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9일 스마트농산업 진흥과 발전을 위한 ‘스마트농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개최한 ‘제6차 스마트팜 ICT 융합 표준화 포럼’에 이어 표준 적용·확산의 필요성 및 방향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마트팜 표준 관련 농산업체,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농진원은 스마트팜 기자재 제품간 호환성을 시연과 농산업체의 검정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검정기술 컨설팅 사례를 안내했다. 또한, 스마트팜 표준 적용·확산과 관련하여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농산업체 의견수렴 및 전문가 패널토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안건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절차에 따라 정책건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농진원은 국가표준 적용·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50여개의 스마트팜 기자재 모델에 대하여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건의 검정을 통해 150여개의 합격 모델을 발굴했다. 영세 농산업체의 경우 연구개발 및 제품 개선에 인적‧물적 애로사항을 겪고 있으며, 특히, 표준적용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검정방법에 대한 내용 숙지 부족에 따라 제품 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쌀 소비 확대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의 쌀 산업은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매우 어려운 위기에 놓여있다. 특히, 2021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먹거리 다양화와 다이어트를 위한 탄수화물 기피 등으로 인해 30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여건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쌀밥이 비만의 주요인이라는 국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고, 시대적 먹거리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 다양한 쌀 소비 촉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 최근 쌀산업 현황 및 소비동향(황성혁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쌀밥에 대한 의학적 오해와 진실(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교수) ▲ 쌀 중심 한식의 건강 우수성(김행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에 대해 발제를 했다. 농협경제연구소 황성혁 연구위원은 현재의 쌀 공급과잉은 생산보다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는데서 기인한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쌀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격리 의무화, 전략작물 직불제 활성화 등을 통한 쌀 공급 감소 및 쌀농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6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서울지역본부가 시험(미생물)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해당 기관이 국제기준(ISO/IEC 17025)에 적합한 기술 및 시험 능력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은 것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08년 동식물위생연구부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지역본부가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했다. 외국으로 수출입되는 모든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한 전염병검사를 전담하는 부서인 서울지역본부 전염병검사과는 KOLAS로부터 △ 말 바이러스성동맥염, △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 △ 추백리, △ 가금티푸스, △ 가금 살모넬라증 등 5종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수출입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한 전염병검사에 있어 국제 수준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음을 공인받았고, 또한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CPTPP),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메가 FTA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했다. 앞으로도 서울지역본부는 수출입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해 실시하는 모든 전염병검사 항목에 대해서도 KOLAS
서울에프엔비 (대표이사 오덕근)는 강원도 횡성군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영양 지원을 위한 기부 전달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9월 초에 춘천시청 광정에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특별 판매 행사에서 서울에프엔비의 제품을 판매하고 거둬들인 매출액 전액을 후원금으로 기탁했으며,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를 위해 서울에프엔비 프리미엄 케어푸드인 위스펙트 영양식 130박스를 한끼 식사를 위한 목적으로 함께 기부했다. 총 기부 금액은 1,000만원이다. 기부로 전달된 위스펙트 균형영양식은 프리미엄 케어푸드이다. 서울에프엔비의 17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로 설계한 차별화된 식사대용식이며, 3대 영양소는 물론 비타민&미네랄 22종을 함유하고 있어 매끼 식사대용식으로 완벽한 옵티밀이다.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은 아셉틱 파우치 패키지를 적용하여 환경도 생각했으며, 개봉구만 제거하면 전자레인지에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다. 서울에프엔비 오덕근 대표이사는 “위스펙트는 존경하는 분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지난 3년간 심혈을 기울인 끝에 완성했고,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은 지난 7일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축평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직원 15명은 코로나19 재확산 대비해 아동센터의 소독과 환경정화를 진행하고 방역물품과 지역 축산물(계란, 쌀 등)을 전달했다. 축평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요양병원, 영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물품과 지역 축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경환 지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명절을 맞은 지역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다양한 사회적 기여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14일 제31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농업경영 부문 도덕현 씨(62·도덕현유기농포도원 대표), 농업공직 부문 손연규 씨(56·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이다. 농촌발전 부문은 수상자가 없다. 농업경영 부문 도덕현 씨는 무경운과 자가퇴비 제조로 발효 토양을 조성해 땅심을 키우는 한편, 자연의 섭리를 따라 작물이 지닌 형질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유기농 고품질 농산물을 다수확하는 획기적이고 지속적인 농업경영모델을 제시했다. 농업공직 부문 손연규 씨는 농업의 근간인 토양조사 및 분류 연구에 묵묵히 매진해 토양분류 체계를 확립하고,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을 통한 디지털 서비스를 고도화, 확장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토양에 관련한 광범위한 분야 활용과 국제적 위상 제고 등에 이바지했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의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되었고,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등 총 3개 부문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
농협은 1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전국 139개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축협 조합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 지역사회 발전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이어서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 구현을 선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정책 방향 안내와 축산경제의 당면현안을 보고하는 시간이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축협 조합장들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청정축산 구현 ▲축산업 인식개선을 위한 가축질병 예방 ▲미래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축산 구현 ▲축산업 우호가치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이행 등 축산업의 당면현안에 대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축산농가 권익향상을 위한 각종 제도의 개선사항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국내 축산업 성장과 발전이 축협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축산농가의 안정적 생업 유지로 이어진다”며“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구조를 만들기 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하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해 생명나눔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함께 이끌어 간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이식 대기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HACCP인증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민원인 출입이 잦은 HACCP인증원 출입구와 휴게실에 배너를 게시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간다. 조기원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어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HACCP인증원은 ▲기관역량을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연대를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직원 공감대 확산으로 기부, 봉사활동 활성화 ▲단체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5일 오후,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가축전염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5년 만(’17년 이후)에 열린 행사로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 구현’을 위해, 전국 139개 축협 조합장이 한자리에 모여서 축산업 인식 전환을 위한 농협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우리나라 축산업은 전체 농림업 생산액(’20년 기준, 52.2조 원)의 약 40%(20.4조 원)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였으며, 국민들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식량주권을 지키는 데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을 정착시키고 축산분야에 탄소감축을 촉진하면서, 사료가격이 올라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조사료 할당관세 물량을 확대하는 등 당면한 현안 해결에도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정부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제안한 낙농제도 개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정부위원회 636개 중 246개를 통폐합하기로 결정하고, 9월 중 위원회 정비를 위한 법령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일괄 상정하기로 발표했다. 이 중 `농어업인삶의질향상위원회' 기능을 대통령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로 이관하고 농특위를 존속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농특위는 대통령 자문기구로 농업계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2019년 4월 출범되었으며 이후, 농업·농촌 관련 복잡한 사안들을 논의하고 농정 틀 전환을 위해 노력하였다. 앞으로도 CPTPP 등 시장개방, 농촌소멸 등 농업‧농촌의 현안대응을 위해 민관협력 채널로서 농특위의 역할을 인정받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농특위는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뒷받침해야 한다. 다만, 기존에 너무 많은 분과를 통한 의제와 이슈 발굴, 그리고 소모적인 논의와 기존 정책과의 차별성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인 만큼, 이를 개선해 농정 전환을 위한 정부 부처 참여와 이해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