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낙농가족 여러분!연일 무더운 날씨로 목장경영에 어려움이 크실 걸로 사료됩니다. 더군다나, 우리의 생존권이 걸린 원유가 현실화 문제가 전국 낙농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우선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립니다.그 동안 협회에서는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에서의 12차 협상을 비롯하여, 6.17총궐기대회를 필두로 19일간의 단식투쟁과 이와병행해 벌써 한달째 농성투쟁을 이어가고 있고, 유가공공장앞 릴레이 집회, 유업체 본사앞 기자회견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농가의 요구를 관철시키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가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연대활동에도 불구하고, 원유가 협상의 장을 만들기까지 두 달,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지 또 두 달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지난 7월 5일 국회앞 농성장에서 개최된 협회 긴급이사회에서는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운영기간인 18일까지 관철되지 않는다면, ▶25.7% 원유가 현실화, ▶유업체, 진흥회(정부)의 일방적인 쿼터삭감 반대, ▶저질 혼합분유 수입 중단, ▶사료값 안정 특단 대책 수립, ▶제도적 우유소비 확대 방안 마련, ▶낙농육우산업 발전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유업체별로 원유가 현실화와 관련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4일 협회는 각 유업체에 공문을 발송하고,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에서 유업체측 협상대표가 입장을 밝히겠지만, 납유거부 투쟁은 경제적 손실은 물론, 회사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 업체별로 분명한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유가 25.7% 인상 및 쿼터삭감 방침에 대한 업체별 입장을 서면으로 밝혀줄 것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입장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납유거부 투쟁을 위한 유업체 선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회는 전국 222개 시, 도(시, 군)에 농가 원유반납에 대한 사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였고 지역 현장 농가들이 농가부채를 대신한 우유반납을 결의하고, 이미 각 시, 도(군)에 통보한 것으로 파악되었다면서, 우유반납에 대비하여 환경문제 등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한편, 협회는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낙농진흥회 13차 소위원회가 오는 16일로 다가온 가운데, 농가들은 원유가 25.7% 관철을 위해서는 납유
원유가 현실화가 오는 18일까지 관철되지 않으면 우유반납을 하겠다는 농가여론을 농림부에 전달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는 공문을 통해 원유가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5일 국회앞 농성장에서 개최된 협회 긴급 이사회에서는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운영기한인 18일까지 농가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납유거부(우유반납) 투쟁을 전개키로 결의하였는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농가들의 납유거부(우유반납)는 유업체를 대상으로 함은 물론이고, 정부의 낙농정책 실패 및 대책 부재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각 시·도(시·군)에 농가 부채를 우유로 갚겠다는 뜻임을 깊이 인지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또한, 농가들이 경제적인 피해를 감수하면서 생사를 걸고 하는 마지막 수단인 만큼 낙농산업에 큰 파장을 초래하게 될 것이 분명하며, 이에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음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가 현실화 문제가 이미 이해당사자인 유업체와 농가와의 협상만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로서는 정부의 중재노력과 적극적인 대책마련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지적하고 농가들의 성난 여론과 어려운 현실을 잘 파악하여,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9일 낙농진흥회에서 열린 원유가 현실화 관련 낙농진흥회 12차 소위원회가 또 다시 별다른 진전없이 끝났다. 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생산자측의 입장에 대해 표명하고 원유가 인상율을 상향조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소위원회는 생산자와 유업체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서로의 입장만 재차 확인했을 뿐, 별 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고 결렬되었다.한편, 소위원회는 이 상태로는 더 이상 논의가 진전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정부가 나서서 조정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며 이날 소위를 끝냈다. 오는 16일에 13차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낙농가 생존권을 위한 원유가 현실화가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여론수렴을 통한 인상안을 제시,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경기 양주, 동두천)은 당 의원총회에서 민생탐방단 농어촌지원단 낙농대책팀의 활동결과를 발표하면서, 원유가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낙농육우협회 인상안인 25.7%의 인상안이 적절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낙농현안인 목장 원유가 현실화 문제, 우유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사료값 안정을 위한 근본 대책 및 제도적인 우유소비 확대 방안에 대해 요약 발표하면서, 현재 가장 큰 쟁점 사항 중에 하나인 생산비 증가에 따른 원유가 인상문제는 낙농육우협회의 인상안인 25.7%(시유 1L 당 150원 인상)안이 가장 적절하다고 밝혔다.