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목장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전국낙농육우인 총궐기대회를 마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도부 삭발 및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18일,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이틀째 단식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 설치된 농성장은 여전히 분주한 모습이었다.이날 농성장은 농민단체의 회의장으로 활용되기도 했고,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낙농진흥회 강병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잇따라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는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둔갑판매하여 지탄을 받고 있는 홈에버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온 한미FTA 농축수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농대위)가 농성장에서 회의를 열었다.농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 각 정당에 제출할 농정현안 요구사항, 촛불집회 등 당면정세에 관해 토론하고, 낙농현안 문제를 전체 농업계의 문제로 인식하고 강한 연대와 지지의사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 3시경 농성장을 방문한 낙농진흥회 강병구 회장과 서극수 전무 등 임직원들이 단식농성중인 협회 지도부와 갑론을박하며 원유가현실화와 관련한 논의를 하던 중, 민주노동당 원내대표인 강기갑 국회의원이 농성장에 방문했다. 강기갑 의원은 (원유가가 변경된지) 4년이 흘러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전국 낙농육우인 총궐기대회를 라이브뉴스에서 축산업계 최초로 인터넷 생방송을 4시간 넘게 실시했다.이날 총궐기대회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낙농육우인들이 새벽잠을 설치며 올라왔고 1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죄송하다, 원유가 현실화 돼야한다 등 한마디씩 했다.이어 이승호 회장과 김태섭 부회장, 이명환 청년분과위원장 등의 삭발식과 함께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여기에 사료값인상과 한미 FTA 반대를 위한 장례식이 치뤄지고 곧 바로 화형식까지 거행됐다. 또한, 3명의 낙농가는 우유를 온몸에 뿌리는 퍼포먼스를 거행했고 이어 낙농진흥회를 향해 삼보 일배를 실시하였다.특히, 이승호 회장은 이날부터 원유가 현실화가 되는 날까지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낙농육우협회 회장단과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목장원유가 현실화와 낙농회생 대책을 촉구했다. 이승호 회장(낙농육우협회)과 박철용 회장(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피 끓고 애 타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고 연일 치솟는 사료값과 유류비 등 제반경비의 급등으로 이대로 얼마나 더 목장경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조차 장담할 수 없는 게 작금의 낙농현실이라며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 왔으나 이제는 한계상황을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도 유업체는 원유가 현실화 논의에 있어 시간 끌기만 하고 있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낙농가들의 고통을 외면하려 한다면 정부와 낙농진흥회, 유업체 모두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이와 함께 오는 17일 총궐기 대회는 생존권 쟁취와 낙농사수를 위한 투쟁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며 전국의 낙농육우 농가들의 하나 된 힘으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 까지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한편, 이승호 회장과 부회장단은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이상길 축산정책단장을 만나 원유가 현실화에 대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협조문을 전달했다.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우유요리교실이 목장체험 등과 함께 우유에 대한 이해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현대백화점 문화센타와 함께 실시한 주부우유요리 교실이 지난 6월 3일 목장체험과 유업체 방문을 끝으로 1차 교육이 종료되었다. 5월 15일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시작으로 총 8개점 문화센타에서 일제히 실시된 이번 우유교실은 우유영양특강과 함께 한식 우유요리, 양식 우유요리 등 가정에서 해볼 수 있는 우유요리를 소개하여 참가한 주부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6월 3일 각 점에서 선정된 주부 3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 용인 농도원 목장을 방문하여 목장체험을 실시하고 송아지에게 우유주기, 젖소 사료주기, 젖 짜기 체험,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낙농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주부들은 천안 남양유업 신공장을 방문하여 우유가 유통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마경희(서울 논현동) 주부는 “목장체험과 유업체 방문을 통해 우유가 생산에서부터 유통과정까지 깨끗하고 신속하게 처리되는 과정에 정말 놀랐으며, 품질까지 까다롭게 관리되는 것에 대해 정말 우리나라 우유가 최고라는 것을
원유가 현실화를 요구하는 낙농가의 목소리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원유가 현실화 논의는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지난 5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열린 원유가 현실화 관련 3차 소위원회에서는 29%대의 인상안을 제시한 생산자측과 5~6%대의 인상안을 내놓은 유업체측이 대립되는 가운데, 낙농진흥회측에서 2차 중재안으로 15%대 인상안을 제시함에 따라 장시간동안 논의를 진행했으나, 끝내 인상폭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차기 12일 소위원회에서 계속 논의키로 했다. 이날 논란이 됐던 기준년도와 생산비 산정방식을 놓고 이견이 커지면서 회의는 수 차례씩 정회되기도 했다. 특히, 정말 15%이상 올리려고 하는 것이냐는 유가공협회 김시환 전무의 발언에 낙농육우협회 심동섭 부회장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논의가 격해지면서 회의장은 한 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이렇다할 성과 없이 회의가 끝나자, 낙농육우협회 이명환 청년분과위원장이 결론을 내지 않으면 회의를 끝낼 수 없다며 회의장 문을 막아서기도 했다.