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는 횡성한우와 더덕, 찐빵이 유명하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우유가 있다.횡성연합낙우회(회장 김병용)는 횡성한우 축제기간동안 우유소비촉진을 위해 우유로 만든 떡과 부침개 여기에 신선한 우유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오후 2시 행사직전부터 소비자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며 준비한 먹을거리가 모두 동이 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시식을 하며 아주 맛있다는 감탄사를 연발했다.이날 김병용 회장은 매년 횡성연합낙우회에서는 우유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해 왔으며 올해도 이처럼 대 성황으로 이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연합낙우회 소속 한 임원이 노래자랑에 참여해 노래를 부를때는 회원들이 연합낙우회 조끼를 입고 함께 춤을 추어 여러 시민들에게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횡성연합낙우회에서는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횡성한우 축제에 매회 우유소비촉진 행사를 참여할 예정이다.
낙농육우협 청년분과위 임원회의 개최FTA 저지 투쟁 적극 동참 결의이명환 현감사가 신임 청년분과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는 1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3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김태섭 위원장 후임으로 이명환 현(現) 청년분과 감사(경남 사천)를 신임 청년분과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하는 한편, 낙농현안 공유 및 향후 활동계획과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11.11 농민대회를 비롯하여 앞으로 전개될 한․미FTA 타결 무효 및 한·EU FTA 저지 투쟁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으며 낙농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낙농지킴이로서의 청년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청년분과위원회 조직활성화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 전개를 재차 결의했다. 또한 최근 추진되고 있는 학교우유급식에 가공유 등 공급품목 다양화에 대해 교육적인 목적의 학교우유급식 취지와는 맞지 않으며 전체 우유소비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2005년 가공유 논란과 같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크므로 협회에 대책마련을 강력히 주문하였다. 아울러, 우유 끼워팔기, 사료값 인상 문제, 원유생산비 조서 문제 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협회에
오는 15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EU FTA 4차 협상에서 낙농품을 비롯한 농축산업 분야가 쟁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FTA 3차 협상저지 원정투쟁을 전개한 바 있는 낙농육우협회 등 농민단체의 대응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원정투쟁 당시 농민단장으로 투쟁단을 이끈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430억 유로라는 막대한 농업보조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농축산물 수출국가인 EU와의 FTA는 한·미 FTA에 이은 우리농업의 제2의 사형선고”라고 지적하면서 4차 협상기간 중 농민단체,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기자회견, 집회, 거리선전전을 비롯한 다양한 투쟁활동을 전개해 한·EU FTA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상동향과 관련 EU측이 탈지분유, 치즈, 버터를 비롯한 낙농품과 육류 등 잉여농산물에 대해 강력한 수출보조정책을 실시하면서 불공정무역을 자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측 협상단이 수출보조금 철폐를 협상의제로 삼지 않고 EU측 논리에 이끌려 농산물 관세 양허안만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굴욕외교의 표본’이라고 맹비난하며 불공정한 한․EU FTA 협상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10일 안성 농협연수원에서 ‘2007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11일까지 이틀동안 부문별 콘테스트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이번 행사에 육성주니어 부문에 여러 어린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충주 태명목장 이명근씨의 딸 이현진(10)양은 평소 젖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와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됐다.
우리 민족 대표 축종인 한우 농장에서도 HACCP 인증 추진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윤충근)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소(한우, 젖소) 사육단계 HACCP 전문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농림부가 지난 7월에 비육우와 젖소 사육단계 HACCP 적용지침 및 모델을 발표한데 이어 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 6일 소 농장 HACCP 잠정평가기준을 마련 함으로써 소 농장의 HACCP 인증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축산물위생교육원이 농업인(축산농가) 교육과 소 농장 HACCP 교육을 잇따라 실시하게 되어 사육단계 HACCP은 일관된 추진체계를 갖추게 됐다.이번 소 HACCP 전문교육은 국내 축산물HACCP 교육기관 중 최초로 실시되는 것이라 주목되며, 최근 많은 지자체가 축산물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축산업 환경개선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 지자체나 축산경영체, 조합 등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교육대상은 한우와 젖소 농장 경영주, HACCP 팀장, 사료회사, 브랜드경영체, 조합 등 관련 업계의 컨설턴트 등이며, 교육 신청은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www.meatacademy.co.kr)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로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19일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제2회우수목장선정위원회(위원장성경일강원대교수)를개최하고,추천조서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 대상 목장의 선정,현지심사일정등에대한논의를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도운동본부로부터추천받은 목장들에대해원유의 위생등급, 축사 등 목장시설의 정리정돈 상태 등을 포함한 환경미화활동전반, 퇴비처리 시설의 운영과 퇴비활용도에 해당하는 가축분뇨적정처리및활용,경종농가와의 연계, 분뇨자원화 및 자급조사료 기반확립 등을 통한 자연순환농업 및 지역사회와의조화, 추천조서의완성도등4개항목중심으로추천조서서류심사를실시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중 진행될 목장 현지심사와 관련해 선정위원단을 2개조로 나눠 운영해오던 것을 심사의 객관성을 기하도록 선정위원단 전원이 일시에 현지심사에 참여키로 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이 지속적인 농가 자발적인 운동으로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매해 선정된 우수목장을 대상으로 한 정부 정책지원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하고 정부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해 줄 것을 기대했다.낙농육우협회는10월중에 진행될현지심사를완료하는데로제3회선정위원회를개최해우수목장을최종 선정하고,12
