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을 위해 9년간 전국한우협회장을 맡아 온 남호경 회장이 이임하고 새로 정호영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남호경 회장은 한우산업을 위해 큰 일을 하겠다는 각오로 회장을 맡아 9년이라는 긴 시간을 회장으로 일해왔으며 이제 정호영 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겨주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정호영 회장이 부회장과 임직원들의 협조을 받아 한우산업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정호영 회장은 한우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회장을 맡아 어께가 무겁다고 밝히고 초대 이규석 회장과 남호경 회장의 뜻을 존중하고 한우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011년도 한우자조금은 246억여원을 투입해 소비홍보와 유통구조개선, 교육정보제공 등의 사업을 집행했으며 71억여원을 2012년도로 이월시겼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일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관리위원회를 갖고 2011년도 사업 결산안 등을 의결하고 관리위원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2011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안에 따르면 조성은 농가거출금은 계획대비 10억여원이 늘은 134억8천7백여만원, 정부보조금 90억원, 전년 이월금 102억여원 등 330억여원이다. 집행은 소비홍보에 77억7천여만원, 유통구조개선에 91억9천여만원, 교육정보제공에 52억3천여만원, 조사연구 8억8천여만원, 징수수수료6억1천여만원, 운영비 8억9천여만원 등 245억9천여만원이다. 여기에 수급안정 적립금으로 39억1천여만원, 예비비 15억8천여만원, 이월사업 16억2천여만원 등 71억2천여만원이 이월되었다. 남호경 관리위원장의 잔여임기 동안의 후임 관리위원장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은 조성환, 이종율, 진항구, 김충완, 김남배, 전영한, 이강우 등 7명이다. 관리위원장 선거는 대의원회 개최일 25일 전까지 공고를 하고 공지 후 5일이내 후보등록을 받아 마감
오늘은 한미 FTA가 발효되는...한우농가들에게 참담한 날이기도 합니다.전국한우협회 신임 정호영 회장은 15일 전문지 기자 간담회에서 오전에 한미 FTA 관련 기자회견에 다녀왔다며 이 같이 심정을 밝혔다.정호영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FTA 등으로 정신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13일에도 기자회견이 있었으며 각 도지회별로 FTA 투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날 김영원 부장은 한우산업 당면 현안과 요구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사료값은 1년사이 30% 급등했으나 송아지값과 암소값이 크게 하락한 상황인데다가 한미 FTA 발효로 관세마저 철폐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한우산업이 회생하기 위해서는 암소감축 장려금을 500억원으로 확대해 줄것과 원산지 단속 강화,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상제 도입, 구제역 관련 보완대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축산물 수입관세 중 50% 이상을 해당 품목 가격안정화기금으로 전입하여 목적세화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일본은 이미 쇠고기에 대한 관세수입을 목적세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비 안정을 위한 사료안정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배합사료 안정기금 철치 및 원료곡 비축관리제도 운영, 자급 조
전국한우협회(회장 정호영)는 15일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14~15일에 거쳐 무효화를 위한 전국 동시 투쟁에 돌입했다.한우협회 도지회 및 시군지부는 14~15일 전국 시도별 동시다발 기자회견과 함께 차량시위를 갖고 한미 FTA 무효화에 전국민의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또한 13일로 예정됐던 회장 이.취임식은 최근 축산현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21일로 연기하고 우선 한미 FTA 발효에 강력히 대응해 나감과 동시에 한우산업 보호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햇다.한우협회는 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농민단체 기자회견과 15일 한미 FTA 폐기 선포대회에 동참하고, 14일과 15일에는 전국 동시 다발 기자회견과 함께 차량시위를 통해 전국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도는 14일 오전 11시 경기2도청사앞에서 한우협회 회원과 농민단체 등 2백여명이 집결한후 차량시위와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강원도는 14일 오전 11시 강원도청앞에서 협회 지부장, 전농등 회원 30여명이 모여 기자회견과 함께 축산과를 항의 방문해 FTA에 따른 축산업 피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충북은 14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정문과 서문에서 50여명이 집결해 기자회견과
전국한우협회 정호영 회장과 임관빈 부회장은 지난 13일 통합진보당 조준호 대표를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정치권이 식량주권을 지키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력 피력했다. 정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미 FTA로 인해 최대 피해산업인 한우산업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있는데, 향후 피해대책에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또한 임 부회장은 “FTA로 인한 수익을 한우산업의 피해에 환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조준호 대표는 “한우협회의 요구사항이 당의 정책기조와 큰 차이가 없는 만큼 당 힘을 키워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우협회는 다음주 중으로 민주통합당과 면담 예정에 있으며 정치권에 한우산업의 피해와 요구사항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캐나다산 쇠고기가 정식 통관됐다. 3월 1일 우리나라로 수입된 캐나다산 쇠고기 265kg이 오늘 정식 검역을 마쳐 홍보·판촉용으로 풀리게 되었다. 