이날 소위원회는 현실과 동떨어진 5~6%대 인상안은 일단 폐기하는 데에 합의하는 등 소기의 결과물을 냈으나, 또 다시 이렇다할 결론 없이 회의를 끝내게 되어 여전히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3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전국낙농육우인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4일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7일 낙농육우인 총궐기 대회 연대활동을 통해 원유가 현실화 투쟁에 적극 앞장서기로 결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낙농육우인 총궐기 대회 및 집행부 농성에 적극 동참해 활동키로 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항의 방문, 집회 등을 전개키로 하고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일임했다. 또한 투쟁에 임하는 청년 낙농인의 각오를 담은 성명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청년분과위원들은 회의 직후 유가공협회를 항의 방문하고 붕괴위기에 있는 낙농산업 기반유지를 위해서는 원유가 현실화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고통을 외면한 채 유업체가 시간 끌기에 나선 것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원유가 현실화에 적극 임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충북에 이어 전남과 경남, 부산우유 등에서 연이어 원유가 현실화를 결의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이는 지난달 30일 진흥회 원유가 현실화 소위가 무산된데 따른 것으로 전국의 낙농가들이 생존권을 걸고 원유가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선것으로 보여진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3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해 전국낙농인총궐기대회 일정을 12일이나 17일 중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4일에도 청년분과위원회와 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오는 5일 낙농진흥회 원유가 현실화 소위가 다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2일에도 원유가 현실화 실무자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목동에 젖소 출현! 낙농체험을 하기 위해 수천명의 어린이와 학부형들이 모여드는 등 행사가 대박이 났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목동 파리공원에서 개최한 도심속의 목장 나들이 행사에 예상인원을 훨씬 넘어서는 인원이 모여들어 대 성황을 이루는 바람에 기대 이상의 우유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개회식과 함께 가수 화요비씨와 2007 SBS 슈퍼모델(김나영, 양은영, 유주현, 이지은)에게 국산 우유홍보 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도심속의 목장 나들이는 말 그대로 목동 파리공원내에 젖소에게 건초를 주고, 송아지에게 우유도 주고, 직접 우유도 짜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유를 듬뿍 넣은 우유빙수를 나눠주고 우유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런 과정 하나 하나 매우 인기가 좋아 가는 곳마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진 풍경이 전개 되었으며 참석한 사람들 모두 매우 만족해 하는 모습들이 역력했다.이날 행사를 동영상으로 스케치해 보았다.
사료값 폭등으로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낙농가들이 줄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원유가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낙농육우협회 소속 충북지역 낙농육우농가 일동은 30일 성명을 통해 낙농가들의 어려운 현실을 밝히고 원유가를 현실화하지 않으면 도산할 수 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표출했다.낙농가들은 원유가 즉각 현실화하라!고 촉구하면서 그칠 줄 모르는 사료값 폭등과 각종 제반물가 상승으로 한국낙농은 고사의 위기에 처해 있고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는 곧 낙농포기와 도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낙농가들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사료값이 50% 이상 올라 원유가 현실화가 절실함에도 낙농가들은 묵묵히 견뎌왔다. 하지만 이제는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원유가 현실화는 목장경영과 낙농 재생산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낙농가들은 현재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논의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하고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소위원회를 구성해서 논의하고 있으나,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고 유업체는 시간끌기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원유가 현실화는 낙농가가 더 잘 살아보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김포시에서 오는 30일 한국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I love 乳 음악회가 개최된다.서울우유 김포축산계는 30일 김포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우리 나라 최초로 낙농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함을 다시한번 인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국의 멋과 향기로 대중과 함께하는 한국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은 구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 챔버만의 독특한 한국 음악과 가곡 그리고 퓨전음악으로 재미있고 감동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국내의 꾸준한 활동은 물론 전 세계인이 주시할 해외 연주회를 개최해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챔버오케스트라의 선율은 국내 및 세계 모든이들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전달해 줄 것이다. 지휘 이칠규, 테너 이상규, 해금 박경숙, 악장 이선율, 플룻 최자영, 오보에 이민희, 클라리넷 임현아, 호른 이정현 김영은, 트럼펫 윤성규 조방은, 트럼본 김영은, 팀파니 정삼표, 드럼 문지승, 피아노 서유나, 바이올린 이선율 김유경 이미혜 잉메린 김상미 남주현, 비올라 소은옥 김은진, 첼로 신동영 김지혜 조아름 이음율, 더블베이스 김민정 프로듀서 정삼표, 음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