15년간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울 수밖에...“한 EU FTA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자니 울분이 터져서 도저히 15년간 끊었던 담배라도 다시 피우지 않고서는 마음을 진정시킬 방법이 없었습니다.양돈을 빼고는 한 EU FTA협상을 할 필요가 없다는 소식을 접한 가운데 삼보일배를 하면서 몸은 곧 쓰러질 듯 힘들었지만 끝까지 인내할 수밖에 없었다는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의 말이다. 김회장은 삼보일배를 시작하면서 이곳 브뤼셀 사람들이 우리 농가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줄것이라는 생각을 했었으나 잠시 후 이런 기대는 사라지고 설령 이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우리 농가들이 할 몫은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쓰러지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끝까지 이겨낼 수밖에 없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삼보일배 도중 비가 내렸지만 비를 맞는 것쯤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이까짓 비를 맞는 것으로 해서 한 EU FTA협상이 중단되기만 한다면 얼마라도 비를 더 맞고 삼보일배를 몸이 다 부스러질 때까지라도 계속 하고픈 마음뿐이라고...벨기에 브뤼셀 도심 한복판에서의 삼보 일배 협상장 앞에서 삼보일배를 하며 농민들의 심정을 표출하고 싶었으나 사전에 허가를 받지 못해
AP통신과 인터뷰통해 국내 농업현실 등 소개사물놀이패로 현장분위기 주도···시민들 호응 얻어한·EU FTA 원정투쟁 3일째를 맞아 원정투쟁단은 아침부터 바쁘게 하루를 시작했다. 투쟁단은 현지 시차적응 등 여러 가지 어려운 현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현지식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협상장인 쉐라톤 호텔로 향했다. 시위개막 기자회견에 앞서, 일부 투쟁단은 오전 8시경부터 1시간가량 EU 의회 앞에서 투쟁을 알리는 현수막 시위를 통해 출근길에 있는 브뤼셀 시민들에 한· EU FTA 반대를 알리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오전 9시경에 협상장인 쉐라톤 호텔앞에 집결한 원정투쟁단은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승호 회장은 농민투쟁단 대표발언을 통해 “낙농·양돈산업을 비롯한 축산, 농업부문에 엄청난 타격을 입힐 한EU FTA협상을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여론몰이용으로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금번 원정시위를 통해 낙농사수, 한국농업 사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굳은 결의를 밝혔다. 기자회견 직후, 원정투쟁단 대표단이 EU 국제무역위원장과 면담을 갖는 동안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도 EU본부 앞 슈만라운드 포인트에서 유럽 농민, 시민사회단체
한국농민원정투쟁단(단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16일 협상장소를 변경함에 따라 투쟁방향 등에 대해 전략회의를 갖는 등 만전의 준비를 하며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18명의 농민투쟁단은 낙농육우협회 8명과 양돈협회 5명, 농민연합, 전농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범국본 15명이 합세한다. 16일 아침부터 EU의회와 협상장소인 쉐라톤 호텔을 사전 답사한데 이어 3보1배를 하게될 거리를 도보로 1시간 이상 답사를 마쳤다.투쟁단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한 EU FTA 3차 협상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승호 단장은 “한미 FTA에 이어 한 EU FTA 협상으로 한국 농업은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고 강조하고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낙농 등 우리 농업을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회장은 “한 EU FTA가 타결된다면 돼지고기에 대한 막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EU에 의해 한국 양돈산업은 몰락할 수 밖에 없다”며 “금번 투쟁을 통해 한 EU FTA 저지에 대한 한국 축산농가의 강한 의지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농민원정투쟁단은 유럽 농민·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기자회견과 퍼포먼스, 촛불시위 등을 통해 한국 농업과 축
농협중앙회 축산사료연구소(소장 이명일)와 한경대학교 GRRC(소장 이학교)는 공동주관으로 9월 7일과 8일 양 이틀에 걸쳐 농협중앙회 축산사료연구소와 한경대학교에서 한·미·일 국제 초음파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강사로 초빙된 미국 Tennessee대학의 Jerry D. Gresham교수와 일본 Miyazaki대학의 Hiroshi Harada교수는 호주를 포함한 12개국 이상의 나라를 대상으로 초음파기술과 육우개량에 대한 컨설팅 경력을 갖고 있는 국제적인 전문가로서 초음파를 이용한 육우개량과 화우개량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하였으며 각국의 초음파 육질진단요령에 대해서도 직접 시연해 보이기로했다.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초음파 육질진단기술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계획에 대하여 한경대학교 이득환 교수와 축산과학원의 김시동 박사 그리고 농협중앙회의 정재경 박사가 각각 발표에 나서면서 초음파기술을 활용한 한우개량방안과 국가단위의 유전능력평가 그리고 기술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 깊게 논의했다.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의 주최인 한우초음파기술연구회(회장 김형철)의 축협 컨설턴트들은 현장에서 직접 겪으면서 찾은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10여점의 포스터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