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 김희용·김도훈 구, 동양물산기업)은 업계 최초로 식물성 원료 기반의 친환경 베이스 오일(기유)을 활용한 농업기계용 트랜스미션 윤활유 'Bio THF 40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TYM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집중해 왔다. GS칼텍스와 협업해 만든 이번 신제품은 바이오 성분 65% 함유로 미국 농무부(USDA)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프리퍼드(Bio Preferred) 프로그램에서 바이오베이스 제품(Biobased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미국 연방기관이 친환경 제품에 혜택을 제공하는 기준으로 작용해 대미 수출 활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Bio THF 400’은 이산화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SSBO(SynNova Sustainable Synthetic Base Oil, 지속가능한 합성 기유)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고품질 기유는 콩, 코코넛, 유채씨, 야자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만들어 생분성이 뛰어나다. 또 트랜스미션의 동력 전달 효율을 증대시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고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
최근 강원도, 경기도 등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 및 각 지자체가 방역 강화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효과적인 백신이 없어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선두 동물용 살균소독제 랑세스 ‘버콘 S(Virkon S)'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소독제 효력시험지침에 따른 시험 결과, 유기물 5% 및 4˚C 환경에서 1:272 희석 배수로 사용 시 5분 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입증했다. 버콘 S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용으로 허가 받은 소독제이자, 국내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5분 이내에 사멸하는 유일한 동물용 살균소독제다. 앞서 랑세스 버콘 S는 스페인 소재 독립연구기관 시험에서 물과 1:100 비율로 희석 사용 시 단 15초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병원균을 살균하는 것으로 입증됐으며, 10 ˚C의 기온에서는 1:200 희석 배수 사용으로 30초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사멸한다. 또한, 1:200 비율 희석 사용으로 조류독감 등의 바이러스에도 즉각적인 살균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검증받은 바 있다. 버콘 S는 강력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고 질병 치료 효과는 높이는 유효 항생제 선발을 위한 지자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13일 8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 대상으로 반려동물 유래 세균에 대한 항생제감수성검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지자체에서 항생제감수성검사를 보다 원활하고 정확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분하여, 이론 교육은 국내 반려동물 내성 현황, 항생제감수성검사 원리 및 방법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었고, 실습 교육은 지자체별 보유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비별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2018년부터 검역본부와 지자체가「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은 외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사람에 전달될 경우 사람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항생제 내성균도 검출되고 있어 항생제 신중 사용이 시급하다. 반려동물에 항생제를 신중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질병 치료시 항생제감수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항생제 선택이 중요하다. 따라서 검역본부가 실시해오던 항생제감수성검사는 내
안광영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장은 지난 7일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에서 진행된 월례회의에서 모돈이력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모돈이력제는 모돈과 후보돈을 대상으로 귀표를 부착하고 개체별로 등록·폐사·이동·출하 등을 신고·관리하도록 하는 제도다.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때 개체별 이동·폐사 등 정보를 활용,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벌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일선 농장에선 귀표 부착·관리가 어렵고 고령농가 등에서 매번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점을 들어 반대해왔다. 이렇듯 양돈농가 사이에서 도입과 관련 큰 반발이 있었던 모돈이력제에 대해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광영 지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주로 모돈에서 발생하고 농가 생산성에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모돈이다보니 개체별로 관리하는 모돈 이력제가 필요하다”면서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의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고, 아울러 축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돼지고기의 품질을 높이고 국민 식탁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중앙본부 임직원들이 13일 전국 각지를 찾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먼저, 준법지원부 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실마을을 방문해 뜰깨 수확, 마을 환경정비 등 농작업에 동참하였다. 