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스마트 HACCP 구축을 위해 지난 12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작년 MOU에 이어 추가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20년 9월 16일 식품산업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선도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식품산업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업무협약 이후 양 기관에서 협력중인 사업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였고 식품기업 컨설팅, 식품위생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가 도출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인증원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스마트 HACCP 도입 및 관련 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한국판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스마트 HACCP 협의체 구성 및 업무 협력을 통해 1월 25일 식품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의 스마트 HACCP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소스·음료 제품 생산 관련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디지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입주기업 대상 스마트 HACCP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2021년 신규과제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R&D 컨설팅 꾸러미’를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R&D 컨설팅 꾸러미는 연구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보다 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제공하며, 국가연구개발혁신법 및 농림식품 R&D 규정집을 비롯, 연구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Q&A 자료집, 연구노트 매뉴얼 등을 배포함으로써 과제관리와 관련한 궁금증을 적시에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으로 국가 R&D 체계가 변화하는 시점임에 따라 연구현장에서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배포된 규정집 및 Q&A자료집을 활용한다면 연구수행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평은 연구자의 원활한 연구수행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로 찾아가는 농림식품 R&D 컨설팅 및 교육을 추진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컨설팅이 어려워진 현실을 고려하여 연구현장에 R&D 컨설팅 꾸러미를 제공하는 ‘보내주는 컨설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물품도 함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4월 7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이하 ‘AI’) 정밀검사법에 대한 상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도관리는 AI 상시예찰의 유전자 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기관(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지소 포함 총 38개소)을 대상으로 실시간유전자진단법(rRT-PCR)을 평가하고, 그중 AI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12개소)에 대해서는 항체검사법(HI)을 평가항목으로 추가해 실시했다. 정도관리를 위해 대상 기관에 항원·혈청 시료를 각 6점씩 배부하여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실시간유전자진단법은 전 기관의 양·음성 판정이 모두 정확했고, 각 기관에 공통으로 배부된 시료의 결과값 표준점수(Z-score)도 허용 범위(±2) 내로 나타났다. 다만 평균값을 기준으로 볼 때 타 기관에 비해 결과값의 편차가 크게 나타난 2개 기관에 대해서는 원인분석 및 컨설팅을 통해 검출 민감도를 개선할 수 있었다. 항체검사법 평가에서도 참여 기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일부 검사 항목에서는 불일치 결과가 나타나, 해당 기관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4월 21일~28일까지 생산자단체·학계·산업계·현장수의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비대면(서면)으로 개최했다.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협의체에서 가금분야 전문가들은 국내 가금산업 생산 현장의 문제점 등을 논의하며, 상향식(Bottom-up)으로 현장 문제 해결형 연구과제 등을 발굴하였고, 가금 분야 연구사업의 방향성 및 진도율에 대한 평가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연구과제 중 최근 국내 양계농장에서 유행하는 조류뉴모바이러스의 특성조사와 전염성 빈혈바이러스 백신개발 등 2건은 2023년도 신규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2018년 이후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통해 14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며, 이번 협의체에서는 산란계 농장의 닭전염성빈혈 등 면역억제성 질병으로 인한 조류뉴모바이러스, 전염성기관지염, 대장균,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콕시디움증 등 복합감염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양계농장에 상재해 닭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조류뉴모바이러스의 경우, 2012년 국내에서 사독백신이 출시되었으나, 백신 효과에 대한 연구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2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갑질 없는 식품진흥원,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윤리 및 인권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월 11일은 ’구성원 모두가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의미를 담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달에는 3가지 실천과제로 첫번째, 존댓말을 포함하여 직위 함께 넣어 부르기 두 번째, 먼저 안부·감사 인사하기 세 번째, 웃으면서 서로 칭찬하기를 선정해 식품진흥원 내 배려와 존중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다짐했다. 