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도축 대기두수와 한우 총사육 두수 등을 고려할 때 한우 가격의 하락이 장기화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지난 3일 안성 소재 한경대학교에서 개최한 한우가격 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현 상황에서는 한우가격의 하락세가 장기화될 것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지역과 강원, 충청지역의 시군지부장과 한우자조금 대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우산업의 당면과제와 대책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우협회 장기선 사무국장은 한우산업의 당면과제로 전년 동기 대비 한우 마리당 150-200만원이 하락했으며 한우 도축대기 두수와 총 사육두수가 많아 이들을 조기에 소진 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소비촉진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 괴산의 한 농가는 암소 도태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암소 도태 장려금을 지급해 주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 광주지역 농가는 최근 한우 산지가격이 크게 하락한 만큼 지역의 농축협 등에서도 한우고기 판매가격을 낮추어 한우고기 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지역의 한 구제역 피해농가는 정부에서 구제역 살처분 보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임관빈)와 경기도청, 경기농협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지난 2일 경기농협지역본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 나눔 행사’를 마련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임관빈 경기도지회장은 “한우 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한우농가의 순수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나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연호 본부장은 “한우 나눔. 사랑 나눔 행사는 한우 농가의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한우농가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모은 한우자조금을 활용하여, 도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양로원)에 한우고기 세트를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행사이다. 경기도지회는 오는 6일까지 경기도내 시·군 지부를 통해 222개소, 10,440명분(8천2백만원)에 해당하는 한우고기 세트를 관내 대상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도지회는 09년 설과 추석에도 관련시설에 각각 2천만원, 5천만원, 10년에는 4천8백만원 상당의 한우보양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한우가격이 하락하는 급박한 상황속에서 한우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권역별 순회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다. 총 3차례에 거쳐 진행될 이번 간담회는 6월 3일 금요일 경기·강원·충청권 협회 지부장, 자조금 대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경대학교 축산기술지원센터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6월 9일 전남·전북권은 담양축협 백동지소에서, 6월 10일 경남·경북권은 대구 농업인 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협회는 최근 한우산업 동향과 향후 전망을 설명하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한우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FTA 대응관련 정책대안과 소값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이 31일 부천 공판장을 방문했다.남호경 회장은 임관빈 경기도지회장, 황엽 한우자조금 사무국장과 함께 조광훈 부천 축산물 공판장장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한우가격이 30% 이상 하락하여, 한우농가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라고 밝히고 공판장과 중도매인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음성 공판장의 부산물 판매계약이 난항을 겪으면서 부천, 협신 등 수도권의 도축장으로 한우출하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한우농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 관련 업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남호경 협회장은 지난 5월 17일 음성 공판장을 방문한데 이어, 5월 24일 고령 공판장을 방문해 중도매인과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있으며, 앞으로 나주 등 지역별 대표 공판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FTA가 발효되면 한우산업에 호주나 중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화우 교잡우(F1)가 위협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자조금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FTA가 한우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 연구 용역에 대해 지난 24일 영남대학교 조석진 교수가 중간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석진 교수는 FTA 발효로 관세가 더 낮아지면 쇠고기 수입물량이 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육질이 좋은 화우 교잡우(F1 엥거스 + 화우)가 더욱 더 한우와 경쟁하며 물량을 늘려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호주는 일본 화우를 1990년 미국을 통해서 도입한 이후 1997년 순종 화우를 일본에서 직수입하면서 타 품종과 교잡을 통해 본격적으로 호주산 쇠고기 육질 향상을 시키고 있다. 