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기상자료를 활용한 농업·농촌분야 기후변화에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2017년 기후변화대응부서를 신설하고, 기상시나리오를 통한 호우, 폭염, 강풍, 대설, 한파 등 5가지 기후요소별 위험도 분석으로 농업·농촌분야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기후변화 관련 연구개발(R&D)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상자료를 농업분야에 탁월하게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실태조사’를 통해 매년 농업·농촌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과 취약성을 평가하고, 기상정보를 활용한 수문자료 구축으로 농업생산기반 정비 업무에 활용하는 등 기상자료의 폭넓은 활용 등에 기여했다. 김인식 사장은 “작년 역대 최장 장마와 더불어 연이어 발생한 태풍 등으로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에 대한 체감이 컸던 만큼, 앞으로도 기상자료를 충분히 활용하여 농업농촌의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와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인 송파희망세상(센터장 이정훈), 누리미(센터장 강성구), 솔빛(센터장 유승희), 구립문정1동(센터장 엄미경)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교육·문화 체험기회 제공 등을 위해 23일 누리미 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지역아동센터에 가락시장의 영양 만점 식재료(과일, 육류)를 매월 2회 제공하며, 공사에서 운영하는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 도시텃밭, 1사1어촌 등과 연계해 건강한 식습관 교육 및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재능을 기부하는 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기술봉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주방 및 화장실 등 노후 시설 개선을 지원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 취미 동아리인 문화부와 운동부 활동 시에도 아동·청소년과 함께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로와 나눔도 실현할 예정이다. 김종근 공사 경영본부장은 “공사가 가지고 있는 인력과 시설 등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으며, 강성구 누리미 지역아동센터장도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지난해 발굴한 스마트팜형 농장 14곳 및 학계(전남대, 순천대), 관련기관(종축개량협회 호남지역본부), 관련단체(한돈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하여 돼지 스마트팜형 확대기반 조성 및 공익형 관제기능 실현을 위한 실무 워킹그룹 작동에 시동을 걸었다.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에서는 지난 8일부터 이 실무 워킹그룹을 활용하여 2020년 데이터 연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통한 장비 설치현황, 데이터 관리 및 활용현황을 확인하고 데이터 분석방향과 애로사항에 대한 농가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 4월초에는 스마트팜형 업무추진 및 지원의 체계화를 위해 실무워킹그룹을 TF팀으로 확대하여 데이터분석의 활용방안, 데이터 분석의 적정성 여부 검토, 관련 연구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사례 발굴 등의 내실화 작업을 거친 이후 스마트팜 실무연구반 구축을 통한 정보의 수집 및 활용의 효율화, 유형별 표준화 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승종원 지원장은 “TF팀과 스마트팜 실무연구반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의 과학화, 유형별 정보수집, 사양관리의 표준화를 통해 스마트팜형 농가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 영양성분 데이터 분야 최초 국가표준데이터 수집·생산 역할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식품 영양성분 데이터 분야 최초로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 18일 본원 농식품자원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 지정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식품 영양성분의 국가표준데이터를 수집·생산하고 국민에게 이를 보급·확산하는 역할을 공고히 하게 됐다. 데이터가 생산되면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꾸준히 유지, 갱신하며, 이렇게 관리된 데이터는 관련 학계와 산업계 등 전문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질환별 식품 영양관리 플랫폼 전문기업인 (주)유티인프라의 박동국 대표는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발간하는 국립농업과학원이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돼 식품 성분 정보를 늘 최신의 상태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농촌진흥청은 1970년부터 식품 원료와 음식 영양성분을 분석해 기록한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발간하고, 5년 단위로 개정해 왔다. 2019년부터는 온라인(농식품올바로, koreanfood.rda.go.kr)을 통해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준비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HACCP인증원은 2017년부터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에 관한 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탁 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이듬해부터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1:1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엄격한 평가기준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도 제고와 자주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지원은 전문교육을 받은 평가자가 현장의 위생수준을 진단한 후 보완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업체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관련 식문화 개선 및 음식점에서의 생활방역 내용을 추가로 지도한다. 이를 통해 영업주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식중독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음식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선택권 보장 강화를 위하여 기술지원 대상 음식점의 범위를 확대해 실시한다. 기술지원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영업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배달음식점, 지자체별 위생등급 우선구역(다중 이용 시설 등) 내에