또 직장 내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윤리경영, 인권경영에 대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영재 이사장은 “상호 존중의 날 시행 등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갑질 근절에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창만)는 9일 코로나19로 인해 말산업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 발언 녹취 외부 폭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개탄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은 청와대는 감찰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로 이첩했다며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마사회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함께 김우남 회장을 중심으로 한국마사회의 경영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이첩 사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인 온라인마권발매 부활 법률안을 조속히 개정하여 하루빨리 정상경마가 시행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마보다 사행성이 높은 경륜·경정의 온라인발매 법안을 국회 상임위원회까지 통과시켰는데 말산업의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진심어린 각성을 촉구했다.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생존권 보호를 위한 강력한 단체행동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내륙말생산자협회, 제주마생산자협회, 한라마생산자협회, 부산마주협회, 제주마주협회,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부산경남조교사협회, 제주조교사협회, 한국말조련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세종시 반곡동으로 기관을 이전하고 10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2015년 9월 경기도 안양시에서 세종시 조치원읍으로 이전하였고, 2021년 3월 신청사 완공에 따라 5월 세종시 반곡동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농정원 신청사는 세종시 4-2생활권(국책연구원5로 19, 반곡동 772-3)에 대지면적 3,960m2(연면적 4,949.47m2)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본원과 귀농귀촌종합센터(귀농귀촌기획실)이 입주하여 약 17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된다. 신청사는 근무 환경 및 직원들의 복지 여건을 고려하여 회의실과 직원 복지 공간을 확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기관을 찾는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빗물재활용 시스템, 100% LED전등 설치 등 다양한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고, 녹색건축 인증과 건축물 에너지효율(1++등급) 본인증을 취득하여 저탄소 녹색청사를 구현했다. 농정원은 설립 9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5월 21일 개원기념식과 함께 신청사 개청식을 반곡동 본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0일부터 미국과의 수출입 농산물의 경우 종이로 된 식물검역증명서를 대체해 전산으로 발급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로도 통관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농산물 수출입을 위해서는 식물검역증명서 원본을 수입국 검역 기관에 제출하여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분실, 위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항공편 결항으로 특송우편으로 전달되던 식물검역증 원본이 제때 제출되지 못하여 통관이 지연되는 사례도 있었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종이증명서 제출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의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구축과 도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최근까지 ePhyto가 종이증명서와 동일한 효력를 갖도록 고시 개정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전산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국가간 ePhyto 시범운영을 진행하여 최근 교환 안전성이 확인된 미국과 최종 상용화에 합의하게 되었다. ePhyto 상용화로 기존 종이검역증명서의 발급과 제출 소요기간(1~10일)이 단축됨으로써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지고, 검역 절차와 증빙자료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교역 활성화에도 기
양수장 펌프 용수 필요시에만 가동되는 고효율 펌프로 교체해 온실가스 감축 농어가 탄소배출권 거래 가능하도록 외부사업 등록 지원 농어업 부분 온실가스 감축 사업화에 필요한 기초 연구와 현장 적용 확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일반 양수장에서 사용하는 펌프를 인버터 방식 펌프로 교체해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방법을 실행하고, 농어가 외부사업 등록을 지원하는 등 농어업분야 탄소감축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탄소 감축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축 잠재성이 높은 분야로 양수장을 주목하고, 2020년 12월 새만금 동진양수장에 인버터 방식의 부스터 펌프를 시범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기존 일반펌프는 급수기에 농업용수 사용량과 관계없이 하루 평균 12~14시간 가동되는 방식이고, 고효율 펌프는 수로의 압력을 감지해 사용한 농업용수만큼 물이 다시 채워지는 방식이다. 고효율 펌프는 용수 필요시에만 가동되는 방식으로, 동진양수장의 경우 연간 약 200t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어, 공사는 표준화된 감축량을 측정하는 방법론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고효율 펌프 사용이 온실가스 상쇄등록부 시스템에 방법론이 정식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가락시장 산업재해 ZERO화를 위한 유통인 산업재해 예방 안전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행사는 가락시장 유통인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고, 안전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으로 중대재해 처벌법 제정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공사 김주호 안전총괄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통인들에게 2020년 전면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법’과 2022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법’에 대해 안내하고, 가락시장이 항상 안전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예방행사와 컨설팅 진행 등을 통해 유통인과 함께 안전한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