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개방화 시대에 대비하여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 체계적인 한우개량사업 지도와 한우개량에 대한 농가 인식제고를 위해 전국 8개도를 순회하며 각 도의 한우개량동우회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우개량동우회는 한우개량 선도농가로 이뤄진 자율적 조직으로 한우개량동우회를 중심으로 한우의 품질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난 ‘03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만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이에 한종협은 본격적인 종자전쟁 시대에 한우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농가 개량의식 고취 및 지도자 육성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한우개량동우회의 활성화가 한우개량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월 충남 한우개량동우회 창립을 주관하였고 이어 경기, 경남, 충북, 전북, 전남, 강원, 경북지역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개량동우회를 재창립 했다. 또한 동우회 사무실은 본회 각 지부에 두기로 하고 본회 직원을 간사로 운영하기로 했다.종축개량협회는 향후 한우개량동우회를 중심으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와 한우암소개량경진대회를 추진하고, 한우개량 관련 교육은 물론 개량자료(근친도, 계획교배 처방 등) 분석 제공, 우량한우 정보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신임 관리위원장에 강성기씨가 무투표 당선됐다.한우자조금 대의원회는 지난 16일 안성 교육원에서 회의를 갖고 결산 승인과 함께 관리위원장의 잔여임기에 대한 보궐선거에서 강성기 후보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강성기 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한우산업을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킬까 고민하다가 관리위원장에 출마하게 되었고, 전국한우협회 초대 이규석 회장과 남호경 회장의 뜻을 잘 받들어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기 위원장은 수입생우를 막아내기 위해 농가들이 온 힘을 모아 싸웠던 기억을 되새기며 사심없이 잔여임기 1년여 동안 열심히 할 것이고, 한우협회장과 관리위원장을 겸직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면 미련없이 차기 한우협회장에게 관리위원장 자리를 맡기겠다고 말했다.
우성사료가 ‘뉴한우마루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시기에 상관없이 도축, 가공, 유통부문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우성사료는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한우리더 K-Farm 초청 세미나’에서 (주)하노다래(대표 이승훈), 우성양행(대표 강춘성) 등과의 유통연계화를 통해 농가에서 생산한 한우의 출하·유통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우성사료의 유통연계화는 사양관리부문을 우성사료가, 출하관리는 우성양행과 대리점이, 브랜드 도축과 가공·유통은 (주)하노다래가 각각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재규 우성사료 축우부장은 유통연계화 추진과 관련해 “국내 한우시장의 경우 번식우(육종농가시장), 암소비육(처녀소, 고급육시장), 수소(차별화), 기능성브랜드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며 “하지만 고급육 브랜드를 중심으로 우성사료는 향후 한우산업의 연착륙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성사료는 향후 한우 거세우의 시장변화를 고급육, 일반육, 저가로 구분하고 1+등급을 주로 사용하는 레스토랑, 가든형 전문점, 브랜드 등을 공략하는데 초점을 맞춰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호영 회장의 유고로 인한 한우협회장 보궐선거를 오는 30일 실시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직무대행 김남배 부회장)는 6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선관위를 구성하는 등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장의 공백으로 인한 협회 활동의 차질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차기 회장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12일 선거일을 공고하고 18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뒤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또한,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으로 김두경 이사, 변경현 이사, 유완식 이사를 선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모든 부의안건을 신임회장이 선출된 후에 논의키로 하고 유보했다.
미국은 우리 국민을 무시하는 쇠고기 완전개방 추진을 철회하라!미국 정부가 한국 쇠고기 시장의 전면 개방을 논의하는 협상을 조만간 우리 측에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 무역대표부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지침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한국측에 미국산 쇠고기의 완전 개방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우리 17만 한우농가들은 미국이 안전한 쇠고기 생산에나 힘쓰라고 말하고 싶다. 아직도 합법적으로 사료에 항생제를 넣고, 매년 쇠고기 리콜을 실시하는 나라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회복될때까지”라는 추가합의 기준조차 충족시키지 못했는데, 어떻게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수입을 하라는 요구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한미 FTA 체결과 함께 미국은 자국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우리나라 한우산업을 말살시키겠다는 저의로 밖에 볼 수 없다. 그렇다면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국민의 신뢰를 회복했는가? 현재의 수입위생조건에도 불구하고 검역 위반사례가 허다한데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를 수입하라는 요구를 한다는 것은 적반하장이나 다름없다.이미 우리나라는 한미 FTA 체결로 인해 관세가 점진적으로 철폐되고,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는 요즘, 오히려 내려가는 게 있다. 바로 한우쇼핑몰 나비한우에서 판매하는 할인가격이다. 나비한우는 나비골농협(조합장 윤한수)에서 운영하는 한우쇼핑몰로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반값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생등심 500g과 차돌박이 500g 세트상품은 31,500원으로 기존 대형마트 가격의 60%에 불과하다. 나비한우 박성수 이사는 “작년 연말부터 설 명절까지 계속된 매출 상승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고객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반값할인을 비롯해 파격 할인 상품을 출시중”이라며 반값 마케팅을 이어갈 수 있는 저력을 과시했다. 인기 부위인 안심과 치마살은 오후가 되면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치솟는 유가와 물가상승 때문에 지난 1분기 소비심리가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비한우의 꾸준한 매출 상승 요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나비골농협 윤한수 조합장은 “유통마진을 없앤 직거래 한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저렴하면서도 높은 품질의 나비한우가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매유통업계에 따르면 2/4분기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나비한우의 매출 목표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나비한우는 댓글을
故 정호영 회장에 대한 장례식은 4일장, 협회장으로 치르기로 하였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31일 하동에서 긴급회장단회의를 갖고 장례위원회를 구성하여 4일장으로 하고 협회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하였다. 장례위원장에는 김남배 부회장, 부위원장에는 임관빈 부회장, 이강우 부산경남도지회장, 장례고문은 이규석 고문, 남호경 고문, 장례위원은 도지회장과 이사, 하동부지부장 등으로 구성됐다.빈소는 진교장례식장(경남 하동군 진교면 고룡리 1번지 055-883-0474)과 서울 전국한우협회 내에 분향소를 설치해 3일 낮 12시까지 운영하며 영결식은 4월 3일 오전 10시 하동군 농업인회관에서 갖기로 했다. 한면 故 정호영 회장은 경남 하동출신으로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장과 부산경남도지회장을 거쳐 지난 2월 21일 전국한우협회장으로 당선 3월 21일 취임하였다.
