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우유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높이고 어린이 영어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공동 주최 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ilovemilk 전국 어린이 영어말하기 대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한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우유에 대한 내용으로 주제를 제한하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총 1천 2백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여 유수의 어린이 영어말하기 대회중에서도 단연 높은 참가율을 보이고 있다.이번 4회 대회는 세계 우유의 날이었던 지난 6월 1일부터 원고 접수를 시작하여 지난달 31일 원고접수를 마감한 결과 개인전에서 949명, 단체전에서 92팀 266명이 신청해 총 참가 인원은 1천 215명으로 집계됐다.동화작가와 영문학과 교수들의 원고 심사를 거쳐 원고 합격자 단체 39팀, 개인 143명을 지난 8월 14일 발표했다. 지역예선은 이들 원고 심사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6개 권역에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예선 일정
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폭염 속에서도 고품질 우유 생산을 위해 젖소 사양관리 지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7월초 해남군을 시작으로 도내 낙농가들을 직접 방문하는 등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고온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젖소농가 사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젖소농가 사양관리 지원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젖소의 체온조절 및 사료급여 방법 등을 지도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142농가 532마리에 대한 지도가 이뤄졌다. 특히 유방염의 원인 규명 및 약제검사를 통해 치료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무분별한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고 유방염이 조기에 치료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유질이 저하되기 쉬운 여름철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집유차량의 위생적인 집유·운송, 집유장의 우유검사 등 전반적인 유통과정을 관리하고 세균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도 취하고 있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낙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선한 물 공급과 함께 광물질 제제 급여, 축사내 습도 및 온도조절을 위한 환풍기 설치, 배합사료에 단백질함량을 늘려주고 하루 중 서늘한 시기에 사료 급여 등이
온 진을 쏙 빼놓고 이제서야 마무리되었지만, 금번 원유가 현실화과정에서 보여준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 그리고 유업체의 태도에 우리 농가들은 많은 실망과 절망을 넘어 분노만이 가득케 만든 것이 사실이다. 두 달 넘게 질질 끌고 간 원유가 협상은 고사하고라도,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이미 유업체와 생산자간 장장 14차례의 협의로 마련한 협상안을 최종의결하는 자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 동안의 협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는 농가 유대를 삭감하는 부대조건을 내밀었고, 여기에 유업체는 협상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단체의 불참을 이유로 기다렸다는 듯이 참석조차 하지 않는 행태를 보였다. 또 마지못해 참석한 마지막 낙농진흥회 이사회 의결 막바지에는 협상당사자인 유가공협회 전무가 몰래 회의장을 빠져나가는 상식이하의 행동까지 보였다. 그야말로 농가들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과 피말리는 협상을 동네 애들 장난쯤으로 치부하는 작태로 전 낙농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꼴이 되었다. 낙농가들을 억지스러운 떼쟁이로 몰며, 물리력이나 일삼는 무리쯤으로 여겨서야 되겠는가! 오히려 유업체의 시간끌기 협상으로 협상과정 중 이미 두차례나 사료값이 올랐고, 힘겨운 협상을 마
절대절명의 위기에 봉착해 있는 국내 육우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육우가 젖소고기가 아닌 우수한 고기소라는 점을 올바로 알리는 것이 급선무인 것으로 지적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일 축산회관에서 관계기관, 학계, 육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육우산업 생존전략 방안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진지한 논의를 가졌다.이승호 회장은 미산쇠고기 수입 등에 따른 육우가격 폭락과 생산비 폭등 속에서 절대절명의 위기에 봉착한 육우산업 생존을 위해 관련업계 종사자 모두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보다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협회의 최근 육우산업 동향보고에 따르면 경락가격이 미산쇠고기 협상타결(4.18) 이후 25% 하락(3월평균 대비 7월평균 기준)하였고, 사료값 폭등까지 겹치면서 육우농가들은 사육의지를 상실하여 더 이상 송아지 입식을 주저하며 폐업 또는 전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수입육과 직접 경쟁하며 완충역할을 하는 육우가 사라짐으로써 수입육의 국내시장 잠식, 소비자의 안전한 경제적인 국내산쇠고기 선택권 상실, 외화낭비 초래, 나아가 한우시장까지 크게 위협할 것으
[속보]낙농진흥회 이사회 3시 26분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막바지 협의 중오늘 이사회에는 김천주 이사회를 제외한 14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으며 어제까지는 원유가 인상 적용시기를 생산자측은 8월 1일까지 한발 물러서 제안했고 수요자측은 9월 1일 이전에는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하지만 현재는 수요자측에서 8월 16일까지는 수용할 수 있다고 제안해 옴에 따라 생산자측에서는 1일로 적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4시 20분 현재 : 이사회가 속개중이며 회의장 안에서는 해도 너무 한다라는 말이 흘러나왔으며 생산자측에서 절박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회의장 안은 조용한 가운데 진행이 되고 있다. 회의장 밖에서는 조금 더 진통을 겪어야 할 것 같다는 소리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6시 6분 현재 이사회 속개농식품부 노수현 팁장의 중재로 원유가 120원 8월 16일부터 적용키로 사실상 타결 . 낙농진흥회 이사회 현장 생중계8시 현재 정회 중원유가 인상 적용 시기 처음으로 논의 됨.[속보]이사회 정회 중 유가공협회 김시환 전무 회의장 빠저나가 생산자들 항의 표시이사회장 어수선한 상황, 회의장 밖에서는 이사
