으나, 유업체는 진흥회 핑계를 대고, 진흥회는 유업체 핑계를 댄다며 분통을 터뜨렸다.농가들은 L우유가 진흥회로부터 공급받는 물량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흥회의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이는 가진자의 횡포라며, 이 같은 압력행사를 중지해달라고 요청했다.반면, 진흥회측은 유업체에 계약물량만 줄이자고 하지말고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한 것일뿐 쿼터를 삭감하라는 압력은 아니었다며 반박했다. 농가쿼터가 삭감된 것은 유업체가 판매부진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서 취한 조치일 뿐 진흥회가 강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또한, 진흥회가 유업체 직속농가들을 고려하여 계약물량을 줄일 경우에는 진흥회 농가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어느덧 후반부로 달려가고있는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의 전국순회 대토론회가 3일 전남 나주에서 다섯 번째 토론의 장을 열었다.이날도 다른 지역과 비슷한 내용의 토론이 이루어졌으나, 낙농진흥회 소속 농가가 대부분인 전남지역에서는 버퍼물량과 70%유대 삭감 논의에 대해 더 많은 이야이가 나왔다.협회 선종승 이사는 버퍼물량과 70%유대가 삭감되면 기준량이 6백kg인 낙농가를 기준으로 연간 1800만원의 소득이 감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농식품부는 최근 이사회에서 낙농진흥회를 앞세워 이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한 농가는 최근 낙농진흥회가 전남지역에서 개최한 설명회 자리에서 농식품부 모 사무관이 이미 생산자측 이사들도 버퍼물량과 70%유대 삭감에 대해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며, 어떻게 된 것인지 따져물었다. 이 낙농인은 이미 도장을 찍어줬다는 말에 농가들은 아무런 할 말이 없었다는 것이다.이에 협회 임원이자 낙농진흥회 이사이기도 한 심동섭 부회장과 이명환 청년분과위원장은 우리도 젖을 짜는 사람이고 낙농가의 권익대변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인데 그랬을 리가 있는가하며, 버퍼물량과 70%유대를 삭감해도 농가들은 아무런 반발이 없더라라고 주장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소재 범산목장이 42호 유가공업 HACCP 적용 작업장으로 지정됐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하대리 49-1 소재, 범산목장 (대표 고민수)에 대하여 제 42호 유가공업 HACCP 적용 작업장으로 지정했다.범산목장은 소농장도 HACCP을 지정받은 농가로써, 목장내에 유가공장까지 가지고 있다. 이 목장은 젖소의 교배, 임신, 분만, 육성(사육), 착유의 전 과정을 같은 목장에서 구분·관리하며, 착유된 원유는 유가공장으로 배관을 통하여 직접 이송하고 유가공장에서는 소포장단위로 포장된 냉장제품만 생산·출하하고 있다.목장 관계자는 목장내 유가공장 HACCP을 추진하면서, 자가생산 유기농 사료를 급여한 젖소에서 생산한 원유를 중간 유통 없이 가공할 수 있어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생산이 가능하게되어 농장에서 소비자까지(Farm to Table)의 HACCP System 도입을 최종목표로, 향후 집유업 및 운반업 HACCP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프로모션 ‘섹시한 도둑을 잡아라’가 2008 코리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 디지털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섹시한 도둑을 잡아라’는 “왜 그녀는 우유를 훔쳐 먹은 것일까?”라는 호기심과 리얼리티를 자극하며 우유를 문화적으로 접근한 마케팅 프로젝트로 평가 받았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 프로모션을 통해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의 조회수가 12만 명을 훌쩍 넘어서는 200% 이상의 성과를 냈다. 이번 수상을 선정한 ‘2008 코리아 디지털 미디어 어워드’는 한국디지털에이전시산업협회(회장 박희운)의 주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통해 지난 11월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 시상식은 총 100여 개 광고 회사가 1년 동안 진행한 다양한 디지털광고 및 마케팅 프로젝트의 경연장으로서, 100여 명의 관련 업계 실무진의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서는 제일기획, 미국 야후, 영국 FWA 대표 등 전세계 광고 전문 디렉터들의 철저한 심사를 통하여 선발작을 내는 대한민국 대표 웹어워드다. 한편 ‘섹시한 도둑을 잡아라’ 프로모션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일 전주에서 전북지역 낙농육우인들과 함께 전국순회 대토론회 4일째를 맞았다.지역은 다르지만 전북 지역 농가들도 다른 지역의 낙농육우인들과 비슷한 내용의 의견을 개진했다.농가들은 현재 낙농진흥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정 문제와 관련 협회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활동과 함께 만약 계속적으로 농가의 희생만을 강요할 경우 강경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농가들은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파동으로 인해 육우값 폭락과 송아지값 폭락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송아지 수매 및 도태 방안, 육우고기 홍보방안, 송아지 안정생산제 젖소 포함 등이 조속히 수립될 수 있도록 협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농가들은 낙농가수 감소로 인한 낙농입지 약화를 우려하면서, 낙농가 스스로의 주체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위해서는 낙농가의 단합과 안정적 재원확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낙농기금조성을 통해 대외활동을 강화하자는 의견도 농가들로부터 힘을 얻었다.이번 토론회 초청강연으로는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정재돈 이사장이 강사로 나