준법지원부는 2016년 대실마을과 ‘함께하는 마을’로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영농철·수확기에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해복구 작업, 마을축제 참여 등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힘을 보태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조합구조개선부 직원봉사단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소재 청경채 농가에서 하우스 비닐 교체 등 겨울철 영농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동화 조합구조개선부장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농업·농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과 아프리카마역(AHS, African Horse Sickness)에 대한 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악성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및 아프리카마역은 현재 유럽을 거쳐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으로 확산되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2020년부터 국제 질병 진단 숙련도 평가 참여 등을 통해 질병 진단 체계 구축과 함께 진단능력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질병 발생 시 각 시도시험소 등의 정밀진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질병의 해외 발생 현황과 유입위험도, 정밀진단 원리, 특성 등의 이론 교육과 유전자 진단, 항체 진단, 검사 결과 판독 등의 실습 교육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올 12월에 교육을 완료한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진단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아프리카마역 정밀진단 정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진단 결과는 진단기술 표준화를 위한 현장 지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시도 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후원하는 ‘2022년 동물보호 문화축제’가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15일~16일 양일간 열린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동물보호·복지와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하고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를 선정해 동물보호 문화축제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창원특례시가 올해 동물보호 문화축제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이찬종 훈련사, 이웅종 교수, 김명철 수의사) △유기견 입양·길고양이 보호 캠페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반려동물 가족사진·캐리커처 등), △문화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15시 30분부터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주제로 이찬종 훈련사가 올바른 반려견의 행동 교정과 훈련 방법을 알려주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17시 개막식 이후 17시 30분부터 21시까지는 먼데이키즈, 이예준, 더크로스 김경현, 싸이버거, 빌리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강아지게임, 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제조·수입사 등 약 35여 개소를 대상으로 ‘2022 동물용의약품 맞춤형 컨설팅 및 국가검정기준연구회’를 실시간 온라인 영상회의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매년 대성미생물연구소, 녹십자수의약품 등 국내 제조사 11개소와 세바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등 수입사 23개소 및 동물약품협회 등 동물약품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분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뉴캣슬병 바이러스가‘가축전염병 병원체 등 수의생명자원 관리규정’개정으로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이 필요한 제 3위험군 병원체로 조정됨에 따라, 공격접종 대신 백신 접종 후 항체 확인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시험법과 그 결과 등을 이번 연구회에서 공유했으며, 동물용백신 시드 로트 시스템 기반 구축에 필요한 백신의 주성분 및 세포의 규격 설정 시험항목 등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였고, 일반시험 항목 중 마이코플라스마 부정시험 검정기준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동물용의약품 국가출하승인검정’ 제·개정 내용(개정 4건, 제정 2건)을 설명했으며, 동물실험 방향 등 동물용의약품 전반에 대한 실시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지난 7일, 청년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농업인의 산지직송 제품 판매 확대, △청년농업인의 온라인판매 역량 강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 △기타 농업 관련 비즈니스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농정원은 청년농업인 유통판로 지원의 홍보와 모집, 온라인 마케팅 지원, 라이브커머스 교육 부분을, 네이버는 청년농업인 생산 제품의 ‘네이버 푸드윈도’ 입점과 운영·관리, 라이브커머스 교육 커리큘럼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았다. 한편, 농정원은 올해 청년농지원처를 신설하며 청년농의 육성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네이버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민간 협력을 강화하여 ‘청년농 3만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의 실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순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정원과 네이버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청년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는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유통 판로와 고객 접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12일부터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 사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 사전진단 서비스’란 농업경영체 등록을 원하는 개인(농업인) 또는 단체(농업법인)가 등록 신청 전 간단한 자가진단을 통해 자격요건의 충족 여부와 등록에 필요한 서류,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내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서비스’ 메뉴에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농업인이 농업경영체 등록 자격요건 충족 여부 확인을 위해 직접 농관원(지원 또는 사무소)을 방문해야 했지만, 서비스 도입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어 농업인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업경영체 등록제도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농어업·농어촌 관련 융자, 보조금 등을 지원받기 위해 농업경영과 관련한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로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의 노지·시설재배 정보 또는 가축·곤충의 사육시설 정보를 기재한 등록신청서를 농관원(지원 또는 사무소)에 직접 제출하거나 농림사업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혁신본부 김태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