한·미 FTA 발효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으로 다시 한 번 도탄과 불안에 빠지게 되었다.지금 농촌이 어떤 상황인가. 코앞에 닥친 한·미 FTA 무효화를 위해 전국 각지의 농민들이 거리로 나와 생존을 요구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시점에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은 도의적·정서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료값 상승에 적자를 보고 한우를 생산하면서도 한우사육두수를 줄이기 위해 전국 농가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이 시점에 왜 하필 캐나다산 쇠고기가 수입돼야 한단 말인가. 그리고 캐나다는 광우병 발생국으로, 국회의 반대 의견마저 묵살하고 농식품부 일방적으로 수입을 허용해 국민의 건강권 마저 흔들고 있다.한·미 FTA로 인해 기자회견을 수십번 열어도, 정부와 언론은 귀를 틀어막고, 농촌과 농민을 외면하는 이런 시점에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은 한우농가에게는 사형선고와 다름없다.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한우농가 더러 죽으라는 뜻이다. 17만 한우농가는 향후 발생되는 소값하락과
미국은 자국산업 보호, 한국은 자국산업 외면!! 송아지 생산안정제 차등 반대한다!한겨레 3월12일자 보도에 “미국이 오는 15일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한국산 수입확대 견제를 위해 자국 기업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처) 신청 요건을 크게 완화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농민의 마음은 답답하다이처럼 미국은 자국산업과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긴급공고를 통하여 법률을 개정하고 있는데 우리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미국산 쇠고기에 대하여 세이프가드를 도입하였지만 현실성이 없는 기준을 마련하여 대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세이프가드 발동물량은 270천톤(1년차)을 시작으로 354천톤(15년차, 매년 6천톤씩 증량)으로 늘어나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쇠고기 소비량을 감안해 볼때 실효성이 없는 생색내기용 문구에 불구하다. 또한 한우의 번식기반을 유지하기 위하여 도입된 송아지생산안정제도의 보전기준을 명확한 근거 없이 정부가 임의대로 적정규모를 산정하여 차등지급한다는 것은 우리 농가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 한-미FTA발표를 앞두고 이번 개정안 발표는 농가에게 보전금을 지원하지 않기 위한 편법으로 한우산업을 붕괴하는 행위로 간주하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농
축산환경 제약에 한우산업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한우자조금은 9일 사무국에서 전북대학교 양병우 농업경제학과 교수팀에 의뢰한 활경제약에 따른 한우산업 대응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에 대해 최종 보고를 받았다. 이날 양병우 교수는 가축분뇨 배출원단위가 2008년 개정되었는데 돼지는 감소한 반면 한우는 증가함에 따라 한우사육농가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축산환경규제정책의 개선방향으로는 농가별 양분총량제와 가축분뇨 배출권 거래제도의 결합하는 형태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오염배출자 책임원칙으로 오염물질 즉 축분을 배출하는 주체가 책임을 지도록 강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지속 가능한 한우경영시스템 구축방안으로 가축분뇨를 비료로 사용해서 조사료를 생산, 소에게 급여하는 자원순환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했다.
전국한우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회의를 갖고 오는 15일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무표화를 위한 전국 동시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비대위는 한·미 FTA를 무효화 하기 위해 3당 대표를 항의 방문해 한우산업 회생대책을 촉구하고, 농림부, 농협중앙회에도 한우산업 대책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농민단체 기자회견과 15일 한·미 FTA 폐기 선포대회에 참여해 한·미 FTA 무효화 및 폐기에 목소리를 높이기로 했다. 도지회 및 시군지역에서는 14일 전국 시·도별 동시다발 기자회견, 차량시위를 통해 한·미 FTA 발효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지역별 국회의원 출마자에 한우산업 회생대책 마련과 한·미 FTA 폐기를 약속받는 서명운동도 추진한다. 4월 총선에서 국회의원 출마자가 당선시 한우 농민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서명을 받겠다는 것. 아울러 전국한우협회 중앙회는 13일로 예정되었던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2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한·미 FTA 무효화에 적극 투쟁하기로 했다.
‘임금님표 이천한우’ 전문 판매점이 성업을 하면서 한우농가들이 제값을 받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천한우회(회장 신보현)는 지난달 28일 이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 및 예산, 한우판매 업무협약식, 우수회원, 공로패 등을 시상했다.이날 총회에서 임금님표 이천한우 전문점 대표와의 공급계약 MOU체결 및 우수회원들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신보현 지부장은 “지난해 우리 축산업의 여건이 어려웠다. 과거 한우산업이 어려울때 조금만 더 참고 어려움을 이겨내면 좋은 시기가 올것이라고 말했는데...얼마되지 않아 어려운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어려움도 묵묵히 노력하다보면 반드시 좋은 시기가 올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