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3일부터 24일까지 ‘K-FOREST FOOD 소비체험단’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FOREST FOOD 소비체험단’운영사업은 소비자의 임업분야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식품·조리 전공 대학생,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요리사, 남다른 손맛을 자랑하는 주부, 비건을 지향하는 인플루언서 등 청정임산물과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모집 공고문의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평가를 통해 최종 10명이 선발되며, 3월 중 발표된다. 체험단원에게는 임명장과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 선정자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FOREST FOOD 소비체험단’은 △고사리, 표고버섯 등 제철임산물 꾸러미(진흥원 제공)를 활용한 임산물 레시피 발굴 및 SNS 후기 작성 △봄·가을 임산물 재배현장 탐방 프로그램인 ‘제철동행’ 참가 △임가 일손돕기 프로그램인 ‘숲의 친구들’ 참여 △우수 임산물 유망상품 발굴 품평회 참석 및 의견 개진 등의 활동 등을 수행한다. 이강오 원장은 “우리 숲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순천시 공동 주관하여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2023 코리아가든쇼’ 공모전이 ‘정원, 옛것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2월 1일부터 3월 9일까지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2023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전통’을 주제로 설계된 공모작 중 선정된 6개의 정원작품이 시공될 예정이다. 작품선정을 위해서는 전통정원 요소인 화계, 연못과 점경물인 계단, 굴뚝 등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모든 전통정원 요소는 현대적으로 변형해서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전통정원 요소에 대한 정보는 코리아가든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정원팀 송영림 팀장은 “최근 젊은 세대에서 불고 있는 정원과 반려 식물에 관한 관심을 반영하여 정원 소재 식물에 대한 정보 제공과 관리기법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 추진과 더불어 정원 분야 인력 양성 및 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이번 코리아가든쇼는 최근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한국 전통정원 조성에 관한 관심을 한 단계 발전시켜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뛰어난 작가발굴 및 양성에 더욱 힘쓰도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지난 17일, 경남 진주 인공조림지에 식재된 우산 고로쇠나무 등 4종의 고로쇠나무에서 올해 첫 수액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일반적으로 경칩 전후로 채취되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채취 시기가 1월 중순까지 당겨졌다. 고로쇠 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영하 2.1℃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 영상 10.6℃ 이하의 조건에서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 출수가 가장 활발하다. 남부지방에서는 이미 출수 적정 기온 범위에 드는 날이 잦아 진주 고로쇠나무 인공조림지뿐만 아니라 광양 및 거제에서도 17일을 전후로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했다. 농한기 임가소득에 도움을 주는 고로쇠 수액은 3주 내외만 채취할 수 있는 단기소득임산물로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채취 시기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2015년부터 진주 인공조림지를 기반으로 고로쇠 수액의 출수량 조사를 수행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전국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였다. 또한, 최근 고로쇠 수액량이 감소하고 있는데, 지속된 겨울 가뭄이 생산량 감소의 중요한 요인일 것으로 예상되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일반인들이 쉽게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 ‘태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지는 닥나무를 재료로 하는 전통 임산물로 과거에는 중요하게 취급되었던 물품이었으나 근대화 이후 용도 및 시장이 축소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에서 멀어졌으며, 심지어 한지 문화 계승 단절 위기에도 처해있다. 하지만 한지는 세계적인 문화재 복원에 사용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추진 등 문화유산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은 전통한지의 일반적인 제조과정에 대한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 닥나무 섬유에 녹조식물인 해캄을 넣어 만든 한지 종류인 ‘태지’에 대한 것이다.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에서는 닥나무 베기부터 도침 등 후가공까지의 전통한지의 일반적인 제조과정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태지’에서는 고문헌에 기록된 약 284종의 전통한지 중 제조법이 전수되지 않았던‘태지’에 대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제조법 복원 연구 결과와 제조과정을 정리하였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이번 간행물 발간을 통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을 높이고자 도시숲에 식재하는 나무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능을 재평가하여 개선된‘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을 발표했다. 기존(2018년)에 작성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은 수목의 생물리학적 특성인 수관구조, 잎의 복잡성, 잎의 크기, 잎의 표면 특성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저감능을 평가하여 우수, 양호, 권장으로 구분해 제시하였으며, 도시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데 활용된 바 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수목의 환경조절기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 ‘식물환경조절실험동’을 구축하였고, 이에 미세먼지 흡착능을 재평가할 수 있었다. 