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의 서구화로 햄·소시지류 생산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생기의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성장기 학생에 대해 편식극복을 위한 식생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햄·소시지류’ 시장에 대한 2018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지난해생산액은1조6,425억원으로 전체 식육가공품 생산액 5조4,225억원 중 3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대비 햄류·소시지류의 생산액은 29.7%가 증가해 식육가공품 생산액 전체 증가율 보다 높았다. 특히 햄류는 식생활의 서구화, 식재료 사용의 고급화 등으로 생산액 증가율이 33.7%로 높았다. 햄·소시지류의 소매점 유통 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품별 특성이 반영되어 판매시기, 판매채널에서 차이를 보였다. 캔햄은 명절 선물세트 구성품으로 자리잡아서 설과 추석 등 명절이 있는 1, 3분기에는 매출액이 급등했다가 2, 4분기에 급락하는 양상을 보인 반면일반햄과 소시지류는 야외활동이 활발한 3분기에 가장 많은 판매액을 보이고 있다. 판매 채널별도 상품별 특성이 반영되어 캔햄은 할인점에서의 매출액 비중이 높았으며소시지류는 편의점
오리온은 올 11월 영업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4개 법인의 단순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월 대비 각각 3.7%, 32.6%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법인은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 와 ‘생크림파이’, ‘고래밥’, ‘촉촉한 초코칩’ 등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11월 출시한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과 ‘마켓오 네이처 파스타칩’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 1.3% 성장했다. 내년에도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내년 2월 초 이른 춘절을 앞두고 시장 내 재고관리에 착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물류 등 사업구조 혁신 및 비용 효율화로 전년동월 대비 영업이익이 73.2% 대폭 성장했다. 대표제품인 ‘초코파이’의 성장과 더불어 ‘랑리거랑’(꼬북칩), ‘혼다칩’, ‘디엔디엔짱’(감자엔 소스닷) 등 신제품 효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경소상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매대 점유율을 계속 확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성장을 지속 도모할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초코파이’, ‘쿠스타스’ 등
코카-콜라 청소년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신문로 소재 한국 코카-콜라 사옥에서 ‘제9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31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코카-콜라 장학금’은 코카-콜라 청소년재단이 청소년들의 짜릿한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 및 잠재력이 있는 미래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코카-콜라 청소년재단은 올해 사단법인 WIN (Women in INnovation)과 함께 진행해온 ‘코카 콜라 청소년 드림UP’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탁월한 리더십으로 모범이 되는 학생 및 학교장이 인정하는 예체능∙기능(자원봉사∙리더십)∙학업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 31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31명의 장학생들에게는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 코카-콜라 장학생에는 학업과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부터 초등학교 때부터 탁구선수로 활동하며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는 학생, 아나운서가 돼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은 학생, 스포츠 활동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다른 학생들에게 좋은 모범이 된 학생 등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대표 비스킷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의 주요 원료를 바꾸는 등 품질을 개선했다. 빠다코코낫은 기존의 일반 버터를 프랑스산 고급 천연무염버터로 바꿔 버터의 풍미가 더욱 깊어졌다. 또 필리핀산 코코넛의 함량을 늘려 코코넛 특유의 달콤함을 더했다. 밀가루에 찹쌀과 맵쌀 등을 섞은 반죽을 사용해 더욱 바삭해졌다. 패키지 디자인 컬러도 버터의 풍미를 연상케 하도록 노란색을 적용했다. 빠다코코낫은 최근 ‘앙빠(앙금+빠다코코낫)’라는 이름의 DIY 디저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비 6% 가량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런 인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제품 고급화를 추진했다. 또 야채크래커는 기존 8가지 채소(양배추, 당근, 피망, 브로콜리, 파, 케일, 브로콜리, 양파)의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를 추가하는 등 감칠맛을 극대화 했다. 단백질 분해효소를 사용해 식감이 더욱 바삭하면서도 먹었을 때 입안에 잘 녹아 깔끔한 뒷맛을 준다. 야채크래커는 적당한 크기와 바삭함이 요리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카나페 등의 요리에 적용하는 식재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에 롯데제과는 ‘야채크래커’를 활용한 레시피
추운 겨울철은 일년 중 습도가 가장 낮은 데다, 난방으로 건조해진 실내 공기 탓에 각종 질환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다. 이러한 겨울철에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체온 유지와 수분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물을 자연스럽게 많이 섭취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수분부족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성인의 물 섭취량은 하루 8컵(1컵 200㎖) 이상이다. 물은 인체 내 노폐물을 희석하고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올라가는 것을 막아 겨울철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맛이 없는 물을 꼬박꼬박 챙겨먹기가 쉽지는 않다. 이에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겨울철 수분 밸러스를 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수분과 영양이 풍부한 ‘과일’을 원료로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일명 ‘후룻 디저트’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입 안 가득 느끼는 촉촉한 ‘과육’으로 수분보충 끝! 돌(DOLE)의 ‘후룻컵’은 100% 과즙에