또한, 우유값의 증가에 따른 소비량의 감소에 대한 방안으로는, 군인들에게 지급되는 우유량을 250ml에서 400ml로 확대 지급하고, 보건복지 차원에서 독거노인 및 경로당에 우유지급에 대한 지원을 하며, 또한 남북협력 기금을 이용하여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우유(분유) 등을 지급하도록 하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을 팀장으로 하는 농어촌지원단 낙농대책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달부터 흰우유와 가공우유 제품가격을 50~100원 인상했다고 밝혔다.서울우유는 7일 유가급등으로 물류비와 우유 팩 등 제반비용 부담이 증가해 흰 우유 1ℓ는 1750원에서 1850원으로 100원 올랐고, 커피우유와 초코·딸기우유(각각 200mL)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50원씩 인상했다고 밝혔다.한편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다른 유가공업체들은 이미 올해 초 흰우유를 1ℓ에 1천850원으로 100원 제품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독특한 매력의 가수 화요비와 드라마 ‘황진이’에서 벽계수역으로 주목 받은 탤런트 류태준이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새로운 TV CF에서 춘향이와 변사또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 1일 첫 선을 보인 이번 CF는 지난해 CF인 ‘新춘향전1’에 이어서 ‘마신대로 거두리라’는 핵심 컨셉트를 강조하며 춘향전의 결말을 뒤집는 기발한 반전을 보여준다. 1편에서 흰 우유를 먹고 예뻐진 향단이가 몽룡과 맺어졌다면 2편은 춘향이가 우유를 즐겨 마시는 우유 미남 변사또와 커플이 된다는 설정이다. 특히 엉뚱발랄한 춘향이 화요비와 우유를 연상케 하는 뽀얀 피부를 가진 변사또 류태준의 색다른 조합 덕분에 더욱 유쾌한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흰 우유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이승호, www.imilk.or.kr)는 새로운 CF방영을 기념해 낙농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CF 감상평을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싸이월드 타운홈피의 해당 페이지를 스크랩하면 문화상품권, 낙농밀크인형, 도토리 등을 증정하며 7월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단식투쟁 19일째인 5일 이승호 회장과 선종승 이사가 이사회 만장일치 요청에 의해 단식을 풀고 납유거부 체계로 돌입을 천명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4일 소위원회에서 유업체측이 17.1% 안을 제시하고 더이상 협상의 의지가 없음을 표시함에 따라 납유거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만장일치로 단식을 풀것을 결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이승호 회장은 아직까지 소위원회 협상을 완전히 배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오는 9일 등 추후 협상을 지켜보겠지만 18일까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시 전국 투어를 통해 농가들의 뜻을 재차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전국 모든 낙농가들이 납유거부에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다짐받았다. 납유거부에 대해 황규택 부회장이 서울우유가 조건부 25% 인상을 이유로 납유거부에 불참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자 권민한 이사가 잘못알고 있다며 서울우유도 이미 납유거부 동의서를 받고 있는 만큼 납유거부에 동참할 것을 분명히 밝혔다. 선종승 이사는 계속적인 지역에서의 연대활동이 없다면, 그 동안의 단식이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농가들의 힘을 모아 단합된 힘으로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켜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이날 이사회 참석 임
원유가 현실화문제가 유업체측에서 17%를 제시함에 따라 생산자측의 25.7%와 다소간의 격차를 줄이는 양상이다.낙농진흥회 원유가 현실화 소위원회는 3일 11차 회의를 갖고 정회를 거듭한 가운데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유업체 측이 기존의 12.1%에서 5% 올라온 17.1%의 인상안을 제시하였고 다음 소위원회는 오는 9일 개최키로 하고 마쳤다. 이에 따라 원유가 현실화 현황을 정리해 보면 생산자측은 25.7%의 입장을 보이고 있고 유업체측은 17.1%의 입장을 제시했다. 여기에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에서 중재안으로 19.8%를 제안해 놓고 있다. 반면, 서울우유조합은 7월 1일부터 25%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고 단서 조항으로 진흥회의 인상안에 따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에 서울우유가 속해 있으며 지난 19.8% 중재안 회의에도 참여한바 있어 일부 낙농가들은 도대체 서울우유의 입장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일부 낙농가는 25% 인상이 합의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우유 측에서는 여기에 대해 굳게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낙농육우협회는 4일 이사회를 통해 협회측의
참,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오늘 낙농진흥회 11차 소위원회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어제 한국유가공협회가 발표한 보도자료“합리적인 원유가격 인상으로 산업안정을 호소합니다(2008.7.3)”는 황당함 그 자체일 뿐만 아니라 현재시각 논의중인 소위원회의 결과를 예측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일 만 농가의 국회앞 집회도, 농가대표들의 18일째 단식농성에도, 유가공 공장앞 집회에도 아랑곳없던 유업체가 정녕 소비자의 눈과 귀는 두려웠나보다. 농민단체 대표들이 어제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자, 그야말로 생뚱맞은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이다. 그런데 보도자료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기가 찰 노릇이다. 내용인 즉슨 유업체는 원만하고 합리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농가들이 처음부터 줄기차게 25.7%인상율 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유업체들은 농가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는데, 그 이유가 두당산유량 적용 등 생산비 증가율이 잘못 산출되어서란다. 유가공협회는 정녕 몰라서 하는 말인가? 그 동안 정부에서 발표하는 우유생산비는 학계에서까지 계속적으로 문제제기 되어 왔었고, 그렇기에 2004년도 원유가 협상당시에도 인용하지 않았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