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장장 양보석)은 오는 5월 24일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생명공학기술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강원대학교 동물자원 공동연구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10년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한우연구 활성화 방안’에서 협의된 이후 3번째로 개최하는 공동 심포지엄이다.그동안 구제역과 소고기 가격하락 등으로 인해 두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위축됐으나,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해서 전문가 집단의 지혜를 결집시킬 필요가 있는 시기에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이번에 발표될 주제 중에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한우개량과 근내지방 발달에 관한 세포학적 연구’는 한우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유전자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한우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미래 축산연구’는 신기술을 축산업에 적용해 보다 더 스마트한 미래 축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양보석 장장은 “이번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한우산업이 겪고 있는 현안문제와 한우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5월부터 한우 송아지 수급이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말 안동지역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 여파로 한우정액의 일시적 공급 중단에 따라 이달부터 단기적으로 한우 송아지 수급 불균형이 초래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011년 10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송아지는 7만 4,000마리(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 등록 기준)로 전년 동기(10만 6,000마리)보다 29.9%가 감소, 출하시점인 올 5~6월에는 출하물량 부족으로 송아지가격이 올라갈 전망된다.농식품부는 그러나 지난 2011년 3월부터 정액 공급이 재개된 이후 2011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태어난 송아지는 23만 6,000마리로 전년동기(20만2천마리)보다 16.7%가 증가, 금년 7월 이후에는 출하물량 증가로 송아지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송아지의 가격안정을 위해 입식농가는 출하물량을 고려해 구입 시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6월까지는 송아지 입식물량을 줄이고, 7월 이후에는 입식물량을 늘려 경영안정을 기하는 지혜가 요구된다”도 설명했다.농식품부는 또 올 하반기에는 한우 큰 암소 도축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되기 때
[단식농성 2일차] 가축방역협의회 참석후 단식농성 복귀김남배 한우협회장은 11일 오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열린 가축방역협의회에 참석했다.정부 광우병 조사단의 브리핑을 듣고 광우병 발생농장을 가보지 못하고 돌아온 정부 조사의 맹점에 대해 비판했다. 김회장은 또 현재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소비자 불신이 70%에 달하고 있는데, 쇠고기 수입을 방치할 경우 한우 등으로 둔갑판매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즉각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통해 이를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가축방역협의회 이후 다시 여의도 농성장으로 복귀한 김남배 회장은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 에 출연해 정부 조사단의 결과발표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정당화 하기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해 미국에 갔다왔다고 강력 비판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단식농성장에는 김영록 국회의원이 격려방문해 국회의원으로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김회장의 농성을 지지했다. [단식농성 3일차] 서울시민 대상 수입중단 촉구 홍보전12일 김남배 전국한우협회장이 단식농성이 3일로 접어들었다. 주말을 맞은 농성장은 여의도를 방문한 주말 나들이 시민들이 응원을 보내고, 지지의사를 표명하는 등 주말 시민을 대상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최승덕)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양평군 소재 용문산국민관광단지 및 용문역 주변에서 펼쳐진 2012년 양평 용문산 산나물 한우축제에 참여해 축산물등급판정 제도 및 쇠고기 이력제등의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4일에 걸쳐 실시된 행사에서 행사참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축산물의 우수성과 품질에 대한 차이와 쇠고기 이력제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산 축산물의 유통현황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지난해 처음 실시된 공공기관 국민체감도 조사항목 향상을 위한 행사와 병행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 된 각종 공익적인 활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광우병 현지 조사단의 결과를 보고 있자니, ‘짜고치는 고스톱’이 따로 없다. 정부는 “광우병 소는 발견됐지만 수입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비논리를 되풀이하고 있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지, 대체 이 말을 믿으란 것인가. 농장의 사육일지, 이력관리 기록, 사료일지와 같은 아무런 객관적 자료없이, 미국측이 제공한 현장 조사 대상 자료와 답변만으로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진짜 가봐야 할 발생농장을 가보지도 못한 채 그 이유가 미국의 법체계 때문이라는 변명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 미국의 법체계가 겁나서 그런 굴욕적인 조사를 해야 할 만큼 우리 국민의 건강권은 중요하지 않단 말인가. 농장주와의 칸막이 면담이 최선이었다는 것인가.이번 조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정당화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었고,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예고된 결론만을 되풀이한 조사였다.어제 뉴스에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냉동굴에서 식중독 유발 바이러스가 발견되자, 미국이 즉시 수입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것이 주권국가의 검역일진데, 우리 정부는 미국 쇠고기 수입의 정당성을 우리 돈을 들여서 검증하러 미국까지 가야하는 형국이다.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서는 더 이상 재론할