어린이 기호식품인 초콜릿 일부 제품에서 카페인 함량이 어린이의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수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 판매 중인 초콜릿류 25개 제품에 대한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일부 초콜릿 카페인 함량, 콜라 등 탄산음료보다 높은 수준 조사대상 초콜릿류 25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1개 당 3.7~47.8㎎(평균 17.5㎎)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13배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성인이 주로 섭취하는 커피음료(88.4㎎)나 에너지음료(58.1㎎)에 비해서는 낮으나, 콜라(23㎎)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었다. 식품유형별로는 (다크)초콜릿(13개, 평균 22.8㎎)이 밀크초콜릿(12개, 평균 11.8㎎) 보다 약 2배 정도 높았다. 제품별로 보면 롯데쇼핑 롯데마트 사업본부의 ‘시모아 다크초콜릿’(47.8㎎), 티디에프코리아의 ‘까쉐우간다 다크초콜릿’(44.0㎎)의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았다. 어린이, 초콜릿 과다 섭취 주의 필요해 어린이(만 3~11세)의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은 44~96㎎으로 성인(400㎎)에 비해 현저히 낮아 상대적으로 카페인에 취약한
연말은 광고업계의 성수기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연말 특수를 비롯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성적인 측면이 맞물리며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비 심리가 커지는 연말 시즌이면 유독 생각나는 식음료 광고들이 있다. 매년 겨울이면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클로스로 희망찬(Hopeful) 메시지를 전하거나, 입에(Oral) 착 달라붙는 카피와 CM송, 다 함께(Together) 즐기는 파티 등 연말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연말이 왔음을 알리는 식음료업계의 대표적인 광고들을 소개한다. 코카-콜라 상징아이콘 통해 X-mas 행복메시지 전해 코카-콜라는 매년 겨울이면 코카-콜라의 상징이자 크리스마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산타클로스를 활용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희망차고 행복한 겨울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올 겨울 TV 광고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평범한 소년이 일상 속 산타클로스가 돼 코카-콜라로 짜릿한 ‘나눔의 행복’을 전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나누면 행복해져요!”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코카-콜라는 매년 산타클로스(Santa Claus), 폴라 베어(Polar Bear) 등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다양한
CJ제일제당은 버터 대용으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액상형 버터 제품인 ‘백설 버터오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설 버터오일은 벨기에산 농축버터오일로 만들어 고체 버터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버터를 식용유 대신 볶음밥이나 각종 구이 등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하는 소비자가 주 타깃으로, 버터 구입 소비자의 상당수가 가정 내에서 일상적인 요리에 식용유처럼 사용하는 비중이 훨씬 높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됐다. 특히, 액상 형태라 편리하게 고체 버터의 용도를 대신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고체 버터 유통기한은 냉장에서 6개월가량인 반면, 액상형 백설 버터오일은 18개월 상온보관이 가능하다. 일일이 칼로 자르거나 스푼으로 떠낼 필요 없이 원하는 양만큼 나눠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체 버터와 달리 잘 타지 않아 버터를 사용한 토스트, 볶음, 구이 등 요리에 손쉽게 이용가능하며, 시장에 나와 있는 일반 고체 버터 제품 대비 가격이 20% 가량 낮아 가성비도 높다.
롯데푸드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의성마늘로 육즙과 풍미를 더한 ‘의성마늘 롤만두’ 겨울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의성마늘 롤만두는 라이스페이퍼 만두피를 사용해 작은 롤 모양으로 만든 이색 만두다. 이번 겨울을 맞아 연말 파티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새 디자인의 ‘의성마늘 롤만두 겨울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새하얀 눈의 이미지, 크리스마스 리스 형태의 의성마늘 로고, 롤만두를 활용한 눈사람 캐릭터 등을 적용해 겨울 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공차코리아(대표 김의열)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공차 멤버십 앱 회원을 대상으로 ‘공차 멤버십 위크데이즈(WEEKDAYS)’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연말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은 평일 5일 연속으로 공차 밀크티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기존 회원 뿐 아니라 당일 가입한 신규 고객까지 공차 멤버십 앱에 가입한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공차 밀크티를 1일 1회 라지 사이즈 가격에 점보 사이즈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이 발행돼 최대 5잔의 음료를 매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추운 날씨에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즐기고 싶다면 공차 멤버십 오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바일앱 주문·결제 서비스인 공차 멤버십 오더는 최대 2km까지 가장 가까운 공차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다. 공차코리아 김지영 마케팅 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매달 단 하루만 진행했던 멤버십 데이 기간을 늘려 한 주 내내 업그레이드된 사이즈의 밀크티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때 이른 한파에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밀크티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밀크티를 업그레이드된 사이즈로 즐길 수 있는 기회인만큼 소비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