현재 호주에는 300여호의 농가에서 연간 6만두 정도의 화우를 출하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화우 교잡우를 호주보다 많은 두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사육두수를 더 늘릴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캐나다도 아직은 화우 교잡우 사육이 미미하지만 소 사육에 좋은 환경을 활용해 화우 교잡우 생산을 크게 늘릴 가능성이 크며 이미 맛춤형 쇠고기공급을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07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범 국민적 한우고기 소비 촉진행사가 1만5천여두의 추가 소비를 유발시키는 등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사무국(위원장 남호경)은 지난 26일 홍천늘푸름 한우 전문점에서 전문지기자 간담회를 갖고 소값 안정을 위한 활동과 성과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남호경 위원장은 지난 설명절 대목에 한우 소비가 덜 되는 등의 이유로 한우 도축 대기 물량이 많아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범국민적으로 대대적인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 유통업체와 한우전문점, 한우 정육점 등을 통해 40% 이상 할인행사를 진행했으며 전년동기 판매실적 대비 1두 신장시키는데 30만원 정도의 현물이나 행사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한우 도축두수를 전년동기 대비 4월 7천6백여두, 5월 8천여두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도축장 중도매인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암소 자율 도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우 할인행사 결과를 보면 현대백화점은 7억원 상당의 한우매출이 증가했으며 신세계백화점도 35%의 매출신장, 농협유통51억원 매출에
농촌진흥청은 국내 한우의 번식간격이 15.9개월로 길게 나타나 번식경영비의 증가요인이 되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하계고온기에 적합한 발정동기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농가들의 요청에 따라 외부적 발정반응이 뚜렷해 농가가 쉽게 수정시기를 인식할 수 있고 더불어 수태율도 높은 효율 좋은 발정동기화 방법을 제시했다.이번에 개발한 ‘큐메이트와 PGF₂α 25㎎을 공동 투여하는 기술’은 연령상으로는 미경산우 14개월령 이상, 경산우 분만 35일 이후에 활용할 수 있다.생리적으로는 발정이 잘 오다가 정작 수정시키려고 할 때는 발정이 오지 않거나 수정적기를 분간하기 어려워 수태되지 않는 경우에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고, 젖소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기술의 적용 대상우는 적용 전 인공수정 기록이 있거나 임신이 의심되는 경우는 제외해야 한다.사용법은 큐메이트를 질내에 삽입하고 7일이 경과한 후 큐메이트를 제거함과 동시에 PGF₂α 25㎎(5㎖)을 근육내 투여하고 64시간이 경과한 후 인공수정을 실시하면 된다. ① 0일차에 암소의 질내부에 큐메이트 삽입 ② 7일 경과후 오후 4시 큐메이트 제거와 동시에 PGF₂α제제 25㎎ 근육주사 ③ 64시간 후(오전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한우들이 25일 첫 방목에 나섰다.일반적으로 방목되는 소 한 마리(500kg)가 하루에 섭취하는 풀의 량은 60∼70kg으로 체중의 13% 정도 목초를 먹게 된다. 경사지에 한우를 방목하면 등고선을 따라 스스로 목로를 만들어 풀을 뜯고 이동하며 뜨거운 한낮보다 아침 저녁시간에 풀을 뜯게 된다. 초지 방목으로 충분하게 풀을 뜯으면 농후사료 급여량을 체중의 0.5% 이하로 줄일 수 있으며 가축분뇨의 초지환원으로 유기축산이 가능하다. 한우 방목은 겨우내 축사에 있던 가축이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을 할 수 있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어 피부 건강은 물론 적당한 체중 유지에 효과적이다.주로 번식우 위주로 이루어지는 방목은 인력과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잎이 어리고 연한 풀을 섭취함으로써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질 좋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한우 사육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주던 근출혈에 대해 농가들이 근출혈 보험에 가입하면 피해액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4차 근출혈 TF회의가 지난 19일 한우자조금사무국 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날 NH보험 손해보험부에서 소 사육농가에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근출혈에 대한 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경우 피해액에 대해 자부담금 20%를 부담하면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축재해보험에는 한우의 경우 15%정도가 가입하고 있는 상황이며 특약 신청시 추가 비용이 발생된다. 피해액 산정은 등급판정 결과의 육질과 육량등급에 따라 전국 지육경매가격을 기준으로 차액을 보상하게 된다. 또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전 근출혈에 대한 보험상품을 추가로 개발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근출혈 발생 확인업무에 대해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업무 가능여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 확인업무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날 현행 등급 판정을 하기 위해 등심 절단부위로는 근출혈 여부에 대해 정확한 식별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일본 등 처럼 늑골(갈비) 6-7번 사이의 등심을 절단토록 등급 판정기준을 변경해 줄 것을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소를 도축하기 위해서는 2-3일 이상 차에서 계류를 해야하는 실정으로 체중 감량은 물론 폐사가 날 경우 농가 책임이어서 농가들이 죽을 지경이다. 도축장에서 차상 계류는 설 명절이나 추석 그리고 소값 폭락 등에 의한 홍수출하시에만 볼 수 있었으나 이제는 당연히 거처야하는 과정으로 포함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를 도축장 계류장이 아닌 차 위에서 2-3일 계류를 시킬 경우 우선 물도 공급이 어려워 소들이 탈진 상태가 되면서 체중이 1일 15kg정도씩 감량이 되고 심한 스트레스로 육색 저하와 근출혈 발생율이 증가될 가능성이 커진다. 여기에 차량 운임비용이 추가로 들어가는 것은 물론 일부 농가의 경우 차에서 계류하다가 소가 폐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전적으로 농가에 책임을 지우고 있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차상 계류로 인한 농가 손실은 소 1두당 최소 30만원에서 50만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폐사될 경우에는 소값 전체의 손실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우협회 관계자는 차상 계류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도축 예약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가에서 도축을 하기 며칠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도축 예정시간에 맞