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최근 이슈로 떠오른 주4일 근무제 시행에 대한 논의 등은 여가문화에 큰 변화를 불러오면서 농촌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워라밸에 대한 열망으로 농촌경관이 가진 다양한 공익적 가치들이 재조명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농촌의 공간계획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에 발맞춘 ‘농촌환경계획가’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원 과정인 ‘농촌환경조경학과’가 국내 처음으로 전북대학교에 개설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전북대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른 농촌공간 계획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조경학과와 농업경제학과가 함께 이 분야에 대한 협동과정을 준비해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 과정을 통해 전북대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첫 신입생 모집을 위한 특별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일반전형도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신입생 모집이 완료되면 전북대는 내년 1학기부터 농촌공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커리큘럼의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촌자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농촌 환경계획 및 조경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협동과정 주관학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오는 17일부터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이하 미래농고)’에서 ’23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농고는 현장실습 위주의 농업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졸업 후 농업 경영을 할 수 있는 청년창업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농업계고등학교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고 지원한다. 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하는 미래농고는 ‘홍천농업고등학교(강원 홍천)’,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충북 보은)’, ‘호남원예고등학교(전남 나주)’의 세 곳이며, 3개 학교 모두 ’16년 미래농고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미래농고는 일반 농업계고등학교와는 다르게 영농창업을 위한 전문교과 위주로 과목이 구성되어 있고, 2·3학년 학생들에게는 농업 현장의 인턴쉽과 교내 교육을 병행하는 ‘실습학년제’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장 실습 프로그램, 국외 연수, 영농창업 특화 전문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미래농고 학생들에게는 국내외 현장 실습비, 방과 후 수업비, 기숙사비 등 학비 지원은 물론, ‘후계농 산업기능요원’, ‘경영실습 임대농장’,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 등 정부 지원사업 선발 시 가점 부여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가금 질병 진단기술 표준화 및 고도화를 위하여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질병진단 담당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총 13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가금질병 진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특별히 그동안 시도 가축방역기관에서 진단하기 어려웠던 취약점을 사전 조사하여 ① 전염성관지염 바이러스 등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6기관, 40명), ② 마이코플라즈마 분리·배양(5기관, 36명) ③ 가금 부검요령 및 병리해부 검사(2기관, 16명)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대면 교육(1주의 일반과정과 2주의 심화과정)을 추진하였으나, 일선 현장 업무 공백 등을 감안하여 검역본부 전문가가 직접 일선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인 ‘찾아가는 심화교육’으로 개편,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부담을 줄여주고, 교육 진행의 효율성을 대폭 증진시켰다. 올해 새롭게 마련한 맞춤형 교육 추진 결과, 각 방역기관 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3년 평균 교육 이수자가 심화과정의 경우에는 5명에서 92명으로 대폭 증가하였고, 일반과정의 경우도 11명에서 20명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방역본부는 동절기 방역을 강화하기 위하여 초동방역팀을 훈련·교육하고 촘촘한 야생조류 예찰을 위해 환경부 등과 협업을 강화하며 야생조류 분변채취 등 예찰업무 관련 교육자료를 새로 배포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지난 1일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주변 국가에서 AI가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남하 가능성이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축산 농가에서는 질병 유입의 위험성을 인지해 농장 차단 방역 및 주기적인 소독을 생활화해야 하며, ASF․AI 발생 국가여행을 자제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28일 소 질병의 국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 청취를 위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소임상수의사회, 생산자단체, 산업체 등 총 15명의 외부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송아지(소) 설사병의 예방, 결핵병·브루셀라병 방역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먼저 최경성 위원의 소 코로나바이러스(BCoV)증 국내 발생 동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생산자단체, 임상수의사, 연구기관, 지자체 방역기관 소속의 전문가들은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은 첫째, 소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송아지 설사병 발생원인의 종합적 조사 및 현재 사용되는 백신의 임상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 조사 필요성이며, 둘째, 송아지의 면역상태를 강화하기 위한 면역 초유 생산의 산업화와 한우농가 공급이다. 