미국 광우병 발생 이후 미국산 쇠고기 소비가 감소할 경우 호주산 쇠고기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미국 광우병 발생이 축산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소비가 20~40% 감소하면, 대체효과로 호주산 쇠고기가 5~10%, 한우고기 2~5%, 돼지고기·닭고기 1~3%의 가격 상승효과가, 소비는 호주산 쇠고기 4~8%, 한우고기 2~5%, 돼지고기·닭고기 1%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농경연은 국내 축산물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등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가 중요하며, 수입 축산물에 대한 검역 강화와 유통관리 체계 확립, 한우고기 시장 차별화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전국한우협회 김남배 회장은 정부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며 삭발과 동시에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한우협회는 10일 국회 앞에서 미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주권국가로서의 고유한 검역 권한인 ‘수입중단’, ‘검역중단’ 조차 내리지 못하고, 미국의 광우병을 해명하기에 바쁘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우병 조사단은 정부의 친인사들로 구성되어 짜여진 각본에 따라 결론을 정해놓고, 전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한우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광우병 미산 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과 유통 중인 미산 쇠고기 전량 회수‧폐기, 미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즉각 개정, 국민과의 약속 이행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와 연계해 5천만 국민과 함께 미산 쇠고기로 인해 우리나라의 건강권이 훼손되는 것을 끝까지 막아낼 것을 약속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들을 대상으로 5월 9일 첫 방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우시험장이 위치한 대관령 지역은 해발 800m의 산간지역으로 남부 평야지역보다 약 한달 정도 방목이 늦게 시작된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앞으로 약 200일 동안 번식우 500두를 방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340ha의 넓은 고원초지에서 700여 두의 고능력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에 방목되는 소는 약 500여 두로 시험축과 송아지를 막 낳은 어미소를 제외한 암소를 위주로 할 계획이다.주로 번식우 위주로 이루어지는 방목은 인력과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이 풍부한 어리고 연한 풀을 섭취함으로써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질 좋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방목은 가축이 직접 초지를 이용하는 경제적인 이용방법으로 노동력이 적게 들어 생산비를 절감한다.일반적으로 방목되는 소 한 마리(500㎏ 내외)가 하루에 섭취하는 풀의 양은 60∼70㎏으로 체중의 13 % 정도이며 방목시 농후사료 급여량을 체중의 0.5 % 이하로 줄일 수 있어 생산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산지초지의 경우 지나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해 검역주권을 회복해야 한다며 김남배 전국한우협회장이 삭발 후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전국한우협회는 미국의 광우병 발생에 대해 아무런 검역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10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한다. 김남배 한우협회장은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지 않는 정부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삭발식을 거행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이번 기자회견은 광우병이 발생했음에도, 미국 정부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정부와 광우병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에도 자국의 안전성 타령만을 계속하는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차원에서 열린다. 특히 한우산업 회생대책에는 사육두수 줄이기로 일관하는 등 대책에 소극적이던 정부가 미국의 광우병 발생에 대해서는 검역 중단조차 내리지 않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행태에 대해 한우산업과 국민 전체를 무시한데 대한 항의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한우농가들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검역주권 확립을 위해 광우병 발생시 바로 쇠고기 수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캐나다 수입위생조건에 맞춰 미국과의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하도록 강력 촉구하고, 정부의 친인사로 구성된 광우병 현지조사단에 대해서 광우병이 발
총 궐기대회를 이틀 앞두고 연기한데 대해 김남배 회장이 사과하고 삭발과 단식 등 강경 투쟁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 8일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광우병 관련 대정부 투쟁 방안의 변경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남배 회장은 갑작스런 상황변화로 인해 부회장들의 의견을 듣고 궐기대회를 연기하게 되었으나 어떻게 되었던지 연기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자리에 어떠한 질타라도 받을 각오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이사는 이번 궐기대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인데 회장단 회의에서 번복해 연기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김남배 회장의 특단의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이사는 이번 궐기대회를 명확한 명분도 없이 갑작스럽게 연기함에 따라 도지회와 시군지부가 혼란에 빠졌으며 한우협회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번에 연기하게 된 것은 촛불집회가 과거와 달리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역에서 농번기로 인해 인원동원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답변했다.이에 궐기대회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인 만큼 1만명이 안되고 5-6천여명이 참가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