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2일 긴급 회장단·도지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원유가 현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논의를 하고 있지만, 5월말까지는 원유가 현실화문제가 해결되기는 요원하다며, 협회 이사회에서 결의한 데로 강경대응 활동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이에 협회가 마련한 원유가 29.4%인상안을 최대한 관철시키기 위해 5월말까지 대정부·국회 건의활동과 여론조성 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이후의 강경활동 방안에 대한 세부방안은 6월 3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도(연합)지회장단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유업체가 진정성을 갖고 논의에 임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성명] 낙농·유업 상생협력 외치면서 왜 낙농가 들쑤시기인가!1. 안그래도 낙농가의 목장 경영여건이 악화되어 원유가 현실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업계를 대표한다는 유가공협회 임원인 전무가 낙농가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해대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낙농진흥회 월간 낙농 5월호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그의 발언을 살펴보면 과연 낙농유업의 상생을 위한 고민이나 해봤는지 의심스럽다.2. 그의 발언은 유업계를 대표하는 발언이기도해 더욱 큰 분노와 우려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현 낙농상황의 여러 문제가 마치 낙농가들로부터 기인한 것 인양 진단하고 있다. 감당할 수 없는 사료값 폭등으로 인해 원유가 현실화 문제는 이제 낙농가의 우유 재생산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안임에도 이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하면서 말이다. 3. 낙농가 없는 유업체는 존재할 수 없다. 낙농생산기반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함께 고민해도 모자랄 판에 유업체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는 끼워팔기 행태를 내 탓이 아닌 네 탓으로 돌리는 발언도 놀라운 뿐더러, ‘원유잉여 사태가 계속되면 원유수거를 중단해 버리는 일까지 벌어질 수 있다’며 농가를 상대로 한 협박
서울우유협동조합 안성집유장이 HACCP집유장으로 지정됐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21일 서울우유협동조합 안성집유장을 21일 제7호 HACCP집유장으로 지정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가공장에 이어 집유장 HACCP를 추진하면서, 목장 HACCP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목장에서 소비자까지(Farm to Table)의 HACCP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물HACCP기준원에서는 2007년 11월 27일에 집유업에 대한 HACCP 실시상황평가표가 고시(검역원 고시 제2007-22호)된 이후 현재 7개 집유장을 HACCP 지정하였으며, 유가공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집유장을 중심으로, 지정신청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낙농육우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 결과에 따라 29.4%의 원유가 인상을 관철키로 결의하고 나섰다.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19일 축산회관에서 전문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15일 개최한 비상대책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원유가 현실화에 대해 29.4%의 인상요구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낙농육우협회는 2008년 우유생산비 추정 결과, 34.4%의 인상요인이 있으나, 어려운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5%p 낮은 29.4%의 인상률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부차적으로 ▲사료값 안정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 ▲제도적인 소비확대방안 마련 ▲제품가 인상률 최소화 ▲쿼터삭감 우려 불식 등을 함께 요구키로 했다.협회는 이같은 입장 정리를 토대로, 30일 예정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에서 원만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는다면, 지난달 24일 있었던 이사회 의결사항대로 낙농인총궐기 등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다.이승호 회장은 사료값 폭등, 원유가 폭등 등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 원유가 현실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인상에 따른 소비부진은 적극적 홍보활동으로 극복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유업체 또한 농가의 유대인상을 빌미로 판매가를 과도하게 인상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원유가가 협
이렇게 해서라도 축산의 어려운 현실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만 있다면5월 18일 오후.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농민대표들이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국회 앞 농성장에 이승호 회장이 나타났다. 이날은 이승호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 오후 3시부터 1인시위를 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후가 되면서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기 시작해 장대비처럼 내렸다.비가 이렇게 내리는데 1인시위를 할 수 있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회장은 이정도 비가 무슨 문제가 되겠냐고 반문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1인시위에 나설 준비를 했다.3시 정각 국회 앞 정문에 이승호 회장이 앞뒤로 한미 쇠고기 굴욕협상 전면무효라고 씌여진 표말을 걸치고 1인 시위에 나섰다.지나가는 사람들이 보고는 한마디씩 한다. 미국산 쇠고기 협상! 정말 문제야30분쯤 지나자 빗줄기는 더욱 굵어지고....우산을 들고 있는 손이 아파오는 듯 우산을 바꿔드는 이승호 회장.이승호 회장은 1인시위를 하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승호 회장은 현재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어 어느 누구보다도 마음이 무거울 것이다. 여기에 낙농가들을 대변하는 낙농육우협회장으로서 육우농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현재 낙농가들에게는 원유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5월 8일(목)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제1회 우수목장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 우수목장 선정기준 및 선정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08년도 우수목장 선정기준에 대해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토지이용형 낙농기반을 이룰 수 있도록 지난해 가축분뇨 자원화 가중치를 강화한 선정기준을 올해도 유지키로 했다. 