[라이브 속보]전국한우협회 정호영회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트렉터 사고로 사망했다.이날 본인 농장에서 트랙터를 이용해 퇴비를 이동하던 중 후진하다 뒤집어져 허리부분과 왼쪽다리가 트랙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직후 곧바로 119 응급차에 인해 인근 하동 삼성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사망했다.정 회장의 비보가 전해진 전국한우협회는 오후 7시 하동에서 긴급 회장단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장례는 전국한우협회 4일장으로 하고 4월 3일 10시에 영결식을 갖기로 했다. 장례위원장은 김남배 부회장이 맡고 부위원장에는 임관빈 회장이, 도지회장과 이사 등 20여명의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한편 정 회장은 신임회장에 당선돼 지난달 2일 첫 회장단회의를 시작으로 업무에 돌입한지 한달도 채 안되었으며 지난달 21일 정식 취임하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입후보하여 4월 16일 한우자조금대의원회에서 선거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다.경남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 소재 진교장례식장이며 협회장으로 4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4월 3일 진교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은 4월 3일 10시 하동군 농업인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전화 : 055-883-0474
거세한우에 특수 처리한 비타민C 첨가제를 급여할 경우 육질과 육량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고급육 생산을 위하여 거세한우에 특수 처리된 비타민 C 첨가제를 급여해 본 결과, 육량등급과 육질등급이 모두 향상돼 농가의 소득이 24.2% 올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비육기 초반인 생후 13개월령부터 29개월 출하 시까지 특수 처리된 비타민 C 첨가제를 kg당 40㎎씩 매일 농후사료와 함께 급여해보았다. 이 때 급여한 비타민 C 첨가제는 에틸셀룰로스(EC)로 코팅을 해 반추위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되지 않는 제품들을 사용했다.그 결과, 근내지방도는 비타민 C를 급여한 개체들의 근내지방도는 6.3으로 비급여구 3.9에 비해 60% 향상됐으며 조직감 역시 비타민 C를 급여한 개체들이 1.2b 비급여구 1.7a에 비해 낮아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육량 A등급 역시 비타민 C를 급여한 개체들이 비급여구에 비해 두 배 가량 높게 나왔다.사람이나 어류와 같은 단위동물은 필수영양소인 비타민C를 음식이나 사료를 통하여 공급해야 하지만, 소와 같은 반추동물은 간에서 스스로 합성할 수 있다. 그러나 비육을 위해 곡물 위주로
출하체중과 등지방두께가 한우 등급과 경락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출하체중과 등지방두께에 따른 도체등급 요인 및 경락가격을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분석했다. 출하체중은 7만3천두에 대하여 50kg 간격으로, 등지방두께는 전국에서 출하된 76만두에 대하여 3mm 간격으로 2009년도 자료를 분석했다. 이 밖에도 도체등급이 처음 적용된 1993년부터 2010년도까지 도체등급 판정요인과 경락가격변화 추세를 성별 및 등급별로 분석했다. 전체 분석구간의 상관분석을 보면 등지방두께가 증가할수록 거세한우 및 암소의 육량등급이 크게 감소되고, 육질등급은 다소 증가했으며, 경락가격의 경우 거세우는 감소하고, 암소는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출하체중의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거세우와 암소 모두 육량등급은 감소하고 육질등급과 경락가격은 약간 상승했다.특히, 1등급 이상 도체경락단가는 등지방두께가 10mm 미만에서 높게 형성되고 있어 한우농가에서는 동일한 도체중에서도 등지방 두께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며 출하체중구간별로 총도체가격(경락단가×도체중)대비 투입비용 등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