셋째, 설사 환축에서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는 크립토스포리디움증*의 관심 촉구와 치료약 개발 또는 보급을 요청했고, 넷째,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의 방역과 관련하여 소 결핵병 발병시 초중기 이후 감염개체의 색출을 위한 검색법의 개발과 검사대상의 확대(12개월→6개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광주지원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고려인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영산강변 별을 담는 감성캠핑(광주 남구 소재, 승촌보 캠핑장)’에서 봉사활동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지역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기업봉사단협의체에서 주관하는 ESG기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HACCP인증원은 광주지역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에 따뜻한 마음을 식품안전으로 나누기 위해 참여했다. 주요 활동은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식재료 및 식기 위생 검사 ▲캠핑장의 조리환경 및 편의시설 위생관리 점검 ▲위생용품 및 생활용품 후원(손소독제, 장바구니) 등이다.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식품안전 전문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식기 위생검사, 위생점검 평가표를 활용한 조리장의 위생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안전한 식품 제공을 위해 행사장에 준비된 식재료 와 조리환경에 대한 위생검사를 진행했다. 홍성삼 광주지원장은 “앞으로도 함께 소통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A
농협경제지주와 농협하나로유통은 30일부터 2022년 하반기 신규 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은 ▲일반, ▲유통, ▲식품가공연구(R&D) 등 3개 분야, 축산경제부문은 ▲축산지원, ▲축산유통, ▲임상수의, ▲연구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각 분야에 적합한 인재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농협하나로유통은 일반분야 채용을 진행한다.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증가하였으며, 특히 식품가공연구(R&D) 분야의 채용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진행된다. 농업·농촌을 비롯해 농협 경제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를 모집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농협 홈페이지 배너 또는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필기·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6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30일 서울지역본부에서 본부장, 동물검역과장, 서울지역본부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서울지역본부가 국제기준(ISO/IEC 17025)에 적합한 기술 및 시험 능력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은 것으로, 앞으로 미생물 시험항목 중 △ 말 바이러스성동맥염, △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 △ 추백리, △ 가금티푸스, △ 가금 살모넬라증 등 5종에 대해 수입 동물 질병 전염병검사와 공인시험성적서 발급을 할 수 있게 됐다.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은 오는 2026년까지 유지되며,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에서 발급하는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국가에서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박봉균 본부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우리나라의 수출입 가축 질병 전염병검사 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강화되고 국제적인 시험기술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검역 최일선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여 우리 본부
한국마사회가 총사업비 1,857억원을 투입하여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 661천㎡에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다수의 내빈들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말(馬)산업특구 영천에 조성되는 경마공원 건설공사를 축하했다. 김홍기 본부장(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의 건설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성대한 발파식을 통해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건설공사의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 관람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시공을 맡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 경마 시행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착공을 시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영천시민의 끝없는 지지와 관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10월 7일부터 인천미추홀지사 1곳을 전자카드 전용지사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미추홀지사에서는 해당일 이후 마권의 현금 구매가 전면 중단되며, 모바일 앱 ‘전자카드4.0’을 통한 마권 구매 또는 발매기를 이용한 계좌발매만 가능해진다. 발매기를 통한 구매권 구매 및 마권 구매도 원천 차단된다. 전자카드는 경마 사업장내 모바일 베팅 서비스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는 2014년 ‘마이카드1.0 앱’ 서비스 런칭 이후 두 차례 신규 개발을 거쳐 2017년부터 ‘전자카드3.0 앱’ 서비스를, 금년도 7월 1일부터는 ‘전자카드4.0 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전자카드4.0 앱’은 현재 한국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전자카드 주요 서비스로는 마권구매, 좌석예약, 경주정보, 멤버십 등이 있으며, 마권구매 시 구매상한이 경주 당 10만원으로 철저히 준수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건전발매 수단으로서 전자카드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전자카드 전용지사 시범 운영을 통해 구매상한 기능을 갖춘 전자카드 사용을 장려하고 경마고객의 과도한 베팅을 예방하는 등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