개선된 미세먼지 저감 수종 목록은 우수 59수종, 양호 175수종, 권장 80수종으로 총 314수종을 포함하고 있다. 재평가를 통해 25수종의 평가 점수가 상향되어 12 수종은 ‘양호’에서 ‘우수’ 그룹으로, 13수종은 ‘권장’에서 ‘양호’ 그룹으로 변동되었다. ‘양호’에서 ‘우수’그룹으로 변동된 수종은 귀룽나무, 꽃댕강나무, 꽝꽝나무, 두충, 보리수나무, 사스레피나무, 쉬나무, 좀작살나무, 참조팝나무, 해당화, 홍가시나무, 회양목이었다. ‘권장’에서 ‘양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내 광릉숲 길을 보완·정비하여 지난 12월 31일부터 재개방하였다고 밝혔다. 광릉숲길은 2019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인 국립수목원 입구부터 봉선사까지를 잇는 약 3km의 탐방로로 조성되었다. 광릉숲길의 개설로 많은 국민이 광릉숲의 생물다양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가 한창인 2021년에도 95만 명의 탐방객이 찾을 정도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탐방객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발견된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이 보다 즐기기 편하며 안전한 숲길을 누릴 수 있도록 국립수목원은 지난 2개월간(’22. 10. 20.~ 12. 20.)동안 광릉숲길 보완공사를 추진하였다. 본 공사에서는 ▲광릉숲길 곳곳에 휠체어 교행을 위한 구간확장, ▲장애인 램프 시설 추가 설치 등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보행 취약계층을 배려한 시설물로 개·보수 함으로써 무장애 산책길로 변신하였다. 또한, 일부 오솔길 구간을 신설하여 숲을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새해를 맞아 재개방된 광릉숲길을 찾은 많은 탐방객이 편하게 즐겨 찾을 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1일 ‘국립수목원 대학생 SNS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제1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올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및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선발한 총 5명(카드뉴스 2명, 감성사진 3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5월 13일 발대식 이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완화에 따라 서포터즈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립수목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함으로서 수목원을 찾는 국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었다는 평가이다. 국립수목원 대학생 SNS 서포터즈 제1기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수료를 마친 서포터즈 전원(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서포터즈(1명)에게는 국립수목원장상을 수여했다. 국립수목원은 창의성과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갖춘 ‘대학생 SNS 서포터즈’를 통해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7일 14시 03분 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 도전리 산 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27분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지자체2, 산불진화장비 12대(진화차3, 소방차 9대) 산불진화대원 55명(산불전문진화대 23, 산림공무원 12, 소방 20)을 신속히 투입하여 27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을 투입해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실시하여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최근 코로나19,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림재해예측·분석센터는 가을철 산불 발생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1.~12.15)을 설정하고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의 불씨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림 내 낙엽이 바짝 마른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1일부터 3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특히, 같은 기간에 산불 발생 건수는 10년 대비 9배(1.1건→10건) 증가했다. 산불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1일부터 3일까지 산불위험지수는 63.8로 최근 4년 평균 산불위험지수인 53.8보다 높은 수치로 분석됐다. 산불 중기 예측 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 등급은 ‘높음’ 이상으로 분석되었으며,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불위험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경상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산불 발생위험이 한층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불 장기예측 결과에서는, 올해 11월은 평년보다 산불 발생 확률이 ‘매우 높음’으로 전망됐다. 대규모 기후 예측 인자를 사용한 계절 예측 통계모형 분석 결과, 11월 산불 발생위험과 상관성이 높은 기후인자는 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일 14시 06분 경북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산38-1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5시 06분에 시설이나 인명 피해 없이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4), 산불진화장비 14대(진화차5, 지휘차2, 소방차7), 산불진화대원 67명(산불전문진화대 36, 산림공무원 13, 소방 18)을 적극 투입하여 1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주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른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를 철저히 하여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