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 폭등, FTA 타결을 비롯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로 낙농산업 생산 기반이 날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우유급식률 저조로 인해 초중고생 영양결핍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청소년 체위향상과 낙농생산 기반 유지를 위해 제도적으로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통합하는 방안이 제시되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현재 분리 실시되고 있는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제도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학교통합급식 제도개선 연구’(2008.10, 연구기관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조석진 교수)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교우유급식제도의 개선방안으로 ▷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의 통합, ▷ 통합실시를 위한 관련법률 개정, ▷ 학교급식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 학교우유급식을 위한 운영 및 관리시스템 개선, ▷ 제품·공급용기의 다양성 확보, ▷ 학교마케팅의 강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원유소비량에 77.5%(07년)를 차지하는 시유소비는 다양한 대체음료 등장, 저출산 등으로 1994년의 1인당 34.4Kg를 정점으로 2006년 현재 28.8Kg을 나타나, 시유 소비감소가 낙농산업 생산기반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맞이하여 젖소의 개량비전을 설정하고 국민 먹거리 안정성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개량방향과 낙농산업의 미래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국동물자원과학회 동물육종유전연구회와 공동으로 6일 ‘젖소개량기술의 응용 및 활용전략’이란 주제로 한·독·일 개량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움을 공동 주최하는 동물육종유전연구회 상병찬 회장(충남대 교수)은 이번 심포지움이 젖소개량사업으로 우리나라 낙농산업이 겪고 있는 사료가격 폭등과 한·미 FTA타결 등으로 인해 이중고를 타개해 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한 가축개량평가과 조광현 박사는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의 환경에 적합한 유전자원을 활용해야 개량성과가 극대화 된다고 지적하고 “국제유전능력평가”가 바로 이러한 나라간 환경차이를 고려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거래되는 씨수소의 능력을 각자 자국의 환경에 맞추어 평가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도 하루 속히 국제유전평가참여국 대열에 합류해야 우리나라 낙농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
▲ "어린이들에게 우유 홍보의 장으로 만들터"- 박응규 사장이 진주목장의 낙농체험 밀크스쿨 오픈식에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성시 비봉면 소재 진주목장(대표 박응규)이 낙농체험목장 밀크스쿨로 새롭게 탄생했다. 화성시에서는 최초로 진주목장이 낙농체험목장 밀크스쿨로 선정되어 3일 최영근 화성시장과 이승호 축단협회장, 황병익 낙농발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응규 사장은 진주목장은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우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곳 체험목장에는 한우와 젖소는 물론 꽃사슴, 토끼, 꿩, 닭 등이 사육되고 있으며, 말을 사육하고 있어 직접 타볼 수도 있다. 또한, 송아지 우유주기, 젖소 건초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트랙터 타기, 소 우유짜기, 치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로봇착유기로 착유하는 장면도 직접 볼 수 있다. 연락처 : 031-356-0073 박응규 회장(핸드폰 019-356-0073)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선정한 낙농우수농장에 경북 김천의 구원목장(대표 이진태)이 선정됐다.우성사료는 지난달 23일 경북 김천에서 경북지역 낙농 경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열고 연평균 유량 35kg, 유지율 4.1%, 체세포 134천을 달성한 구원목장에 상패를 전달했다. 연간 32두를 착유하는 구원목장의 이 같은 성적은 전국 검정농장의 평균 성적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같은 두수당 수익성이 높아 지난 9월에는 평균 유대단가가 kg당 64원이 더 많았다. 구원목장 이진태 대표는 “우수한 성적을 내기까지는 지난 20년간 꾸준한 검정과 개량이 뒷받침 된 것”이라며 개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성사료의 최적 배합비와 목장에 맞는 프로그램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우성사료 이시훈 축우부장은 구원목장의 우수한 성적비결은 ▲철저한 BCS관리(건유 3개월 전) ▲우성 낙농 서비스프로그램(MMPHAL) 활용 ▲배합비 프로그램인 MIS+를 통한 최적의 사료배합비 ▲젖소의 유전형질 개량 및 14개월 이상의 초종부 시점 ▲젖소의 5대 기관을 튼튼히 하는 오웰빙사료와 우성 낙농프로그램이라고 밝히고 “낙농목장의 경쟁력은 경제수명 연장과
한EU FTA 연내 체결방침이 알려지면서 기반존립마저 위태로운 축산업을 아예 벼랑 끝으로 내모는 처사라며 맹비난하는 목소리가 거세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9일 ‘누구와 무엇을 위한 한EU FTA인가’제하의 성명을 통해 25일 정상회담에 이어, 오는 11월 3일 연말타결을 목표로 수석대표회의와 10일께 최종담판을 목표로 한, EU 통상장관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하며 한EU FTA는 정치적 민감성이 덜해 국회비준을 무난히 통과할 경우, 이르면 내년 하반기 협정이 발효될 것으로 보여 우리의 축산업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협회는 농업피해에 대한 선대책 마련 요구에는 안중에도 없이 한미FTA를 타결해 놓고 나몰라라 하는 식이더니, 이제는 한미FTA 협상과 같은 높은 수준의 개방을 요구하는 EU의 요구에도 맞장구치고 있는 꼴을 보니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고 지적했다.특히, EU는 낙농품, 육류 등에 있어서 우리나라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월등히 높아 이들 품목의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인데도 관심조차 없으니, 그동안의 작태를 보아 대책마련을 기대하는 것조차 어렵게 됐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협회는 성명을 통해 이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 내 온라커뮤니티 ‘밀크홀릭’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월 10일까지 ‘흰우유사랑’ 5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는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최우수상(1명)에는 30만원 상당의 로봇청소기를, 우수상(2명)에는 5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상품으로 제공한다.