축산이 쌀보다 총생산규모가 큰 데도 불구하고 예산은 턱없이 적게 배정된 것은 잘못된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전국순회 대토론회를 진행하며 전국을 돌고 있는 가운데, 전국순회 3일째 충남지역 토론회에는 한국농촌공사 홍문표 사장이 초청강연에 나섰다.홍문표 사장은 축산은 쌀보다 총생산액에서 3천억이상 더 생산하고 있으나 축산에 투자하는 예산은 쌀 관련 예산의 9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는 그 동안 정부의 농업정책이 잘못됐음을 뜻한다고 밝혔다.홍 사장은 축산이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으로 쌀보다 더 많은 생산을 한 것이 아니라, 유통과 도시화 등 순리에 의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가 축산예산을 쌀 예산의 3분의1 정도 수준은 배정해서, 순리를 따르고 한국축산이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홍 사장은 사료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다. 사료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으로는 축산의 미래가 없다는 지적이다.홍 사장은 지금까지는 버티고 있으나, 앞으로 개방이 가속화되면 견딜 수 없다며, 해외식량기지와 에너지개발 등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이는 땅값, 관리비, 인건비,
무자식이 상팔자최근 젖소 송아지 가격이 폭락해 정액값에도 미치지 못하자 낙농가들이 푸념하는 말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7일 시작한 전국순회 대토론회 3일째 일정으로 1일 충남 천안에서 충남지역 낙농육우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지역 순회 3일째를 맞아 찾아간 충남도지회에서도 낙농육우인들의 성토는 끊임없이 이어졌다.서산의 한 낙농인은 금년 여름 우유값인상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하나, 사료값 인상과 송아지값 하락으로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며, 낙농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낙농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낙농인은 지난 원유가현실화 투쟁에서 제도적인 장치까지 마련되었어야했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밝히고, 80% 이상의 농가들이 납유거부에 동의했었고, 시간이 없어서 다 못받았을 뿐, 농가 100%가 협회의 활동에 동의해주고 있다며, 협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태안낙우회의 또 다른 농가는 송아지가격이 폭락하여 5만원에도 가져가질 않아서 그야말로 정액값에도 못미치고 있다고 성토하며, 송아지에 대한 수매 후 도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협회 이승호 회장은 송아지가격 폭락은 단순히 사료값 인상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정
이마트 전국 23개점.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인천점에서 진행 우유 활용한 아침식사.브런치 테마로 개인별 우유요리 실습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국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주부 우유요리 교실’을 이마트 전국 23개 지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인천점에서 12월까지 각 2회씩 진행한다. 우유요리교실의 실습테마는 ‘대한민국 아침이 건강한 이유’와 ‘우유요리로 브런치 즐기기’로 프렌치토스트, 단호박스프, 팥경단 우유, 감자그라탕 등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 중 총 3가지를 선별해 전문강사들이 요리실습을 진행한다. 현재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고, 문화센터 각 지점에 따라 진행일정이 달라 구체적인 일정은 해당지점이나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이승호 위원장은 “가정의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가 이번 실습을 통해 우유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느끼고 가정에서 손쉽게 우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 문의 02-588-7202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7일 충북낙협에서 충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시작했다. 이날의 첫 순회토론회에서는 강원대학교 성경일 교수의 깨끗한 목장가꾸기 운동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축산에 대한 강연, 협회 및 자조금의 주요활동과 올해의 원유가현실화 투쟁을 기록한 영상물 방영, 보고대회와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본 토론회에서는 낙농가들과 육우농가들의 성토가 이어졌다.낙농가들은 원유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더 큰 폭의 사료값폭등으로 인한 경영악화에 대해 성토하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낙농진흥회의 잉여원유 관련 논의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또, 육우농가들은 말 그대로 개값만도 못한 송아지값을 언급하며, 송아지를 비롯한 육우 전반의 가격폭락 등 육우농가의 어려움을 성토하고, 유통문제 등 전반적인 육우현안의 해결과 함께 자조금제도의 활성화를 주문하기도 했다.이날 협회 이승호 회장은 “앞으로는 물리력을 동원한 싸움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낙농육우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협회와 농가가 힘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하고, “순회토론회를 계기로 협회와 낙농육우 회원농가의 대외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