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낙농가들이 현장에서 5초 만에 우유품질을 분석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현장에서 우유성분과 체세포수, 항생제 유무 등을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는 우유품질 분석 장치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우유 품질 측정은 기존의 우유성분분석기, 체세포분석기, 항생제 분석기기 등 각종 우유 품질을 분석하는 기기들로 측정하고 있으나, 이는 분석 시간이 길고 분석 비용이 비싸며 일정기간 매회 기기의 보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우유품질분석장치는 근적외선 분광분석(NIR) 시스템을 이용해 유지방과 유단백, 유당, 총고형분, 비단백태질소화합물 등 우유성분과 체세포 수, 항생제 유무 등을 5초 만에 현장에서 바로 측정할 수 있다.현재 국내 낙농농가의 약 50%만이 젖소의 산유량, 유성분 및 번식성적 등을 개체별로 기록하여 컨설팅 서비스를 받는 ‘젖소산유능력검정’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나머지 농가들은 이러한 업무를 하고 있지 않고 있다.따라서 농가에서 우유 품질을 현장에서 분석해 바로 결과를 알게 된다면 젖소 개체별 사양관리가 가능해 진다. 농촌진흥청 낙농과 김상범 박사는 “우유품질분석장치는 우유의 일반성분과 체세포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오는 27일 충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8개 도시에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전국 낙농육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금번 순회토론회는 낙농육우 현안과 관련한 농가 여론수렴 및 교육을 목적으로, 외부강사 초청강연, 교육영상 방영, 보고대회 및 토론회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특히 개방화시대의 낙농육우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외부 저명인사로부터 초청강연을 갖고, 낙농육우산업 현안 및 낙농자조금 사업실적에 관한 보고대회 및 토론회를 통해 낙농육우산업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농가 여론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우산업 위상강화를 위해서는 여론조성도 중요하지만, 특히 낙농육우 농가의 주체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금번 순회토론회를 계기로 협회와 낙농육우 회원농가의 대외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전국 시·도 축산물위생검사기관 및 집유업체 등의 유방염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08년 젖소유방염 방제사업 교육” 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식품부에서 유방염 감염우의 조기치료 및 원유 위생관리를 통해 낙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유방염방제사업의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올해에는 류일선 연구관(국립축산과학원)의 “주요 유방염 원인균별 치료관리 및 예방대책”에 관한 특강과 함께 유방염 방제사업과 현행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사업과의 연계를 위해 정석찬 과장(검역원 세균과장)의 “항생제 내성관련 국가 모니터링 사업 소개”도 있었다. 또한 주요 유방염 원인균 분리동정 및 항생제 내성검사 관련 표준 실험방법 및 기준에 대한 이론 및 실습도 병행 실시하여 현장에서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 양창범 소장은“그간 유방염 방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양질의 우유 생산 및 농가의 피해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식품부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농
학교우유급식 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주최하고 낙농진흥회가 주관해 지난6일부터 7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제3회 전국 학교우유급식 관계 공무원 연찬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강원도청 이남선(축산과), 전라북도 부안교육청 한근영, 원주단관초등학교 김찬희(영양교사) 3명을 학교우유급식 유공자로 선정하여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우유급식 담당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였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연찬회를 통해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정부차원의 정책목표와 방향을 제시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 이성주 사무관은 ’09년 우유급식 추진방향으로 ▲학교급식법 개정의 필요성 등 제도개선 ▲ 시·도별 학교우유급식 지침 표준모델 보급 ▲’09년 우유급식단가 조정(270원/200㎖ → 330원//200㎖) ▲무상급식지원 확대를 통한 유상급식 실시 유도 ▲급식품목 다양화 ▲우유가치 홍보사업 및 우유정보교육사업 확대 실시 등을 제시하였다. 농식품부는 ’07년 기준 50.5%인 전체 평균 우유급식률을 ’15년까지 중학교는 50%, 고등학교는 30%로 끌어올려 전체 평균 급식률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0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6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낙농육우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이승호 회장은 원유기본가격 인상 이후에도 환율로 인한 사료값 급등으로 여전히 목장경영이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송아지값 폭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의안으로는 비육우 생산안정대책 방안 마련의 건을 상정하여 육우군급식 물량 확대와 육우판매 전국적 확대, 육우 브랜드 육성 등 안정적 소비처 확보방안, 출하가격 안정제 등 육우가격 지지, 송아지 생산안정제, 위탁사육 등 송아지 가격 안정 대책 마련, 육우 홍보활동 강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대국회,정부 건의활동 지속 전개, 육우 홍보활동 강화, 육우농가 조직화 활동을 전개키로 하였다. 전국낙농순회 강습회 개최의 건에 대해서는 11월 27일부터 각 도별로 개최키로 하고, 세부 일정 및 방안에 대해서는 도지회와 협의하여 결정키로 하였다. 안정적 회비거출 방안 마련을 위해 협회 대외사업 강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회비 거출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전국순회강습회시 농가 의견을 수렴하여 재논의키로 하였다. 이와 함께 규정개
