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산림청과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3 사우디아라비아 인테리어 산업전(INDEX SAUDI ARABI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한국 목재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목재기업 4개사와 함께 한국목재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목재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테리어 시장에서 수출 가능성이 높은 칼라 MDF, 우드패널, 마루판 및 벽재 등을 생산하는 △(주)포레스코, △에스와이우드(주), △(주)케이디우드테크, △(주)한솔홈데코 이다. 참여기업은 각 기업별 부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2개국 31개사의 목재관련 해외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해 현장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향후 수출 계약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사우디아라비아 인테리어 산업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인테리어 박람회로 △액세서리&가정용품 △작업공간 △대리석&석재 △직물 △가구&가구비품 △인테리어 소매 △조명 △인테리어마감재 △세라믹 △주방&욕실 총 10개 품목에 대한 전시가 진행된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9일∼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됨에 따라 29일 17시 부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8.29일 16시 현재 경남, 전남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어 있으며, 경북, 전북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었고 내일(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해당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의 사전점검 등 산사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8월 29일∼30일 중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어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2일, 극한가뭄, 극한강우 등 전례없는 기후위기로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의 발생 빈도와 위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응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단행 소식을 알렸다. 이번 개편은 국민의 생명보호,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존 통합 운영하던 산불·산사태연구과를 산불연구과와 산사태연구팀으로 분리한다. 분리된 조직에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디지털 산림재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각 산림재난 특성에 따라 예방-대비-진화-복구의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분리된 조직의 각 핵심 추진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산불연구과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대형산불 대응에 집중한다. 예방·대비 강화를 위해 기존 운영하는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예측 정확도를 높여, 현재 3일 예보를 7일, 최대 1개월까지 예보 기간을 확대한다. 진화 부분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동시다발 산불 발생 시 진화 헬기 운영을 최적화한다. 복구 시에는 불에 덜 타는 숲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장기간 산불피해지 복원연구를 진행한 연구진이 합류한다. 둘째, 산사태연구팀은 산사태 발생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예측지역을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1일, 2023년 제9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2,237명이 응시해 585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26.2%이다. 1차 시험 결과는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에서 수험자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9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2차 시험은 10월 14일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이다. 2차 시험 접수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누리집>문의하기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목재문화진흥회는 7월 31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오세창 대구대학교 교수를 선출하고 산림청장(남성현)의 승인을 요청하였으며, 8월 7일 최종승인이 이루어졌다. 이에따라 제6대 목재문화진흥회장으로 공식 취임하였다. 제6대 회장인 오세창 회장은 1961년 경남 통영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학사와 석·박사를 마치고 국립산림과학원을 거쳐 1994년부터 대구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목재공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오세창 회장은 “그 간의 목재분야 연구와 학술활동, 교육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로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산림르네상스 시대에 목재 문화와 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목재문화진흥회의 역할과 위상을 높여나가겠다. 문화는 사회전반의 생활양식으로 하나가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며 목재문화의 확산에 우리 진흥회가 앞장서서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짧은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임 이남호 회장이 전북연구원의 원장(상근)으로 취임하고 목재문화진흥회 회장직의 사의를 표함에 따라 신임회장 선출을 진행하였다. 제6대 오세창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8월 6일까지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숲의 폭염 저감 효과를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작년 7월 폭염이 아닌 날과 폭염인 날의 숲과 도심의 기온을 분석한 결과, 폭염이 아닌 날에 숲(24.78±2.41℃)은 도심(26.17±2.70℃)보다 약 1.39℃ 낮았으나, 폭염인 날에는 숲(26.44±3.03℃)이 도심(28.91±3.45℃)보다 약 2.47℃ 더 낮았다. 숲은 뙤약볕을 가리는 그늘 효과를 제공해주며, 나뭇잎은 폭염에도 수증기를 뿜어내면서 더운 열기를 식혀주는 증산 효과가 있어서, 폭염에 더 기온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이 2019년부터 구축하여 운영 중인 산림 미세먼지 측정넷의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측정넷은 미세먼지 농도와 함께 기온, 습도, 풍속 등의 기상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연구에는 칠곡숲체원, 나주숲체원, 예산 치유숲의 자료가 사용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이임균 과장은 “폭염을 이기는 시원한 나무와 숲은 가로수, 녹색쌈지숲, 학교숲, 아파트숲, 도시숲 등의 다양한 형태로 우리 주변에 있다.”라고 말하며, “폭염 쉼터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 지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토종 한국잔디(조이시아그래스, Zoysiagrass)인 비단잔디, 갯잔디, 금잔디, 들잔디의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섬 가장자리와 절벽 주변에는 갯잔디, 섬 안쪽으로는 들잔디와 금잔디가 발견되었다. 특히 비단잔디는 중단되었던 잔디연구('65~'85)가 재개된 이후('95~) 처음으로 자생지가 발견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확인된 비단잔디는 잎의 폭은 8㎜ 정도로 아주 좁고, 꽃대 길이는 9㎜로 짧았으며, 꽃대에 맺히는 종자 수가 5개였다. 비단잔디는 한국잔디 중 잎이 매우 가늘지만 추위에 매우 약한 특성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으며, 주로 미국에서 정원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랜 기간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룬 마라도에서의 자생지 발견은 척박한 토양과 염해 환경에서도 잘 견딜 수 있는 토종 한국잔디의 강한 생명력 증명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배은지 박사는 “앞으로 토종 한국잔디가 임해매립지, 도로절개지 같은 불량한 환경뿐만 아니라 운동장, 정원 등 생활 주변 녹화용 소재 등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희망산촌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산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름다운 산촌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는 ▲사진, ▲에세이를 모집한다. 접수방법은 네이버 폼을 통해 이루어지며,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 ‘입찰/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촌은 고밀도 인구 밀집, 주택가격 상승 등 극대화된 도시 문제로 인한 대안 공간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최근 촌캉스, 러스틱라이프, 제로웨이스트 등 쉼과 치유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2023년 희망산촌 경진대회에 많은 관심과 국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소멸, 기후위기 시대에 산촌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각 지역의 산촌을 널리 알려 산촌의 인구 유입과 휴양과 치유의 대안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제2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중에 있다. 현재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숲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유아 숲해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그동안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인 유아숲지도사 1기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교육생 25명이 이론과 시연 평가에서 전원합격을 했으며, 유아숲지도사로서 유아숲 교육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숲자격증을 취득하면 ▲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가능 ▲산림교육 전문가와 유아전문가로 활동 등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에는 산림청으로
나무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 나무도 국경이 있을까? 나무에 관한 이런 사소한 궁금증에 관해 이야기해주는 오디오콘텐츠가 등장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일, 음악 플랫폼 기업인 지니뮤직에서 나무와 숲에 관련된 지식이나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디오콘텐츠 ‘너무-나무 알고 싶은 이야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 회는 ‘나무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나무의 이름을 짓는 법이나 나무를 구분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오디오콘텐츠는 비정기적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지니뮤직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후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월 지니뮤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니뮤직에서 홍릉숲 자연의 소리를 담은 오디오콘텐츠 ‘홍릉숲 소리모임 ASMR’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이병두 과장은 “앞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일반인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서 오디오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