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전담부서가 조합 내에 신설돼 주목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전담부서인‘회원지원팀(팀장 정선영)’을 설치하기로 한 것. 조합에 따르면 회원지원팀은 조합 회원사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들의 제도·정책·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의 어려움을 직접 찾아가서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업계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회원지원팀을 신설했다”며 “회원사의 요구로 신설된 만큼 제조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합 정선영 회원지원팀장은 “기대만큼이나 어깨가 무겁다”며 “제조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의료기기조합의 조직개편은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전략기획팀이 전략기획실로 승격됐고, 전략기획실은 안병철 상무가 실장을 겸직하기로 했다. 또 업무확대에 따라 정책개발팀(팀장 정요한), 홍보팀(팀장 김정상)을 신설하고, 산업인력팀(팀장 최석호
GE헬스케어는 차세대 프리미엄 영상의학 초음파 진단장비인 로직(LOGIQ™) E10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3차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AFSUMB 2018)에서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직 E10은 첨단 알고리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및 종합적 진단 기능을 탑재하고 업무흐름 또한 간소화된 것이 특징으로, 검사 진행 시 발생되는 데이터를 이전보다 신속하게 수집 및 재구성함으로써 의료진들이 보다 정확한 영상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단부위를 실시간 세분화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로직 E10은 환자 수가 급증하며 발생하는 주요 의료과제를 해결하는데 부합하는 한편, 향후 의료산업이 처할 도전과제를 미리 예측해 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가 보다 더욱 진보한 구강관리를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감각적인 블랙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치간 세정기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 에디션은 압축된 공기와 물방울을 동시에 초속 20미터의 고속으로 듀얼분사하는 '미세분사기술(Micro-Droplet Technology)'을 통해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사이와 잇몸라인을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하게 세정한다. 그 동안 어렵고 불편했던 치간 세정을 쉽고 간편하게 돕는다. 이 제품은 세정 부위의 플라크를 최대 99.9%까지 제거해 치주질환 예방효과가 탁월하며, 치실 사용만큼 잇몸 건강을 개선시키는 것이 임상적으로 입증됐다. 사용이 쉽고 간편한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 에디션’은 작동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설정에 따라 3회까지 연속 분사되며,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을 경우 자동으로 연속 분사된다. 또 치아 사이를 정확하게 세정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고성능 노즐 팁은 원하는 부위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물 튀김을 방지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조합 교육실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한 실무’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 사업으로 의료기기 재직자의 직무향상을 위해서 진행되는 교육이다. 조합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의료기기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면서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자료가 의무화되는 추세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법령을 활용해 임상시험의 적용 여부를 파악하고, 신개발 의료기기의 임상시험절차(임상 프로토콜 작성)와 임상시험을 통한 효능․효과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외에도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신개발 의료기기의 국내외 제품허가 및 해외 인증을 획득하는 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도 소개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혁 부교수, 안형진 부교수가 맡아서 진행하며 교육생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조합 최석호 산업인력팀장은 “조합은 의료기기 제조기업 재직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을 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전문센터가 선을 보였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최근 복지부 지원을 받아 서울역 연세봉래빌딩 9층 소재 ‘글로벌지원센터’를 4월 오픈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해당 센터는 수출의 다양한 진출방안을 모색하고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센터를 개설한 배경에는 의료기기 산업은 생산액의 약 60% 내외를 해외에 수출하는 수출지향적인 전략산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6년도 국내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29억2000만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 그 추이는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 향상과 맞물려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초기 기업들이 수출하기 위해서는 해당국의 인허가 획득, 조달 등 의료기기 구매정보, 시장정보 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 이외에도 ODA, 국제조달 등 기존 진출시장이 아닌 신시장 발굴 및 개척은 물론이고, 판매 후 사후관리 체계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센터는 조합의 해외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현지화진출지원센터, 해외전시회 운영, ODA사업 및 각종 국제 협력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회원사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함께 지난 28일 전라북도 완주군 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55명을 대상으로‘어린이 이동건강검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KMDIA 