지난 30일 유업체측과 소비자측의 불참으로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파행에 이른 데 이어, 31일에는 개의조차 못해 빈축을 샀으나, 1일 오후 4시 반경 이사회가 속개되어 결론도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30여분간 이사회 진행중4시 반경 속개된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별다른 진전 없이 30여분간 지속되고 있다.현재는 생산자측과 유업체측간에 논의가 전혀 오가지 않는 상태에서 소비자측 김천주 이사만 발언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시 50분경 정회…조심스럽게 오늘 결론도출 전망조금전 5시 50분경 정회가 되었다.지금까지는 소비자측 김천주 이사가 원유가 120원 인상에 따라 유업체측이 올리게 될 제품가격을 13%(약 240원)로 제한하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러한 소비자측의 요구에 대해 유업체측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 이제는 생산자와 유업체 사이의 대립구도가 아닌, 소비자와 유업체 사이의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회의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오늘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을 조심스럽게 내비치고 있다. 입장 첨예한 대립 - 김천주 이사, 제품가는 13%만 올려라 - 유업체측, 안된다조
협상결과마저 뒤엎는 유업체의 도덕성에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이틀째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사태에 대해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원유가 조정을 결정짓는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이틀째 파국을 맞고 있는 사태에 대해 전국의 낙농가들은 충격과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먼저 우리는 이미 지난 7월 19일 새벽, 두달이 넘는 어려운 협상 끝에 유업체와 생산자간 원유가 인상을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마무리 짓지 못한 문제의 발단은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그 동안 원유가 조정 문제는 유업체와 생산자간 해결할 일이라며 뒷짐만 지고 있던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가 원유가 인상의 부대조건으로 낙농진흥회 70%유대물량 폐지, 초과원유대 300원 한도 설정, 버퍼 물량의 단계적 폐지 등을 내세움에 따라, 낙농진흥회 이사회의 파국을 초래하게 됨은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다된밥에 코 빠뜨리는 것도 유분수지, 어려운 낙농가들의 생존권을 위해 원유가 논의가 시작된 것인데, 농식품부가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는커녕 이사회 의결조차 어렵게 만들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유업체의 불참으로 인하여 30일 파행에 이어, 31일에는 개의조차 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생산자측 이사들은 원유가 협상에는 뒷짐지던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가 원유가 인상 부대조건으로 70%유대 폐지, 초과원유대 300원/ℓ 한도 설정, 버퍼 물량의 단계적 폐지 등을 제시함으로써, 해결은 커녕 이사회 의결조차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고 맹비난했다.또한, 협상 당사자인 유업체의 회의 불참과 전화 연락 조차 되지 않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부도덕한 처사라고 지적했다.이날 생산자측 이사들은 유업체측 이사의 참석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하였으나, 결국 금일 이사회는 학계대표(소위원회 위원장)의 불참으로 의결정족수가 미달되어 개의조차 되지 못함에 따라, 문서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 새벽 원유가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7월 30일과 31일 연이틀 낙농진흥회 이사회에 수요자측의 불참으로 고의적으로 안건처리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금번 원유기본가격 결정과 관련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후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1차로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 2차로
전국의 낙농가들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유업체측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다.현재 생산자측 이사 6명 전원 참석, 농림부 1명, 학계 1명, 농협중앙회 1명(위임)이 성원은 되었으나 유업체와 소비자측 이사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3시 현재 이사회 의결정족수인 10명을 충족시켜 이사회가 막 개최되었다.3시 15분 현재 정회가 선언되었다.일단 정족수는 되었으나 유업체측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회를 진행하기 위해, 유업체 측에 참석을 요청하는 연락을 하며 더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생산자 측은 8월 1일부터 인상된 유가를 적용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인데 30일인 오늘을 넘기면 8월부터 유대를 인상하는데 시간적으로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여러 측면에서 소비자측 이사를 이사회에 참석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의 이사들은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 가는 심정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4시 10분 현재 생산자측 조합장 이사들이 소비자 측 김천주 이사가 참석하도록 대한주부클럽연합회를 방문하기 위해 출발했다.5시 2분을 넘기고 있는데 아직까지 조합장들로부터는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오
낙농진흥회 임시 이사회가 정부 측의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부대조건을 제시함에 따라 원유가 인상 적용시기를 결정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원유가 현실화 소위원회에서 120원으로 합의한 사항을 의결하기 위한 낙농진흥회 제 4차 임시이사회가 지난 5일 개최되었으나 정부측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진흥회 농가에 대해 70% 유대물량 삭감을 부대조건으로 제시함에 따라 농가측 이사들과 치열한 논란 끝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30일 이사회에서 재 논의키로 했다.이날 이사회는 오후 2시에 시작되었으나 소비자 측 김천주 이사(대한주부클럽회장)가 낙농가 원유가 120원이 인상되면 여기에 유업체에서도 그 정도를 더한 250원 정도면 이해를 하겠는데 350원이나 인상하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우유값 인상에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명함에 따라 2시간 이상을 논의한 끝에 4시경 원유가 120원 인상안을 의결했다. 이에 김천주 이사는 의결 강행에 불만을 표시하고 이사회장 밖으로 나와 버렸다. 잠시 정회 후 이사회가 속개되었으나 이번에는 정부 측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진흥회 농가에 대해 70%유대물량을 삭감할 수 밖에 없다는 부대조건을 제시함에 따라 농가측 이사들이 강하게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