또한 환경미화 부문에서 착유소의 건강 및 위생상태도 중요한 만큼, 젖소의 위생관리 항목을 추가하여 심사에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운동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우수목장에 대한 정책적인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으며, 이와 관련 농식품부 이성주 사무관은 낙농체험목장 지원사업, 축사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등의 심사시 우수목장 선정목장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5월 중 도운동본부(사무국 : 도지회)에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사업 지침을 시달하고, ’08년도 선정기준에 맞는 우수목장 추천을 요청할 계획이며, 또한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농가 컨설팅 자료집을 제작,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올들어 전남지역 낙농가들의 우유 내 항생제 잔류물질로 인한 불합격률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98%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우유 내 항생제 잔류물질로 인한 불합격량이 올 1/4분기에 500kg에 머물렀다.이는 지난해 1/4분기 불합격량 2만7천815kg에 비해 무려 98% 줄어든 것이다.또 원유 등급별 농가 성적도 2007년 대비 세균수 11%, 체세포수 9% 등으로 1등급 비율이 증가돼 고품질 원유생산에 따른 농가 실질 소득 증대효과를 거뒀다.이는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도내 낙우회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낙농가 사랑방 좌담회’가 고품질 우유 생산을 이끌어내 농가소득에 실질적 보탬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최근 국제 곡물값 및 석유값 상승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 속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우리 축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낙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농한기를 이용, 도내 12개 낙우회를 직접 방문해 192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우유 생산을 위한 낙농가 사랑방 좌담회 순회교육’을 실시했다.순회교육에서는 축산기술연구소 소속 직원을 상담팀으로 구성해 ▲우유값 지급과 관련된 원유공영화 검
낙농가 95% 고곡가·낮은 원유가로 경영 어려움 호소91.9% 1억이상 부채···후계자 육성등 정책지원 절실계속되는 사료값 앙등, FTA 등 국제무역환경 변화로 낙농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목장 경영압박 심화와 그에 따른 부채문제로 인해 낙농을 포기하려는 농가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낙농 생산기반 유지 및 안정을 위해서는 원유가 현실화를 비롯한 목장경영 안정을 위한 특단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낙농현실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으로 향후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유지를 위한 효율적인 정책방안 수립을 위해 ‘2007 낙농기초 조사 연구’(연구책임자 조석진 교수)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 1,300호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개요·관리, 부채현황, 토지이용, 노동력구성, 분뇨처리현황 등 총 64개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중 활용가치가 높은 전국 약 10%에 해당하는 746호(57.4%)의 설문 조사결과를 최종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원유가 현실화, 부채문제 해결을 비롯한 목장경영 안정 특단 대책 마련, ▲낙농제도 개혁, ▲낙농 후계자 육
회원 농가 여러분! 모두가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지금 우리 회원 농가 분들께서 그 누구보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사료값은 그칠 줄 모르고 폭등하고 있고, 유류비 등 제반비용 또한 연일 인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미FTA 조기 비준을 위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결정은 우리 목장경영 여건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목장경영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원유가 현실화 문제가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 과제이고, 협회에서는 회원농가 여러분께서 우유생산에만 열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4일 개최된 협회 이사회에서는 원유가 현실화가 곧 생존권 유지를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인식하고, 조기 관철을 위한 활동방안 마련에 거듭 숙고하였습니다. 이에 원유가 현실화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도(연합)지회와의 연대활동으로 향후 단계적인 대응활동 방안 마련을 결의하였으며, 원유가 현실화 문제가 5월말까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국 회원 농가여러분의 힘을 모아 강경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낙농진흥회 생산자측 이사의 요구로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목장경영 안정대책 방안에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25일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목장경영안정대책 및 낙농산업경쟁력제고를 위한 이사회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함에 따라 최근 사료 및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야기된 낙농·유업의 현안사항이 집중 논의 될 전망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간 생산자와 유업체간 첨예하게 대립했던 소위원회 명칭에 대해 “목장경영안정대책 및 낙농산업경쟁력제고를 위한 이사회 소위원회”로 합의 하였고, 위원장은 학계대표 윤성식 이사를, 6인의 위원은 생산자대표 3인과 유업계대표 3인으로 구성키로 했다. 새로 구성된 소위원회의 역할은 ①낙농산업경쟁력제고 방안 마련 ②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방안 마련 ③원유가격조정 여부 분석 등 3가지 아젠다로 했으며, 소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실무작업반을 구성하여 운영키로 하였다.한편, 낙농진흥회는 조속한 소위활동을 위해 당일 회원 3단체에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