농식품부, 25일 퇴비 부숙도 기준 본격 시행 안내자료 6만부 제작…지역 농축협통해 농가 배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25일부터 퇴비의 부숙도 기준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제도 시행에 따른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가 및 퇴비 제조시설에 대한 부숙도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산정책국과 축산환경관리원이 참여하여,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소독의날’ 행사시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던 퇴비 부숙도 관리 및 농경지 살포요령 안내 등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농가와 퇴비 생산시설 및 농경지에 살포된 퇴액비의 부숙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미흡하거나 기준에 맞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하는 등 농가의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퇴비 부숙도 농가 안내자료 6만부를 제작, 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배포하여 농가의 퇴비 부숙도 준수사항을 알리는 한편, 농축협이 운영하는 경축순환센터를 중심으로 자체 부숙도 추진실태 점검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1년간의 퇴비 부숙도 유예기간 동안 농가의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 이행에 필요한 지원을 실시해 왔다. 먼저, 부숙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는 16일 오전 10시 종로구 S타워 22층에서 ‘농어업·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열어 김현권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농특위 산하 특별위원회인 농어업·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는 농어업·농어촌 분야 탄소중립 당위성에 대한 민·관·부처 간 거버넌스, 국민 공감대 형성 및 농어민과 농어촌 주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농어업·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의 2021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사항을 결정했다. 주요 활동계획으로 농어민과 농어촌 중심의 탄소중립 및 농어촌에너지 전환 방안이 제안되어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논의결과에 따라 농어업분야 탄소중립 정부 계획 검토 및 의견 제안, “(가칭)농어촌에너지 전환 특별법” 제정, 농어업·농어촌 에너지 전환 이슈에 대한 검토,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현황과 과제 공유를 위한 농어민 대상 탄소중립 및 농어촌에너지 전환교육, 관련 권역별 토론회 등을 세부방안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재생에너지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 산림청 산림정책과에서도 참석하여 정부의 탄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5일부터 동물복지축산 농장관리자,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 및 신규 인증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동물복지축산 법정의무교육 이수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물보호법(시행규칙 제30조)에 따라 동물복지 축산농장 관리자는 매년 4시간,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는 2시간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데, 그동안 집합으로만 실시하였던 교육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본 교육은 ‘동물복지축산농장 기본과정’과 ‘동물복지 도축장·운송차량’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동물복지의 개념, 동물복지의 역사, 동물복지 인증제의 이해, 동물복지농장 우수사례 및 인증신청의 절차 안내 등 현장 및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대상은 전국 동물복지 축산농장 관리자 및 동물복지 지정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 신규 인증희망농가 등이다. 또한, 이번교육은 집합교육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교육포털 사이트에서 교육을 신청하고 이수 후,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역본부 최봉순 동물보호과장은 “동물복지축산 농가에 대한 상시 교육을 통해 제도가 활성화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일정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을 필리핀 공무원과 농업인에게 소개하는 ‘21년 필리핀 스마트팜 통합 온라인 연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공무원과 농업인의 스마트팜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행사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농정원(EPIS)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손혁상, 이하 KOICA)이 필리핀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스마트팜 사업의 현지 연수를 통합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양 기관의 필리핀 내 사업지원 대상 지역인 민다나오, 바기오, 타나이 3개 지역의 공무원 및 현지 농업인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명식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3일간의 연수가 이어졌다. 연수에서는 한국의 스마트팜 성공사례와 필리핀 스마트팜 현지 구축 및 운영 사례(바기오, 타나이)가 소개되었으며 한국 전문가들이 딸기, 토마토 양액재배, 병해충 관리 등에 대해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 한국의 민간 전문가들이 현지 공무원 및 농가의 눈높이에 맞추어 품목별 스마트팜 양액재배 기초 교육을 진행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게 운영한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현재 가축거래시장에서 코로나19 등 방역관련 재난 발생시 소 가축거래시장이 일시 중단되는 위기상황 발생에 따라, 시장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비대면 가축거래시스템을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남도 및 지역 관계기관들과 가치에 대해 검토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 소 가축거래시장은 15개소에서 다양한 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가축거래시장의 빈번한 연기, 휴장등으로 이용자들의 시장 방문 거래가 제한됨에 따라 지역 한우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있는 현실이다. 현행의 특정 장소로 생축이 모여서 거래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을 최소화하고 생축거래 단계 축소를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비대면시스템 도입을 위한 적정성, 시스템개발,시장 운영관리 매뉴얼 등을 마련코자, 지난 2월 17일부터 순천광양축협을 시작으로 지자체, 학계(전남대, 순천대), 지역축협(고흥, 영암, 함평, 영광 등), 종축개량협회 등과의 제반사항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승종원 지원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가축 시장개설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경제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