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2만km를 달렸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닥터자일리톨 버스는 간단한 치과 진료가 가능한 전문 장비가 구비돼 있는 이동식 치과 병원이다. 이 캠페인은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총 67회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160명의 치과의사 포함 600여명의 치위생사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진료를 받은 치과환자는 4100여명, 진료 건수도 5500여건에 달한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달린 2만km는 서울과 부산을 25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롯데제과가 전문 보건의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올해 6년째를 맞았다. 매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심은 듀럼밀로 만든 스파게티면에 고소한 크림 소스를 더한 ‘스파게티 까르보나라’를 오는 26일 출시한다. 농심 스파게티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미트크림소스와 까르보나라소스를 넣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스파게티 소스를 완성했고, 양파와 마늘, 파슬리 등의 향신채소를 넣어 풍미를 더욱 극대화했다. 스파게티 까르보나라의 면 역시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乾麵)이다. 농심은 독자적인 제면 기술을 집약해 라면업계 최초로 실제 스파게티의 주재료인 ‘듀럼밀(durum wheat)’로 면을 만들어 스파게티 고유의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편의점을 찾아 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있다. 이런 시장변화에 따라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이 편의점을 즐겨찾는 혼밥족, 혼술족 등 1인 가구를 겨냥해편의점 ‘이마트24’를 통해안주 간편식 ‘돈(豚)식당’ 4종을 론칭했다. 100% 국내산 한돈을 원료로 사용, 간장맛뼈찜(800g), 뼈해장국(800g), 순대곱창볶음(200g), 오돌뼈볶음(180g)으로 새롭게 선보인 ‘돈식당 4종’은 포장을 뜯고 열을 가하기만 하면 요리가 완성돼 식사나 안주로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도드람은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돈·간편식 개발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돈식당을 비롯한 각종 신제품 개발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간편식 및 편의점 시장의 확대에 따라,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도드람한돈을 즐길 수 있도록 이마트24에 안주 간편식 ‘돈식당’ 라인을 론칭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드람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심은 지난 17일 서울 대방동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심 임직원 40여명은 김장김치 450포기를 담가 지역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농심이 담근 김장김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해피펀드’로 마련됐다. 농심 해피펀드는 매월 자신이 희망한 금액이 월급에서 자동이체 되는 방식으로 모금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재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직접 김장하는 게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만들었다”며 “우리가 담근 김장김치로 올 겨울을 건강히 보내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농심은 지난 3일 서울 상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심 임직원들은 3000장의 연탄을 나르며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내달 8일 진행되는 2018년의 마지막 ‘백종원의 장사이야기(이하 장사이야기)’ 만남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에 시작돼 33회째 만남을 이어가는 ‘장사이야기’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나 미래에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백종원 대표와 만나 외식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메뉴 개발부터 상권 분석, 직원 교육까지 외식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이 질문을 던지면 백종원 대표가 경험에 비춘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현장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1년에 4번, 분기에 한 번씩 진행하는 ‘장사이야기’는 외식업에 관한 궁금증을 담은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장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거나 다른 참석자들의 장사 고민을 들으며 비슷한 고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장사이야기 4분기 모임은 12월 8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90분 동안 더본코리아 별관 2층에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11월 30일까지 더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크리미한 식감을 살린 신제품을 선보이며 겨울 디저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디저트의 맛과 비주얼뿐만 아니라 식감을 강조한 디저트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식감은 제품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식재료 활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색다른 디저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조한 음료를 선보이는가 하면 크림이 첨가된 부드러운 베이커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치즈, 크림, 마쉬멜로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추위를 녹여줄 달콤한 맛은 물론 부드러움에 쫀쫀함까지 더한 크리미한 식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입안 감도는 달콤한 맛에 목넘김까지 부드럽게! 식음료업계에서는 기본적인 우유 스팀을 통해 음료 위에 폼을 토핑하던 방식에서 최근에는 맛과 크리미한 식감을 강조한 다양한 폼들을 선보이고 있다. 공차코리아에서 지난달 출시한 ‘치즈폼 신메뉴’는 달콤 짭조름한 맛은 물론 크리미한 식감으로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즈폼은 공차의 베스트 토핑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밀크폼에 디저트 티라미수의 치즈로도 친숙한 마스
빙그레의 대표 스낵 브랜드 꽃게랑이 세 번째 매운맛 시리즈로 ‘꽃게랑 청양고추’를 출시했다. 빙그레는 중화풍의 불짬뽕과 일본풍의 고추냉이에 이어 한국의 매운맛으로 선보이는 꽃게랑 청양고추는 청양고추 특유의 알싸하고 칼칼한 매운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가나초콜릿의 광고 모델로 가수 아이유를 발탁했다. 롯데제과는 아이유가 초콜릿의 주고객인 10~20대 여성층에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모델 계약을 제의했고, 아이유 역시 실제로 가나초콜릿의 마니아이기 때문에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롯데제과는 아이유를 통해 가나초콜릿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광고에서는 아이유가 ‘내가 사랑하는 가나’라는 카피처럼 일상 속에서 가나초콜릿을 즐겨 먹는 모습이 담겨있다. 광고는 이달 중 TV 매체 및 유튜브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아이유를 전면에 내세우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유의 모습을 제품 패키지에 담은 기획 상품을 출시하고, 가나초콜릿과 아이유를 내세운 팬미팅도 계획하고 있다. 또 매장에서는 아이유 등신대를 활용한 별도의 매대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안전관리 제도개선을 위해 ‘수입식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을 15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위해우려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는 강화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수입식품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농약의 집중검사 △부적합 이력을 반영해 서류검사로만 통관되는 식품 등의 조정 △국내 제조 기구류의 해외 박람회 전시 후 국내 반입 시 수입신고 면제 △유통관리대상식품의 정비 등이다. 최초 정밀검사 농약 검사항목(58종)에 대해 최근 5년간 부적합이 없고 검출이력 5회 미만인 농약(6종)은 제외하고 부적합 발생빈도가 높은 피프로닐 등 6종의 농약은 추가해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부적합이 발생했거나 기준·규격이 변경된 미국산 자몽·호두·토마토케첩, 호주산 강력밀가루 등 6품목은 서류검사만으로 통관되는 식품 등에서 제외해 통관검사를 강화하고, 5년간 부적합이 없거나 위해정보가 없는 과테말라산 커피, 미국산 캔디류(젤리) 등 9개 품목은 서류검사 대상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9월 규제개혁신문고 건의사항을 반영해 해외 박람회 등에서 전시한 후 다시 국내로 반입되는 국내 제조 기
덴마크 기술대학교 국립식품연구소의 연구진이 음식에 사용되는 꽃 23종을 연구한 결과, 화학적 및 독성학적 데이터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안전한 소비를 위한 제한치를 규정할 수 없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몇 년 동안 덴마크의 음식점, 소규모 식품생산자 및 소비자들은 야생 또는 재배된 꽃을 요리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립식품연구소 연구진은 23종의 꽃에 들어있는 잠재적인 유독성 화합물 및 섭취 후 사람과 동물에게 미칠 중독성 혹은 기타 독성 영향에 대한 지식과 유럽에서 전통적으로 식품으로 사용된 증거를 찾기 위해 문헌을 검토했다. 문헌에 따르면 23종의 꽃 중 13종은 유해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에 존재하는 대부분 독소는 사람들을 위독하게 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확인된 물질 중 일부는 발암물질이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는 신경계 또는 생식기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서양톱풀은 신경독소 thujone을 함유하고 있으며, 보리지 및 에키움 불가레는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장기간 노출된 후에 간 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