육우와 젖송아지값 폭락에 대한 대책과 기립불능우 처리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10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사회에 앞서 노수현 농림부 축산경영팀장과 낙농가 대표들이 간담회를 갖고 낙농육우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낙농가 대표들은 최근 젖소 송아지값이 3만원에도 가져가지 않는 참담한 상황이어서 대부분의 낙농가들이 송아지를 직접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에서 광우병 관련 기립불능우에 대해 도축을 금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도축장에서 난산이나 골절 등에 의해 서있지 못하는 소까지 도축을 하지 않고 있어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노수현 팀장은 육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기립불능우에 대해서도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낙농진흥회 잉여원유 관련 소위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는데 대해 의도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노 팀장은 생산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일 뿐 이라고 밝혔다.특히, 육우농가 대표는 미산 쇠고기 수입이후 육우산업은 초토화되고 있으며 원산지 표시 시행이후 육우산업은 불바다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8 최우수 집유조합에 충북낙농업협동조합이, 우수 집유조합에 동진강낙농축산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사업규정에 따라 낙농진흥회가 집유조합에 위탁한 원유집유업무 19개 항목, 원유검사업무 4개 항목, 낙농가지도업무 3개 항목 등 총 26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들 가운데 최고 득점을 얻은 순으로 최우수·우수 집유조합을 선정했다.집유조합 시상식은 오는 19일 11시 충북낙농협동조합 본소(충북 진천군 내수면 소재)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최우수 집유조합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PC 2대, 우수 집유조합에게는 상패와 PC 1대를 수여할 계획이다.낙농진흥회는 이번에 최초로 시행된 집유조합 업무평가에 대해 “낙농가에게는 양질의 지도사업을 제공하고 원유수요자에게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원료유를 공급하게 하는 한편, 집유조합 직원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소에 목장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의 아이들이 도심 한 복판의 목장에서 젖소를 만났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10일 강원도 원주시의 따뚜공연장에 마련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11일까지 이틀에 걸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서울 목동, 부산, 김제, 서울 양재동에 이어 원주에서 개최되, 행사장을 찾은 원주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도시민들에게 우유의 우수성을 알려 우유소비촉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송아지 우유먹이기, 젖소 건초먹이기, 젖소 우유짜기 등 젖소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는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큰 많은 관심을 끌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업인의 날 행사에 맞춰서 이번에는 원주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평소에 목장을 접하지 못하는 원주시민들에게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 특별이벤트로 원주따뚜 공연장에서 송아지와 젖소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우유목장이 세워진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도심 속 목장체험’을 진행한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원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이번 우유목장 특별부스를 통해 우유의 유통 및 제조과정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체험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송아지 우유주기, 젖소 건초주기, 손착유체험,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뿐만 아니라 캐리커쳐, 우유 사진전 등의 이벤트가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안전한 먹을 거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국산 우유의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목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목장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흰 우유의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5일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선정위원회(위원장 성경일)를 열고, 우수목장 표창범위 등을 심사했다.이번 심사를 위해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추천된 농장 12개소에 현지심사를 진행했으며, 서류(추천조서)심사 결과와 합산하여 최종적으로 우수목장을 선정했다.최종 심사결과는 12월에 개최예정인 전국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에서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