지난 16일 오픈한 ‘밀크홀릭’은 우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우유 건강, 우유 뷰티, 우유 요리에 관한 전문가의 수준 높은 컨텐츠를 매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일반 회원이 올리는 게시물 중 매주 총 6편의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정해 5만원과 3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증정한다.밀크홀릭은 우유 건강 정보를 나누는 , 우유 활용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는 , 우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 그리고 매월 미션 이벤트를 벌이는 코너로 구성돼 있다. 문의:588-7202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23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와 ‘고능력 수정란 이식을 통한 후보씨수송아지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젖소개량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우리나라 젖소 후대검정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는 2008년부터 외국에서 우수 수정란을 도입 이식하여 후보종모우를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 수정란 이식에 필요한 수란우 선발을 추진하면서 능력검정 및 혈통기록이 완벽하며, 질병발생이 없는 청정 핵집단인 농촌진흥청 낙농과의 보유축군을 후보씨수소 생산을 위한 기본집단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농촌진흥청에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농촌진흥청 낙농과는 보유하고 있는 고능력 젖소 핵집단을 이용하여 젖소 개량기술, 번식생리, 사양관리 및 고품질 우유 생산 등에 관한 시험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논문, 영농활용, 시책건의, 특허, 기술이전 등 50 여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여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사업계약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매년 100개 내외의 수정란을 핵집단에 이식할 예정이다. 이식되는 수정란은 북미지역 Top 1%이내 정액 및 암소를 선발하여 만든 초우량 수정란으로수
지난 6월 1일 원고접수와 함께 시작된 아이러브밀크 영어말하기 대회가 포천 추산초등학교 3학년 정윤정양과 인천 용현초등학교.신천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E-friend팀이 대상을 차지하며 5개월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어린이에게 우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공동 주최하고 있는 “제4회 전국 아이러브밀크 어린이 영어말하기 대회” 본선대회를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여 지역 예선을 거친 25개 팀이 우유 사랑과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원고예심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지역별 예선대회에서 7대 1의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생활 속의 우유 이야기와 우유의 우수성을 다양한 소품과 어린이다운 참신한 발상으로 재미있게 표현해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본선대회에서 농식품부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되는 ‘대상’에는 포천 추산초등학교 3학년 정윤정(개인부문)양과 인천 용현남초등학교·신천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E-friend팀(단체부문)에 돌아갔다.이외에도 금상 2팀에는 주최기관인 낙농진흥회장상과 낙농자조금관리위원
개값만도 못한 송아지 값, 이대로 손 놓고 있을 것인가?낙농육우협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송아지생산안정제사업 젖소 포함 등 송아지 값 폭락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에 따르면 도저히 살길이 막막하다. 지난 봄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로 가장 많은 피해를 받은 것이 낙농육우 농가들이며 이미 육우경락 가격은 9월 현재 약 20% 이상 하락하였다. 이에 젖소 송아지가격은 약 80% 폭락, 농촌현장에서 아예 단돈 5만원에도 거래가 되지 않고 있는 암담한 실정이라고 낙농가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이미 2006년 말부터 폭등한 사료값은 올해 들어서만도 이미 30%이상이 인상됨에 따라, 애지중지 소를 키워봤자 마리당 50~70만원이상의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육우 농가들은 육우가격 폭락과 사료값 폭등으로 사육의지를 상실하여 입식을 주저함에 따라 낙농가들은 젖소가 새끼를 낳아도 팔지도 못하고, 폭등한 사료값에 키우지도 못하고, 자식같은 송아지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이다. 농민들이 다 죽을 판이라며 절규를 해도,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명목뿐인 사료자금 지원을 무슨 선심쓰듯 자랑하면서 제 할일 다했다는 듯이 외면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
어미 젖소·어린 송아지 6마리 공수해 실제 목장 속 목동 일상 체험젖소와 이것 먹고 맛있는 우유 많이 줘꼬마 목동들로 변한 어린 꼬마들이 젖소에게 건초를 먹이는 체험을 하며 도심 속의 목장체험이 신기한듯 동그란 눈을 크게 뜨며 연신 신기해 하고 있다.국산 흰 우유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 윤봉길기념관 옆 잔디밭에서 ‘도심 속의 목장체험’을 진행한다.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목장의 일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송아지 우유주기, 젖소 건초주기, 손착유 체험 등 송아지를 비롯한 젖소를 직접 보고 느끼며, 우유의 탄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특히 이번 행사는 도심 속 가을나들이에 나선 유치원생들이나 가족, 코리아 푸드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우유목장의 목동으로 변신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식품 안전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는 요즘 안전하고 건강한 국산 흰 우유의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목장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