이동건강검진사업은 전국의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 장비가 실린 이동건강검진 버스를 이용해 전문 의료진 및 검안사·청능사·채혈사가 함께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가진 이번 이동건강검진 행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늘푸른지역아동센터, 고산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55명에게 △키, 몸무게 △체지방 검사 △시력 검사 △소변 검사 △청력 검사 △채혈 검사 △초음파 검사 △의사 문진 등 총 8가지 검사를 진행했으며, 협회 회원사에서 검사장비와 물품 지원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과장 최선옥)와 협회 법규위원회 구강소화기기분과(분과장 황윤정)가 함께‘올바른 콘택트렌즈 사용을 위한 의료기기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생활밀착형 의료기기안전사용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노인 및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의료기기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의료기기산업계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5월 교육을 진행하며, 고용보험 가입자이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약을 맺은 기업의 재직자에게는 고품질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5월 집합 교육은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ISO 10993) 기본과정 △임상시험 모니터링 및 보고서 작성 실습과정 △의료기기 입문 마스터 과정 △의료기기 마케팅 전략수립과정 등 총 4개 과정이 개설돼 있다. 특히, 임상시험 모니터링 및 보고서 작성 실습과정은 지난 3월에 임상시험 기본과정을 수강했던 의료기기업계 종사자들이 연계해 교육을 받으면 기업의 임상시험관련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인기강좌 중 하나인 ‘의료기기 마케팅 전략수립과정’은 영업 및 마케팅 분야 신입 직원에게 관심을 둘 만한 강좌다. 집합교육은 협회 교육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의 무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고용보험을 납부해야 하며 업체 당 최초 1회에 한해 협약 가입이 필수다. 협약 신청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협회는 무료 교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4월부터 ‘패널티 제도’를 도입했다. 교육 취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허가·인증되는 의료기기에 대해 해외 안전성 정보 보고를 오는 5월부터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이상사례 등의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기기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그동안 제조업체, 수입업체 등 의료기기 취급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안전성 정보에 대해서만 보고를 의무화했다. 이번 보고 대상 의무화는 수출용 의료기기, 국내 수입 의료기기와 동일한 품목이 해외에서 발생한 중대한 이상사례(사망, 신체 불구 등)이며, 보고자는 국내 제조업체 또는 수입업체 등이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취급자가 이상사례를 정확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보고 시점, 보고 방법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보고 시점은 사망 등 생명에 위협을 주는 이상사례의 경우 인지한 날로부터 7일, 신체 불구 등 신체에 손상을 준 이상사례에 대해서는 15일, 경미한 이상사례는 30일 내 보고해야 한다. 보고방법은 의료기기 전자민원 창구(http://emed.mfds.go.kr)를 이용하거나 우편·팩스 등으로 이상사례 보고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들은 안전한 의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상해에서 열린 ‘제79회 중국 춘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CMEF Shanghia 2018, 이하 CMEF)’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CMEF는 50만sqm 전시면적에 41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의 전시회로 올해 60여개(한국관 16개, 개별 44개)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굿플(의료용진동기), 디아메스코(인슐린주입기), 메쉬(의료용적외선촬영장치) 등이 있다. 조합은 참기 기업들이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업지원을 비롯해 중국 기관들과의 협력 강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조합은 전시회 참가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사 디렉토리를 제작해 배포하고, 한국관 방문 바이어를 참가기업과 매칭해 기업들을 지원했다. 이런 활동에 힘입어 참가기업들은 신규 바이어 발굴 및 계약 체결에 성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 조합은 전시기간 중 상해총영사관 및 광저우영사관을 초청해 한국 기업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외에도 광동성 의료기기협회와의 미팅을 통해 양국 간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도출하기로 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홍콩, 대만을 비롯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13일 콜롬비아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PROCOLOMBIA)과 양국 의료기기 시장진출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의를 위해 프로콜롬비아 아우구스토 카스테쟈노스 지사장과 노지인 상무관이 협회를 방문했으며, 콜롬비아병원 프로젝트사업 진출 기회와 한-콜롬비아 의료기기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프로콜롬비아는 2011년 설립 이후로 자국내 8개 지역사무소와 전 세계 32개국에 지사를 운영하는 기구로, 국내의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프로콜롬비아 카스테쟈노스 지사장은 콜롬비아 시장동향에 대해 “의료관광사업이 급부상 중이며, 이에 미국, 유럽 등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춘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의료기기 수요도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며 “특히, 한-콜롬비아 FTA 발효 후 의료기기 진입 장벽이 상당히 낮아졌으며, 지리적으로 북중미와 남미를 잇는 관문국가로서 장점뿐만 아니라, 관세 면제 등 세금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홍순욱 상근부회장은 “국내 유망 제조업체들이 해외 수출 다각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